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 솔직하게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녹색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3-06-20 17:29:16

 

서울시에서 예산들여서 학교에  방사능수산물 차단을 위해

서울 광역 친환경급식센터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서대문구, 은평구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했던 품목 몇가지의 결과도 나왔습니다.

멸치중에 세슘도 극미량 나오긴 했고요.

 

아이들 급식에 방사능차단시킬 제가 아는 유일한 희망인 곳인데

엄마들 관심이 없으신건지, 아예 포기를 하신건지, 아니면 방사능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건지,

누군가 해주겠지 하는 생각이신건지...

궁금합니다.

 

어제 식약처와 교육청분도 왔습니다. 좀더 열의를 가지고 학부모들이 나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솔직하게 얘기를 부탁드립니다.

IP : 119.66.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5:33 PM (14.138.xxx.175)

    그런데..그 많은 먹거리중에 (외식포함) 걸러 먹는게 가능한건지...
    오염이 되었다면 비나 물 토양다 돼서 농산물이나 수산물이나 다
    같은거 아닌가요?방사능지도 보면 근거리는 다 오염덩어리이던데..

    고르다보니 먹을게 없어 예민해집니다,.

  • 2. 녹색
    '13.6.20 5:37 PM (119.66.xxx.12)

    가능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누가 비, 토양 다 오염이 되었다고 하는지요? 정확한 데이터 나온 거 없습니다.

    일단, 고등어, 명태, 표고버섯만 빼도 우리나라 피폭율 엄청 많이 내려갈 겁니다.

    예민하지만 아이들이 선택해서 먹는 게 아니라 부모의 선택에 의해 먹이는 것입니다.

    조금만 노력해주면 되는데 그게 안되니 정말 괴롭습니다.

  • 3. ..
    '13.6.20 5:40 PM (203.232.xxx.5)

    표고버섯은 왜요? 나 표고 많이 묵었는디....

  • 4. 녹색
    '13.6.20 5:41 PM (119.66.xxx.12)

    윗님. 세슘먹는 하마. 표고버섯http://cafe.daum.net/green-tomorrow/GEUL/7 읽어보세요.
    신문에 두번정도 나왔기에 아시는 분은 극히 드물어요. 정밀 검사하는 곳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 5. ..
    '13.6.20 5:46 PM (203.232.xxx.5)

    표고버섯 믿었는데....요것이 세슘먹는 하마군요

  • 6. 녹색
    '13.6.20 5:48 PM (119.66.xxx.12)

    항암효과가 있어서 암환자가 많이 먹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하고
    어떤 분이 김익중교수님(의과대) 께 여쭈어보니 다른 암이 발생하겠지요.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 7. 아무래도
    '13.6.20 5:51 PM (72.213.xxx.130)

    일본 방사능이 계속 버려지고 있는 해산물의 내부피폭이 더 심각하죠.
    적어도 해산물 자체 - 생선, 조개, 게, 어묵 같은 것이 학교 급식에서 제외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

  • 8. 녹색
    '13.6.20 6:36 PM (119.66.xxx.12)

    당장 해산물을 다 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일단 고등어, 명태. 표고버섯 이 세가지만이라도 뺴는 방안에 어머니들이 협조해주세요.

    그리고 자꾸 기운빠지게 하는 우리나라 전체오염에 대해 눈으로 보이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해주세요.

  • 9. 명태에
    '13.6.20 7:00 PM (123.111.xxx.251)

    대해서 설명좀 해주세요.

    우리나라 거의 러시아산 명태 수입해서 가공하잖아요.
    코다리나, 황태같은거..
    일본해를 거쳐서 러시아에서 잡히는건가요?
    그래서 먹으면 안되나요?

  • 10. ...
    '13.6.20 7:48 PM (110.15.xxx.54)

    한살림 방사능 조사에서도 표고는 꾸준히 검출되었죠.

  • 11. 녹색
    '13.6.20 8:02 PM (119.66.xxx.12)

    명태는 계속 세슘이 검출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이고 일본산이 러시아산으로 둔갑되어 유통되었어요.핵종 백가지중에 두어가지만 검사하고 있으니 안전하다말할 수 없겠죠.

  • 12. 애들 태어나고 방사능터져서
    '13.6.20 8:29 PM (112.156.xxx.98)

    평생 집에선 명태류나 고등어 먹어보질 못하고 크고 있네요
    그러나 어린이집 식단보면 간혹 있긴있더라구요ㅠ
    나라에서 시범이지만 자체적으로 검사했다니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근데 말씀하신 학부모들의 열의란 뭘 말씀하시는건지요?
    참관인데 학부모들이 아무도 안왔나요?

  • 13. 녹색
    '13.6.20 8:40 PM (119.66.xxx.12)

    교육청서 하는 말이 교육청민원말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학교영양사는 교육청서 공문없으면 일선서 뺄수없다하고요.

    엄마들이 학교에 연락을 해주세요.교육청도 책임회피하지말라 민원넣으시고요.

    애들만 당하는거죠. 지금.대구.생태.고등어 애들이 다먹고 있답니다.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놓으면 부모님들이 와주셔야하는데.
    전문가가 절실한게 아닙니다.
    부모들이 절실한거죠.

    각자 행동하지말고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하면 될텐데.
    다음 토론회도 없고요

  • 14. 녹색
    '13.6.20 8:44 PM (119.66.xxx.12)

    서울서 공론화빨리 시켜서 각 지방으로 획대해서 애들 급식 제한 밀어부쳐야하는데 서울엄마들 어디에 계신가요?

    어린이집.유치원아이들도 보호해야지요.

  • 15. 아이들 끔찍히 생각하면서..ㅈ
    '13.6.20 9:43 PM (211.219.xxx.103)

    이런 일에 어쩔 수 없지 하는거 저도 이해 안가요...ㅠ.ㅠ

    아이들 건강에 관련된 걸 ....피할 수 없다...가 아니라 힘들다...라면

    부모의 역할은 일정 기준을 정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하는 건 아닌지...

    저희 아이 학교에도 꾸준히 건의 하고 있는데

    처음엔...놀라고...체념...방송에 한 두번 나오니 이젠 좀 말이 통하네요...

    우리 아이들 지키려면 우리 스스로가 나설 수밖에 없 을것 같아요

  • 16. 녹색
    '13.6.20 10:15 PM (119.66.xxx.12)

    우리 한번 좀 빼보자구요.

    학부모만 모여서 간담회 기획하겠습니다. 서울지역이든 어디든 맞장토론이라도 시원하게 해보게 되길 ..

  • 17. ==;
    '13.6.20 11:12 PM (180.229.xxx.173)

    저희 아이는 학교급식에서 생선은 먹지 말라고 해요.
    동태탕, 어묵우동 등 ..그런데 주위에 저처럼 신경 쓰는 사람 아직 못 봣어요.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 받아요. 제 친구는 아이와 이번 여름 도쿄 간다고 하더라고요.
    위험하지 않겠냐고 흘려 말해도 듣지 않아요. 그래서 저느 그냥 저희 아이만 단도리시켜요.

    그래봤자 5년 후면 바다든, 어디든 다 오염되겠지만..최대한 위험이 늦게 나타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노력은 해봐야죠....될수만 있다면 이민가고 싶어요.
    저희 인생 목표도 많이 수정되었어요. 아이도 공부도 적당히 시키고, 많이 놀고, 외국 여행도 자주 가고 있어요

  • 18. 녹색
    '13.6.20 11:20 PM (119.66.xxx.12)

    윗님이 잘하고 계시는 거라고 생각드네요.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 2011년에 최고조로 당했지요.
    지금은 그나마 방사능이 많이 알려져있지만 방사능 얘기하면 피식 웃는데 왜 그렇게 웃는지 기분 많이 상하더군요.

    도쿄는 말릴때까지 말리세요. 그 친구와 언제까지 만나실줄 모르지만 그 아이볼떄마다 후회는 윗님이 하실수도 있어요. 확실하게 위험하다고 얘기한번 다시 해보심어떨까요?


    2011년부터 오년후면 이제 삼년도 안남았는데, 너무 상상이상의 방사능오염수가 나와서 더 빨리 오염되겠죠. 그전에 뭔가 대비책도 없이 당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409 혹시 애토미 화장품 구입할수 없을까요? 5 ??? 2013/07/26 4,285
279408 7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26 706
279407 국정원 국정조사, 구체적인 답변 못하는 이유 10 샬랄라 2013/07/26 912
279406 LA가는 비행기 보잉777과 에어버스중 5 LA 2013/07/26 1,243
279405 시판 식빵 믹스 가지고 계신분 2 지금 2013/07/26 720
279404 백만년 만에 남편과 영화 보러 가요 추천 해주세요 6 영화 2013/07/26 1,043
279403 너의목소리가 들려...내용이 남의 자식 데려다 키우기인가요? 20 잔잔한4월에.. 2013/07/26 4,992
279402 체험학습 신청서 1 체험학습 신.. 2013/07/26 1,259
279401 집에 화재보헙 드신분 계세요? 5 a 2013/07/26 1,058
279400 수박 김냉맨아래 며칠 둬도 안 얼까요?? 5 .. 2013/07/26 760
279399 이게 폐경증세인가요? 1 폐경 2013/07/26 2,636
279398 이종석 성형 했나요 2 ... 2013/07/26 7,977
279397 환풍기가 안 돌아가요 2 ... 2013/07/26 1,164
279396 철팬 쓰시는 분 계세요? 설거지 어떻게 하죠? ... 2013/07/26 1,970
279395 속상한 아침.. 3 바보 2013/07/26 973
279394 감자샐러드에 사과대신 넣을 수 있는것? 2 샐러드 2013/07/26 1,020
279393 "노래방 생중계 해준 남편"글에 이건 아니죠 .. 26 ... 2013/07/26 4,473
279392 회사에서 에어컨을 못틀게합니다ㅠㅠ 20 sss 2013/07/26 2,927
279391 스팸전화 차단해주는 어플 6 어플 2013/07/26 1,153
279390 강남 신세계에서 식빵 추천좀.. 3 ㅅㅅ 2013/07/26 1,456
279389 [원전]日원료 사용 국산화장품도 방사능 노출? 5 참맛 2013/07/26 1,944
279388 결혼권태기같아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ㅠ 2 SJmom 2013/07/26 2,612
279387 브라탑 진짜 좋네요 12 신세계 2013/07/26 5,619
279386 아침에 이프로 잘 안보는데...;;; 3 인간극장 2013/07/26 1,465
279385 아기에게 해독쥬스 먹여도 될까요? 4 2013/07/26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