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것을 얻고 그속에서 너무 많은걸 배운 40대 중반 아짐입니다.
어릴때 용돈 생기면 책방가서 책사거나 음악 관련 판사고 했던 시절이에요..
단편 줒장편 소설..
계몽사 직원이 양장본 책을 방문 판매하던 50권 전집도 당연히 저의집에 있었어요..
채털리 부인의 사랑..뭔 부인들의 사랑도 많기도 해서 부인들의 사랑은 뭘까??보니
엄허 엄허 19금에 은근 야하고 , 경험하지 못한 섬세한 표현들이 참 설례게 하고 오금도 저리고 ㅡㅡ;;
셜록 홈즈 시리즈 개당 300원 하던 추리소설 50권 전집 당연히 봤고..(그래서 지금 배네딕트 군에게 겸사 반해있고 ㅡㅡ)
뿐인가요 아거서 크리스티는 기본이였3던 시절..
(괴도루팡 이야기는 상식이죠 전 이상하게 루팡에 끌리는 특이한 종자였어요 ㅡㅡ)
헉슬리의 신세계를 꿈꾸기도 하고..
종교 SF 수필 장르를 안가렸어요...(아더 c 클락의 목성 태양되려다 말았다 이론도 가능하다고 봐요...)
그런데 공부는 차암 못했어요..(중딩때 70명중에 25등 ㅋㅋㅋ 고딩때 평균 40등 뭐 ㅋㅋㅋㅋ)
8학군이라는 곳이 공부잘하는 동네라고 하는데 거기서 자랐지만 학교는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지방대 ㅠㅠ..
학벌이 무조건 최고는 아니지만 그때 읽고 쌓았던 문장력으로 수필이랑 단편 소설에도 응모하고 나름 재미나게 살고 있어요...(응모하면 선물등 경품이 있자나요 ㅋㅋㅋ)
물론 큰 문학 대회는 몽땅 꽝...(읽기 대회는 안하나뇨..ㅜㅡ)
즉 제 이력에는 어디어디에 응모한 기록만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작은 응모 스케일엔..수기형태 수필은 당선이 잘되는 편이고요~`
문득 책읽는거에 엄마들이 열광하고 너무 어릴때부터 중요시하던데 그렇게 결과적으로 드라마틱하지는 않더라고요..
아..전 논술 세대가 아니었음으로...아이들에게만은 어릴때부터 책읽기를 독려하는 정도. 논술 좀 시킨정도에 글짓기 상은 거의다 타오는 딸래미를 보니 그건 그나마 안심인가 싶네요;;;
아이들 책 재미있게 읽게 해주세요..
스스로 파고 들다보면 저처럼 문과 지향성향이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라는 우주 천문 물리*(양자 포함)학 책을 연구하면서 들여다 볼지 모르겠더군요.
전 그책내용의 대부분이 먼말인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ㅋㅋㅋ
아이고 맥주 한잔 하다보니 알딸딸(오랫만에 마시네요)말이 삼천포 쥐포로 마구 빠져요~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