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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도시락을 먹는데 사장이 반찬을 안 싸와요

레디투스 조회수 : 11,369
작성일 : 2013-06-20 12:17:12
회사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는데 
사장이 맨날 반찬을 안 싸오네요.. -_-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어요 ... 

같이 밥 먹기 싫은데 어떡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 

IP : 1.214.xxx.8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ㅊ
    '13.6.20 12:20 PM (115.126.xxx.33)

    물어보세여;..반찬 왜 안 싸오는지...
    김이라도 사오라고...

  • 2. ㅇㅇ
    '13.6.20 12:23 PM (203.152.xxx.172)

    이럴땐 방법이 있죠.
    일품음식으로 싸가세요.
    볶음밥종류나 비빔밥 계란후라이를 얹어 온다거나,
    덮밥 종류요.. 아니면 샌드위치나 햄버거도 좋겠네요.
    일품음식은 숟가락에 침 발라 싹싹 비벼가면서 드시고요.
    샌드위치나 햄버거는 하나짜리로 큼직하게 손에 딱 움켜 들고 드세요.
    한입만 소리도 안나오게 아 배고파 하면서 드시고요..

  • 3. 굿아이디어
    '13.6.20 12:24 PM (182.222.xxx.104)

    주먹밥 짱...내반찬은 내 주먹밥 속에 ㅋㅋㅋ
    근데 사장님 기혼자인가. 미혼인가....

  • 4. ㅇㅇ
    '13.6.20 12:24 PM (203.152.xxx.172)

    김밥이나 주먹밥은 그 사장한테 반은 뺏길 가능성이 많음

  • 5. ㅋㅋ
    '13.6.20 12:2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진짜 별 미친인간들이 다있네요
    걍 돌직구 날리시든가 나가서 사드세요.

  • 6. 레디투스
    '13.6.20 12:26 PM (1.214.xxx.82)

    기혼인데 그러네요... -_-

  • 7. ..
    '13.6.20 12:30 PM (72.213.xxx.130)

    일품요리로 바꾸세요. 김밥 뺏어먹을까 걱정되네요. 헐~

  • 8. 불쌍
    '13.6.20 12:31 PM (112.187.xxx.24)

    사장님이 남자인가요?
    혹시 집에서 부인이 밥만 싸주는거 아녀요??ㅠ.ㅠ
    갑자기 불쌍해질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 9. ..
    '13.6.20 12:34 PM (175.249.xxx.76)

    주먹밥 좋네요....ㅎㅎㅎ

  • 10. //
    '13.6.20 12:4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마누라가 엄청 무서운가봐요..맨밥만 싸오니,,

  • 11. 도시락
    '13.6.20 12:42 PM (121.143.xxx.126)

    예전에 같이 일하던 여직원이 그랬어요 밥만 싸왔어요 이유가 식대로 냉장고를 살부로 샀다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불만을 품고 김밥,볶음밥등등 싸오면 한숟가락씩 뺏어가요 한번은 작정하고 그직원빼고 중국요리 시켰는데 짬뽕국물 얻어 밥말아 먹고 짜장면 조금얻어 비벼 먹고요 그것도 다들 싫어하니 단무지만 먹더라구요 그런건 아끼는게 아니고 궁상에 민폐더군요

  • 12. 그러게
    '13.6.20 12:44 PM (182.222.xxx.104)

    와이프가 반찬 준비할 여건이 못되나본데....사장님은 그냥 밖에서 점심 사드시면 직원도 편하겠구먼..
    눈치없으시네요.

  • 13. ㅇㅇ
    '13.6.20 12:45 PM (180.68.xxx.122)

    계란이랑 고기는 바닥에 깔아주세요

  • 14. ㅇㅇ
    '13.6.20 12:46 PM (180.68.xxx.122)

    와이프가 시간이 안되면 인터넷으로 참치나 김 통조림 반찬이라도 사서 보내면 될거 같은데 말이죠 .샘표 이런데서 한끼분 잘나오던데요 .아님 반찬집에서 사던가 ..

  • 15. ...
    '13.6.20 12:49 PM (110.14.xxx.155)

    ㅎㅎ 별 사람 다있네요
    30여년전 초등때 옆반 남자담임이 4교시되면 전기밥솥에 밥을 했어요
    점심시간 되면 뚜껑들고 돌면서 애들반찬중 맛있는거 걷어다 그 밥이랑 먹고요
    참 그때 생각해도 치사했어요 기혼자 같았는데

  • 16. 헐~
    '13.6.20 12:53 PM (72.213.xxx.130)

    진상의 세계란 넓고도 무궁무진하네요. ㅋ 원글님, 수고 많으시네요.

  • 17. 행복한 집
    '13.6.20 1:07 PM (183.104.xxx.158)

    사장님~반찬은 언제 가져오실꺼예용?
    여쭤 보세요.

  • 18. ...
    '13.6.20 1:26 PM (175.121.xxx.83) - 삭제된댓글

    애교있게 장난스럽게

    사장님 내일은 점심 회식시켜 주세요~~~

    해보세요.

  • 19. ...
    '13.6.20 1:28 PM (175.121.xxx.83) - 삭제된댓글

    뭔가 불편한 사정이 있나본데
    평일에는 지금처럼 하고
    가끔 사장님이 한번씩 쏘시면 되지 않을려나요?

  • 20. 돌직구
    '13.6.20 1:32 PM (72.213.xxx.130)

    참치캔이나 김이라도 들고오라고 하세요. 왕 짜증이겠어요 정말.

  • 21. 123
    '13.6.20 1:58 PM (203.226.xxx.121)

    아 원글님 정말 짜증나고 화나시겠다........
    진짜 그사람 어이없어요
    맨밥만 덜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게다 사장이!!!!!!!!!

  • 22. 냉장고 있으면
    '13.6.20 4:44 PM (110.9.xxx.234)

    다 같이 먹을 종가집 김치 10kg하고, 도시락 김 사다놓게 돈 주라고 하세요.
    반찬 가져오기 힘든 사람은 돈이라도 내야죠.

  • 23. ㄴ님
    '13.6.20 5:13 PM (72.213.xxx.130)

    아마도 사무실에 반찬 사 놓으면 집에 들고 가실 듯 ... ㅠㅠ

  • 24. 야옹
    '13.6.20 6:30 PM (110.35.xxx.135)

    예전에 밥만 싸오신분은 안계셨고, 그냥 숟가락만 하나 얹어다오,, 하면서 맨입으로 우리들 밥과 반찬을 뺏어드시던 과장님 계셨었어요....

  • 25. 엄마
    '13.6.20 9:54 PM (121.134.xxx.169)

    그냥 안싸가면 속 보이니깐요. 집에서 먹다남은 맛없는거 싸가세요.
    그럼 반찬도 안 아깝고, 남은 음식 개준다 생각하고...

    아님..아부 한다 생각하고 더 잘 싸서 드러내놓고 사장님 주시던가요...혹 연봉등 관련 있으면요..

  • 26. 저두...
    '13.6.20 11:12 PM (121.88.xxx.109)

    저 예전 회사다닐때 감독이 그랬어요. 결혼도 했는데요.

    첨엔 얄밉다가 ,오죽하면 그럴까 해서. 나중엔 그냥 밥도 싸오지 말라구하구 ,2인분 싸갔네요.

    차라리.그게 속편했어요 ㅡ.ㅡ;;

  • 27. ok
    '13.6.21 12:05 AM (14.52.xxx.75)

    ㅎㅎㅎㅎㅎ 세상은 넓고 진상은 참 많네요
    댓글들 웃겨욬ㅋㅋ

  • 28. ...
    '13.6.21 12:28 AM (112.155.xxx.72)

    복윾밥에 김치나 짠 밑반찬 그렇게 싸가세요.

  • 29. 꽃보다 귀한 여인
    '13.6.21 9:15 AM (14.54.xxx.65)

    우리도 사무실에 그런 경우 있어요. 아내 솜씨가 남에게 보일 정도가 안되나 봐요.
    좋은 맘으로 넉넉히 반찬 싸 가셔요. 그리고 솜씨 좋은 사람은 반찬만 싸오고, 사장님은 밥만 2인분 싸오라 하세요.

  • 30. ㅋㅋㅋ
    '13.6.21 9:27 AM (220.85.xxx.66)

    주먹밥, 김밥, 볶음밥,

    그치만 그 사장님이 원글님의 인사고과와 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면
    그냥 하는 김에 하나 더 싸오시던지요.
    전 못했지만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도 잘하긴 하더라고요.

  • 31. ㅋㅋㅋ
    '13.6.21 9:27 AM (220.85.xxx.66)

    남은 음식 개준다 생각하고... xxx222

    윗 댓글에 빵 터졌습니다

  • 32. 푸른이파리
    '13.6.21 9:39 AM (121.141.xxx.125)

    깻잎 싸가세요 하나만.

  • 33. ..
    '13.6.21 9:46 AM (122.36.xxx.75)

    도시락 밥 젤 밑에 계란 후라이 까세요
    그리고 밥옆에 은박지에 조금해서 반찬놔두세요
    사장이 넘 짠돌이네 그래 아껴서 빌딩세우겠다!!

  • 34. 사장님하고
    '13.6.21 9:47 AM (121.161.xxx.169)

    단 둘이서 먹나요? ;;;
    그것도 스트레스일텐데, 막상 상대방은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잘도 먹는군요.
    김밥이나 주먹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같은 거 추천이요.
    며칠동안 맨밥만 먹다보면 알아서 반찬 싸오겠지요.

  • 35. ...
    '13.6.21 9:57 AM (203.251.xxx.119)

    김치냉장고에 있는 김치 한통 회사 갖다놓으라고 하세요.
    반찬 안사오고 밥만사오는 사람 좀 얄밉죠

  • 36. 송송
    '13.6.21 10:10 AM (115.136.xxx.24)

    와이프가 이상하네..
    직원들이랑 먹으라고 더 싸주지 않나요

  • 37. 농담삼아 직구로 물어보세요.
    '13.6.21 10:27 AM (58.236.xxx.74)

    반찬은 안 싸오시네요..

    그 다음날도
    반찬은 안 싸오시네요.

  • 38. 댓글 웃겨요ㅎㅎ
    '13.6.21 10:30 AM (115.140.xxx.99)

    고기랑 달걀은 바닥에 ㅋㅋ

  • 39. 111111111111
    '13.6.21 12:15 PM (112.144.xxx.209)

    한두번이 아닌 매번 그러면
    돌직구 한번 날리세요
    왜 밥만 싸오냐고.
    어이없는 변명을 하고 넘어갈려고 하면
    따로 드세요 ㅋㅋ
    자기 책상에서 인터넷 보면서 먹겠다고 ㅋㅋ
    책상까지 따라와서 반찬먹지 않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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