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고 성격이 내향적, 사회성이 좀 떨어져서
운동을 여러가지 시켜보는데요
축구 농구는 전문보다 그냥 학교 아이들 모아서 일주일에 한번하는 그런거지만 일학년때부터
축구 몇년했고 지금은 농구 2년째 아이들하고 놀면서 일주일에 한번 하고 있어요.
일년에 한두번씩 경기가 있는데
가보면 정말 눈물 날정도로 못합니다.
더 늦게 들어온 아이들보다도 정말 못해서 마음이 아파 보기도 힘들더라구요.
둘다 공을 다뤄야하는데 어찌 할줄을 몰라 당황하고 조바심만 내고 있는게
일학년때부터 지금 오학년까지 똑같더군요.
아이 성격도 그렇고 해서 전문으로 일대일로 시켜볼까 했더니
한달에 4번이고 30만원이나 한다고 해서 접었네요.
아이 성격이 안타까워서 계속 운동시키고 운동 잘하면서 자신감도 생기도 밝아진다는데
저희 아이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운동도 타고 나는거지만 무엇이 이 아이를 막고 있는지 까지 걱정됩니다.
뭐가 두려운지 그리 손을 못 뻗치고 어찌 할바를 모르는 모습 ㅜㅜ
성격이 내향적이고 조용하지만 정신과적으로 문제있지는 않습니다.
골한번 넣고 먼가 터지면 성격또한 달라지고 자신감이 생길것 같은데 참 맘과 달라서 고민입니다.
더 전문적으로라도 배우게 할까요?
아님 얘는 안되는구나 포기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