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찌개 만드는 방법 조금만 알려주세요.

네모돌이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3-06-20 13:35:36
제가 나이는 39에 혼자 살지만 의외로(?^^) 요리를 못 해서 세 끼를 회사에서 먹거나 저녁은 대부분 사먹습니다.

일전에 서울 잠실 근처에 오모* 라는 곳에서 김치찌개를 먹었었는데 그야말로 신세계더군요. 조미료에 찌든 제 입맛에도 맞으면서 뒤가 개운한 게 소화도 잘 되고요.
그 뒤로 서울애 갈 때마다 그 집에서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기치찌개도 포장을 해서 팔긴 파는데 여름이라 택배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지방이고요.

그 집에서 인터넷으로 묵은지는 파니까 그걸로 김치찌개를 한 번 만들까 싶은데 궁금증 두 가지가 생겨서요.

첫 번째. 묵은지를 먼저 넣느냐 돼지고기를 먼저 넣느냐?
제 생각에는 돼지고기를 팍팍 익혀야 하니까 돼지고기를 먼 저 넣어야 할 것 같은데요.

두 번째. 돼지고기는 어떤 종류로 넣어야 하나요?
홈플러스에선 친절하게 김치찌개용이라고 적혀있던데 근처 마트에는 그런 게 없네요. 뭐 물어보면 알려는 주겠지만...

감사합니다.^^
IP : 175.243.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모돌이
    '13.6.20 1:36 PM (175.243.xxx.174)

    오타가 많네요. 죄송합니다.

  • 2. ㅇㅇ
    '13.6.20 1:43 PM (203.152.xxx.172)

    돼지고기 아무부위나 괜찮고요. 퍽퍽한 장조림용만 제외하시면 될듯해요.
    저렴한 뒷다리살 앞다릿살도 좋고요. 등갈비나 삼겹살도 맛있겠죠.
    약간 기름진 부위가 좋습니다.
    처음에 냄비를 좀 달군후 김치와 돼지고기를 같이 볶아요.
    들기름으로 볶아도 좋고 그냥 돼지고기랑 김치 볶으면 돼지고기에서 기름이 나와서
    굳이 기름 안둘려도 자글자글 맛있게 볶아지죠.
    여기에 물이나 육수 붓고, 바글바글 끓여서 모자란 간 좀 하시고요.
    약간의 마늘 생강 고춧가루등 입맛에 맞게 더 넣어도 좋아요.
    너무 신김치면 설탕 조금 넣으면 중화되고 달짝지근한 맛도 납니다.
    마지막으로 파와 두부를 얹으면 김치찌개 완성됩니다.

  • 3. 지난번에
    '13.6.20 1:47 PM (119.197.xxx.71)

    어떤님이 오뚜기 사골국물 파는걸 사서 넣어보니 딱 맛집 김치찌개맛이 나더라고 하시던데요.
    사골국물 넣으면 맛이 나나봐요.

  • 4. 행복한 집
    '13.6.20 2:07 PM (183.104.xxx.158)

    멸치육수 진하게 준비
    육수물에 김치 넣고 끓이다
    참치캔 하나 넣고
    김치국물로 간하시면 되요.
    돼지고기 좋아하시면 기름에 달달 볶다가 넣으시구요.
    김치가 새콤하게 신걸로 만드셔야 맛

  • 5. 네모돌이
    '13.6.20 2:11 PM (175.243.xxx.174)

    ㅇㅇ님 ㅎㅎㅎ님 지난범에님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김치와 돼지고기를 같이 볶다가 물만 부으면 된다는 얘기군요. 돼지고기와 김치를 같이 볶으면 돼지고기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 6. 네모돌이
    '13.6.20 2:19 PM (175.243.xxx.174)

    ㅎㅎㅎ님 행복한 집님
    감사합니다.
    멸치 육수를 우릴만큼의 실력이나 부지런함이 안 되기에 행복한 집님 방법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 7. 김치찌게
    '13.6.20 2:19 PM (211.224.xxx.193)

    맛있게 끓이기는 다른 비법이 있는게 아니예요. 무조건 맛난 묵은지로 끓이면 암것 안넣어도 맛있어요. 돼지고기도 김치찌게용이라 써 있는거 사지 마시고 부위를 정확히 애기해서 사세요. 그런 고기는 짜투리 남은거 다 섞어 놓은거예요. 보통 전지 넣지 않나요? 목살같은거 넣으면 더 좋지만 비싸잖아요

  • 8. 원걸
    '13.6.20 2:23 PM (14.52.xxx.11)

    제가 아는 비법은 고기 넣은 국이나 찌개는 무조건 뚜껑 열고 끓이는 거 예요
    식당 찌개가 맛있는데 뚜껑 열고 끓여서 잡내가 전부 날라가서 그렇대요

  • 9. 다 필요없어요
    '13.6.20 3:21 PM (114.202.xxx.240)

    김치가 맛있어야 되요.

    김치 맛없음 뭐를 넣어도 꽝

  • 10. 네모돌이
    '13.6.20 3:34 PM (175.243.xxx.174)

    김치찌개님 원걸님 다 필요없어요님 감사합니다.

    그 집 묵은지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니 반은 먹고 들어가겠네요.^^
    뚜껑을 열고 끓인다.... 접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55 연아신발 초등학생에게 괜찮을까요?? 3 ... 2013/06/24 739
266054 아이돌들의 콘서트나 뮤직프로그램 어디서다운받나요?(외국가수들 특.. DVD다운로.. 2013/06/24 434
266053 금.뚝에서 이혜숙이 맘에 들어요. 6 내가이상한겨.. 2013/06/24 2,428
266052 핸폰 kt쓰는데 1 2013/06/24 546
266051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6/24 431
266050 옥상에 심어놓은 채소에 벌레가 있어요(도와주세요) 6 조은맘 2013/06/24 1,375
266049 면접보려 전화했는데 완전 무시하는 말투 3 우울 2013/06/24 1,950
266048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3 13 바탕화면 2013/06/24 2,641
266047 아빠어디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알려주세요 2013/06/24 1,350
266046 맘이 헛헛해요.. 3 .. 2013/06/24 1,481
266045 초등 1학년 남아 언어장애 있는 건지 봐주세요. 31 nn 2013/06/24 4,154
266044 고추장물에 푹 빠졌어요... 4 감사감사 2013/06/24 4,027
266043 신촌y대 합동대학원은 2 이후 2013/06/24 913
266042 참 좋은 당신 5 라라 2013/06/24 1,126
266041 잠못드는 밤을 지새시는분들을 위한 음악하나, 둘 1 잔잔한4월에.. 2013/06/24 608
266040 애기들도 나들이가면 엄청 좋아해요 3 2013/06/24 1,604
266039 40대에 아이돌 팬이라니 ㅜ ㅜ 25 미쳣어 2013/06/24 4,482
266038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참여해주세요. 9 촛불 2013/06/24 717
266037 맛있는 사과..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 2013/06/24 995
266036 오늘 2580 중간에 방송 끊었다네요? 85 ... 2013/06/24 19,356
266035 미국 이민 조언해주세요 절실해요 26 멋쟁이호빵 2013/06/24 10,178
266034 검은먼지의 공포ㅡ김포시에서 사람몸서 카드륨 12 녹색 2013/06/24 3,971
266033 독실한 기독교 시댁 친정은 불교 28 종교가뭔지 2013/06/24 5,994
266032 패티 질문이요 대기중이에요 ㅠㅠ 6 햄버거 2013/06/24 945
266031 연희동 한선생을 아시나요? 1 ... 2013/06/24 10,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