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개 개

스트레스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3-06-20 11:30:56

여름이면 아랫층에서 개냄새가 올라와요.

오죽하면 경비 아저씨 올라오라해서 확인까지 시켰겠어요.

수시로 짖어대는 개 소음도 고스란히 윗층에 피해에요.

엘레베이터에서는 꼭 안고 타는 거 모르시나요?

산책시킬 때 아파트 단지는 여기저기 개 배설물들. 어떤이는 일부러 잔디밭을 다니게해요. 풀 속에 볼 일 보게

하고 치우지 않으려고.

길게 늘어뜨린 개끈도 바짝 줄이세요. 단지내 다니다보면 제가 다 깜짝 놀라며 개를 피해요. 걷다가 밟을까봐.

천방지축 갑자기 튀어나와서 가는 길 깜짝 놀라 멈짓 할 때 많아요.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개세상이 됐는지.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IP : 182.209.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번에
    '13.6.20 11:36 AM (182.209.xxx.113)

    치과치료 받고 건물에서 나오는데 제 엉덩이를 누가 건드는 것 같아서 뒤돌아보니 세상에나~ 맷돼지만한 무시무시한 큰개가 바로 제 뒤에 바짝 붙어있어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서 개 주인 하는말. 괜찮타고..순하다고.. 저 남한테 싫은 소리 한마디도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기겁을 하고 피했네요. 지금도 그때 놀란 거 생각하면 심장이 벌렁거려요.

  • 2. 14.40 님?
    '13.6.20 11:37 AM (182.209.xxx.113)

    왜 제가요? 그런 개념없이 타인에게 피해주는 개주인과 개가 무인도에서 단란하게 사셔야지?

  • 3. ..
    '13.6.20 12:11 PM (72.213.xxx.130)

    개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개주인이 항상 문제죠. 주변에서 힘들다고 하면 사과부터 하면 욕듣지 않아요 사실.

  • 4. 네네
    '13.6.20 12:29 PM (112.154.xxx.38)

    느슨하게 풀었다가도 맞은 편에서 사람 오면 바짝 줄여잡아요..
    저희는 밖에서는 어지간하면 개 안고 다니지 않아서 엘리베이터에서는 개를 구석으로 몰고 제 몸으로 막아서구요...
    저희 개는 외출시에는 배변 안 하는 걸로 훈련해서 1년 넘게 한번도 안 했는데 얼마전 처음으로 길에서 배변해서 다 치우고 물티슈로 바닥까지 잘 닦고 들어왔어요.
    개 안 좋아하는 사람들 많다는 것 알아요...
    그런데 개 주인도 다 개념없지는 않아요...

  • 5. Mcv
    '13.6.20 12:44 PM (175.214.xxx.67)

    이 글이 왜 오버인가요????
    사실 공동주택 많은 우리나라에서 개를 키운다는 것 자체가 배려심없는 거긴 하죠. 시끄럽다고 성대수술 시키는 것도 개한테 못할 짓인거고.........

    어쨋거나 키우게 했으니 애견인이 배려하고 조심해야하는 게 맞죠.
    애견인구가 급증한만큼 윗님처럼 좋은 분들도 많지만, 그만큼 덜떨어진 사람도 아주 많으니 원글님이 성토하시는 거죠.

    개줄 해봤자 길게 늘어뜨린 채 다니는 사람과 맞닥뜨리면 오히려 제가 돌아가야할 때도 많아요. 그럴거면 개줄은 뭐하러 하나요? 특히 공원같은 곳은 개줄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개똥도 많고, 사고도 많이 나기도 하죠.

    아무튼 비애견인한테 이해하라가 아니고 순서는 애견인들이 철저하게 배려해야하는 게 우선인 거고, 그러다보면 비애견인도 따뜻한 시선으로 보게 되겠죠.

  • 6. 근데
    '13.6.20 1:52 PM (183.101.xxx.9)

    그런데 개가 멧돼지만하다고하는데 그런개를 어떻게 안고있어요?
    큰개들은 보면 몇십키로하던데 그런개도 엘리베이터에서 안고있어야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931 찬란한 것을 이야기하라 1 2013/08/02 1,265
280930 kbs는 아무도 처벌받지 않나요? 세계적으노 비판받는데도 2 ... 2013/08/02 779
280929 일본에서 온 친척과 제일평화 가려는데.. 4 2013/08/02 1,200
280928 8월 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2 661
280927 밑에..설국열차 영업말라는 글...베일충임 10 2013/08/02 1,146
280926 8살 남자아이 고추가 아픈데 비뇨기과가 낫나뇨? 4 ... 2013/08/02 8,697
280925 운전하시는분이나 길잘아시는분 17 여쭐게요 2013/08/02 1,889
280924 어제 널은 빨래가 좀전 비에 다 젖었어요 6 바보 2013/08/02 1,495
280923 수하의 일기장 1 깨알같은 작.. 2013/08/02 1,688
280922 변기에 칫솔이 휩쓸려 내려갔는데 변기를 17 2013/08/02 15,726
280921 8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8/02 887
280920 해운대를 다녀왔는데 1 ㄴㄴ 2013/08/02 1,657
280919 또 비 오네요...... 13 장마 2013/08/02 2,107
280918 아줌마들이 마음을 토로하고 위로받고 조언받을곳이 절실히 필요해요.. 16 50대 2013/08/02 2,886
280917 성재기 죽은 곳에 태극기를 갖다 바치는 인간들도 있네요 5 ... 2013/08/02 1,302
280916 눈치가 너무 없는 아이 21 행복 2013/08/02 7,235
280915 치과 두 곳에 부정교합 상담하러 갔는데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15 부정교합 2013/08/02 3,135
280914 에어컨을 하나만 놓는다면 어디에 놓을까요? 3 ///// 2013/08/02 1,312
280913 담주 월요일 터키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11 터키여행 2013/08/02 2,379
280912 궁금해서요 1 그냥 2013/08/02 583
280911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사는법은 뭔가요? 13 2013/08/02 8,364
280910 태국으로 국제이사하려는데~~ 7 kys 2013/08/02 1,709
280909 커피원두 추천해주세요. 6 ㄴㄹ 2013/08/02 1,231
280908 치료 받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어요 3 그루 2013/08/02 988
280907 꽁치 통조림 꽁치가 일본산...! 7 충격 2013/08/02 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