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심스럽게) 재혼가정입니다..

..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3-06-20 10:21:02

신랑과 저는 둘다 재혼입니다
신랑은 아이가없고 저는 열살남아있습니다 그쪽집에서 자라고있고 주말에만 저에게옵니다
지금신랑과 잘지내고 공놀이도하고 사이좋습니다

아이아빠는 독립적으로살고있고(다른지역에서 자취)
아이는 할아버지집에 있네요 동생있으면좋겠다고합니다

신랑과는 사이가좋은편이고
애초에 아이는 안낳으려했으나 신랑에게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지금큰애가 동생을원하긴하지만 사춘기오면 또 어떻게생각할지도 모르겠고요

오롯이 육아생각하면 자신도없네요
맞벌이에 어린이집으로 돌려야할테니...
IP : 39.7.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10:21 AM (203.248.xxx.229)

    행복 유지하셨으면좋겠어요 화이팅 !!

  • 2. ㅇㅇ
    '13.6.20 10:31 AM (203.152.xxx.172)

    님 가정의 둘째는 그 열살 아이입장에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은 아직 어려 동생이라는 존재를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아이가 크면 바뀔수도 있고요.
    지금 재혼하신 남편분과 님사이에 아기를 원하면 열살아이와 분리해서 생각하셔야죠.
    지금 남편분과 원글님이 아기를 원하는지.......
    잘 생각하셔서 판단하시기 바래요.

  • 3. ..
    '13.6.20 10:37 AM (39.7.xxx.82)

    신랑도 애초에 아이를 데려오자고했는데 그쪽장손
    이라 보내주시질않으시네요 그쪽어르신들은 좋으
    신편이지만 아이는 이쪽에서 자라고싶어해요 동생이
    름까지 생각해놓고좋아하는데..

    막상 시도하려면 병원을 가야하는데 그것도 그렇고 신
    랑을 설득하자니 너무 이기적인가싶고...

  • 4. ...
    '13.6.20 10:52 AM (115.136.xxx.126)

    아~아이도 엄마도 안됐네요. 아이는 부모가 있어도 부모와 살지 못하는 기구한 운명,,,ㅠ 10살이면 아직 아기인데 얼마나 엄마품이 그리울까요

  • 5. .....
    '13.6.20 10:54 AM (175.223.xxx.59)

    답답하시겠어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손주가 새아빠 밑에서 눈치볼까 걱정하는 부분도 있겠죠. 또 막상 데려와 같이 지내면 이런저런 갈등 있을 거예요. 그걸 가족 모두가 이겨내며 살아요. 쉽지 않죠. 맘 먹어도 힘든 일입니다. 데려 오신다면 각오 하셔야 해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큰 아이를 위해 동생을 갖는 건 아니죠. 님 남편 분과 상의 하세요. 큰 아이가 잘 자라길 종교는 없으나 기도할게요.

  • 6. 잔잔한4월에
    '13.6.20 11:28 AM (112.187.xxx.116)

    두분사이의 틈새를 매워주는게 아이입니다.
    잘생각하세요.

  • 7. ..
    '13.6.20 12:14 PM (39.7.xxx.82)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는 님.. 안면도 없으신데 깊
    이 감사드려요~ 처음엔 셋이서 같이 살았는데.. 재혼
    한거알고 아이를 데려가셨어요. 아이도 잘 따르고해
    요.. 윗님 말씀처럼 다시온다면 또 갈등상황이있겠지
    만 잘 헤쳐나가야겠지요.. 그래도 아이는 많이 밝아졌
    다고들 하시네요.. 주변에서도요.
    어르신들일수록 아이를 가져라 해서 요사이 고민중에
    올렸답니다..

  • 8. 에혀
    '13.6.21 8:24 AM (211.234.xxx.244)

    뭐 누구랑 키우거나말거나 관심없는 할아버지할머니에 비하면 애정이 있으신거지만 어린 아이를 엄마랑 떼어놓고 아빠랑 같이 자라게하는것도 아니고 참..그렇네요.. 동생문제는 잘생각해보세요.남자들은 애가 생기면 늘어나는 집안일과 고됨을 잘 이해못해요.지금 님에게 육아문제가 없어서 남편과 님아이가 더 행복할수도 있습니다.가뜩이나 따로 떨어져사는데 항상 엄마와 함께 있는 동생에 대한 질투심은 장난아닐거구요.(대개 큰애들 뭣도 모르고 동생 낳아달라했다가 정작 동생낳고나서 멘붕오잖아요) 님남편과 님이 간절히 아이를 원하는게 아니라면 아이말만 듣고 판단하지는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80 관심 없는 거 티 안나나요?(카톡 대화) 13 ㅠㅠ 2013/09/17 5,980
299379 김종필 "최태민 애까지 있는 애가 뭔 정치냐?".. 10 손전등 2013/09/17 6,276
299378 목돈 1년 예치하는 상품 중 괜찮은 거 없을까요?? .. 2013/09/17 1,113
299377 명절에 먹을게 없어요 22 ㅜㅜ 2013/09/17 5,433
299376 지독한 외로움... 4 나와의 싸움.. 2013/09/17 3,195
299375 신세계 vs 더테러라이브 8 고민 2013/09/17 1,480
299374 외국인친구 사귀고싶어요 8 친구 2013/09/17 2,885
299373 LA 갈비 구워서 가져가서 데워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3/09/17 2,603
299372 시어머니 말씀... 한마디 거들면 좀 그러나요? 18 궁금 2013/09/17 4,665
299371 셔츠가 자꾸 말려요..ㅠ.ㅠ 2 사월 2013/09/17 864
299370 위에 좋다하여 마를 샀는데 어찌 먹어야할지요? 12 제입맛에 안.. 2013/09/17 1,580
299369 친정엄마가 싫어요...(원글은 지울게요) 11 2013/09/17 4,202
299368 대학병원에서 무릎 잘보는 샘은 어느분? 1 ^^* 2013/09/17 1,629
299367 9월 26일부터 은행마다 전자금융 사기 예방 한다는 거요~ 궁금 2013/09/17 2,034
299366 아기 놓고 처음만나는 조카아기선물 추천해주세요 5 수엄마 2013/09/17 1,420
299365 립스틱이 덩어리가 묻어요. 3 안알랴줌 2013/09/17 1,017
299364 보이스피싱 당한거 같아요 4 바보 2013/09/17 2,921
299363 큰댁가기 2 하녀병 2013/09/17 1,164
299362 녹차마실때 물흘려보내는 나무로된 쟁반? 선반? 같은거 이름이 뭔.. 3 2013/09/17 1,367
299361 의견 감사합니다.. 5 ..... 2013/09/17 1,433
299360 바질페스토를 빵에 발라먹는것 말고 또 뭘할수 있나요? 7 바질 2013/09/17 5,524
299359 앵클부츠 사이즈 선택 도와주세요 제발.... 6 미세스 2013/09/17 5,386
299358 명절 안 지내서 행복해요 1 ... 2013/09/17 1,510
299357 내일새벽에 한 차례용 떡 어떻게 보관할까요? 1 손송편 2013/09/17 1,127
299356 (혐오주의)쌀벌레는 쌀알 속에 알을 낳나요? 2 쌀벌레 2013/09/17 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