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곳에 사는 여자 아이들 셋 중 하나가 저희 아이에요.
저희 아이가 중간에서 아이들 매개체였어요. 둘이 별로 친하지 않아서요.
그런데 그애들이 우리애가 이간질을 했다고 몰아 붙이며 두시간 동안
욕을 카톡으로 보냈어요. 저나 저희아이가 놀라서 카톡방을 나와서
욕한거는 캡처를 못했구요.
저희들과 친한 아이들과 놀지마라, 무식해도 잘알겠지, 너 누구 싫다고
했으니 말을 하겠다, 어디가서 같은 초등학교 나왔다고 하지마라 쪽팔린다.
갖은 협박을 해서 그건 캡처 했어요.
담임선생님에게 얘기해서 위클레스 상담을 받았는데, 우리아이만 그렇게 불렀다네요.
중요한 수업을 못듣고 그 아이들과 같이 있게 해서 힘들게 했데요.
그아이들은 수업 안듣고 거기서 제공하는 과자와 코코아까지 맛있게 먹고 즐기더래요.
이틀만에 우리 아이가 싫다는 데도 화해시키고(상담교사가 자기는 화해 시켰으니 친하던
말던 그건 아이들에 맡긴다고 했데요)
가해자 엄마는 전화해서 우리 아이말을 100% 믿냐고 따지고 좋게 끝네려고 했는데 가만안두겠다고
화를 내더라고요.
어떻튼 여러가지로 화가 났지만 아이가 일이 커지는걸 원하지 않고, 힘들어해서 그냥 덮었는데,
그아이들이 마주치면 째려보고 욕을 했데요.
저희 아이는 무시하고 상종을 안했고요. 그아이들 눈에는 우리 아이가 바보같았는가 봐요.
이제는 욕도 이녀 저년 강도가 심해지고요.
학교 가기 싫어하고, 자퇴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학교 아이들에게는 우리아이가 욕을해서 일이 이렇게 됐다고 떠들고 다녀서 친구들이 오해하고
관계가 소원해졌나봐요.
그래도 우리아이가 욕도 안하고, 조용하게 제할 일 하니까 어느 정도 관계가 회복되가고 있었는데
그걸 좋게 보지 않고 더 심하게 욕을하고 힘들게 했나봐요.
117에 상담을 받으며 아이가 일이 커지면 자기만 힘들다고 조용하게 해결했으면 한다하니
상담사가 위클레스에 전화해서 얘기하겠다 하더군요.
또 그렇게 불려갔는데 욕을 소리안나게 하고 심하게 쩨려보더래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한시간을 서럽게 울드라고요.
가해자 아이 카톡 상태 메시지가
"지랄말라그래 ㅋㅋㅋ 신고하면 다 해결될거 같지 ㅋㅋㅋ착각이란다 걍곱아졍 살지그래 ㅎㅎㅎ"
그래서 저바로 117에 신고 접수 했어요. 사람이 아니라 악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