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의대교수입니다.(서울 아님)
의대 졸업 ~ 자리 잡을 떄 까지 일반적인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점, 알려드릴게요.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의학쪽은 물어보셔도 드릴 말씀이 없어요 ^^)
남편이 의대교수입니다.(서울 아님)
의대 졸업 ~ 자리 잡을 떄 까지 일반적인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점, 알려드릴게요.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의학쪽은 물어보셔도 드릴 말씀이 없어요 ^^)
그만~~~~~~~~~~~~~~~~~
제일 궁금한 건 교수 연봉이에요.
저도 연봉이 궁금~~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 이런건 옆에서 보기 많이 존경스럽겠지만
동료 의사중 개업한 친구와의 수입 차이 때문에 아내 입장에서 속상한적은 없으신가요?
ㅎㅎㅎ
왜 궁금하신지는 모르겟지만...
500~700 일거에요.
개업은 ... 안할듯 합니다.
아...월급이에요.
내 주변에 더 버는 집 있다더라~~하는 경우는, 수술/특진/기타 인센티브 일겁니다.
안 속상한 마눌은 아마 없을거에요 ^^
수입 차이보다는, 갈수록 학생들/수련의들과 지내기가 힘들어 지는 현실이 슬프죠.
저희는 결혼 전에 학교에 남고싶다는 걸 알았기때문에, 어느정도 마음을 접고 시작한라서...ㅎㅎ
심지어 둘 다 집은 서울이라서 처음 몇 년은 좀 힘들었지요.
아~ 정말 팔았어요??? ㅎㅎㅎ
제 남편은 그런거 전혀 없어요. 특진제도는 병원자체 결정이고 과마다 의사마다 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어요.
슬프지만, 명절 선물은 친정/시댁과 나눌것도 없어요.(거짓말 같죠?^^)
. . 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
남편은 본인 직업을 "선생"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저희는 아이 유학 못보냅니다.
산술적으로 불가능.
다른 집은...잘 모르겠네요 ^^
아...정말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나름
자랑이라고 올린 거임?
ㅠㅠㅠ무개념 된장녀임을..추카..
본인이 교수도 아니고 무임승차한 걸 자랑이라고라?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가끔 남 훌륭하고 행복한걸 못물어 뜯어미처나가는 한심 찌질이들 여기 상주하니까요
누구누구 부인이라고 본인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욕하시는 분들 있어서 저도 동감했는데 원글과 댓글 읽어보니 박수쳐 드릴래요. 의대 나와 선생이라 여기며 돈 쫓아다니지 않는 거, 진짜 훌륭한 부인이 있기에 가능하다 봅니다. 이런 저런 말에 휩쓸려 상처받지 마시구요, 글 지우더라도 제대로 이해 못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질문받는 글 엄청 싫어질려고 하는데 이 글은 이런 의사도 있구나 알아서 좋네요.
115.116은 살짝 패스해서 넘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