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폐암중 비소세포암인 선암 4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몇년전 기침을 길게 하셨고, 올해 겨울에는 추위를 크게 타셨어요.
병원에서 x-ray후 , ct ct후 조직검사하셔서 폐암 확진을 받으습니다.
항암주사를 안맞으려고 하셨는데 오빠가 강권하여 1차와 2차를 맞으셨죠.
어떤 방법이던간에 일상을 하시면서
병원에서 얘기한 것 보다 길게 생존해 계신분이 있으실까요?
아직은 안 믿기는 딸이 여쭤봅니다.
엄마가 폐암중 비소세포암인 선암 4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몇년전 기침을 길게 하셨고, 올해 겨울에는 추위를 크게 타셨어요.
병원에서 x-ray후 , ct ct후 조직검사하셔서 폐암 확진을 받으습니다.
항암주사를 안맞으려고 하셨는데 오빠가 강권하여 1차와 2차를 맞으셨죠.
어떤 방법이던간에 일상을 하시면서
병원에서 얘기한 것 보다 길게 생존해 계신분이 있으실까요?
아직은 안 믿기는 딸이 여쭤봅니다.
어제 이영돈 피디의 논리로 풀다에 사례자 나왔어요.
그 분 말기암 고치려고 산으로 들어가서 부인이 해주는 채식, 자연식 드시고 암이 없어진
대표적인 사례랍니다. 지금은 지리산에서 자연식을 하는 ...의집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저도 만성질환이 있어 식단을 배워볼까 하고 그 홈페이지 보았는데.. 2주정도로 가족과 함께
요양할 수 있으니 알아보세요. 머무는 분들은 암환자분들이 대부분이세요...
http://www.naturehouse.co.kr/
이곳이랍니다.
어제 방송에 나와서 지금 접수가 가능할지는 모르나.. 편안하게 쉬는 마음으로 계시기엔 괜찮아 보여요..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울아빠 가신지 일년도셨네요 병원서 6개월 말했고
9개월 사셨네요 소세포폐암
서울대 암센터 다녔구요
치료 잘 하시면서 자연스레 정리 도와주시는게
할일같아요
한살림 채소즙 좋았네요 입맛없을땐 풀무원 짜장 등
잘드시는게 중요해요 작아지는듯하다가 내성생기면서
말로 가면서 힘들어 하시고 마약성진통제 처방받아요
저희는 폐암이 당신의 의사표현도 못하게 하는줄
몰라서 후회스러웠어요
병원치료 꼭 받으셔요 말기에 아플땐 응급실 가는것보다
강남성모예약 빨리하시거나 호스피스병동이
편해요
집에서 아프실땐 천주교 모현에서 운영하는
돌봄 받으셔요 넘 잘해주셔요
두서없지만 혹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적었어요
많이 아프시지 말고 행복한 시간 길어졌으면해요
답글 감사합니다.
있어요님, 힘이 됩니다. 말씀해주신곳 살펴볼게요.
올리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말로 가면서 힘들어 하시고 마약성진통제 처방받아요
정녕 이 사이클을 벗어날 수 없을까요?
저도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우리 엄마도 선암 4기였고 삼성병원에서 6-9개월 얘기했는데
항암치료, 방사선해서 1년 6개월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어요.
항암치료를 받야하는지 고민 많았는데
초기라고 알고 계셨던 엄마가 항암 하시겠다고 해서
항암치료 받았어요.
치료 초기에는 암세포도 작아지고 전이도 안되었는데
결국 방사선 치료 받아도 뼈까지 전이되어서
마약성 진통제 처방받았어요.
병원 예상보다 더 사셨지만
마지막 6개월은 병원 침대에서만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셔서
생명연장이 무슨 의미가 있나?
후회가 많았어요.
병이 더 깊어지기전에 드시고 싶은 음식 드시게 하고
가고 싶은 곳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 만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엔 말도 못하시고 사람도 못알아보신 상태로
누워만 계시던 모습이 떠올라요.
좀 다른 경우지만...저도 말기암 환자입니다...폐로 전이되었고 치료하다가 다시 폐에 재발..폐 개복해서 수술하는데 ct상에서 3개로 보이던게 7개 넘개 있어서 거의 한쪽을 절제했는데..다시 재발했어요...개복자리에 호스 끼워서 산소양 공급하는데..중간에 그게 꼬였는지..제가 자는 사이에 벌어졌었나봐요..기억이 안나는데 응급실에 있었고 힘들다고 했었거든요.....근데...지금 5년 넘어서 중증 연장했어요..마약성 진통제 24시간 지속되는거..거의 달고 살았고요..폐에 기흉이 생겨서 억지로 다시 폈다가 다시 시술하는 방법도 수차례 했고..그런 여러 일들이 있었네요..지금은 엑스레이상엔 안보이고 ct상에선 점 한개만 남아있는정도...오늘 아산 종영내과에 결과 들으러 갔는데...담에 예약하고 가라고..다시 3개월 연장했습니다...항암은 주사가 아니라 먹는걸로 하고 있고요..부작용은 많죠...일단 폐에 좋다는건 다 먹었어요...오미자,곰보배추,쇠비름등,..그리고 하루에 2시간 이상은 산림욕을 꼭 했어요..비가 오든 눈이 오든 태풍이 불든..눈,비 맞아가며 끝까지..2시간은 채웠고요,...다녀와선 나쁘든 좋든 먹고싶은거 먹고 ^^;;..기운 차렸어요..무슨일이 있어도 산엔 무조건 가는거..빠지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갔었네요..오히려 신랑이 숨차하고 폐 한쪽만 있는 저는 더 거뜬하고 그래요..자연요법도 중요하지만..항암은 하셔야합니다...그리고 먹고싶은거 꼭 드시게 하고요..대화 자주하시고요..하루하루 살다보니 벌써 5년이...5년 생존율이 8%라고 말씀하시던 선생님...그래도 그 8%에 제가 속한거예요..힘내시고요..끝까지 힘내시길 바래요.....
다른경우지만님, 감사합니다.
산림욕,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폐를 계속 운동시켜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다행히 친정이 서울국립현충원과 맞닿아 있는 산꼭대기에 있어 산에 가시기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날씨며 기분이 달라도 빠짐없이 산림욕 하신것 참 대단하십니다.
암환자는 체온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데
날씨가 궂은날이나, 겨울에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먹는 약...저희 엄마도 주사후에 먹는 약으로 바꾸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항암을 하면 세포가 참고 있다가
결국 어느 순간 폭발해버릴 것 같아서
항암제로 체력이 바닥나기 전에 자연치료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건 제생각이고, 엄마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저와 비슷하긴 하지만
장남이 오빠는 제가 이런 생각한다는 걸 아면 절 가만히 두지 않겠지요.
항암제 처음 두달정도는 잘 듣다가 그다음부터 다시 커진다고 하는데....
그러니 눈에 좋아 보이는 현상이 좋은 쪽으로 가려는 현상인지
아니면 암세포들이 뒷구멍에서 모의를 하고 있는 것인지 ...그럴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게 좋아져도 또 나빠져도 걱정이지 않나요?
그리고 다른경우지만 님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의지의 힘이 가장 중요한 건가 싶습니다.
저희 엄마도 다른 병원 다니셨는데 친구의 소개로
어제 서울아산병원 가셨다가 이제 서울아산병원으로 다니시기로 했어요.
한방 암치료 알아 보세요. 넥시아나 치종단 소람한의원 등등...
제 어머니도 폐선암 1기 환자인데 심장병 수술시 전신검사하다 발견했어요.부작용 없어서 환자가 힘들어 하지 않아서 좋아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라는 책을 읽고 또 아산병원에서 제 어머니 몸을 하도 망쳐놓아서 서양의학에 환멸 느껴 한 선택인데 정말 잘했다고 여기고 있어요.
오미자,쇠비름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비용이 문제이긴 하네요.
제가 돈이 별로 없는 상태라.
오미자, 쇠비름. 약이 되는 식품의 도움을 받으신 거군요.
또 한가지 이유는 폐암의 경우 서양의학의 생존율이 정말 나빠서에요.얼마 못가서 거의 다 돌아가시더라구요.위암과는 다르더군요.절운동 반드시 하게 하세요.체온을 높여 줍니다.가망 전혀 없는 췌장암 환자엿던 스님이 절운동만으로 자연 완치된 사례도 있어요.
ㄴ 에휴..맘이 예쁘세요..오빠분이나 그리고 원글님 모두 어머님 생각하는건 똑같으니까....전 본인이라 ..그런 가족 맘을 온전이 헤아리지 못해서..오늘도 살짝 짜증을 ㅠㅠ..그래도 이해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1,2차 맞으시고 다시 ct를 찍으셨겠네요..백혈구 수치는 어때요..?? 전 하루에 몇그램씩 고기는 꼭 먹었어요.(오리,삶은수육,장어).생야챼는 드시게 하시지말고 바나나 하루에 두개씩 꼭 먹었고요.조금 있으면 포도 나오잖아요..그거 직접 끓여서 즙을 내요..백혈구 급하게 올리는데는 포도랑 바나나가 저에겐 가장 좋았습니다..그리고 .(공복에 섞은효소+물이랑 같이 )..산림욕 중간엔 잡곡볶은미숫가루에 효소 넣어서 챙겨먹고요..우선 중간중간에 체력 안 떨어지게 잘 챙겨먹었어요 한번도 백혈구가 떨어져서 항암을 거른적 없었고..7천이하로 떨어진적도 없어요..보통 3천정도 되면 맞으니까..몸무게도 165에 52키로에서 1,2키로 사이에 유지했습니다..보통 6차까지 맞고 중간에 검사하고 다시 먹는약으로 바꾸실지..아님 다시 몇차례 주사로 갈지는 모르지만..주사로 어느정도 연장을 하고 다음 약을 아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저 같은 경우도 10%커졌지만 먹는약으로 바꾼 이후 점으로 보일 정도 서서히 작아졌어요..그리 빨리 퍼지진 않았거든요..암세포도 식구? ㅜㅜ.라고 생각하시고 긍정적으로 맘을 달래셔야해요..물론 죽이고 싶지만..ㅠㅠ..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저보고 참 나쁜환자같은데..이상하게 암을 잘 다스린다고..-.-;;..암이 뒤에서 모의는 하겠지만..늘 대화하며 잘 살아보자고..어떻게든 나쁜생각을 안하게끔 식구분들이 웃게 하시고요..아시죠..?? 항암은 체력전이라는거..면역이 떨어지면 진짜 아무것도 소용없고 자연치유,항암 소용없어요..식이요법 굉장히 중요합니다...응급실 있을때 백혈구 0이 나온적도 있어요..사람이 그럴수가 있구나 했네요..근데 ..정기검진 해보니까 신랑이 5천정도 .온갖 비만 당료 콜레스테롤 나쁜건 다 있는데...전 암만 있더라구요..나머진 진짜 완벽..ㅠㅠ..그래서 더 억울하지만..암만 가지고 달래며 살고 있습니다...참..저녁에 족욕도 했는데..어려우시면 뜨거운물 말고 따뜻한 물 채워서 해드리세요..전 정말 지겹게 했고 체온유지하는데 큰 도움됐고요..날씨가 궃은날엔..내복 몇겹씩 껴입고 담요도 챙기고 따듯한 물 수시로 마셔가며 조금씩 아주 조금씩 걸어다니며 숨쉬기 운동했습니다..그러다보니 걸어지고 또 시간이 지나니까 뛰게 되더라구요..급하게 하시지말구요.그렇다고 너무 날씨가 안좋은날엔 하시지말고요.놀라실까봐...ㅠㅠ...서서히 좋아져요..조급해 하시지말고 자연치유에 너무 맹신도 하시지말고 그렇다고 항암에만 치우쳐도 안되구요..이 모든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야해요..그중에서 제일 중요한건 긍정적인 맘이구요..슬픈노래,음악,드라마 다 끊으시고 웃긴거..그냥 웃으시라고..계속 웃어주세요..전..이 모든걸..혼자 하느라 좀 힘들었지만..그래서 더 강해졌나봐요..살아있으니까....제가 이긴거예요...ㅎㅎ...너무 아는게 없고 제 맘대로 답해드린것 같아서 죄송해요..지금이 제일 중요해요..하루하루 살다보니 세월이 또 흘러요..힘내세요!!!
저도 보험이 없었어요..ㅠㅠ..그닥 형편이 좋은것도 아닌데..가족에겐 미안했죠..효소는 2년지난게 좋은데..전 개똥쑥,오미자,쇠비름 (이건 나물로 먹었고 )..효소는 유기농 이런곳에도 몇만원?인가 팔아요..아직 젊으셔서 직접 담그기도 그렇고 ..ㅠㅠ..급한데로 한병정도 사서 물에 조금씩 타서 드리세요....
비용이 문제긴 한데 님. 절운동 감사합니다.
저도 그생각했었어요. 절운동이 호흡을 맞추고, 위아래 기운을 뚫어주고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라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하지요.
엄마가 저 결혼할 때 거의 못도와주셨어요.
가뜩이나 오랜 노동때문에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오빠 아들인 첫손주 키우느라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하셨지요.
그런데 저 결혼할때,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엄마가 너 잘 살라고 매일 108배 했어.
아직 100일은 못하고 87일 했어. 마저 채워서 할거야,
엄마가 절 했으니까 너 잘 살거야 하셨죠. 절운동 꼭 하시라고 할게요.
다른경우지만 님,
1. 백혈구수치 관리- 단백질섭취,포도와 바나나
2.산림욕시- 잡곡볶은 미숫가루+효소
3.다음약을 아끼는게 중요하다- 다른 곳에서 읽은 내용과 같아요
4.늘 대화하며 잘 살아보자.
5. 체온유지 - 족욕,내복,담요
아는게 없으시다니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역이 약해지시는게 가장 큰일이라는 말씀 잘 기억할게요.
치료를 위한 엄마의 일상의 규칙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울아버지도 소세포폐암 진단 받고 50일만에 가셨어요..너무 빨리 가셔서 뭘 제대로 해본것도 없네요..
아직도 아빠 돌아가신게 꿈만같아요..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요..
하지만현실이었죠.
별 도움은 못드리나 기운내시고 정신 바짝차리시라고 말씅드리고파요..
제가 그러지못한것같아 후회스러운 부분이라서요.
언제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의사들에게도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시고 공부하시고요..
의사의 말이 최우선이라고는 생각하나 모른것도 많고 의사같지 않다싶은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무쪼록 좋은상태되시길 바랍니다
윗글 스마트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암이나 기력 떨어진 분께 정말 좋아요.관련 책 여러 권 구입하여 읽고 뜸사랑등 관련 카페 가입해 보세요.쑥뜸만큼 돈 안들면서 효과 좋은 건 세상에 없어요.
다른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답글들이네요.
더불어 정보를 얻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기운님, 아버님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계시리라 믿습니다.
네, 저는 아직 엄마가 아무런 증상이 없으세요.
그래서 비현실적이고요.
엄마가 만71세 이신데, 누구보다도 자기관리, 건강관리 잘 해오신 분이예요.
그런데, 자식들 가르치고 하느라 노후에 쓸 돈이 없으니까
노인복지관에 가서 배우시면서 식당일도 하시고,
아는 분 사무실에 가서 일주일에 두번 청소도 하시고 하셨죠.
특히 이번 겨울 사무실에서 많이 추우셨다고 하더군요.
아는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무엇보다 몸속에 들어온 추위를 물리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체중을 늘리셔야 한다고 해서 인삼,마늘 넣어 토종닭삼계탕 해먹으라 하셨고
쑥물 끓여서 수시로 드시는 것
추위를 물리치기 위해 발바닥 운동하셔야 한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위쪽으로 많이 몰려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든 밑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하셨어요.
쑥뜸도님, 잘 알아볼게요.
일단 친정 가까운 곳에 왕뜸 하는 한의원의 위치를 알아놓긴 했어요.
이건 간접적으로 하는 거라 자국이 잘 남지 않는다고 하는데
직접적으로 하는 거는 집에서 하면
냄새나 화상자국이 염려되어서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혹시 피부가 상하고 감염같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되는데 괜찮을까요?
문제는 실천인 것 같아요.
치료와 하루 일과를 잘 정리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잘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도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큰힘이 되었습니다.
효과가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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