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거 아니에요.
차가 신형 SM5라는 거..
시계가 6~70만원 짜리 몇개 있다는 거
자기 아들 백화점에서 옷 사입힌 다는 거.
휴가때 해외 여행 매년 2~300만원 들여 다녀 온다는거
고급 레스토랑 많이 다녀 봤다는 거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얼굴 보고 싶지 않은데 정기 모임이 있어 얼굴보게 되면 사람 앉혀 놓고 꼭 저렇게 시답잖은 이야길 해요
처음에는 그래그래 좋겠다 하며 받아줬는데
이젠 지겨워서 말 섞고 싶지 않아요.
제 생각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로 하고 살아서 너무 자랑을 하고 싶거나
아님 너무 못사는 집에 있다 결혼 해 좀 여유있게 지내거나
둘 중에 하난거 같은데
그래그래 하고 들어주다....... 들어주다........ 이젠 지쳐버렸어요
저 위에 말들이 오늘들은 자랑 중 정말 극히 일부라는 ㅜ
시큰둥해 하는 것도 안통하고
말자르기도 안통하고
떨어져 앉아도 봤고
아.. 그냥 돌직구 날릴까요?
그정도 좀만 무리하면 다들 하고 살 수 있어
돈 안모아?
뭐 이런식으로..
저 어떻게 할까요 흑.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자랑 하는 엄마 -_-;;;
...... 조회수 : 3,360
작성일 : 2013-06-20 22:37:06
IP : 223.62.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3.6.20 10:45 PM (220.124.xxx.28)답변 기다릴게요. 신랑친구 와이프가 꼭 하소연하듯 죽는소리내며 은근 자랑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2. ..
'13.6.20 10:50 PM (61.43.xxx.103) - 삭제된댓글진짜 돈있는 사람은 돈자랑 안하던데..없이살다가 좀 살만한가 보네요..돈자랑 말고는 할얘기가 없으니 그사람 마음도 참 허하고 안됐네요..측은하게 여기세요..
3. ~~~
'13.6.20 11:00 PM (223.62.xxx.205)돈 많으니 한턱 쏘라고 해보세요~
아마 아까워서 못할껄요.
얼굴 붉어지고 다음엔 그소리 안할겁니다.4. 에혀
'13.6.20 11:13 PM (223.62.xxx.80)저도 처음엔 웃으며 들어줬다죠..
이젠 아주 깝깝스럽네요5. 그럴때마다
'13.6.20 11:18 PM (223.33.xxx.127)좋겠다 한턱 쏴! 하세요
그럼 안할꺼예요 ㅋ6. 전
'13.6.20 11:48 PM (58.229.xxx.186)무조건 무대응이에요. 그리고 쳐다도 안봐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자랑하는 것까지 들어줄 만큼 제 마음이 넓은 것도 아니고 그럴 걸로 스트레쓰 받기 싫더라구요.
7. 못들은척
'13.6.21 8:32 AM (110.14.xxx.155)다른 화제로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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