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물어보세요 성심껏 답할께요

제리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3-06-20 22:44:29
저는 아이셋 엄마입니다
그전에 자연유산된 적도 있구요
그리고 아이들 모두 자연분만 모유수유 했어요
제가 분만실 신생아실 근무 경험도  학교경험도 있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지만 실제론 괴리가 있더란 말입니다


아무튼 아이들 분만때마다 
회복속도가 남다르게 빠르다 주변에선 놀래고
임신 분만형 인간이다 이렇게
분류됐지만 나름 산후조리에 노하우가 있었습니다


우스개 이지만 분만후 첫진료때
회음절개가 완벽히 아물었다고 케이스 발표때 쓴 다고 
사진찍는 의사가 있었을 정도였으니....ㅠㅠ

아무튼 성심성의껏  답해드립니다
원리원칙보다 제 경험으로 답합니다

IP : 121.169.xxx.14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산부
    '13.6.20 10:47 PM (221.145.xxx.176)

    산후조리 어떻게 하셨어요?
    또, 모유수유의 노하우도 가르쳐주세요.

  • 2. 제리
    '13.6.20 10:56 PM (121.169.xxx.147)

    두번은 산후조리원에서
    한번은 집에서 산후도우미썼어요
    첫째때는 삼주 조리원
    둘째도 삼주 조리원
    이후 바로 연년생키우며 암흑기보내고
    셋째는 아이들 등교시키고 할려고 산후도우미불렀는데
    저한테 오신 분
    너무 헉 이었어요

  • 3. 어제 자연분만한 녀
    '13.6.20 11:02 PM (117.111.xxx.136)

    어제 자연분만으로 애기 낳았는데 회음부 고통이 쩌네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수유도 시작해야 하는데 젖몸살에 안 시달리려면 어째야 할까요?
    분만 전문가님의 고견 기다립니다~

  • 4. 제리
    '13.6.20 11:03 PM (121.169.xxx.147)

    모유수유 성공비법은
    무조건 최대한 빨리 아이에게 젖을 빨리는거에요
    요즘은 많이들 그렇게 하시지만
    옛날엔 산모 젖이 불때까지 기다렸다 물려서
    아이는 이미 젖병의 편리함에 눈뜨고
    엄마는 많이 미숙한 상태로 시도만 하고 애를쓰다 젖몸살 앓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젖이 안돌아도 무조건 연습삼아 물리기
    이게 편하게 성공하는 법이에요

  • 5. 제리
    '13.6.20 11:11 PM (121.169.xxx.147)

    회음부는
    분만후 하루나 이틀을 냉찜질 하고
    원적외선 히터로 말리고를 여러번 하세요
    산모한테 바람든다고
    절대 차가운거 멀리하라고 그러는데요
    회음부는 부종(붓는것)을 막으면 거의 고통없이 회복됩니다
    부종을 막는게 얼음 찜질이구요

    항상 병원에 얼음 쓰면 큰 일나는 줄 아는 정서라서
    분만하자마자 남편한테
    사각 500밀리짜리 생수 사오게 해서 두병 얼렸다 번갈아가며 다리사이에 끼고 있었어요

    한번도 회음부로 고통받은적 없었구요
    주변에 비밀리에 전파해서 검증받은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외국에선 대부분 얼음맛사지가 처방되고
    모성간호 책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 6. 입덧
    '13.6.20 11:17 PM (61.105.xxx.47)

    입덧 해결법은 없나요? 어떤 음식이 가라앉히는데 좋은지 궁금해요.

    그리고 산부인과와 조리원 고르는 요령 궁금합니다.

  • 7. 아이 셋
    '13.6.20 11:25 PM (110.0.xxx.232)

    분만 할 때 회음절개 하고 하셨나요??아님 절개 안 하고 낳으셨나요??
    전 둘째를 회음절개 없이 자연분만 했는데 진짜 그때 넘 넘 놀라고 황당하고 아프고 그런 경험은 진짜 다신 안 하고 싶다는 기억이 있는데,,낳고 나서 회음절개를 왜 안해주었냐고 물으니,,간호사 말로는 선생님이
    아마 절개할 타이밍을 놓쳐서 아이가 이미 많이 내려와 있어서 그랬을꺼라고 말했거든요,,정말 그렇나요??
    이해가 안가는게 이미 분만대 위에서 한시간 넘게 있었는데 그 사이에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왜 안했는지,,

  • 8. 제리
    '13.6.20 11:26 PM (121.169.xxx.147)

    입덧은 제가 거의 겪지를 않아서
    그래도
    책에나온 내용은
    아침 일찍 단백한 탄수화물류 크래커같은거
    한두조각이 조금 완화시켜준다고 배웠어요

    가라앉히는건 본인이 더 잘 아실걸요
    땡기는게 가라앉혀지는 음식이에요

    다만 기름진거 비린내 나는거
    인공조미료많이 넣은것 이런 것들이
    더 입덧을 심하게 하는것 같구요

    전 맵거나 차가운 음식이
    먹기에 편했어요

    너무 심한경우 아니면
    임신 10주 경부터 완화되서 12주면 거의 가시니
    그나마 먹히는 음식 드시고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보세요

  • 9. 제리
    '13.6.20 11:27 PM (121.169.xxx.147)

    전 항상 절개하고 낳았어요

  • 10. 육아관련
    '13.6.20 11:27 PM (180.224.xxx.22)

    16개월 남아 키우는데요
    떼쓰는게 보통이 아니에요(성격인가요ㅠ)
    아까는 놀이터에서 콩알만한 돌을 먹길래
    얼른 빼냈더니
    아주 바닥에 누워 울고불도 성을냈답니다

    아니면 다른아이가 가져온 장난감 갖고싶다고 떼를쓴다거나...
    근데 그 정도가 적당히 하다 마는게 아니라 아주 뒤로 눕고 너무 서럽게 울어요ㅠ
    전 처음엔 것도모르고 마음읽어주고 달래줬는데 정도가 심해지고 횟수도 늘어나서 그냥 무시하고 멀찍이 떨어져있으면 제게 가까이와서 다시 떼;;
    어쩜 좋을까요ㅠㅠㅠㅠ 떼쟁이가 되는건 아닌지요ㅠㅠㅠㅠ

  • 11. 제리
    '13.6.20 11:34 PM (121.169.xxx.147)

    떼 쓰는건 성격일 수도 있겠지만
    나중엔 많이 달라져요
    아이들 말문이 트이면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욕구수용이 자꾸 거절되면 (나중에라도 아이가 뭘 해달라고부탁할때 나중에~이러고 자꾸 잊어버리것 같은거요)
    아이가 강력히 표현하는 습관이 들어서 징징거리거나 울거나 엄마를 때리거나 이러는 것 같더군요

  • 12. 제리
    '13.6.20 11:42 PM (121.169.xxx.147)

    아이가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갖겠다고
    또는 비슷한 때를 써서 난감하셨겠어요
    일단 다른 장소로 피신하는게 맞는데요
    아이랑 함께요
    엄마만 피하시면 알아달라고 쫒아와서 더 심하게 떼씁니다
    아직 말귀 못알아듣는 애기에요
    릴렉스 하세요

  • 13. ㅠㅠ
    '13.6.20 11:57 PM (112.170.xxx.5)

    만4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요. 둘째들은 순하다던데.... 까칠하기로 유명했던 첫째보다 더 예민하고 까칠한 아기에요. 정말 하루종일 옆에서 놀아주고 안아주고 말걸어주고 해야하구요.  잠시 화장실이라도 다녀올려면 울려야하는 상황이에요. 장난감을 줘도 뭘 어쩌지못해 짜증. 발잡고 놀다가도 뭐가 맘대로 안되는지 짜증내며 큰소리로 울고...ㅠ 울음소리가 어찌나 날카롭고 큰지... 우는소리 들으면 다들 놀래요. 누가 꼬집어 뜯는것같이 울어요. ㅠㅠ 유모차 타는것도 싫어해서 유모차에 눕히기만하면 허리를 들썩이며 온몸을 비틀고 울어대요. ㅠ 유치원 다니는 형아때문에 하루에 두번은 꼭 외출해야하는데 이 더운날 아기띠로 다니니까 저도 아가도 너무 덥고 힘드네요. 더 큰 문제는 낮잠을 제대로 못잔다는거에요. 젖물려 재우면 한 10분정도? 길게자야 30분이에요. ㅠㅠ 잠을 충분히 못자니 짜증도 느는거 같긴해요. 낮잠 깊이 재우는 방법이나 유모차에 좀 태우는 비법 있을까요?? 젖이 부족한가 싶어 분유도 한번씩 먹여봤는데 소용없더라구요. 오늘은 접종해서 그런지 유난히 힘든 하루였네요...ㅠㅠ

  • 14. 호호아줌
    '13.6.20 11:57 PM (211.110.xxx.227)

    임신초기 어느정도조심해야하는자 감이 안와요 개별차가았겠지만 직장맘이고 원래 잘 피곤한 스타일이라 더피고 이제 4주인데
    그리고 실은 몇키로 찍ㅎ 빠지셨는지..,임신초기살은 그냥 제 살이죠?ㅎㅎ 데뒤로기면 똑같이먹메는대 막 찌나요 제가 2년에 10키로쪄서 더찌기무서워요

  • 15. 큰물
    '13.6.21 12:07 AM (219.240.xxx.225)

    지금 셋째 임신중이고 둘째까지 제왕절개 했거든요
    근데 그개 엄마 몸 많이 상한다면서요?
    제가 기초체력이 정말 부실해서 힘들긴 했어요
    셋째낳고 보약해먹으려는데 보탬이 될까요?
    그라고 셋째낳을 때 피임수술도 같이 하려는데...명칭을 모르겠네요...
    그건 부작용이나 몸에 해롭진 않나요?

  • 16. 울둘째
    '13.6.21 12:27 AM (27.117.xxx.127)

    ㅠㅠ님
    혹시 울 둘째 키우고 계시나요?ㅜㅜ
    6개월 들어가는데 아직도 딱 쓰신대로예요
    낯가리기 시작해서 사람들 쳐다보다가 울고
    그나마 제가 안으면 그나마 안울어요
    전 큰애랑 제대로 못 놀아주는게 젤 속상해요
    우리 쫌씩 더 고생해요ㅜㅜ

  • 17. 제리
    '13.6.21 12:33 AM (121.169.xxx.147)

    위에 ㅠㅠ님
    젖이 부족한 상태맞는거 같습니다
    한 배에서 나와도 첫째 둘째 성향 달라요
    어쩌 한번 씩이 아니고
    하루 한두번 씩 푹 재우시려면 분유 듬뿍먹이고
    다음 젖 물리세요
    지금 패턴은 아이도 엄마도 너무 힘드세요
    잘 이겨내시길 빌어요

  • 18. 진통
    '13.6.21 12:41 AM (119.67.xxx.130)

    첫째자연분만으로 낳은지 3년됐고 둘째계획이 있는데 벌써 진통걱정이 들어요
    다른사람은 진통 금방 잊고 임신한다던데 전 아직도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남편은 정 무서우면 수술하라는데(물론 수술의 고통도 큰거 알아요)
    둘째는 첫째보다 좀 빨리 나오나요?
    전 7시간진통 중 3시간은 거의 죽음의 시간이었어요

  • 19. 제리
    '13.6.21 12:43 AM (121.169.xxx.147)

    아무래도 거듭 마취하고 수술하면 몸이 예전만 못하시겠지요
    저도 약 지어먹으며 육아했어요
    도움이 됐겠죠
    전 애만 낳으면 식욕이 왕성해져서
    보약도 맛있고 조리원 밥도 맛있고
    또 부족했어요
    하루에 여섯끼를 먹어도 젖먹이고 나면 배가 홀쭉
    젖도 초유부터 넘치게 나왔구요ㅠㅠ
    체질인것 같은데요
    엄청나게 먹고 엄청나게 땀과 모유 나오면서 10일이면
    그전 몸무게로 돌아갔구요
    둘째 셋째는 한달 정도만에 옛날 몸무게 와 체형으로 복귀했어요

    그래도 수유를 누워서 젖물리고 덩달아 저도 자고 했더니
    일년정도 수유하면 약간씩 몸이 불어 있었어요
    따로 다이어트 안해도 살이 잘 빠지기땜에
    복으로 생각해요

    임신중엔 매번 10~12킬로정도 늘었구요

    아참 임신시 제일 힘들고 조심해야하는 시기가 8주에 12주 정도에요
    입덧기간과 비슷해요

  • 20. 제리
    '13.6.21 12:56 AM (121.169.xxx.147)

    첫째 8시간 진통
    끔찍했어요
    거울보고 제가 저 못알아볼 정도로 부어있더만요
    그래도 낳고 나니 드라마틱하게 통증이 사라져서 괜찮았어요

    둘째 유도분만 약 달고 네시간만에 낳는데
    제가 느끼는 진통은 두시간
    많이 아픈건 한시간정도

    셋째 또한 유도분만
    자궁입구 손가락 하나정도로 전혀 진행없이 입원했는데
    약달고 오분만에 진통아예 못느꼈는데
    담당의가 힘 한번 줘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왜요 했더니 그냥 힘한번 줘보라고
    그냥 그렇게 낳어요
    몇년 만에 낳더니 어찌나 아이 인권 만 생각해 주시는지...
    생경했어요
    남편한테 대뜸 아이 에게 노래불러주라고 그러고 태명물어봐서 무지 곤란했어요
    그냥 셋째라고 답하고 의사가 하두 암꺼나 노래부르라고 해서
    거의울며쑥스럽게 애국가불렀어요 남편이^^

  • 21. 제리
    '13.6.21 1:05 AM (121.169.xxx.147)

    저는 정말 잘 아물었는데...죄송
    3년이 지나고도 질염과 회음부가 자주 불편하시면
    회음절개술과는 상관이 없는 듯 보이네요
    속옷을 면으로만 입으시구요
    합성재질에 중요부위만 면제품은 버리세요
    그리고 끼는 청바지 레깅스 이런거 애용하시면 자주 덧나실수도 있습니다
    생리대도 가급적 유기농으로 쓰시고
    지금보다 헐렁한 복장이 되면 재발이 좀 줄어들듯합니다
    좌훈욕 이런것도 많이 도움이 될걸니다
    하실때 예민한 분이시니 화상 조심하시구요

  • 22. 저질체력엄마
    '13.6.21 1:58 AM (59.18.xxx.107)

    애국가. 빵터졌어요 ㅎㅎㅎ
    말씀만. 들어도 건강체질이신거 같아 부럽네요
    돌쟁이키우는데 둘째생각 간절해도 엄두안나네요 ㅠㅠ
    촉진제 맞고 심한진통 3시간정도 어질어질 정신줄 놓을때쯤
    제왕절개ㅠㅠ해서 애낳았던게 엊그제같네요
    참 질문요 ㅎㅎ ~
    한쪽젖만 먹이다 짝젖이 되었어요. 애기가 가끔 안먹는젖 한번씩 빨고
    우웩질하네요. 왜그럴까요? 또 짝젖 이제라도 돌릴방법. 있을까요? 젖이 없는지 한쪽은 빨지도 않아요 둘째 낳아 쪼라든쪽 젖만 먹이면 둘다 같아질라나요?ㅎㅎ

  • 23. 제리
    '13.6.21 7:36 AM (121.169.xxx.147)

    저는 가슴이 워낙 작아서
    수유때만 앞면 뒷면 차이가 있는 여자인데요
    그런데도 짝짝이가 됐어요
    저도 옆으로 누워서 수유할때 편한 쪽을 애용했더니 그래요
    하나 더 낳으면 교정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울 남편이 저를 무서워해서
    수술해 버렸어요 ㅠㅠ
    둘째때 잘 해보세요^^
    수유를 끊을때 도
    제 경험상 젖을 빨리면서 차츰 중단하면 엄마가 편한데
    너무 비웠더니....흑
    더 작아졌어요ㅠㅠ

  • 24. 궁금
    '13.6.21 8:21 AM (49.98.xxx.224)

    배뭉친다고 하죠?
    외국병원에선 조산기가 있다고 주의시키던데
    한국인터넷이나 출산한 분들께 여쭤보면 별거 아니라는 식이네요. 조심해야하는게 맞죠? 그리고 뭉쳤을때 배주변을 둥글게 마사지해주면 더 안좋은지요. 전 20주에요

  • 25. 제리
    '13.6.21 8:34 AM (121.169.xxx.147)

    배가 뭉치는 것은 자궁이 수축된다는 건데요
    보통의 임신에도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리해서 걷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면
    의레 뭉칠수 있습니다
    손으로 맛사지하거나 할 필요없구요
    휴식이 답입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배가 뭉치는게 느껴지거나
    생리통정도의 강도로 배가 계속 아프거나
    뭉쳐져 있는 시간이 너무 길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세요

  • 26. ^^
    '13.6.21 10:20 AM (222.106.xxx.84)

    먼저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제가 이제 임신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특별한 주의사항(식생활,운동습관,생활습관,태교등),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임신준비때 하셨던것,준비하셨던것 중에서 좋으셨던것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직장인입니다.)

    2.얼마후면 조카가 태어나는데요, 짱구베개(기능성 메모리폼 소재로된거) 사주면서 현금봉투 같이 하려고 하는데요. 짱구베개가 유용하게 쓰일까요?(왠만한건 다 준비된거 같아서요. 일반 베개도 준비했더라구요)

  • 27. 애갼
    '13.6.21 10:56 AM (1.224.xxx.229)

    10개월된 첫째 남아입니다. 요며칠 중이염과 이빨이 새로나기 시작하면서 계속 저에게 안겨만 있으려고하는데 그냥 계속 안아주기만 하면 되나요? 전혀 저와 떨어져 있으려하지 않아요. 그리고 책을 전혀 안보려고 하는데 그냥 안읽어봐줘도 되는지요?

  • 28. 제리
    '13.6.21 11:31 AM (121.169.xxx.147)

    임신은 대체로 결혼생활을 하면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 있는거라서
    굳이 몸을 따로 만들고 하지 않아도 되요
    생활습관은 내 맘과 내 몸이 편한 스타일로 본인에 맞게 셋팅하시면 되구요
    다만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다보면 몸과 맘이 많이 지칠수 있어요
    이럴땐 지나치게 반성하시거나
    아니면 아이에게 짜증내고 아이 자면 반성하고 이런 패턴이 될 수도 있어요
    엄마 몸 챙기는게 먼저에요
    엄마 체력 떨어지면 아이 보는게 짜증나요
    그리고 우습겠지만 육아하는 지금이 내 인생의 황금기다...
    이런 마인드 컨트롤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세상에 태어나 오로지 나만 믿고 의지하는 내 자식을 키운다는건
    축복이거든요
    대개는 아이가 말 안듣기 시작하면 깨닫거나...
    아니면 어찌할수없는데 괜히 낳았다는둥 헛소리 하면서 아에 깨닫지 못할수도 있어요
    그래도 육아하는 시기가
    엄마가 인생에 한살이라도 더 젊은 빛나는 시기며
    스스로 거룩한 일을 하는거라 생각하세요
    아이 낳고 기를 때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이다
    이걸 너무 늦게 알게 되지 않길....

  • 29. 제리
    '13.6.21 11:33 AM (121.169.xxx.147)

    애가 아프면 안길 수 있죠
    엄마한테 안길려고 해서
    자기 힘든걸 표현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아이가 책 읽기 싫어 하면 그만 두세요
    두 돌 넘어서 읽어줘도
    세돌 넘어서 읽어주기 시작해도 되요
    릴렉스~~~

  • 30. 제리
    '13.6.21 11:40 AM (121.169.xxx.147)

    아참 윗님
    엄마가 다른 베개 준비했으면 짱구베개 안 사도 되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 두상 모두 예술인데요
    타고난게 좀 있구요 죄송!
    수유후에 트림시키고 눕힐 때
    오른쪽 어깨가 밑으로 가게끔
    왼쪽 어깨와 등 밑에 수건 같은 거 말아서 지지해주면
    덜 토하고 고개도 옆으로 눕는 자세 되면서
    두상이 이쁘게 나와요
    고개는 오른 쪽 왼쪽 돌아가며 돌려주면
    모양이 균형이 맞더라구요

    낳고 몇달 동안 고개 똑바로 하는 아이들은
    싫어하는데요
    대게 신생아때부터 고개만 옆으로 돌려 눕히면
    머리 모양은 엎어키운 것 처럼 나와요^^

  • 31. 네^^
    '13.6.21 12:15 PM (222.106.xxx.84)

    말씀 고맙습니다.

    체력 키우는 데 집중하고
    '아이 낳고 기를 때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이다'
    명심하겠습니다.

    따로 짱구베개 사지않고 해주신 조언대로 따를게요^^

    오늘 하루도 더 빛나시길 바랍니다!

  • 32. 화이팅
    '13.6.22 10:09 PM (95.55.xxx.221)

    결혼도 늦었고 첫 임신 계획중인데요.
    임신 중에는 정말 아무런 약도 먹으면 안되나요?;;
    제가 평소 가끔 두통에 시달려서 진통제도 먹고
    가끔 장이 안좋을 때는 소화제도 먹어야되거든요.
    게다가 입주변에 헤르페스가 잘 나는 편이라 연고 바르고 아시클로버 먹는 약도 먹는데
    안그래도 임신중에 저항력 잘 떨어진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885 매실액 도와주세요. 9 매실 2013/06/23 1,384
265884 한의학의 과학화 대표적사례(국제 학술지 PAIN지 기재,해외학술.. 5 외산흉 2013/06/23 800
265883 오늘거 진짜사나이 무료로 볼수있는곳좀 2 알려주세요... 2013/06/23 920
265882 국민 78% "국정원 국정조사 필요" 9 샬랄라 2013/06/23 856
265881 지금 보름달 뜬거 보이나요? 슈퍼문 요 24 .... 2013/06/23 7,706
265880 앞트임은 왜 하는 거에요? 1 오란씨 2013/06/23 1,703
265879 경구피임약에 대한 속설들! 피암약, 장기복용하면 기형아 출산? 3 구찌시계 2013/06/23 1,743
265878 사사건건 참견에 지적질하는 직장동료 ㅜㅜ 3 피곤해 2013/06/23 1,694
265877 시애틀 뉴욕 숙박정보에 대해 4 기가막혀 2013/06/23 671
265876 대학원 과정이 많이 힘든가요? 9 미련 2013/06/23 4,883
265875 전 사실 근육있는몸매보다 그냥근육없이 매끈한몸매가 좋아요ㅜ 이런.. 7 다이어터 2013/06/23 2,024
265874 중2 과학 질문 있어요 4 gyeong.. 2013/06/23 741
265873 아래 박원순 시장님 성형글 아주 박근혜를 사랑하는 분이셔서... 3 아래 2013/06/23 977
265872 제주도 가면 꼭 찾는 식당 있으세요? 28 ^^ 2013/06/23 4,738
265871 맨날 앓는 소리 하더니 할 건 다 하는 사람 2 2013/06/23 1,556
265870 폭행관련 고소 경험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1 .. 2013/06/23 524
265869 말투가 조근조근하고 싶어요 8 꾀꼬리 2013/06/23 5,914
265868 자신의 장점은 타인에게 어필/단점은 저에게 말하는 사람때문에 괴.. 1 라면 2013/06/23 733
265867 방콕 자유여행 해 보신 분 계시나요? 2 방콕여행~ 2013/06/23 1,175
265866 [도움절실]아이 키 키우는 방법 비법 요청합니다. 14 아이 키 키.. 2013/06/23 1,843
265865 남편이 지금이 더 이쁘다고 2 하네요 2013/06/23 1,341
265864 매실에 곰팡이 피었어요 ㅠㅠ 5 헬리오트뤼프.. 2013/06/23 4,265
265863 결혼한지 1년도 안됐는데 남편 바람 문제..도와주세요 94 고민중 2013/06/23 20,193
265862 신문보고 '태국마사지' 취직해도 될까요? 3 .. 2013/06/23 1,328
265861 저 아래 직장다녀봐야 된단 글보고.. 9 에고.. 2013/06/23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