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한글 언제부터 시작하세요?

아..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3-06-20 12:52:14

이제 38개월된 아들 엄마입니다.

3월부터 어린이집 열심히 다니고 있고 2달 전쯤에 아기 말이 안늘어 고민이라는 글 올렸었어요

저랑 필요한 대화도 되고 수다도 떨긴 하는데 또래 여자아이들처럼 못하는 말없이 다하는 정도로 유창하지는 않다구요

하지만 저도 노력하고 아이도 노력하고(^^)해서 말은 많이 늘었어요

묻는 말에 대답도 잘하고..

하지만 귀얇은 엄마라 ㅠㅠ 주변에 한글 깨치기같은 학습지 하는걸 보니 이런것도 해줘야 하나 싶고...

아직은 말 어휘를 좀더 유창하고 다양하게 할수 있게 도와주는게 먼저일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데

어떠세요? 보통 언제쯤 부터 한글가르치시나요?

 

IP : 218.238.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6.20 1:00 PM (183.96.xxx.165)

    욕심내지 말고 주변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아이가 문자에 관심갖기 시작할 때가 있어요.
    일단 기다려 보세요.
    세네살때 스스로 터득하는 아이도 있고 일곱살이 되도록 관심없는 아이도 있고요.

    억지로 시키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고 공부에 대한 흥미도 떨어질 수 있어요.
    너무 일찍 문자교육을 시키면 창의력 발달을 저해할 수있다는 연구결과도 있고요.

    여섯살 정도 되면 한글 카드같은 것 보여주시고 이름 써보고 간판 같은 것 읽어주면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해보세요.

  • 2. 원글이
    '13.6.20 1:02 PM (218.238.xxx.172)

    음님 정성어린 답글 감사합니다.^^

  • 3. ...
    '13.6.20 1:07 PM (115.22.xxx.8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25398&reple=6816910

  • 4. 1234
    '13.6.20 1:22 PM (58.226.xxx.146)

    윗님 링크 감사해요 ~
    못읽었던 글인데 정말 감사해요~

  • 5. 5살
    '13.6.20 2:06 PM (114.224.xxx.186)

    5살 46개월 여자아이 엄마이고요. 해외에서 한국인 유치원 다니고 있어요.
    한국에서 눈높이 잠깐 했었고, 여기 유치원에서도 눈높이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솔직히 눈높이 이런 학습지의 효과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한국서 했던 과정을 몇개월만에 다시 여기서 하는건데도 본 단어 기억도 못하고..
    요새 제가 좀 시간이 되서 집에서 가끔 기탄 한글떼기 + 수셈떼기로 ㄱㄴㄷ 가르치고 있는데..
    오히려 이게 더 효과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원을 다녀서 그런지..
    자기 이름은 자꾸 보니깐 이름은 안가르쳐 줘도 따라 그리고요..
    친구들 이름에 나오는 글씨.. 아니면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의 글씨등등을
    자주 보니깐 알거나 아님 알려 달라고 해서 따라 쓰더라고요..
    전 만 다섯돌 직전에 자모음으로 해서 제가 알려 주려고요..

    참.. 집에서 책 읽어 줄때요..
    애가 책 골라올때 말고 제가 책 골라올때 일부러..
    하루는 사자에 대한 책만 읽어요.. 그리고 책 다 읽고 사자 글씨라고 알려주고선 우리 사자 글씨 찾아 보자~ 누가 먼저 찾나 누가 많이 찾나 시합하고..
    하루는 사과 관련 책... 등등..
    전 아침 시간엔 EBS 만화 보여주는데요..
    만화를 보니깐.. 요새 하는 만화..
    뽀로로, 타요, 폴리, 뽀잉 등등 글씨는 알더라고요..

    빠른 애들이랑 비교하면 엄마나 애나 힘들고요..
    그냥 어느순간 되니깐 애가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갖더라고요.. 그럴때 알려 주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52 요새 피티 가격 얼마나 해요? 1 뚱땡이아짐 2013/06/21 4,920
265351 욕조청소의 신세계 45 2013/06/21 21,552
265350 환일고 나 숭문고에 대해 여쮜봐요 2 캐시맘 2013/06/21 2,082
265349 19금) 횟수... 20 에밀리 2013/06/21 13,203
265348 밀@ 팥빙수 후기 20 아주머니 2013/06/21 4,113
265347 부탁 드립니다^^ 초등수학 2013/06/21 321
265346 팜플렛문의 3 생각안남 2013/06/21 349
265345 아이 영어 땜에 제가 바보 엄마 같아요. 27 성장 시급 2013/06/21 3,368
265344 혼자서 유럽여행 두 번 다녀온 여자 입니다;;;질문 받습니다~ 57 원글이 2013/06/21 7,340
265343 한선교, 미방위서 ‘뉴스타파’ 취재 불허 논란 1 샬랄라 2013/06/21 673
265342 9급 공무원 남자들도 결혼잘하나요? 8 ㅅㄱ 2013/06/21 10,329
265341 앨리케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 아세요? 4 차이점 2013/06/21 1,794
265340 박근혜는 무임승차... 땡전뉴스는 .. 2013/06/21 504
265339 틱이 여러가지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하나요? 4 ... 2013/06/21 1,187
265338 진주냉면이 맛있나요? 14 진주 2013/06/21 2,563
265337 마스터쉐프 왕옥방씨 4 궁금 2013/06/21 2,499
265336 1년치 자동차세를 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꾼 경우... 4 자동차세 2013/06/21 1,247
265335 왜 기상캐스터들 중부"찌방" 남부"찌.. 6 오마리아 2013/06/21 1,454
265334 참나,울집 차를 뺑소니라고 신고했는데... 1 궁금이 2013/06/21 1,635
265333 해직언론인 복직 공청회에서 쫓겨난 뉴스타파 6 참맛 2013/06/21 995
265332 밑이 빠지는듯한 느낌..병인가요? 5 곰치 2013/06/21 4,963
265331 노처녀 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14 .... 2013/06/21 7,838
265330 이렇게 스마트폰을 잃어버린경우 9 스마트폰 2013/06/21 1,255
265329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싶어요. 1 못난이 2013/06/21 979
265328 다운튼애비 3시즌 방금 봤는데요ㅠㅠ(스포주의) 4 .. 2013/06/21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