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 1여아
집에 오더니 현관문을 소리나게 쾅~닫고 지방으로 들어가며 방문도 쾅...
뭘 물어도 대답도 시큰둥 학교서 별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랍니다.
방안에서도 뭘 던지는 소리가 납니다.
에랏.한두 번도 아니고
현관문 손으로 잡고 살살 닫아라는 말..조금만 더하면 100번 입니다.
뭐 이것 뿐이겠습니까?
방에서 뭐 던지는 소리가 나길레..
참다 참다..나도 거실서
보던 신문 팍팍 넘기고 던졌습니다.
그리고 현관문 쾅닫고 나갔다가 잠시후 들어 오면서 쾅 닫고 들어왔습니다.
저도 한마디 말도 안하구요.
나도 미친 호르몬 나옵니다.
엄마의 이런 행동에 지도 찔끔했는지..왠 새벽 4시 반에..문자가 옵니다.
엄마 미안해요.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서 내 행동이 그랫어요.
조심할게요.사랑해요..라고..
사춘기 아이들때문에 눈치 보는거 너무 힘들어요..
다른 집은 어떠세요.
남편 사춘기가 벼슬도 아니고 혼날건 엄하게 혼나야 한다고,,지금 벼르는 중입니다.
매너 없는 행동..두고 볼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