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아줌마를 죽이고 싶어요

살의 조회수 : 25,741
작성일 : 2013-06-20 17:02:51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뒷꿈치 꽝꽝 찧으면서 청소만 합니다,

발소리에 심장이 벌렁벌렁 해요. 평수도 큰집을 죙일 돌아다녀요.

정말이예요...쾅쾅 거리면서 청소만 해요,,취미가 청소임에 틀림 없어요,

청소기는 기본 두번 돌리구요.

무슨 청소기인지 아주 큰 돌로 바닥을 북북 긁어대는 소리가 납니다.

우리 아래집 아줌마가 계단 올라오다 들었는데 벼락 치는 소리같다고 하더군요.

한번은 아침 9시에 돌리는거 듣고 나갔는데 4시에 들어오는데  그시간에도 또 돌리고 있더라구요.

밖에는 거의 안 나가는거 같아요.. 

어제 아래집 아줌마 남편이 출장가서 놀러갔었는데..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우리집(윗집)에선 개미소리 하나 안 들리더라구요.

우리집에도 애들이 두명이나 있는데 걷는 소리 하나도 안 들려요.

이런게 사람 사는거지...

고즈넉한 저녁에 그 평화가 너무 좋아서 집에 가기 싫었어요.

밤 12시 다 되서 집에 가니까 공룡소리내는 윗집 아들이 새벽 3시까지 돌아다니고..쿵쿵..쾅쾅

오늘은 엄마가 하루종일 쿵쾅 쿵쾅...

지금 도서관에서 마음으로 울고 있어요.

이사는 사정상 2년은 못 움직여요..ㅠ

케익 사가지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소용도 없어요.

천장을 쳐봐도 요지부동..

저는 어떻게 해야 살수 있을까요?

IP : 14.43.xxx.33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기뿐만이 아니고
    '13.6.20 5:09 PM (14.43.xxx.33)

    위에서 쿵쿵 뒷꿈치를 찧으면서 종일 걸어다닙니다.

  • 2. ...
    '13.6.20 5:09 PM (175.121.xxx.83) - 삭제된댓글

    ㅎㄷㄷㄷ
    정말 층간소음이 살인충동까지 부르나 보네요

  • 3. ....
    '13.6.20 5:10 PM (211.107.xxx.61)

    딱 제심정이네요.
    어찌나 부지런한지 수시로 쾅쾅 뒷꿈치로 찍으면서 아침 7시부터 밤11까지 집안일하는 소리나요.
    베란다로 다용도실로 돌아다니고 식탁의자 찍찍끌고 하루 두번청소기돌리는 소리에 현관문 부서지게 닫는 아들놈까지..
    저도 전세 2년계약했는데 하루하루 날짜 세면서 삽니다ㅜㅜ
    몇번 얘기했는데 들은체도 안해요.진짜 미친것들같아요.

  • 4. 오죽하면
    '13.6.20 5:11 PM (67.87.xxx.210)

    이러실까요. 이사를 권해요, 그러다 쓰러지시겠어요...

  • 5. 저는
    '13.6.20 5:12 PM (121.153.xxx.50)

    원글님 이해합니다
    유난히 발소리 쿵쾅거리던 윗집 이사가고나니까
    살거같아요
    매일 머리위에서 쿵쾅거리고 걸어다니면
    견디기힘듭니다

  • 6. 신고
    '13.6.20 5:13 PM (14.63.xxx.130)

    센터명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 ☎ 1661-2642 )
    운영시간: 09:00 ~ 18:00 ( 점심시간 12:00 ~ 13:00 )
    추진배경최근 급증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가 이웃간의 분쟁에서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
    사업내용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조기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층간소음이웃사이 센터” 개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에 대하여 전문가 전화상담 및 현장소음측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당사자간의 이해와 분쟁해결을 유도
    신청대상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공동주택 주택 거주자
    신청방법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noiseinfo.or.kr) 및 콜센터(1661-2642)에 접수
    추진기관주관기관 : 환경부(생활환경과)
    운영기관 : 한국환경공단(생활환경팀)

  • 7. 옛날
    '13.6.20 5:14 PM (14.43.xxx.33)

    전쟁때 북소리를 친 이유가 북소리를 들으면 몸의 기가 다 저하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소리는 참겠는데 쿵쿵 거리고 걷는 소리는 정말 힘들어요.

  • 8. 윗님
    '13.6.20 5:17 PM (14.43.xxx.33)

    감사한데요...전 지방이라서 이용도 못해요.
    그리고 남들한테 하소연하면 안 당해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고 저만 예민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안 당해보기전엔 그랬었거든요.

  • 9. 저도 당해봐서 그 심정 알아요.
    '13.6.20 5:17 PM (123.111.xxx.251)

    위로드립니다.

    저도 케익 바치고 편지로 읍소도 했었는데, 소용없어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라서 자신에게 어떤 피해가 있지 않는이상 타인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요.

    저런 인간들 아랫집으로 이사온 내 자신을 탓할 수밖에...ㅠ.ㅠ

  • 10. ......
    '13.6.20 5:18 PM (211.48.xxx.88)

    워글님 이해해요 전 오피스텔 사는데 옆집놈 맨날 뒤지길 기도합니다.
    공룡이 걸어다니는 거 같아요 진짜 소름끼치고 심장이 내려앉아요
    민폐 끼치는 인간들 다 죽었음 좋겠어요. 도대체 왜 걸음을 그따구로 걷는지..

  • 11. 또마띠또
    '13.6.20 5:19 PM (112.151.xxx.71)

    이사만이 살길이죠.
    저희도 저희 윗집 애들이랑 애들엄마 때려패고 싶어요. 아저씬 매일 애들 야단치는거 같은데(야단치는 소리까지 다 들림)
    엄마는 방치해요.
    저도 이사갈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이번달에 전세 만기라 이사나간다네요(제발 좀 가라.ㅜㅜ)

    아랫집도 잘만나야되요. 노인부부가 사는데 개를 키워요 베란다에서. 얼마나 더럽게 키우는지 개냄새가 말도 못해요. 노인냄새+담배쩐내+개냄새==>여름엔 창문을 못 열 정도

  • 12. co_co
    '13.6.20 5:32 PM (211.104.xxx.127)

    심정은 이해되고 사정은 안타깝지만
    제목이 너무 과격해요 ㅜㅜ

  • 13. ㅇㅇ
    '13.6.20 5:36 PM (124.58.xxx.33)

    더 이상 스트레스받기전에 이사가는것 외엔 답이 없어요.

    저런 사람들 경찰부르고 경비아저씨 부르고 다 해봐도 절대 안바뀌어요.

    2년동안 저런 환경에서 사느니, 차라리 이사가는게 정신건강에 훨씬 더 이로워보여요.

    정말 이웃잘만나야합니다.

  • 14. 정말 진상
    '13.6.20 5:42 PM (121.165.xxx.189)

    가정교육이 문제예요.
    저 어릴때부터 아파트 살았는데(50 다 됐어요) 아빠가 워낙 남에게 실례되는일 하면
    큰일 난다는 분이셔서, 집에서 뛰기는커녕 발뒤꿈치도 언제나 살짝 들고 걷고 다녔어요
    저랑 제 남동생도요.
    쿵쿵대며 걷는것, 방문 꽝꽝 닫는것, 정말 못배워먹은 짓인 줄 알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그 못배워먹은...거시기더라구요.
    물론 시댁 식구들 다 또옥같구요.
    정말 결혼 몇년간 남편과 그 문제로 많이 싸웠고,
    그 사람도 평생 그런 잔소리 안 들어보다가 마누라가 허구헌날
    아랫층 생각해서 조용히 걸으라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겠어요.
    다행히 아이들(남아 둘)은 따로 잔소리 안해도
    엄마 따라오더라구요.
    습관은 정말 쉽게 못 고치는거 같애요. 지금은 아랫층 신경 안써도 되는
    집에 살아서, 남편과 싸울 일도 없네요.

  • 15. 흑흑
    '13.6.20 5:42 PM (180.224.xxx.97)

    원글님 어떻해요? 너무 불쌍해요.
    사정상 이년간 이사를 못갈게 아니라 바로 주위 아파트 동으로라도 이사를 가면 안될까요?
    그런데 이사가도 또 그런 윗집 만난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참 층간소음 큰일이네요..

  • 16. 고정점넷
    '13.6.20 5:43 PM (223.62.xxx.78)

    저두요. 아침 점심 밤11시 청소기 세번 돌려요. 그분은 이사도 안 갈거에요. 동네 교회 목사관? 뭐 암튼 교회에서 목사 사 준거라. 최고는 일요일 새벽 3~4시부터 설교연습하는 거구요. 으.

  • 17. 소피아
    '13.6.20 5:45 PM (220.127.xxx.80)

    저도 한동안 아주 죽는줄 알았어여...ㅠㅠ

    우퍼 시다가 낮은 베이스 최대한 볼륨 올리시면

    당장 뛰어내려와 조용히 해달라고 해요...ㅋㅋ

    곡명 선택은 베이스에 쿵쿵 쾅쾅 울리는 곡으로...ㅋㅋ

    개념 없는 막장 위층 인간들 이렇게 버릇을 고쳤어요...ㅋ

  • 18. dddd
    '13.6.20 5:51 PM (59.15.xxx.156)

    그래도 밤 11시넘어서청소기 세탁기는 안돌리지 않나요?
    우리 윗집은 돌려요..ㅠ.ㅠ
    직장맘이면 그나마 이해하지
    하루종일 먹고 노는 *가 왜 한밤중에 일하냐구요
    의자는 얼마나 끌어대는지
    아무리 말해도 자기 생활이랍니다.
    생긴데로 논다고.....생각하고 그냥 참고 삽니다

  • 19. ㅠㅠ
    '13.6.20 6:01 PM (119.70.xxx.81)

    힘드시겠어요.
    이사는 정녕 안되는거에요?
    층간소음 안당해보면 얼마나 힘들지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내가 돌부처다 생각하시고 사셔야해요.
    민감해지기 시작하면 진짜 끝이 없어요.
    울트라 초특급으로 귀가 예민해지고
    가슴이뛰고 .....
    부디 난 안들린다, 둔하다 그런쪽으로만 생각해보세요.
    휴~~~

  • 20. 공감
    '13.6.20 6:12 PM (222.110.xxx.4)

    정말 원글님 맘 너무 이해가 되네요.
    말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차라리 부럽네요.
    당해본 사람은 다 이해되거든요.
    원글님 힘내세요.

  • 21. 203,232님
    '13.6.20 6:22 PM (14.43.xxx.33)

    부실공사인것도 맞지만 사는 사람들이 남을 얼마나 배려하는지가 젤 중요해요.
    아파트 수십년 살아도 지금 윗집 같은 경우는 첨이고
    어제 아랫집에서 우리집 소리 하나도 안 들렸다니깐요~
    집이 조용하니 얼마나 행복한지,,

    저도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쿵쿵거리지 말라고 소리 질러서 지금 목도 다 쉬었어요..
    비웃듯이 더 쿵쿵거리더라구요.
    저는 윗집 아줌마가 발소리만 조심해준다면 무릅끟고 빌수도 있을거 같아요.
    윗집에 사는게 그렇게 유세인가요?
    윗집이 내 행불행을 좌우하네요..

  • 22. ....
    '13.6.20 6:23 PM (180.71.xxx.92)

    원글님.....
    심정이 어떤지 이해갑니다.
    이건 안당해본 사람들은 정말 이해못합니다.

  • 23. 실내화 신고 다니라고 말씀해보세요
    '13.6.20 6:30 PM (116.120.xxx.241)

    뒷굼치 쿵쿵 소리 줄여달라고 직접적인 이유를 말씀해보세요
    어떤 행동을 할 때 소음이 나는지 모르는 사람들 같으니

  • 24. 슬리퍼청소걸레
    '13.6.20 6:35 PM (121.88.xxx.128)

    신고 다니면서 바닥 닦는 걸레하나 선물로 주시면 어떨까요.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하고 하나 사서 주세요.
    윗집에서 청소 좋아하신다니 신고 다니면서 청소도 하고 발소리도 안날것 같고요.
    억지로라도 친해지면 소음이 날때마다 올라가서 큰소리 쳐도 서로 감정이 안상해요.

  • 25.
    '13.6.20 7:02 PM (223.62.xxx.114)

    이사 못가는 이유가 돈 때문이라면 몇백 쓰더라도 그 스트레스보단 나을것같아요
    이사비 복비 물더라도 정신건강이 낫지요
    저도 그 스트레스 잘압니다.

  • 26. ?다른거
    '13.6.20 8:01 PM (211.206.xxx.116)

    다 떠나서 그.. 발꿈치 쿵쿵거리며 걷는소리요.
    그거 사람 미칩니다.
    온 신경이 쭈삣쭈삣..
    그건 겪은사람만이 안다는거

  • 27. 너바나
    '13.6.20 8:08 PM (1.247.xxx.247)

    천정등도 울리고 베란다 유리문도 울려요. 쿵쿵걷는소리.... 아 진짜 고통스러우시겠어요.

  • 28. 살의님 저도..
    '13.6.20 8:35 PM (89.157.xxx.188)

    그 심정 이해갑니다. 제가 윗집 아저씨한테 살의를 느낍니다. 왜 그리 쿵쿵 거리는지...
    정말 윗 분 말씀따나 공룡이 걸어다니는 것 같아요. 의자는 왜 그리 길게 하루에도 몇십번을 질질 끄는지...
    의자 다리가 철로 되어 있는지지. 그 소리가 칠판에 분필 그어대는 소리와 흡사하고...
    정말... 제가 정신병에 다 걸리겠어요. 미칩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 29. 공감
    '13.6.20 8:54 PM (220.117.xxx.156)

    살의 충동 공감.
    어른이 뒷꿈치 찍으며 돌아다니는거... 당하지 않은사람 샷다 마우스하세요 진짜.... 아..쓰면서 악에 받치네요..

  • 30. 격하게 공감
    '13.6.20 9:06 PM (175.115.xxx.24)

    윗집 이사온지 일년만에 불면증 위염 심장병 얻었어요. ㅠㅠ 하루는 자다가 일어나 엉엉 대성통곡했어요. 이러다 죽겠더라구요. 이사 나온지 한달째지만 아직도 어디선가 쿵 소리만 나도 깜짝 놀랍니다. 층간소음은 안당해보면 모르죠.

  • 31. 쓰레기는 말로 안통하는법
    '13.6.20 9:16 PM (182.209.xxx.209)

    험상궂은 남자분 올라가서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리겟다고 하세요

    아님 검색해서 우퍼설치해보세요
    효과좋다고 하더라구요

  • 32. ..
    '13.6.20 9:25 PM (61.83.xxx.171)

    같이 당해야 알아요 우퍼 강추요 시끄럽지 않더라도 발자국소리 이런거 찾아서 연속으로 돌린후 낮에 나가세요 발자국 소리 날때마다 틀면 입장이 완전히 바뀔겁니다

  • 33. 절대공감
    '13.6.20 9:32 PM (59.187.xxx.13)

    안 당해본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어요.
    실체가 없는 살인행위에요.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꼭 발꿈치 찍는 소리에 당해봐야 알 수 있는 층간소음 중 최고봉입니다.
    제 윗집 여자가 그랬어요.
    6시45분에 일어나서 새벽 1 시까지 그 짓거리..사내애 둘은 홍콩귀신들인지 종일 뛰다니고...
    집 사서 거금들여 인테리어 해놓고 몇달만에 전세로 나왔어요.
    그 사정얘기는 눈물없이는....ㅜㅜ
    일례로 손 바닥 만한 거적떼기 깔아놓고 이 보다 더 얼만큼 조심해야 하겠냐며 악을 써대는데 딱 죽고싶더라고요.
    그나마 그 얘기도 반년만에 나온 얘기...죽어도 자기넨 쥐죽은듯 산다만 주장, 인터폰도, 문도 안 열어주던 상또라이~~
    살인충동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제가 뉴스에 나오게 될까 두려워 이사 했거든요. 애고 어른이고 마주치기라도하면 사시나무 떨리듯 몸이 떨릴정도가 되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정말 사는거 아무것도 아닙디다. 삶의 질이 중요해요. 미련 떨치시고 얼른 이사 나오세요. 진심어린 충고입니다.

  • 34. 완전동감
    '13.6.20 9:33 PM (175.195.xxx.88)

    저도 이웃소음에 시달려서 정말 함께 울고싶을 정도로 잘 아는데요.
    이사이외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살아도 사는게 아닌 2년 살고 정신이 피폐해졌어요.
    정말 뭐라고 위로에 말끔을 드려야 할지.....

  • 35. 소음중
    '13.6.20 9:48 PM (114.206.xxx.161) - 삭제된댓글

    생활소음 중에서 뒷꿈치 찍는 소리가 머리가 울려요.
    정말 이건 당해보지 않음 몰라요. 뒷꿈치..ㅠ
    왜 그럴까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세요. 다른 소음은 참겠지만 뒷꿈치는 못 참겠다고 해보세요.
    아구,그 심정 압니다.

  • 36. 저도
    '13.6.20 9:49 PM (58.234.xxx.19)

    집 팔고 전세로 왔어요.
    전 내집에 대한 미련이 아예 없어졌네요.
    당분간 무서워서 매매는 못할 거 같아요.
    안당해 본 사람들 절대 모를겁니다.
    집이라는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이 가장 불안하고 화가 가득한 공간이 되니 정신이 피폐해 질 수밖에 없죠.
    어느순간 정말 저도 윗집 사람들 죽기를 바라고 있더라구요.
    신경쇠약 걸리기 전에 나왔어요.

  • 37. 우퍼
    '13.6.20 10:03 PM (110.70.xxx.215)

    아는 언니가 윗집 땜에 신경쇠약 걸릴 지경에 이르렀어요.
    마침 저희 집에 안 쓰는 우퍼가 있어 줬더니만, 서랍장 위에 이불 쌓아 올려놓고 천장에 바싹 붙여 틀어주더군요.
    하도 이런 일이 많아서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방법 알려준대요. 무슨 대포소리 쾅 소리.. 온갖 소리 다운 받을 수 있구요.
    적당히 틀어놓고 언니는 귀마개하고 자구요.
    윗집이 완전 안하무인이었는데 이렇게 맞대응하니까 그다음부터 현저히 줄었대요.
    그래도 한 번 얻은 신경증은 쉽사리 안 없어져 고생했지만..
    가끔 외출 나올 때 틀어놓고 나오고요ㅋ
    이번에 이사갈 때 우퍼 소중히 싸갖고 이사갔다고 합니다.ㅎㅎ

  • 38. 음...
    '13.6.20 10:09 PM (116.120.xxx.28)

    전에 층간소음카페에 잠깐 가볼일이 있었는데,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그중 하나가 전동 막대기?? 전동 기둥인가?? 뭐 그런건데, 스위치를 켜면 들들거리면서 천정을 자극하는데 위층에 효과가 직방이라고...
    하지만 에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위층 욕실 물 못내리게 아래에서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기는 한데...
    살인충동을 느끼신다니까 하는 말이고,
    그 카페에 한번 방문해서 위로라도 받으시길 바래요.ㅜㅜ

  • 39. 뒷꿈치
    '13.6.20 10:25 PM (1.238.xxx.27)

    쿵쿵 거리는 소리 장난 아닙니다.
    머리 울려요 ㅠㅠ

  • 40.
    '13.6.20 10:47 PM (122.36.xxx.162)

    옆집사람들 죽이고 싶어요ㅠㅠ 그집부엌이랑 우리집 거실이랑붙어있는데 수도꼭지가 고장이났는지 아침저녁 밤깢 끼익끼익 하는 소리가 나요 ᆢ어떤소리냐 하면 고무로 수도꼭지 긁는소리? 아주크게 들려요ᆢ그집엔 애들도 있는데 공부하는데 거슬리지도 않는지 몇달째 고칠생각도 안해요 ᆢ 남편이 맞대응한다고 그소리 들릴때마다 우리 집에서도 고무로 수도꼭지 긁어서 소리 내는데 꿈쩍도 안해요 ᆢ 이것 때문에 부부싸움 몇번이나했어요 ᆢ 저는 그집에 항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남편은 절대 못하게해서ㅠㅠ 저는 거실 책상에서 일해야 하는데 그소리와 남편이 내는 소리 땜에 노이로제지경이고 그집애들 지나가면 죽이고 싶어져요 ㅠㅠ

  • 41. 저도..
    '13.6.20 11:05 PM (121.183.xxx.164)

    윗집 소음에 신경쇠약에다 탈모 정말 미쳐버리는줄알았어요.
    말로 사정해도 소용없고 결국은 감정만상해 싸움으로 번지더라구요.
    지금은 이사나와 지금 최상층살고있는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네요.
    공동주택에서 이웃집 잘만나는건 정말 큰복인데 잘해결돼서 맘편히 사셨으면 좋겠네요..

  • 42.
    '13.6.20 11:47 PM (110.70.xxx.215)

    우퍼 설치해서 미궁이였던가? 계속 틀어놓으시는건...
    자기가 아쉬운게 없으면 안고쳐 지는 사람 같아요

  • 43. ..
    '13.6.20 11:51 PM (124.5.xxx.181)

    윗집 온갖 소음때문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중... 밖에서 큰소리로 다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옆집에서 올라가서 시끄럽다 따지느라 고성이 ㅜㅜ. 윗집은 뭐가 시끄럽냐고 반박, 전혀 모르더군요.

    정작 바로 아래집인 나는 참느라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옆집에서 윗집 진격.... ㅠㅠ

  • 44. 아파트
    '13.6.21 12:10 AM (211.215.xxx.124)

    대부분이 층간소음 형편없어요.유명아파트 소용없습니다.
    공동주택의 가장 기본적인 이웃간의 예의의 문제입니다.
    조금만 발걸음을 신경써서 마루가 울리지 않게 걸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아래집 천정이 우리집 바닥이니 그 공간안에서만이 우리의 소유이지 그 소리와 소음이 아랫집으로
    전달되어 피해를 끼치면 안되는 겁니다.
    왜 내 삶을 위해서 다른 사람, 타인들을 극도록 삶이 피폐해지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나요?
    차라리 아이들 조심하면서 간헐적으로 뛰는 소리들은 참을만해요. 아이들이고 이해될 수 있으니...
    그러나 어른들이 온 집안을 다니면서 뒷꿈치로 찧고 걸어다니는 소리는..............................................

    삶에 지쳐 돌아와 쉬어야 할 가장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할 집이
    그 순간 부터 공포가 되고 지옥이 되버립니다.
    무서워서 집에 가지 못해요.
    왜요 죽음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죠.

    저희도 편지와 설득,고성,무릎 꿇고 빌어보기도 했지만 논리적이고 사실적인 근거를 대도 끝까지 자기들이 아니다라고 부인 하더군요.바로 위 천정이 온 집안을 다니는 동선 그대로 따라서 쿵쿵 찧어 유리처럼 훤한데 말이죠.
    사람들은 다 똑같은 사람들이 아니에요. 인성의 급이 있습니다.

    그 어떤 이유가 있어도 자신이 피해가 되지않으면 남이 피해가 막대하다고 해도
    마지막까지도 절대로 자신의 삶의 형태를 타인에게 티끌만치도 양보 안할려고 하는 부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때부터 냉정하게 새벽부터 불켜지고 꺼지는 등 사진도 찍고 시간들 체크하고 증거자료를 모으며 다그치니
    할말을 잃더군요. 그 뒤 몇 번 갔더니 상황정리 되었습니다.
    그 여자, 이웃에 피해가 가지 않게 뒷꿈치가 아닌 발 바닥으로 조금만 조심하게 걸으면 되었던 아주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오히려 그 후는 이사를 가지 않기를 바랄 정도였습니다.

  • 45. 위님
    '13.6.21 12:25 AM (211.215.xxx.124)

    쿵쿵 거리며 온 집안 동선을 그대로 따라 옮겨 다니며 걷는게 그대로 눈에 보이듯이 알 수 있으면 바로 윗집입니다. 아이들이 뛰는 쿵쿵 소리등이나 마늘 찧는 소리등 쿵쿵거리는 소음은 윗집이 아닐 수 있으며 울리는 소리가
    약간 거리를 두며 울립니다.
    뒷꿈치 찧어 집안 옯겨다니는 소리는 거의 윗층입니다. 신문에도 기사 다룬 적 있습니다.

  • 46. notscience
    '13.6.21 12:38 AM (98.217.xxx.116)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끼리 부부가 되고 그런 부부를 그 아이들도 본받아, 온 가족이 쿵쿵거리고 다니면, 그 아래 층에 사는 사람은 괴롭습니다.

    그 발소리들이 몇 초간 평균치를 낸 dBA 측정 수치로 보면 청각에 장애를 줄 정도로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 괴롭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사실 그래서 더 어려운 것이 층간 소음인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나는 큰 소음 같은 거는 차라리 쉽게 수치를 들이댈텐데, 윗층에서 내려오는 발소리는 그게 곤란해요.

  • 47. notscience
    '13.6.21 12:54 AM (98.217.xxx.116)

    제가 사는 미국 아파트의 경우 발소리 뿐 아니라 기계소음도 문제입니다. 지하실과 옥상의 환풍기, 보일러, 쓰레기 압축기, 엘레베이터 등이 소음을 내요. 2층인데도 지하에 있는 보일러 소음이 심하게 들리고, 보일러가 세게 돌 때는 몸으로 느껴지는 진동까지 있고.

    아파트 측에서는 기계들이 한 30년 정도 되니 소리가 좀 난다고 하네요.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 합니다.

    그런데 이 소음들이 80dBA 이상으로 측정이 된다든가 하는 분명하게 심각한 소음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은근히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더군요. Mack's 귀마개와 보즈 큐씨15 소음 상쇄 헤드폰을 자주 상용하게 되었습니다.

  • 48. 윗집 청소기
    '13.6.21 12:57 A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저희 윗집도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원글님 말씀하신 그런 청소기 소리 큰돌로 바닥을 북북 긁는 소리가 장난 아니네요.장판밑 시멘트 다 금 갔을 것 같아여~ 여태살면서 윗집청소기 돌리는걸로 이리 스트레스 받아보기는 처음이예요.
    일반 청소기가 아닌건 분명하네요.저희 위집도 청소가 취미예요.6살,1살 아기들 땜에 더 열심히 청소하는 듯~ 목소리 장난아니게 쩌렁쩌렁 울리고 엄마가 힘이 좋으니 6살 아이도 장난아니네요.
    아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안에서 걸어다니는 법이 없네요.이사온 첫날 빵을 사가지고 오더니 담날부터 무진장 뛰는건 기본에 청소기 돌리는 소리, 전 아이 뛰는 소리는 참을 수 있는데 청소기 북북 긁어대는 소리가 더 괴롭네요.청소기 바꾸라고 할 수도 없구 윗집 청소할땐 음악,영화 이어폰끼고 들으며 참고있네요.
    전 참아보다 안되면 윗집에 윗집가서 부탁해볼까 생각중이예요. 본인도 소음 느껴봐야 조심하지 않을까요.

  • 49. 감사
    '13.6.21 1:55 AM (222.237.xxx.50)

    두꺼운 실내화 신고 다녀달라고 정중히 부탁하셔요
    저희 집도 윗층 4식구의 뒤꿈치 찍는 소리가 엄청 나서 괴로웠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나요
    두꺼운 실내화 샘플로 사다 드리며 부탁해도 조을듯 해요

  • 50. ...
    '13.6.21 6:10 AM (32.161.xxx.110)

    천장을 쿵쿵치거나 하는건 잘안먹혀요. 층과 층 사이에 방음제와 공간이 껴있기 때문이죠. 추천하는건 화장실과 베란다에서 담배피기. 연기가 팬을타고 위층화장실로 올라갑니다

  • 51. ㅜㅜ
    '13.6.21 6:20 AM (182.219.xxx.32)

    저희 윗집이 그래요..
    새벽마다 이사가는 집처럼 쿵쿵거립니다~
    자다가 살인충동 매일 느낍니다
    원글님 심정 100프로 이해합니다ㅜ

  • 52. 분당 아줌마
    '13.6.21 7:25 AM (175.196.xxx.69)

    그거 발뒤꿈치로 걷는게 버릇이 되는 분이시군요.
    그런 분은 본인이 뭐가 문제인지 몰라요.
    본인도 엄청 피곤할텐데...

    전에 분당 수내동에 낙지 한마리 수제비던가 하는 집이 있었어요.
    그 집에 늦은 저녁 먹으러 갔는데 저희 가자 조그마한 체구의 아주머니 어서 오시라고 나오는 발소리가 남자 열명보다 더 시끄럽고 무엇보다 기분 나빴어요.
    밥 먹는 중간에도 쿵쿵거리고 다니고 저희 먹다가 나왓다니까요.
    무슨 심문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 아줌마 혹시 그 윗집인가?

  • 53.
    '13.6.21 8:22 AM (114.129.xxx.5)

    윗집 아주머니랑 인사정도는 하시는 사이이신지요?
    서로 소통이 잘 안되는 시대를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저희 윗집에도 공룡부부가 살아요.
    그냥 공룡이 움직이나보다 생각하믄 조금 덜해요.
    그리고 참고로 저희는 윗집 아주머니랑 단지내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간단한 말은 주고받아요. 그리고 맨처음 제가 이 집으로 이사왔을 때
    윗집 아줌마가 배추한포기랑 야채조금 비닐에 넣어 갖고 오셨더라구요. 답례로 저는 귤을 드렸고
    그 후에도 직접 재배한 상추랑 야채 가끔 나눠주시기도 하시고..그 마음이 고맙게 느껴지고 그래서인지
    공룡걸음소리가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참을 만하더라고요.
    우선 소통이 중요한 듯요. 무조건 참지마시고 지나가다가 혹시나 만나면 얘기나눠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고요.
    쿵쾅소리에 민감해져 있는 상태에서 말씀하심 언성높아지시니 약간 마음 추스르시고 대응하시길요.
    열받아서 나도 두드려야지 하심 병나요.

  • 54. 소음
    '13.6.21 8:27 AM (211.36.xxx.3)

    소음이라는 말을써서 소리로만 생각하지만
    사실은 진동입니다 전에 실험하는걸 보니 북치는것과 같은 효과로 아래층은 천정이 울리면서 사람에게 진동을 전하는거라 뇌가 흔들리고 파장으로인해 두통 구토 스트레스 등 인체에 반응이 나타난다고 해요
    단순히 예민해서 소리를 못참아서 는 아닌걸로 나왔어요

    윗댓글중 위층에서 이불을 늘어뜨리며 터는 집은 뭐라 하지말고 그냥 잡아 당겨 버림 안될까요? 확!

    층간소음은 매너의 문제입니다
    이미 지어진집 부실공사 얘기함 뭐하겠어요
    같은 집이어도 조용한집과 시끄러운집이 있는건 다 이유가 있지요 에휴

  • 55. 사과
    '13.6.21 9:12 AM (121.141.xxx.151)

    얼마전신문기사에윗집소음으로고생하다드디어윗집의윗집으로이사간다고

  • 56. 맞아요
    '13.6.21 9:53 AM (58.240.xxx.250)

    층간소음은 매너의 문제입니다. 222

    아랫집 예민하다 몰아가지 말고, 집안 식구들 돌아다닐 때 바닥에 귀 붙이고 누워 들어보세요.
    머리가 울려 단 몇 분도 못 견딜걸요?

    본인 생활태도불량은 점검 안 하고, 고칠 생각도 안 하고...
    건설사 탓만 하는 사람들 얄미워서 배는 미워져요.

    외국도 공동주택은 층간소음 심해요.
    쿵쿵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고요.

    거기서도 그런 사람들 진상이라 합니다.
    공동주택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응대한다면 바로 무매너로 생각해요.

  • 57. 음....
    '13.6.21 10:18 AM (223.62.xxx.202)

    안쓰는 우퍼 있는데 드리고 싶네요.....
    이사 알아보시는것도ㅠ방법이에요
    꼭대기층으로 ㅜㅠ

  • 58. 저희집은 한수위......
    '13.6.21 10:43 AM (118.131.xxx.52)

    윗집......개가 주인 올때까지 짖습니다. 현관앞에서 한동이 울리고요......주인 드럽게도 늦게 옵니다. 한 12시에 와서 또.....쿵쿵쿵 화장실 문 쾅.........매일 저녁 8시마다 청소기 돌리고요......
    개ㅅㄲ가 정말 주인 올때까지 새벽까지 짖어요.......정말 A4용지, 포스트잇 붙여도 보고 엘리베이터에 게시판까지 이용해도....맨날 청소기 저녁마다 돌리고요...

    더 미치는건......밑에 아줌마도 제정신이 아니라는게;;;;;;하
    저희 부부의 알람은 밑에 집 아줌마의 고성방가로 시작 되요ㅠㅠ
    왜 이집을 샀을까.....걍 전세로 살껄 후회해요 흐흑

    정말정말 미치겠고 사람이 예민해지고 부정적으로 되는 것 같아요.......
    하...

  • 59. 근데
    '13.6.21 10:48 AM (211.177.xxx.111)

    우리 윗집은 누가 살기나 하는지... 정말 너무 조용해요. 아무도 안 사는지....
    아주 가끔 주말에 아이들 발소리 들리는거 보면 살긴 사는것 같은데...그럼 그 발소리가 반갑기까지 하더라구요....
    우린 1층 상가이고 2층이라 맘대로 다녀도 되는데.. 암튼 이렇게 조용할수도 있구나 고맙게 생각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저도 웬만하면 이사가시라고 하고싶네요.,

  • 60. 그게
    '13.6.21 10:52 AM (115.143.xxx.44)

    발걸음 좀 조용히 하고 가구나 문 여닫을때 살살 닫는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본인들이 알면서도 남에게 주는 정신적인 고통 되돌려 받을겁니다. 그렇게 살지 말라구요!!!!

  • 61. 쿵쿵
    '13.6.21 11:06 AM (211.48.xxx.239)

    발찍는 소리가 아마도 주범으로 괴로우실꺼에요...그냥 소음하고 틀린것 같아요...신경쇠약증 걸릴지경.
    새로 이사오신분이 하도 쿵쿵 거리길래 한번 이야기 했더니, 다행히 바로 고쳐주셨어요...지금 요즘은 새벽이랑 밤10시 이후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안방 위에서 런닝머신을 뛰는데, 오히려 그건 그냥 소리만 들리니 참을수는 있겠더라구요....발소리 줄여준것만 해도 고마워서 아무말 안 하고 있는데, 공동주택이니깐 시끄러운거 감안해야 된다고 우기는 친구도 있더라구요....괴로우시겠어요...장문의 편지를 써서 한번 더 전해 보세요...너무 힘들다고....다른건 생활소음이니 어쩔수 없지만 발소리만이라고 뒷꿈치로 걸으면 밑에 집에는 소리가 울려서 5배 정도는 크게 들리니, 제발 살려달라고 편지쓰세요.

  • 62. 저희집이랑
    '13.6.21 11:07 AM (59.11.xxx.140)

    저희집이랑 완전 똑같아요!!! ㅠㅠㅠㅠ

    대학생 딸아들이랑 네식구인데 대학생쯤 되고 하니 온가족 생활패턴이 다르잖아요
    아주머니 새벽같이 일어나서 청소하시고 낮에도 하루종일 뭘하는지 쿵쿵 울리는 소리가 쉬지않고 납니다
    그렇기 밤이되면 이지 대학생 딸 아들이 귀가 하겠죠?
    일찍도 오고 12시 넘어도 오고
    새벽 2-3시까지도 끊임없이 물소리 발소리 납니다
    그리고 제가 5시반쯤 일어나는데 이때 아주머니 기상하시는지 그때도 발소리 납니다

    전 거의 집에 없어서 주말에 가끔 느끼고 힘들었었는데 지난주에 평일에 집에 이틀 있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집에 거의 계시는 것 같은데 하루 종일 소리가 납니다. 빈 플라스틱 쓰레기통 떨어뜨리는 것 같은 그런 울림; 아침부터 밤까지...


    한창 딸아이가 피아노를 치던 시기가 있었는데(주말에) 그땐 이사 초기라 생활소음+피아노에 못참고 한번 이야기 한적있는데 피아노만 문젠줄 아시더라고요; 문젠 그게 아닌데;

    정말 답없어요...

  • 63. ....
    '13.6.21 11:18 AM (125.134.xxx.54)

    정말 괴롭겠어요...

  • 64. 산사랑
    '13.6.21 11:53 AM (221.160.xxx.85)

    그보다 더한것은 막노동하시는분이 아랫집에 살았는데 비오고 일없을때 낮잠자는데 애들 걸어다닌다고 올라와서 진상떨때가 더 죽겠더구만요..애들 무서워서 뒷굼치 들고 다니는데 ...
    선물도 해보고 별짓다해봐도 안되서 이사 했습니다.
    가관인것은 술취해서 올라오고 문신드러내놓고 "나걸래깡패다" 요럴때 죽이고 싶었죠

  • 65. 아마도
    '13.6.21 11:58 AM (211.215.xxx.124)

    공동주택으로서 기본 수칙,이웃의 심각한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아이들 심하게 쿵쿵거리는 것 방관하거나,
    뒷꿈치로 쿵쿵 찍고 다녀서 마루에서 울리는 소리가 자신도 들림에도(아래층은 3~4배 더 크게 울림)
    내 공간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극도의 이기주의자들.....

    고스란히 그 피해가 돌아갑니다.

    아래층 가족들 모두가 매일 아침부터 잠자기 전까지
    살인충동을 느끼며 온갖 세상의 저주를 퍼부어 쏘아댈 수 밖에 없으니까...
    그 불길한 기운 무시 못합니다,

    공동주택에 걸맞는 바른 양심을 지키며
    이웃끼리 배려하며 급하거나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자구요!!!!!!!!!!!!!!!!

  • 66. 희동이냥
    '13.6.21 11:58 AM (183.102.xxx.183)

    정말 요즘 층간 소음때문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님도 그렇군요...

    보통 기본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남을 좀 생각하면서 살텐데..

    정말 한심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 67. notscience
    '13.6.21 1:21 PM (98.217.xxx.116)

    건축 기술로 돈 많이 안 들이고도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100층 빌딩도 짓는 마당에 층간소음 정도 방지하는 기술이야 평당 만원만 더 들이면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68. 힘든 맘
    '13.6.21 1:44 PM (1.247.xxx.202) - 삭제된댓글

    윗층때문에 공부하는 고3 딸아이 방 한칸을 방흡시설 했어요.
    그래도 뛰는 아이 소음은 어쩔 수 없어요.
    아이 먹을 것 사다주기, 편지글, 경비실 항의 전화에도 소용없어 지금은 그냥 포기상태입니다.

  • 69. 윗님 중
    '13.6.21 2:22 PM (122.32.xxx.131)

    소통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말 소통이 중요해요^^
    저희는 천방지축 남아 둘 키우는데 이사할때마다 아랫집 만나면
    정중하고 깎듯하게 인사드리고 늘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요
    4번 이사를 다녀도 한번도 올라온 집이 없어요
    층간소음이 없는 아파트도 아닌데요

    그리고 저도 윗집에서 아무리 난리가 나도 절대
    올라가거나 신경질 내지 않아요
    윗층분들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늘 죄송하다고 하시거든요

    서로의 얼굴을 알고 인사하면서 상대방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면 그렇게
    층간소음이 화가 나지 않은거 같아요

  • 70. 층간소음 너무 힘들어요
    '13.6.21 2:23 PM (112.152.xxx.55)

    우리 윗집은 어른 쿵쾅
    할머니는 청소열심
    아이들 뛰어다니고
    베란다 창틀에 빨래널기(이불뿐만아니라 일반빨래까지 모든 창틀에 빨래널기)
    이불7-9장 털기 ㅠㅠㅠㅠ
    모든 창문이 윗집 빨래들로 너울거리는 그림자 져요
    공동주택살면 이런것쯤은 이해하면서 살라고 하는 윗집(여자직업 선생........님)

  • 71. 여니
    '13.6.21 2:31 PM (1.244.xxx.29)

    아파트 조항에도 빨래널기는 이웃에 피해를주니 금지라고 나와 있어요.

    윗층에다 얘기하세요.저도 예전에 그렇게 윗층올라가서 말했더니 몰랐다고

    이불널기는 안하더라구요..

  • 72. 그래서 제가
    '13.6.21 3:31 PM (182.218.xxx.128)

    주택에 온 이유중에 하나도 층간소음이에요. 저희는 3층에 사는데 윗층에 사람이 없으니 조용하구요.
    밑에도 다큰 아이들이기도 하고 딸아이가 노는 시간에는 밑에는 한사람도 없어요. 방학때가 되도
    다 나가더라구요. 학원이니 뭐니 딸이 셋이던데.. 가끔 자매끼리 싸워서 시끄럽긴해도 평상시는 조용하고요
    저희집 아이도 6시이후에는 절대 못뛰게해요. 낮에는 쿵쿵거려도 1층까지 사람이 아무도 없는편이라서
    그리고 어른분들이라 애가 좀 뛰면 어떠냐고(1층에는 초등학교애하나)

    빨래도 주택은 맘껏 널수 있어서 그것도 좋고요.
    치안이 걱정되서 큰 도로 옆옆에 있어서 소음은 거의 없고 치안도 이정도면 훌륭한듯
    그래도 아파트가 더 좋긴하죠 ㅋㅋㅋㅋ

    층간소음 저는 제가 내고 다니는편이었더라구요. 커서는 조심하지만
    전에는 발뒤꿈치로 내리찍듯이 걸었는데 지금은 많이 고쳤어요.

  • 73. 비아파트거주자.
    '13.6.21 3:33 PM (203.244.xxx.27)

    아파트가 잘못 지어진 거 아닐까요?
    청소하는 소리, 걷는 소리.
    윗층 아줌마가 살면서 당연히 내는 소리 잖아요.
    새벽에 청소하는 거라든가, 일부러 쿵쿵대면서 걷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건축법이나 아파트가 잘못 지어져서 생긴 문제 아닌가요?

  • 74. 이심전심
    '13.6.21 3:51 PM (121.186.xxx.69)

    뒤축으로 걷는 사람들
    정말 문제 있어요
    동선을 죄 따라다니게 되거든요
    게다가 어른이 도대체 왜 뛰기까지 하는지
    부지런하기까지 해서
    가구배치 심심하면 다시해서
    큰짐 끌고 다니는 소리
    드릴돌리는 소리
    정말 힘들어요
    평정심을 잃지말자
    책을보자
    노래를 듣자
    별짓 다 하다가도
    저자신도 모르게
    저 미친년 도대체 언제 잠잠해지는게야
    하고 욕하고있는 저를 보면
    정말 슬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10 PDF파일 한글로 변환할 수 있나요? 2 패랭이 2013/06/24 4,230
266009 국정원 여론조작은 민주주의에 대한 강간이다 3 뉴스타파 최.. 2013/06/24 638
266008 아이 이마를 꿰맸어요. 2번에 걸쳐서 실밥을 푼다는데 다른 병.. 4 상처 꿰맨곳.. 2013/06/24 2,902
266007 임테기는 아니라는데 그날이 안와요 ㅡㅡ;; 5 나라냥 2013/06/24 1,778
266006 사소한 고민... 2 연희동 한선.. 2013/06/24 740
266005 휘슬러 압력 밥솥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8 휘슬러 2013/06/24 14,327
266004 손톱에 하얀색 1 장마철 2013/06/24 727
266003 6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6/24 319
266002 천호역 주변 피부과 추천 부탁해요 1 82스파게티.. 2013/06/24 1,310
266001 주말에 해수욕장에서 본 가족. 4 ㅇㅇㅇ 2013/06/24 1,842
266000 핸디형 청소기 추천해세요. 4 시골 엄마 2013/06/24 1,488
265999 매실단지 보기도 싫어요 4 ..... 2013/06/24 2,595
265998 살다 살다~~극장 여자화장실에서 핸드타월 뭉탱이로 가져가시는 분.. 11 뱃살 2013/06/24 3,182
265997 구김살 없는 성격 1 부럽다~ 2013/06/24 2,367
265996 류수영,, 높은데 올라가서 경치 감사하는것 보셨어요? 30 진짜사나이 2013/06/24 12,791
265995 2011년도 급여 6800에 상여 1 .. 2013/06/24 918
265994 홈쇼핑인견이불세트좀 추천해주세요 1 모카 2013/06/24 1,446
265993 집에 운이라는 것도 있을까요? 5 .. 2013/06/24 2,190
265992 수도요금이 갑자기 두세배는 뛰어올랐네요 17 이상하다 2013/06/24 3,186
265991 6월 24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24 386
265990 연아신발 초등학생에게 괜찮을까요?? 3 ... 2013/06/24 744
265989 아이돌들의 콘서트나 뮤직프로그램 어디서다운받나요?(외국가수들 특.. DVD다운로.. 2013/06/24 443
265988 금.뚝에서 이혜숙이 맘에 들어요. 6 내가이상한겨.. 2013/06/24 2,434
265987 핸폰 kt쓰는데 1 2013/06/24 554
265986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6/24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