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성이 우울한 아이 키우시는 분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3-06-20 14:00:08

맏아이인데 항상 부정적인 말을 하고 표정은 시무룩해 있어요.

조부모님들 다 계시고 이모, 삼촌 아직 결혼을 안해 항상 이뻐해줍니다.

남편도 많이 이뻐해주고 저도 잘 해주려고 노력하구요.

교유관계는 맘에 드는 친구 몇몇만 깊게 사귀는것 같구요

사는데 별 문제 없는것 같으데 왜 저리 항상 우울해 보일까요

보고 있으면 답답해져요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재롱피우고 농담해 대면 웃어주네요

주변 사람들도 웃으면 이쁜데 왜 안웃냐  어디 아프냐하고

제가 어렸을때는 가정불우해도 밝게 살려고 노력했던것 같은데

제 아이는 천성이 그런걸까요.?

 

IP : 175.117.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2:04 PM (175.117.xxx.241)

    6학년이에요.

  • 2. 천성은 아닐거구요.
    '13.6.20 2:21 PM (222.109.xxx.181)

    어리다고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전 초 1때 죽고싶다고 일기장에 써서 엄마가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어린 것이 뭘 알겠냐고 하시면 안되구요..
    소아 우울증도 있어요. 아님, 사춘기가 시작했는지도 모르구요.

    왜 우울해 하는지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3. 딸기몬스터
    '13.6.20 2:37 PM (120.50.xxx.157) - 삭제된댓글

    제 보기엔 아이가 굉장히 예민하고 똑똑한 것 같아요..

  • 4. 천성이
    '13.6.20 2:44 PM (203.226.xxx.207)

    우울한 경우가 왜 없나요
    아이가 어른하는대로 디자인되는 백지라는 생각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모든 아이들이 다 밝고 해맑은건 아니니까 지금까지 하신대로 엄마가 편안히 대해주시면서 조금씩 일상의 즐거움을 찾을 기회를 만들어주심이 어떨까요
    우울한 본인성격이 안좋은거란 생각을 심어주심 더 우울해져요

  • 5. --;
    '13.6.20 3:14 PM (180.229.xxx.173)

    저희 아이가 그래요. 자기 말로는 포커페이스래요.
    동네맘들은 애가 표정이 그렇다고 싫어하는 눈치....그러거나 말거나...
    소풍도 재미 없다, 뭘해도 시큰둥.....제가 아주 힘듭니다.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이건 살짝 딴 이야기인데 진시황이 어릴 때 부터 그렇게 영민했는데 10살 때도 항상 혼자 생각에 잠겨 있고, 다른 아이들처럼 놀려고도 안 하고, 세상 다 산 애늙은이 같았대요. 어머니 땜에 질려서 그랬는지 뭔 이유인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타고 나길 그렇게 타고 났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31 살림법 동영상 있는 해외 사이트 기억나는 분 알려주세요~ .. 2013/06/25 283
267630 서상기 구하려고 국정원장이 남북대화록 공개! 6 진짜로? 2013/06/25 996
267629 NLL관련 - 한국 기록전문가협회 긴급 기자회견 7 참맛 2013/06/25 1,487
267628 고2(남)조카의 이런행동..정상인가요? 치료를 받아야하나요? 8 걱정되는 이.. 2013/06/25 2,539
267627 재테크.조언 부탁드려요 4 아기♥ 2013/06/25 1,095
267626 "생애 첫 대통령선거, 국정원이 더럽혔다" 샬랄라 2013/06/25 585
267625 얼마전에 40대 여자분 외국에서 IT취업해서 일하고 계신다는 글.. 1 ,. 2013/06/25 1,166
267624 건 크렌베리에 설탕 다 들어가 있나요? 5 크렌베리 2013/06/25 6,092
267623 딸아이 학교에서 학생이... 4 기도 2013/06/25 1,458
267622 새로운 물타기 등장 청와대 해킹! 북한이 했겠죠? 했나??? 4 허접 2013/06/25 744
267621 국정원절대시계 자랑하는 일베회원들~~ 2 국정원절대시.. 2013/06/25 1,967
267620 부모님과 함께 떠날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8 푸른꽃 2013/06/25 1,292
267619 소빙차 사이렌시끄럽다고 끄라는 애기엄마 20 세상참~ 2013/06/25 2,529
267618 1인 미용실 가보신 분 계세요? 3 .. 2013/06/25 2,553
267617 남동생이 일베충이었어요... 12 .... 2013/06/25 3,239
267616 대책없이 많은 불린콩.. 어쩌죠? 6 많아도 너무.. 2013/06/25 3,394
267615 은평구 어학원이요 2 어학원 2013/06/25 849
267614 용인 라움빌리지 어떤가요? 투빈마마 2013/06/25 6,876
267613 <대화록 공재 파장>'신의'와 '비밀', 국가 최고 .. 해럴드 2013/06/25 587
267612 회계사 관련 전공 통계학? 경영학? 7 질문 2013/06/25 3,246
267611 강아지 산책할때요 (이와중에) 16 질문있어요 .. 2013/06/25 1,738
267610 본성이 그렇지뭐....굽신굽신...전두환이 김일성에게 보낸 편지.. 13 덥다더워 2013/06/25 1,404
267609 신문보기로 했어요.. 추천해주세요 ^^ 10 오늘부터 2013/06/25 923
267608 서양인들 얼굴작은거 22 ㄴㄴ 2013/06/25 7,962
267607 국정원 선거 개입 조사 요구 아고라 서명 부탁드려요. 내일까지네.. 5 부탁드려요... 2013/06/25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