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3살 두아이 엄마예요~
늘 바쁜(?) 신랑 때문에 연예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결혼한 케이스죠..
뭐 연예때 수없이 헤어질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고 잘살고 있네요..^^
첫 사람이었고, 연애를 제대로 못해 아직까지 늘 마음 한구석이 짠해요..
아 28살에 만났어요..남들이 하는 영화를 본다든가, 맛있는걸 먹는다든가, 어딜 놀러 간다든가
그런걸 전혀 못했봤거든요
그래서 티브이에서 연애한다든가, 알콩달콩 사는 모습 보면 너무 감정이입해서 봐요..ㅎㅎ
특히 요즘 우리결혼했어요에 샤이니에 태민과 손나은이 나와서 하는거 보면 너무 이입해서
제가 마음이 콩닥콩닥 거리며 설레네요.. 그런데.... 그 마음이 이주전부터 완전 샤이니 태민
팬이 되어버렸어요.. 이나이에 ㅜㅜ
이주동안 페닉상태로 나온 티브이 프로그램 섭렵하고, 뮤비보고 이쁜사진 보고 ...
제가 이런모습을 보면서 '내가 미쳤지~'이말이 정말 절로 나와요..
제가 이렇게 된 계기가 이주동안 신랑이랑 말을 안하고 있거든요..
시댁일로 다퉜는데 신랑은 매일 늦게 오고 전 그걸 샤이니 뮤직보고 태민사진보며 위안을
했네요.. 뒤늦게 이게 무슨일인지.. 어이가 없기도 하고 웃음이 나오네요
참 주책이죠...~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