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자랑 하는 엄마 -_-;;;

......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13-06-20 22:37:06
정말 별거 아니에요.
 
차가 신형 SM5라는 거..
시계가 6~70만원 짜리 몇개 있다는 거
자기 아들 백화점에서 옷 사입힌 다는 거.
휴가때 해외 여행 매년 2~300만원 들여 다녀 온다는거
고급 레스토랑 많이 다녀 봤다는 거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얼굴 보고 싶지 않은데 정기 모임이 있어 얼굴보게 되면 사람 앉혀 놓고 꼭 저렇게 시답잖은 이야길 해요
처음에는 그래그래 좋겠다 하며 받아줬는데
이젠 지겨워서 말 섞고 싶지 않아요.

제 생각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로 하고 살아서 너무 자랑을 하고 싶거나
아님 너무 못사는 집에 있다 결혼 해 좀 여유있게 지내거나
둘 중에 하난거 같은데
그래그래 하고 들어주다....... 들어주다........ 이젠 지쳐버렸어요
저 위에 말들이 오늘들은 자랑 중 정말 극히 일부라는 ㅜ

시큰둥해 하는 것도 안통하고
말자르기도 안통하고
떨어져 앉아도 봤고

아.. 그냥 돌직구 날릴까요?
그정도 좀만 무리하면 다들 하고 살 수 있어
돈 안모아?
뭐 이런식으로..

저 어떻게 할까요 흑.
IP : 223.62.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6.20 10:45 PM (220.124.xxx.28)

    답변 기다릴게요. 신랑친구 와이프가 꼭 하소연하듯 죽는소리내며 은근 자랑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 2. ..
    '13.6.20 10:50 PM (61.43.xxx.103) - 삭제된댓글

    진짜 돈있는 사람은 돈자랑 안하던데..없이살다가 좀 살만한가 보네요..돈자랑 말고는 할얘기가 없으니 그사람 마음도 참 허하고 안됐네요..측은하게 여기세요..

  • 3. ~~~
    '13.6.20 11:00 PM (223.62.xxx.205)

    돈 많으니 한턱 쏘라고 해보세요~
    아마 아까워서 못할껄요.
    얼굴 붉어지고 다음엔 그소리 안할겁니다.

  • 4. 에혀
    '13.6.20 11:13 PM (223.62.xxx.80)

    저도 처음엔 웃으며 들어줬다죠..
    이젠 아주 깝깝스럽네요

  • 5. 그럴때마다
    '13.6.20 11:18 PM (223.33.xxx.127)

    좋겠다 한턱 쏴! 하세요
    그럼 안할꺼예요 ㅋ

  • 6.
    '13.6.20 11:48 PM (58.229.xxx.186)

    무조건 무대응이에요. 그리고 쳐다도 안봐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자랑하는 것까지 들어줄 만큼 제 마음이 넓은 것도 아니고 그럴 걸로 스트레쓰 받기 싫더라구요.

  • 7. 못들은척
    '13.6.21 8:32 AM (110.14.xxx.155)

    다른 화제로 돌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007 박원순 뻔한 거짓말.. 12 .. 2013/07/17 1,095
275006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해요~~~ 1 ... 2013/07/17 1,755
275005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7 707
275004 Lg에 불 났다고? 8 뒷북 2013/07/17 1,770
275003 노래 표절하니까 생각나는것이 있는데... 2013/07/17 989
275002 아이폰4 흑백반전 4 아하핫 2013/07/17 1,691
275001 가정용 레이저제모기 효과 있을까요? 1 궁금해요 2013/07/17 11,118
275000 자다가 깼어요. 3 dkdnd... 2013/07/17 1,300
274999 유산 상속에 대하여 9 rainy .. 2013/07/17 4,461
274998 등산 바지 6 등산 2013/07/17 1,688
274997 수잔 브링크 기억하세요? 8 미안해요. 2013/07/17 6,293
274996 워커힐 리버파크 하얏트 둘 다 가 보신 분? 2 알려주세요 2013/07/17 2,036
274995 몸매는 신수지 선수가 더 나은 듯 54 리체 2013/07/17 9,804
274994 남편땜에 짜증.. 1 짜증녀 2013/07/17 1,474
274993 자전거 가져간 아이를 찾았어요 14 ㄴㄴ 2013/07/17 3,926
274992 어휴. 바람이 무지하게 부네요. 2 분당 2013/07/17 1,636
274991 공복일때 몸이 더 예민해지고 평소 몰랐던 아픈곳도 통증이 느껴지.. 4 곡먹 2013/07/17 1,939
274990 서울 어디에 가면 좋을까요? 3 ㅁㅁㅁ 2013/07/17 1,092
274989 요즘도 도둑질 하는 사람이 있긴하네요.옷매장에 갔다가 11 2013/07/17 5,029
274988 mcm이나 루이가또즈 정도의 가방을 사려고 하는데요.. 10 ... 2013/07/17 3,359
274987 폴고갱 전시회 다녀오신분... 괜찮은가요? 4 질문 2013/07/17 2,073
274986 중 1 남자아이, 체육시간에 다쳤는데 학교보험 적용되나요? 3 라떼좋아 2013/07/17 1,234
274985 내가 니 편이 되어줄께 5 커피소녀? .. 2013/07/17 1,949
274984 빗소리가 심상치 않아요 5 보나마나 2013/07/17 2,388
274983 오늘 한 일들 ㅡ 많지요??? 1 휴휴 2013/07/17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