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하나 받는거 크다고 생각해야겠지요?

시댁서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3-06-20 11:53:36

시댁서 이번에 이사가실 집을 우리앞으로 해주신데요...지방 광역시 3억 정도의 집

너무 건강하신 부모님 앞으로 20년 정도는 거뜬 하실거구요.

외동이라..온전히 저희가 다합니다.연금 받아 사시구요.

그 집을 저희 노후 비용이라 생각하고 잇으면 되겠죠?

집하나 받는거.....크겠죠?

하긴 우리는 지금 집도 대출을 갚으려면 한참이니간..

기분 좋게 생각해야겠지요?

근데...미리 주신다고 (명의만)해도 별 감흥도 없고 그렇네요.

IP : 115.90.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0 11:56 AM (223.62.xxx.109)

    복에 겨운 소리 하시네요
    하긴 저렇게 해주시는 시부모님 계신분들은
    감사한줄도 모르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온전히 저희 힘으로 장만해서
    갚아나가고 있는데 다른 입주민들은 대부분
    부모님이 장만해주셨더라구요
    직업도 둘다 괜찮아도 그렇게 도움받아 시작한
    집과 차이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 2. 혹시...세금 문제는 어찌?
    '13.6.20 11:59 AM (211.219.xxx.103)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3. 세금 문제 알아보세요.
    '13.6.20 11:59 AM (61.105.xxx.47)

    생각보다 보유기간 동안 세금이 큰 경우도 있어요.
    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세금 얼마나 나올지 미리 계산해보시고 명의 받으세요.

  • 4. ,,
    '13.6.20 12:06 PM (72.213.xxx.130)

    이사 안 다녀도 되고 전세금 올려달라 스트레스도 없고 횡재한 거죠. 세상에 공짜 없으니 알아서 잘 하시구요.
    남편 좋으라고 주신거라고 생각하시면 님이 월세 내면서 사시면 되고요.

  • 5. 중간에
    '13.6.20 12:07 PM (61.105.xxx.47)

    재산세 그런거도 다 내주시는건가요? 그럼 짱이네요.
    글구 새로 구입하는 집 암만 아들 내외가 구입하는걸로 신고해도 세무서에서 자금 출처 조사 들어올 수 있어요. 요즘 세무서가 세수확보 하려고 눈에 불을 키고 있어서 왠간한 건 다 잡으려 들거 든요. 수입 증빙 하실 수 있다면 그것도 참 부럽네요^^

  • 6.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3.6.20 12:12 PM (121.134.xxx.27)

    시댁에 잘 해주기 싫으면 받지도 말라던데요 ...

    고민 마시고

    안받겠다고 하시죠 ?

  • 7. 세상에
    '13.6.20 12:12 PM (1.241.xxx.162)

    3억을 주신다는건데....왜 시큰둥하셔요???
    이러니 부모님들 제발 미리 자식들 이름으로 하시거나 주지 마셔요~
    별로 감사하지도 않고 외동이라 다 하는데 당연하다 생각하시니....그러지 마셔요
    님이 3억을 만들려고 생각해 봐요
    20년 후라도 그것이 어디에요......참 부모님들 아는 분이면 이글 보여드리고 싶네요

  • 8. ...
    '13.6.20 12:16 PM (1.247.xxx.41)

    부모님이 계속 사실거니까
    앞으로 20년이상은 팔지도 원글님댁이 들어가 살 일이 없다는거죠.
    20년후엔 그 아파트값이 똥값이 될 수도 있으니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대신 부양의 의무는 짊어지고 가야하고.

    오로지 저희 힘으로 사는 집인데 원글님 좀 이해는 가요.

  • 9. 저희 윗동서가 그랬어요.
    '13.6.20 12:19 PM (121.88.xxx.214)

    저희 시댁 경우랑 비슷하네요.

    저희는 그냥 시댁에서 아주버님에게 있는 아파트 명의 (일산의 작은 아파트)돌려 드렸는데,
    아주버님 부부가 고마운 줄 모르고, 세금이니 뭐니..하며 툴툴대고, 얼마 안되는 재산세 고지서
    아버님 갖다 드리더라고요..

    평소 아주버님이 죽는 소리 해대서
    결국 하나 주었는데, 그런 결과가 나오니 저는 기가 막히더군요..
    아직까지 저는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그냥 있었더니,
    우는 아이에게 젖 물려 준다는 식으로 된건가... 싶어요.

    작년에 그 아파트 팔았는데, 결국 아직까지 고맙다는 인사 한번 안하더군요..

    저라면 너무 고맙고 황송할 것 같은데....
    주는 사람은 커도, 받는 사람은 귀한 줄 모르나봐요..

  • 10. ??
    '13.6.20 12:21 PM (14.47.xxx.37)

    이건 사실 내집이 아니잖아요.
    명색은 내가 이집 아들앞으로 해줬다 하지만 그집에서 사실분도 시부모님 이시고 명의는 원글님네 이름으로 있으니 세금은 원글님네가 내야 하고...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상황인 거네요.
    저같아도 참 반갑지 않네요.

  • 11. **
    '13.6.20 12:25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명의가 남편 이름이라해도
    시부모님이 그 집에 들어가서 사실텐데
    원글님이 당장 큰 감흥이 있을까요? ㅡ.ㅡ

  • 12. ㅎㅎ
    '13.6.20 12:31 PM (182.210.xxx.57)

    감흥이 없는 것도 알겠는데요.
    연금있고 따로 생활비 안드는 것 정말 나중에 겪어보면 알겁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 13. ...
    '13.6.20 12:55 PM (175.121.xxx.83) - 삭제된댓글

    ㅋㅋ
    저는 남편님 의견에 빙의 됩니다
    실질적 도움 없고 뭔가 의무만 씌우는 모양새
    무늬만 도움이고 준 사람은 생색 내고 싶을 거고.

    받고도 찜찜할 듯

  • 14. ...
    '13.6.20 12:57 PM (175.121.xxx.83) - 삭제된댓글

    부담 스러우시면 부모님께 다시 양보? 하세요

  • 15. ...
    '13.6.20 12:57 PM (110.14.xxx.155)

    한푼 안받고 막내면서도 오롯이 다 부담하는 우리 입장에선 부럽네요
    싫으면 거절 하심 되죠
    거절해도 외동이라니 결국은 돌아가실때 다 받는거 아닌가요

  • 16. ㅁㅁㅁ
    '13.6.20 1:49 PM (58.226.xxx.146)

    마음 감사한데, 1가구 2주택 돼서 세금 때문에 안되겠다고 하고 명의 받지 마세요.
    남편분 생각 .. 눈물나요.
    님네 명의면 계속 재산세도 나오고, 나중에 집 하나 처분할 때도 세금 많이 나와요.
    외동이니 나~~~중에 사후에 받으면 되는거고요.
    어른들참..
    지금 들어가서 살 집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사실거면서 생색만 내려고 하시네요.
    집 옮기면서 차액 생기면 그중 일부로 당장 지금 집 대출을 조금이라도 갚아주시든가요.

  • 17. ㅍㅍㅍㅍㅍㅍㅍ
    '13.6.20 3:24 PM (175.115.xxx.234)

    복에 겨운 소리 하시네요
    하긴 저렇게 해주시는 시부모님 계신분들은
    감사한줄도 모르더라구요22222222222

  • 18. ....
    '13.6.20 4:26 PM (180.69.xxx.121)

    감흥이 없을만하네요..
    어차피 외동이면 나중에 받을텐데.. 아니 지금 받으면 내가 마음대로 할수도 없는 집인데..
    세금이며 다 내야하잖아요..
    쓸데없이 1가구 2주택에 세금에.. 정말 생색내기 용이랑 생각밖에 안들겠는데요..
    거절할수 있으면 거절하세요..
    지금 당장 사는집 대출도 힘든데 거기에 시부모사시는집 세금까지 내야하는거잖아요.. 별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25 국정원 정직원들 정말 바빴겠어요 4 -_- 2013/07/02 787
269524 성인용기저귀 구입할 때 남녀 구분해야하나요? 2 제이 2013/07/02 889
269523 mbc 사람이 좋다 6/29 일편 무료로 볼수있는곳.. 찾기 어렵네.. 2013/07/02 584
269522 저도 무서운 이야기 하나.. 지리산 노고단.. 6 뒷북의 여왕.. 2013/07/02 4,532
269521 수술후 딸국질~~~~ 코주부 2013/07/02 882
269520 홍짬뽕 먹어봤어요~~ 6 ... 2013/07/02 1,965
269519 좋은약 정보..에 관한 글 1 더나은507.. 2013/07/02 627
269518 아는 사람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3 클랄라 2013/07/02 1,256
269517 안방에 물벼락을 맞았어요 ㅜㅜ 1 물바다 2013/07/02 3,508
269516 혹시 학동사거리쪽 백박삼치과 아시는 분 .. 2013/07/02 709
269515 브래지어 사이즈를 어떻게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4 123 2013/07/02 2,754
269514 만성 두드러기가 있는데요 요새 이상해요 2 만성두드러기.. 2013/07/02 1,628
269513 간단 레시피 오이지 담글때 4 눈꽃송이 2013/07/02 1,540
269512 저도 콘도같은 집 부러워서 집 치우려는데요~ 17 핑계도 가지.. 2013/07/02 8,341
269511 아주 옛날 일본만화 살리와 칫치 아세요? 4 젤리돼지핑크.. 2013/07/02 809
269510 힘 딸릴 때 좋은 음식 뭐가있나요?? 10 ... 2013/07/02 3,536
269509 돌출이보다 옹니? 안으로 많이 들어간 치아가 더 보기 싫어요 17 어제 힐링캠.. 2013/07/02 3,651
269508 아이엄마들의 질투-왜그럴까요 20 초딩맘 2013/07/02 12,379
269507 어렵게 살다가 반지 장만하게 됐는데요 9 여름비 2013/07/02 2,360
269506 애들은 CT 찍으면 안되나요? 4 병원 2013/07/02 1,778
269505 디올 선크림 쓰신분들께 질문드릴께요~~ qhrj 2013/07/02 1,138
269504 달맞이종자유 먹었더니 생리가 엄청빨라져요.. 3 으윽 2013/07/02 3,394
269503 채정안.홍수아가 하는 기구이용하는 필라테스 7 국소부위 빼.. 2013/07/02 3,149
269502 방문선생님 주차비.. 어느쪽에서 부담하세요?? 30 아휴...... 2013/07/02 4,899
269501 고등학생 아들아이옷 3 브랜드옷 2013/07/02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