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심한 기침의 원인은...?

여쭐게요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3-06-20 17:23:20

 

 

 아빠가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하는데

일반인들 사레에 걸린것처럼;;끊임없이 하세요 

밤에 주무실 때, 새벽에 너무 심해서 잠도 못주무실 때가 있는데..

 

겁이나서 병원갔는데 폐는 깨끗하다고

기관지가 안좋은 거 같다고 해서 약먹었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빈후과에 가서 약드셔도 소용이 없어요

 

 

생각해보니깐 거의 8년이 넘은 거 같아요...이런증세가

그동안 무수히 약도 먹고 좋은 것도 먹고 병원도 가셨는데 계속이래요...

 

의사도 모르는 기침이 있는건지;;ㅠ

 

IP : 112.163.xxx.14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5:26 PM (123.199.xxx.86)

    밤에 심하게 기침을 하고 오래되었다면...만성천식일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천식 검사 받아 보세요..
    방치하면 안됩니다..

  • 2. 폐검사
    '13.6.20 5:35 PM (202.30.xxx.226)

    하셨다니..결핵은 아니겠죠 설마?

    얼마전 공익광고...감기가 낫질 않네...하던거 생각나네요.

    무려 8년넘게나...

  • 3. ...
    '13.6.20 5:38 PM (112.163.xxx.144)

    결핵은 아니에요....결핵병원도 갔고 안가본 병원이 없으셨던 거 같아요....

    처음에 너무 심해서 수면내시경검사할 때도 기침이 나와서 피가 나오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ㅠ

    이번에 더 심해지신거 같아요;;

  • 4. 밤 기침
    '13.6.20 5:42 PM (39.7.xxx.195)

    천식 가능성 있어요. 제가 그렇게 밤기침하다가 응급실 실려가서야 천식인거 알았어요. 호흡기내과 진료 받아보셔야해요. 낮에는 멀쩡해서 저도 엄한 약만 먹었어요

  • 5. ..
    '13.6.20 5:45 PM (112.163.xxx.144)

    근데 왜 의사분들은 잘 모르실까요;;;;
    약은 엄청 많던데;;;;

    호흡기 내과로 가야 되는 건가요

  • 6. 궁금
    '13.6.20 5:57 PM (223.62.xxx.236)

    알레르기성 비염 아닐까요? 침구에 있는 집먼지진드기에 반응하는걸지도,,, 천식의 원인이 된다고도하니

  • 7. ....
    '13.6.20 6:01 PM (112.163.xxx.144)

    옆 사람이 들어도 가슴이 아플 정도로 기침을 아주 아프게;;겁나게 하시네요;;;;

    40대 후반에 시작해서

    지금 50대 중반이신데 넘 걱정돼요;;

  • 8. ,,
    '13.6.20 6:19 PM (125.133.xxx.194)

    알러지 천식일겁니다.
    폐가 나빠서 그정도 기침하신다면 벌써 저세상 가셨을거예요.
    기관지도 약하고 코도 안좋으시고 폐도 약할것 같아요.
    감기 특히 조심하시고 예방주사는 필수예요.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시고 집안에 먼지 주의 하셔요.
    특효약도 없으니 그저 달래면서 사시는 수 밖에업어요.
    기관지에 좋다는 음식 꾸준히 드시고 기침 나올때 프로폴리스 액상으로 된거 한방울 떨어뜨티면
    좀 수그러져요. 그 고통 당하는 사람만이 압니다. 옆에서 보기에 아주 고통스럽겠어요.
    그 병과 함께 같이 살다보면 좀 덜해 지기도 하니 너무 걱정 마시고 보호해 주셔요.
    그리고 몸이 쇠약해 지면 더 기승을 부리니 몸관리 잘 하시고요.

  • 9. 딩딩동
    '13.6.20 6:28 PM (147.46.xxx.79)

    아니, 8년을 기침하셨다면서 여태 호흡기 내과를 안가보셨다는 거에요?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의사들도 자기 전공 아니면 잘 몰라요. 서로 딴 소리하고..
    호흡기 내과 가셔서 전문적인 장비로 이러저러한 검사를 받으셔야지요.
    천식일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천식도 오래 묵히면 기관지 굳어요.

  • 10. ....
    '13.6.20 6:30 PM (112.163.xxx.144)

    저는 종합병원도 가고 검사도 하고 그랬다고 하셔서 거기 가셨는줄 알았어요

    ㅠㅠ가셨는지도 모르겠어요;;;암튼 안가본데가 없다고;;;

  • 11. ㅁㅁ
    '13.6.20 6:31 PM (211.203.xxx.206)

    저희 남편이 심한 기침을 일년정도 앓았는데 그동안 수없이 많은 병원에 다니고 별별 진단 다 받고 약 먹고 치료해봤지만 별 소용 없었어요. 그러다가 새벽에 기침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면서 응급실 갔다가 우연히 심초음파 찍어보고 심장에 혹이 있다는걸 알았네요.그대로 뒀으면 뇌졸중으로 갈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수술해서 제거했고 기침은 그쳤습니다. 8년이라니 알러지쪽이 더 의심되지만 혹시 모르니 심초음파도 꼭 받아보세요.

  • 12. //
    '13.6.20 6:35 PM (14.89.xxx.250)

    후비루 증후군 혹은 심장질환 또는 기관지와 폐 사이에 검사상으로 나오지 않는 종양일 수도 있습니다.

  • 13. ........
    '13.6.20 6:37 PM (112.163.xxx.144)

    아빠가 아스피린약을 계속 먹는데[혈전제?]

    아스피린이 기침과 연관이 있다고 기사에 본거 같은데???

    이것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 14. 딩딩동
    '13.6.20 6:42 PM (147.46.xxx.79)

    그렇다면 일단 천식이라는 가정하에...
    천식은 병원약이 반, 생활환경이 반입니다. -제가 천식환자입니다.-

    천식이라면 병원에서 훅~ 들이마시는 약을 줄 겁니다.
    이걸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하셔야 해요. 이 약을 타러 병원에 정기적으로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합니다.
    증상이 좋아진다고 느끼면 폐기능 검사를 해서 약의 용량을 점차 줄이게 될 겁니다.
    저는 3년 가량 약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주의할 것은
    어떤 알레르겐 때문에 천식이 왔는지도 검사를 통해 어렴풋이 짐작해 볼 수 있겠지만,
    가장 흔한 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이므로, 레이캅 같은 침구청소기를 사서 침구를 청소합니다.
    -저는 레이캅으로 청소했더니, 남편 비염이 괜찮아졌다는;;;-
    또 찬 음료를 벌컥 마신다는 건 굉장히 조심하셔야 하고, 찬공기 또한 매우 영향을 미치므로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마스크로 호흡기를 보호합니다.

    그다음 오미자나, 도라지, 수세미, 프로폴리스 등등 좋다는 걸 복용합니다.;;;
    자기에게 맡는 걸 찾게 되면 뜻밖의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천식도 알레르기 질환이라 좋은 음식과 운동으로 몸의 컨디션을 향상시키면 병도 나아요.

  • 15. 딩딩동
    '13.6.20 6:43 PM (147.46.xxx.79)

    아스피린은 천식에 금기약인데...;;;

  • 16. 알러지 증상
    '13.6.20 6:45 PM (118.91.xxx.35)

    저도 얼마전에 분명히 감기는 아닌듯한데, 자꾸 목 아프고 기침나서 병원에 갔더니
    알러지라고 하시면서, 사람 많은곳이나 먼지 나는 장소는 피하라고 조언하시네요.

  • 17. 꽃돼지
    '13.6.20 6:56 PM (110.70.xxx.94)

    저는 15 년간을 12월~1,2월 정도에 잔기침하는 병에 걸려서 온갖검사해도 안나타났어요.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배즙 . 벌집도 많이 먹었고요.
    그런데 4년전에는 기침 한번 안하고 잘넘어 갔어요.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는 그 조금전부터 역류성식도염을 앓으면 잔기침이 발작처럼 나는경우도 있대요. 저는 아마 역류성 식도염 치료하면서 낫지않았나 싶어요.
    위장이 안좋다면 역류성식도염 검사함해보세요.

  • 18. 꽃돼지
    '13.6.20 7:00 PM (110.70.xxx.94)

    문장이 쓰다보니 이상해졌네요. 하여튼 저는 기침이 함 나왔다 하면 얼굴은 시뻘개지고 오줌도 질겼고요.
    요즘도 가끔 찬바람쇠면 나오는데요. 그럼 저는 위장이 좀 나빠졌나? 이렇게 생각하고 음식섭취 주의하고있어요.

  • 19. ...
    '13.6.20 7:01 PM (112.163.xxx.144)

    근데 식성이 워낙 좋으셔서 위장이 안좋진 않은 거 같아요;;;

    근데 댓글볼수록 점점 더 무섭고 걱정돼요;;;

  • 20. dma
    '13.6.20 7:42 PM (175.193.xxx.19)

    혹시 아버님 성격이 결벽증이 있으신지요?

  • 21. 음..
    '13.6.20 7:52 PM (211.246.xxx.26)

    제가 그런증상이었어요
    잔기침이 넘심해서 폐내시경까지했는데 별거없었네요
    만성비염이라고 생각하고 그때그때 그냥약먹고 지냈는데요
    아는언니가 병원소개해줘서 가봤는데 그의사말이 맞는거같애요
    병원서주는 약이랑 뿌리는 확장제가 뿌리거나 먹을땐 금방효과가있지만 다음번엔 확장된부분이 다시 돌아오지않아서 작은 자극에도 금방,오래 기침이나 콧물이 생긴다고요 오랜기간 먹으면 더 그렇겠죠
    근데 막상 의사말 듣고있으면 자기말만 믿으라는 사이비같기도했는데 초6큰아이가 저처럼 잔기침을 멈추지못해서 갔어요 부천이예요 아시는분 많을거예요

  • 22. ...
    '13.6.20 8:06 PM (112.163.xxx.144)

    결벽증 전혀 없으세요 거의 시골사람이에요..잘드시고..그래도 잘씻고 청결하신데;;;


    근데 잔기침이 아니고 시끄런 기침이에요....

    밤에 자고 있으면 기침소리가 방까지 들려요.......

    제가 생각하니깐 8년전쯤

    고딩 때도 울면서 이렇게 걱정했던거 같아요;;;;;

  • 23. 어?
    '13.6.20 8:52 PM (119.70.xxx.194)

    찬바람 쐬면 잔기침 나오는거 울 남편도 그런데요. 병원가도 답도 없던데. 이유 아시는분 계실까요? 겨울에 피곤할 때 심해져요

  • 24. 음.. 님~~
    '13.6.20 9:06 PM (218.39.xxx.129)

    저희아이가 기침이 너무 심해서
    갈비뼈가 부러진 것 같다고 해서
    엑스레이도 찍어 봤어요.
    이것 저것 검사해도 안 나아요.
    부천에있는 그 병원 좀 알려주세요.

  • 25.
    '13.6.20 9:47 PM (125.187.xxx.207)

    식성이 좋으시다고 하니까 잡히는게 있는데요
    이비인후과나 내과 외에 천식검사까지 하셔도 이상 없으셨다면

    주무시기 4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물도 드시지 말라고 해보세요
    밀가루 기름진 음식 전부 끊고 술도 안되요
    식사를 천천이 오래 하시고 조금씩 나누어서 하시고 과식은 안되요
    이렇게 2주만 해보라고 하세요
    보통 사람 보다 식도 길이가 짧은 사람들이 있는데
    밤에 자려고 누우면 위산이 역류해서 기관지를 건드리게 되고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오게 되어요
    식도염이 아니어도 그럴수 있어요

  • 26. ...
    '13.6.20 9:55 PM (112.163.xxx.144)

    아...그런점도 있을거같아요

    술도 좋아하시고 고기도 좋아하시는데

    술드신 날엔 완전 더 심하시거든요...술드시지말라해도 술을 가끔 모임에서 드세요

    근데 새벽.아침에 특히 심하고 낮에도 하세요;;;;

  • 27. 식도염
    '13.6.20 10:53 PM (124.5.xxx.3)

    역류성 가능성커요 제가 그랬어요.
    식사후 누워계시지 않도록 되도록 8시후 금식
    하시구요. 우선 꾸준히 약드세요.
    금새 낫지는 않아요.

  • 28. ...
    '13.6.21 4:37 AM (211.222.xxx.83)

    제가 1년 넘게 기침으로 고통받아봐서 그 심정 아는데요.. 동네병원에서 후비루같다고 약 한 2주 먹으면 괜찮아지다가 1주일후 또 다시 재발.. 이것의 연속.. 직장이 지하에 있고 통풍이 안됐던 곳이었는데 그 직장 관두고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 특진으로 진료받고 이것저것 검사하고나서 약을 거의 두달은 먹었어요.. 진단은 후비루였고요.. 지금은 괜찮고요..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특진으로 진료 받으세요.. 동네병원 가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092 82에서 봤 던 웃긴글들 모음...ㅜㅜ 5 이와중에 웃.. 2013/06/21 1,831
265091 몇일전 현미밥이 너무 고슬고슬 돌씹는거 같은데..물넣고 다시 취.. 6 현미밥 요령.. 2013/06/21 1,706
265090 요즘은 원글 지워지면 '내리플' 내역도 삭제되나요? 2 솜이불 2013/06/21 521
265089 어깨 통증으로 물리치료 받지만 차도가 없습니다. 13 양파깍이 2013/06/21 4,301
265088 리플부탁이요) 계속 기침을 달고 사는 아이. 어떻게 해줘야 할까.. 12 ..... 2013/06/21 855
265087 일산 동물병원중 고양이 전문병원 추천주세요. 5 냥이 2013/06/21 3,267
265086 코 피지 제거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6 안녕 2013/06/21 4,411
265085 [국정원 불법선거지원]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KT 앞에서 촛불.. 4 시간 되시면.. 2013/06/21 623
265084 신촌세브란스에서 서울대병원 택시비 3 선물 2013/06/21 625
265083 식단조절만으로 살빼신분 계시나요??ㅜㅜ 3 다이어트 2013/06/21 1,629
265082 코스피 아주 뚝뚝 떨어지네요. 3 아미쳐 2013/06/21 1,700
265081 서울 근교 나들이 5 ... 2013/06/21 1,436
265080 초딩 선생들도 임대아파트사냐 자가 아파트사냐에따라 4 어이상실 2013/06/21 1,957
265079 계란 두판 생겼는데 어떻게 보관하면 될지요? 12 맨날계란먹겠.. 2013/06/21 1,903
265078 제주여행 ( 잠수함) 문의 드려요 제주여행 2013/06/21 468
265077 용인죽전사시는분... 5 vhsl 2013/06/21 1,273
265076 인생의 값어치 9 정말 2013/06/21 2,097
265075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요... 20 ... 2013/06/21 3,733
265074 중학교 등교시간에..선생님들과 아이들의 포옹....모든 학교가 .. 7 잘될꺼야! 2013/06/21 1,350
265073 이이제이 김구특집 무삭제편 에서 마지막 부분 노래,,, 제목 알.. 2 2013/06/21 742
265072 가사와 보육을 부탁할 때 급여가 어느 정도면 적당할까요? 36 웃자 2013/06/21 1,688
265071 박지성이 까이는 이유... 63 .. 2013/06/21 14,892
265070 예전에 쓰던 핸드폰 다시 쓰려면... 1 핸드폰 2013/06/21 513
265069 여성시대 님크 시국선언 추진!! 우리도 동참해요~~ 아주 간단해.. 6 님크가 짱 2013/06/21 772
265068 성우분중에 강수진.. 2 도일이 2013/06/2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