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쟁이 아가 데리고, 시작은아버지 장례 가야할까요?

돌쟁이엄마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3-06-20 13:40:12

시댁 작은 아버지가 오늘 새벽, 돌아가셨어요.

지방이라 차로 4시간 거리예요.

돌쟁이 아가를 데리고 함께 내려갈까 했는데,

오늘 날씨 보니 엄청 후덥지근하고 더워서 걱정이에요.

장거리는 커녕 여태껏 차로 1시간 거리도 거의 가본 적이 없거든요.

날씨만 괜찮으면 가는 것 괜찮을텐데, 시댁 식구들과 함께 가는 내내(승합차로 가요)

에어컨 쐴테고, 여러가지로 좀 걱정이 되네요.

 

제가 조카며느리뻘인데, 남편만 가면 큰 결례일지요?

 

IP : 59.7.xxx.2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아버지이면
    '13.6.20 1:42 PM (121.157.xxx.187)

    가야지요.
    시댁이 아니라 친정 작은아버지라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 2. 아들둘맘
    '13.6.20 1:42 PM (112.151.xxx.148)

    아이 맡길데 있음 아이 두고 가시고 아님 남편만 가세요
    애 데리고 장례식장 가면 어른들이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아이땜에 남편만 왔다 그래도 괜찮아요

  • 3. ...
    '13.6.20 1:42 PM (110.14.xxx.155)

    아무래도 안가면 뒷말 나올수 있어요
    이해 하시면 괜찮지만요
    가능하면 아기 친정에 맡기고 가시던지
    해보세요

  • 4. ㅁㅁㅁ
    '13.6.20 1:43 PM (58.226.xxx.146)

    남편만 갔는데요.
    말 많은 시댁인데, 그때는 별 말 없었어요.
    남편이 아이 데리고는 못간다고 했거든요.

  • 5. ...
    '13.6.20 1:44 PM (223.62.xxx.218)

    당연히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한달도 아닌 돌쟁이 인데요...

  • 6. 애기는 안가는게 맞아요.
    '13.6.20 1:45 PM (116.39.xxx.32)

    맞기고 남편이랑 가시거나 정맡길데 없으면 못가시는거죠...
    (왠만하면 친정에 맡기고 다녀오셔야죠)

    돌쟁이 애기들 문병도 가는거 아니에요.
    잘한답시고 데리고갔다가 친척들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애기 병원데리고 오는거 아니라고...

  • 7. ...
    '13.6.20 1:46 PM (175.121.xxx.83) - 삭제된댓글

    일단 '시'자 붙으면 참 어려워요
    이런 문화 우리 아이들 세대로도 이어지겠죠???

  • 8. 글쎄요..
    '13.6.20 1:46 PM (39.119.xxx.150)

    먼 친척도 아니고 작은아버지면 가서 잠깐 얼굴이라도 보이고 와야하지 않나요?.. 갓 태어난 아기도 아니고 돌쟁이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 9. 돌쟁이면
    '13.6.20 1:47 PM (58.78.xxx.62)

    다녀올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한두달 된 신생아 아기도 아니고요.

    다녀와야 할 곳인데 돌쟁이 아가 때문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요.
    친정에 맡기시던지 그게 안됄 상황이면
    데리고 같이 다녀오셔야 할 거 같은데요.

  • 10. ..
    '13.6.20 1:47 PM (1.225.xxx.2)

    관혼상제는 상식이란게 통할 문제가 아니에요.
    남들이 오른쪽이라고해도 시집 정서가 왼쪽이면 왼쪽으로 가야 하는겁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세요.
    이 돌쟁이를 데리고 에어컨 4시간씩 쏘이면서 가려니 막막하다고..
    뭔가 반응이 오겠죠.

  • 11. queen2
    '13.6.20 1:48 PM (121.164.xxx.113)

    친정에 맡기고 가던지 안도면 데리고라도 가야죠.결혼식도 아니고 장례식인데요

  • 12. 맞아요
    '13.6.20 1:49 PM (58.78.xxx.62)

    다녀오시는게 좋지 않겠냐고 답글 쓰긴 했는데
    ..님 말씀대로 시집 정서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문제가 맞는 거 같아요.
    시부모님께 여쭤보세요.

    만약 아기 맡길 곳이 있으면 맡기고 다녀오시는게 좋고요
    그렇지 않다면 시부모님께 여쭤보시고 하라는 대로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 13. 시어머니답
    '13.6.20 1:53 PM (1.229.xxx.115)

    시어머니가 답입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세요.
    시어머니가 아기 데리고 오지 말라시면 시어머니가 커버 하신다는 말씀이고
    힘들겠지만 아기 데리고 네가 고생 좀 해라 하시면
    아기를 데려갈지 맡기고갈지 결정하심 되겠네요.

  • 14. 일단
    '13.6.20 1:53 PM (223.62.xxx.48)

    시부모님한테 여쭤보세요. 근데 님 작은 아버님이면 하고 입장바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신생아도 아니고 .. 경사보다는 조사를 더 잘 챙겨야 한다고 배워서..

  • 15. ㅇㅇ
    '13.6.20 1:54 PM (71.197.xxx.123)

    가긴 가야죠.
    아기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할 가능성이 크네요.
    그럼 올라오실 때 다른 교통편 이용할 준비는 하셔야 할 것 같구요.
    아기 에어컨 쐬는건 괜찮아요. 그건 걱정할 게 아닌듯.

  • 16. ㅇㅇ
    '13.6.20 1:55 PM (211.246.xxx.108)

    밤새워 거기 계실거면 아이데리고 가지 마시구요, 잠깐 얼굴만 비치고 오는거면 남한테 맡기고 잠깐 다녀오세요.

  • 17. 님을
    '13.6.20 2:06 PM (59.10.xxx.128)

    님 작은아버지나 고모 돌아가셨을때
    남편없이 님 혼자 가보세요
    아주 남편 욕 바가지로 먹겠죠?

  • 18. 애기엄마
    '13.6.20 2:13 PM (114.224.xxx.186)

    일단 가는 걸로 말하세요.
    저 돌때 부산 갔다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저도 어른들과 함께 카니발 타고 갔었는데.. 애는 보채... 모유하던 애라 중간중간 젖도 물려야 해 기저귀도 갈아야해.. 진짜 그런 고생이 없더라고요..

    일단 가는걸로 생각하시고..
    어머님이나 남편이 넌 그냥 있어라.. 애데리고 어디 가냐 하면 안가셔도 될거 같고요..
    그런 말씀 없으시면.. 힘드셔도 가긴 가야 할거 같아요..
    전 그때 다행히 당일이었는데요..
    제 친군 애데리고 인사만 하고 장례치루신 집(자제분집)에서 애기 보고 있고 남편만 밤새고 그다음날 왔다고 하네요

  • 19. ^^
    '13.6.20 2:16 PM (210.98.xxx.101)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원글님한테는 시작은아버지 멀게 느껴지겠지만 삼촌,작은아버지인거죠. 그럼 당연히 가야하지 않겠어요.
    아이는 맡기고 다녀오시는게 좋겠지만 안되면 데리고 가셔야죠.

  • 20. Aaa
    '13.6.20 2:37 PM (14.55.xxx.168)

    아놔!!! 이런 글에 왜 꼭 차로 몇시간 걸리는데 가야할까요? 라고 쓰시는지 궁금해요.
    친정 가는 일엔 친정까지 왕복 몇시간 안쓰면서.
    그냥. 가는거예요. 그냥요
    시부모님이 넌 애 어리니 올것 없다고 하시면 가지 마시구요

  • 21. 원글이
    '13.6.20 2:44 PM (59.7.xxx.250)

    전 사실 애기 데리고 가고싶어요. 시골 친척분들께 아이 한번도 못보여드려 보여드리고싶은 마음이 크네요.
    근데, 주변에서 걱정;;;
    시어머니는 뭐든'나는 모른다, 사돈(울 엄마)에게 물어봐라'하시는 분이라, 뾰족한 답은 못듣고요,
    (시아버니는 안 계세요)
    친정어머니가 일이 있으시다해서 맡기고 가기 뭣해서 그랬던 건데,
    어떻게든 가야겠네요!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

  • 22.
    '13.6.20 2:46 PM (113.216.xxx.3)

    원수지고 사는거 아닌 이상...
    가셔야죠 ㅠㅠ
    너무 당연한걸 물으시니 당황스럽습니다...
    조카며느리뻘이아니라 조카며느리맞습니다 ..
    한달된것도 아니고 돌쟁이면... 가도됩니다.
    아가는 문병은 안가죠... 병실엔 병균이 많으니까요. 그치만 장례는 다르죠...
    경사는 안가도 애사는 가는겁니다..
    돌쟁이데리고 휴가도 가고 해외도 가는데 ㅠㅠ 4시간... 못가나요 ㅠㅠ

  • 23.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6.20 4:17 PM (114.202.xxx.124)

    180님 동감 ..여기서 시짜 운운하는 사람들 뭡니까??

    시가 붙어서 어렵다니..친정에 누가 돌아가시면 남편은 안데리고 다니고 애 어리면 갈 생각을 안할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777 저 좀 도와주세요 급해요 3 컴푸터가 이.. 2013/06/20 668
264776 영어선생님같은 이미지가 어떤 이미지인가요? 3 궁금.. 2013/06/20 1,713
264775 오이지 담갔는데 잘못한걸까요~? 3 난생처음 2013/06/20 951
264774 이 모임을 유지해가는게 좋을까요? 5 주부 2013/06/20 1,856
264773 선글라스쓰고 싶은데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당췌~ 34 선글라스 2013/06/20 5,181
264772 족발가격 저렴하면서 맛있는곳 발견 ! 7 이게무슨일이.. 2013/06/20 2,229
264771 초등 고학년되면 어학원 가는게 맞나요? 1 영어학원 2013/06/20 1,176
264770 울릉도는 해수욕장이 3 수영 2013/06/20 911
264769 프로폴리스 치약 추천좀 해주세요. 어디서 사나요? 6 ^^ 2013/06/20 2,203
264768 부모님 아프신 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1 슬퍼요 2013/06/20 849
264767 안 짜고, 맛있는 명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명란 2013/06/20 1,201
264766 산정호수보다 더 경치 좋은데 알려주세요 3 ^^* 2013/06/20 1,657
264765 지름신 왔을때 이 방법 최고에요. 3 // 2013/06/20 1,880
264764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1 보험 2013/06/20 592
264763 여동생이랑 살다 집 나왔어요 8 2013/06/20 2,348
264762 요즘 날씨에 양파 상온보관이 정답인가요?? 3 .. 2013/06/20 1,934
264761 로아큐탄 드시는분 계신가요? 3 애엄마 2013/06/20 4,787
264760 시국선언이 뭐에요??? 5 장미 2013/06/20 1,763
264759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이 다들 다르시네요.. 12 2013/06/20 2,103
264758 공무원 복지카드 1 ? 2013/06/20 1,576
264757 디스크 수술은 대학병원이 나을까요? 3 == 2013/06/20 3,401
264756 19) 저같은 여자분은 없겠죠? 21 ... 2013/06/20 19,349
264755 주식이 폭락하네요,,,,,ㅠㅠ 21 코코넛향기 2013/06/20 11,370
264754 카톡 PC 버전 다운받는 방법 3 우리는 2013/06/20 4,372
264753 미술에 재능있으시면 지원해볼법해요 2 alton 2013/06/2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