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가 제대로 끓이기 은근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검색해보는데, 그럴 때마다 느끼는게 다 방법이 백인백색이라는 거.
된장 푸는 순서도 다들 달라요. 육수에 먼저 된장 풀고 끓이다 야채 넣고 바로 끈다는 분도 있고
된장은 마지막에 푸는 게 맛있다는 분도 있고
된장을 볶다가 끓이는 분도 계시고..
마늘도 넣는다 안넣는다 말이 많고요.
오늘은 지금까지 방법과 다르게 해봤어요.
원래 마늘 안넣는데 넣어보고
된장도 마지막에 풀어봤거든요.
근데 예전보다 맛있더라고요. 제 된장찌개가 항상 밍밍했었는데..
마늘 넣는거랑 된장 푸는 순서랑 둘 중에 어느 게 영향을 끼쳤는지,
아님 오늘 그냥 된장 비율이 잘 맞았던 건지는 모르겠어요. --
뭔가 끝판왕 비법은 없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