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금치나물 했는데 왜 맛이 없는지 모르겠어용..
1. 한마디
'13.6.20 9:14 PM (118.222.xxx.82)지금은 시금치 자체가 맛없을때예요
겨울시금치라야 조선간장에 마늘 참기름만해도
너무너무
맛있는거죠2. ..
'13.6.20 9:15 PM (1.244.xxx.23)음..미원?
요즘 시금치가 겨울처럼 달달한 맛이 안나서
전 아예 시도도 안해본답니다. 자신이 없어서...
식당이야 다들 요리에 자신있는 사람들일테고요.3. ...
'13.6.20 9:17 PM (119.67.xxx.18)윗분님 말에 동감......
전 찬물로 안씻고 재빨리 건져낸뒤
체에다 자연스레 식혀요.. 물빠지면서 식으라구요...
고추장 넣을땐 국간장 안넣구요...4. 요즘
'13.6.20 9:17 PM (121.143.xxx.25) - 삭제된댓글시금치 자체도 맛이없지만 너무 세게 조물락거리신듯
5. ㅠㅠ
'13.6.20 9:17 PM (180.231.xxx.72)음 시금치는 철에 관계없이 그나마 종종 했던 편인데 ..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ㅎㅎㅎ 식구들한텐 여름탓 해야겠네요 ㅋㅋㅋㅋ ㅠㅠ
6. ㅠㅠ
'13.6.20 9:19 PM (180.231.xxx.72)너무 살살 하니까 간이 안배나 싶어서 이번엔 마구마구 괴롭혀봤더랬지요 ㅎㅎㅎㅠㅠ 고추장엔 국간장 안넣는것이군요...
7. ..
'13.6.20 9:19 PM (218.38.xxx.97)시금치 잘못이야,
라고 하기엔
오늘 시금치가 너무 욕봤네.8. ㅠㅠ
'13.6.20 9:22 PM (180.231.xxx.72)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 괴롭힌듯.. 시금치 불쌍합니다 진심 ㅋㅋㅋ ㅠㅠ
나물 실패해서 비빔밥 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 해치울 방법 생각해봐야겠네용 댓글들 고맙습니다 ㅠ.ㅠ9. ㅋㅋ
'13.6.20 9:24 PM (1.237.xxx.14)시금치가 욕봤다는 표현이 넘 웃기네요.
근데 딱 맞는 표현이라 더 웃겨요.10. 솜이불
'13.6.20 9:29 PM (115.136.xxx.24)ㅋㅋ 겨울에 섬초로하면 정말 맛있는데..겨울에해보셔요 이것저것많이넣을필요 전혀없고 마늘약간 국간장 참기름 참깨 끝...
11. 참나물
'13.6.20 9:54 PM (115.140.xxx.99)다음엔 시금치보다는 참나물을 해 보세요.
시금치랑 조리법은 같구요,
훨씬 아삭 쫄깃? 암튼 시금치보다 더 맛있어요.12. 파, 마늘...
'13.6.20 9:56 PM (182.218.xxx.85)시금치 맛있는 철엔 정말 국간장, 참기름, 참깨만 넣어도 맛있는데...
아마도 파를 너무 많이 넣으신 것 같기도 하구요,(파를 세게 주물러서 쓴맛이 나왔으려나?)
마늘도 좀 많이 넣으신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전 항상 시금치는 국간장으로만 무쳐서 고추장으로 무친 방법이 신선(?)하네요.
무튼 갖은 양념의 배합이 조금 에러인 데다 시금치를 너무 괴롭히신 게 문제가 아니었으려나요?
다음엔 시금치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 짠 다음, 참기름, 조선간장 약간, 깨로만 무쳐보세요(마늘 안 넣어도 맛남) 시금치가 원래 약간 단맛 나는 채소라서 간을 심심하게 해도 맛나요.13. 액젓에 거부감 없으시다면...
'13.6.20 10:23 PM (203.170.xxx.6)저희집은 제가 전라도쪽, 남편이 경상도쪽 바닷가 출신의 부모님들을 둔 터라 액젓을 즐겨요.
국 끓일 땐 까나리 액젓, 나물 무칠 땐 멸치 액젓을 쓰죠.
대략 나물 200그램 기준으로 멸치액젓 1T 넣고 다진마늘1t, 깨소금, 들기름이나 참기름 씁니다.
향이 강한 나물은 다진마늘 생략하구요.
삼삼하니 이런 식으로 무쳐먹는 방법도 있답니다^^14. 1470만
'13.6.20 10:31 PM (175.223.xxx.65)생으로 무쳐 먹는 종류 시금치는 삶으면 써요 잎사귀가 둥글고 뿌리끝이 빨갛고 짧은 시금치가 삶아서 먹는거고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을약간 넣고 시금치 넣은 다음 물이 끓을려고 막 폼 잡을때 꺼내서 찬물에 헹구시고 맛소금하고 마늘 깨 요렇게만 무쳐도 맛있어요 쓰다는거 보니까 생채용시금치 사신것 같아요 글고 시금치는 겨울이 제철입니다
15. 1470만
'13.6.20 10:33 PM (175.223.xxx.65)빨간 부분이 많고 많이 벌어진 시금치가 맛있어요
16. ㅇㅇ
'13.6.20 11:14 PM (218.38.xxx.235)왜 주물럭거리셨을까...ㅠ
17. 시금치
'13.6.21 12:42 AM (222.235.xxx.57)무침에는 절대로 파넣는 거 아닙니다
18. 메이발자국
'13.6.21 12:44 AM (180.69.xxx.126)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씻어놓은 시금치를 넣고 한번 뒤집고 바로 꺼냅니다!!
(이렇게 해도 잔열 때문에 웬만큼 익고 푹 퍼지지 않아서 더 맛있어요)
찬물 끼얹어서 식힌후 물기를 꼬~옥 짜서 양념하면 됩니다.
전 양념도 이것저것 하는것보다 단순하게 하는게 더 맛있던데...
깔끔하게 먹고 싶을때엔 다진마늘,소금,참기름만 넣고
어쩔땐 위의 양념 더하기 국간장을 넣기도 하구요.
시금치 고를때는 위아래로 길쭉~한 것보다 짧은게 맛있더군요.
땅에 바짝 달라붙어 자라는게 맛있대요. 그래서 바람부는 동네에서 자란 섬초가 맛있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3454 | 길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나 가방 같은거 착용한 사람한테 어디.. 9 | ..... | 2013/08/06 | 1,935 |
283453 | 불같이 화내는성격 12 | 엄마진정하셨.. | 2013/08/06 | 3,207 |
283452 | 서울에 뷔페 괜찮은 데 있나요? 2 | 뷔페 | 2013/08/06 | 994 |
283451 | 오후의 뉴스 | ㅍㅍ | 2013/08/06 | 624 |
283450 | 아이 교육적금? | 도도맘 | 2013/08/06 | 783 |
283449 | 대전 웬일이래요 28 | .. | 2013/08/06 | 19,202 |
283448 | 대구날씨 무섭네요. 7 | 헉 | 2013/08/06 | 2,023 |
283447 | 방금 오늘 두 번째 만선 배가 회항했네요~ 32 | 재미지다 | 2013/08/06 | 11,580 |
283446 | 천둥번개쳐요 | 대전 | 2013/08/06 | 592 |
283445 | 4살 딸의 억지 어떻게 훈육해야할까요 7 | 엄마 | 2013/08/06 | 2,794 |
283444 | c컵 브라 괜찮은브랜드 없나요? 14 | 감자꽃 | 2013/08/06 | 3,944 |
283443 | 훈훈하고 착한 피아노 페스티벌 하네요 :-) | 퐁당퐁당 | 2013/08/06 | 670 |
283442 | 수술시 소변줄은 왜 꽂나요? 9 | 궁금 | 2013/08/06 | 6,567 |
283441 | 컴퓨터가 고장나니 아들이 공부해요ㅋㅋ 3 | 진홍주 | 2013/08/06 | 858 |
283440 | 스페인여행 질문있습니다 12 | 그라시아스 | 2013/08/06 | 2,041 |
283439 | 현직 교사의 1인 시위... 아빠와 아들은 왜 이럴까 | 샬랄라 | 2013/08/06 | 1,198 |
283438 | 핫스팟 켜 달라고 하는 직장동료 8 | 흠 | 2013/08/06 | 4,044 |
283437 | 스윗 소로-"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1 | 연애 시대o.. | 2013/08/06 | 1,026 |
283436 | 여자이름 끝에 지는 어때요? 2 | ㄴㄴ | 2013/08/06 | 1,644 |
283435 | 최근 유럽패키지 여행 다녀오신분 9 | 여행 | 2013/08/06 | 2,904 |
283434 | 신랑이 풍치때문에 고생인데 궁금해서 여쭈어요. 2 | 치과 | 2013/08/06 | 1,615 |
283433 | 친정엄마 차 3일 쓰는 동안 보험 뭐 들어야 해요? 6 | 도와주세요 | 2013/08/06 | 1,381 |
283432 | 지아 (아빠어디가) 글 또 지웠네요 6 | ... | 2013/08/06 | 5,821 |
283431 | 전세아파트 베란다 빗물관 수리는 누가? 5 | 광화문 | 2013/08/06 | 1,499 |
283430 | 이 선풍기 좋다!! 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14 | 선풍기 | 2013/08/06 | 3,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