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에서 별일 아닌데 열받아요...

그지같아요...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3-06-20 22:01:24

별것도 아닌데 자꾸자꾸 화가나서 여기에서라도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32개월 아들하고 집앞 놀이터에 갔는데 그때가 마침 놀이터 옆 어린이집 하원시간이였어요.

 

아들넘이랑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나와서 노는데 한 엄마가 같은 어린이집 아이들 서너명에게 간식을 먹이더라구요

 

그런데 왜!!! 시원한 그늘에 벤치도 많건만

 

아이들 놀고 있는 미끄럼틀 계단에 쪼르르 앉혀놓고 과자에 야쿠르트를 쥐어주며 다른 아이들을 고문하냐구요...

 

전 처음에 우리 아들이 미끄럼틀 타려다가 거기 앉아있는 아이들때문에 길이 막혀 기다리고 있는줄 만 알았어요

 

그런데 정말 간절한 표정으로 그아이들 과자랑 야쿠르트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보고 있는거에요

 

우리 아들 말고도 그런 아이들이 더 있었구요...

 

분위기가 이러하면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먹일만도 한데

 

미끄럼틀위, 구름사다리등 놀이기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쪼르르 앉혀놓고 과자를 챙겨먹이고 있었어요

 

'여기에 차례로 앉아' 라고까지 말하더라구요

 

그 아이들 오기전까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갑자기 얼음이 되어서 그 아이들만 바라보는 아들놈을 반 강제로 끌고

 

 들어오는데 어찌나 기분이 그지같던지...

 

너무 사소한 일인데 자꾸생각나고 속상해서 여기에서라도 이야기하고싶었어요...-.-

IP : 211.177.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를 부르시지 그랬어요
    '13.6.20 10:06 PM (211.234.xxx.115)

    "같이 자식 키우는 엄마들~
    내 자식 입에 들어가는 거 먹이겠다고 다른 자식 입에 침 고이게 하고
    공공장소 이용도 못하게 하면 되겠어요?
    기본은 지키고 살아야죠!!"

    이제 옳은말은 하고 사세요
    개념은 대체 어디에 팔아먹은건지들 !!
    원글님 이제 시원한 수박 잡수시고 잊어요~

  • 2. 감사해요
    '13.6.20 10:11 PM (211.36.xxx.135)

    제맘알아주셔서 감사해요~ㅠ_ㅠ 외워놨다가 담에는 한마디하려고요.. 어제는 이이스크림으로 그 짓을했다더군요...늘 그러는 모양이에요-_-

  • 3. ^^
    '13.6.20 10:29 PM (61.79.xxx.10)

    보통 엄마였음 그럴경우 모르는 애들도 죄 하나씩 나눠 먹였을텐데~ 원래 놀이터로 들고 나간 건 내새끼 입에만 들어갈수 없다는..^^ 전그냥 대놓고 아가야 아줌마한테 너도 주세요해~하고 들리게 얘기하던가 , 우리 아이도 하나주세요 하고 당당히~ㅋ말해요. 생각이 모자란 여인네내요

  • 4. 넉넉
    '13.6.20 10:35 PM (180.69.xxx.195)

    전요,,,빈손으로 안나가요.

    울애 과자먹일꺼면 다른애들꺼 몽땅 챙겨가요.
    과자값 얼마 안하니...그냥 한개씩 나눠줘요.
    낱개포장된걸루요..

    과자,(물),물티슈,쓰레기모으는 비닐봉지 기본이죠.

    제가 나눠주니 나머지 애들은 다 우리애근처에 모이고..
    그런 싸가지 엄마들도 나중에 보고 배우더라구요.ㅋ

  • 5. 하필
    '13.6.20 10:58 PM (211.36.xxx.135)

    저도 늘 그랬었어요..귤 한개라도 한조각씩 나눠먹고요 아들녀석도 원래 그렇게 나눠먹는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당연히 그 아줌마가 줄줄 알았나봐요ㅠ_ㅠ 오늘은 간식 먹고 나간거라 하필 빈손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49 이런 경우 합의금이라면 얼마나 되야 할까요? 창공 2013/10/05 540
305548 성폭행 피해에도 여전히 '뻥' 뚫린 부산대 기숙사 참맛 2013/10/05 854
305547 내일 속초 놀러가는데 비온대요 ㅡ.ㅡ 으악 2013/10/05 469
305546 딸들은 언제부터 엄마를 생각해주나요? 18 우울 2013/10/05 3,088
305545 스마트티비 화면 어떻게 닦나요?? 2 초보주부 2013/10/05 1,859
305544 vja)'무시한다'추석에 강도 위장해 아내 살해한 남편 검거 ,, 2013/10/05 1,093
305543 천궁과 구기자같이 다려서 마셔도 되나요? 궁합 피부 2013/10/05 610
305542 모기퇴치패치 써보신적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1 대만여행 2013/10/05 735
305541 지금하는드라마뭐보세요? 5 애청 2013/10/05 803
305540 엘지트윈스팬분들~~~~ 11 ㅠㅠ 2013/10/05 1,045
305539 이천에 자주 다녀와 보신분들만 봐주세요! 이천 2013/10/05 737
305538 비타민c메가도스로 체취감소 효과보신분? bigfoo.. 2013/10/05 2,042
305537 더덕은 껍질을 꼭 까버려야 하나요? 8 궁금이 2013/10/05 2,354
305536 불후의 명곡 정수라 차고 나온 시계 아시는 분 계세요? 정말 궁금해.. 2013/10/05 722
305535 붕당은 있을수 있지만 조선의 붕당은 4 ... 2013/10/05 545
305534 용선생역사책과why한국사 3 초4 2013/10/05 1,019
305533 "중진국 함정빠진 한국..더이상 '경제추격국' 아니다&.. 1 호박덩쿨 2013/10/05 608
305532 카페트 물세탁해도 될까요? 2 카페트 2013/10/05 3,444
305531 쇼트랙 안현수의 경우를 봐도 일본인 히데하라 14 ... 2013/10/05 2,857
305530 자취생인데... 몸보신에 좋은 음식 없을까요? 15 자취생 2013/10/05 5,699
305529 울 아이 초등학교가서 처음 상받았어요....ㅋㅋㅋ 6 .... 2013/10/05 1,184
305528 분당에 고등학교에서 영어점수가 9 점점 2013/10/05 2,848
305527 생중계 -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14차 범국민촛불대회.. lowsim.. 2013/10/05 466
305526 어학원 샘들도 애들 많이 혼내나요? 3 바다 2013/10/05 895
305525 단독주택 2층으로 전세들어가면 8 전세 2013/10/05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