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지하철에 외국인 여자 두명이 아기를 데리고 탔는데...
아직 겨우 목만 가누는 아기의 귀에
글쎄 반짝이는 큐빅 귀걸이가 양쪽에...
외국은 아기한테도 귀 뚫는게 일반적인가요?
보니까 엄마도 귀에 피어싱도 했더라구요.
둘이 영어로 대화하던데..
오늘 출근길 지하철에 외국인 여자 두명이 아기를 데리고 탔는데...
아직 겨우 목만 가누는 아기의 귀에
글쎄 반짝이는 큐빅 귀걸이가 양쪽에...
외국은 아기한테도 귀 뚫는게 일반적인가요?
보니까 엄마도 귀에 피어싱도 했더라구요.
둘이 영어로 대화하던데..
혹시 스티커 아닐까요? 울 조카보니 큐빅스티커 귀에 붙이고 다니던데.. 아니라면 헉 스럽구요
스티커 절대 아니에요.
뒤에 꽂혀 있는 침까지 제가 가까이서 다 봤어요..
스페인에서 신생아 귀 뚫는 문화가 있다고 들었어요
미국에서 아주 흔하게 보고 삽니다.
일단 백일 아기를 지하철에 태웠다는 것 부터
우리와는 너무 다르죠..ㅋㅋㅋ
아주 어릴때 해주는게 관리가 더
쉬워요 아기가 만지지도 않고
제 주위에 있는 아기엄마들은
거의다 해주는것 같습니다.
여기 미국인데요 어린 아가들 귀 흔하게 뚫는 것 같아요.
제 지인도 얼마 전 아가 낳았는데 바로 뚫더라구요.
미국은 낳으면 바로 뚫는 경우 많아요.
뜨악...
문화충격이네요 ;;;
쿠바 친구도 언제 귀 뚫었냐니까 자기 기억에 없데요.. ㅋㅋ
엄마가 애기때 뚤어줬다며...
남쪽 지방은 아기 태어나면 바로 뚫어주는 문화구요,,
미국은 각자 개성대로~ 대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엔 대부분 귀 뚫어주는거 같아요~
아님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바로 애들이 먼저 뚫어달라고 하기도 하는거 같구요.
정말 백일아가에게 뭐하는짓인지...
저는 울딸 첫 예방접종 하러 갔을때
허벅지에 주사바늘 꽂는것도 못보고 울었는데 말이에요..
귀에 구멍 하나씩 뚫어주는 게 그렇게 충격적이면 (잘한다는 건 아니고요)
남자아기들 태어나자마자 너도 나도 포경 수술해주던 거는요? (요즘엔 안그러죠?)
전 그게 더 충격이에요. 갓 태어난 아기한테...
귀가 다 자라기 전에 뚫으면
뚫린 자리가 이동해서 나중에 다시 예쁜 자리에 뚫어야 한다던데.... ㅎㄷㄷㄷㄷㄷ
지하철 안타나요? 저는 해외사는데 백일아기까진 갈것도 없고 출산 일주일도 안된 산모가 날씨가 엄청추운데도 옷을 저보다도 얇게 입고 나돌아 다니는게 충격이었네요. 보고있는 제 뼈마디가 시렵더라구요. 전 출산경험이 없는데도. ... 그러니 백일아기가 대중교통 타는건 뭐 이제 아무렇지도 않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