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에 대한 우울함

손님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3-06-20 08:27:46
남부러울것 없는 가정처럼 보입니다.
사실 남편이 크게 엇나가거나 잘못한건 없어요.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능력도 있어요.
다만 결혼전 가난한 시댁에 지원든든한 아들이었기에 결혼후 제가 중간에서 남편 꼬셔 돈 적게드리게 하는 천하에 나쁜년이 되었어요. 시댁은넘 못살고 형제들도 하나같이 불량스럽고...여튼 시댁식구들이 절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게 참 불편하고 스트레스에요
남편이 잠자리를 거부? 하는 스타일
남편이 마흔인데요.결혼초부터 지금까지 그닥 적극적인 부분도 없었고 서로 잠자리에 대해 얘기도 잘안해봤고...그저 제가 너무 한다 하면 응해주는정도??
자존심 상하고 우울합니다.
이두가지 문제가요즘
IP : 59.25.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3.6.20 8:29 AM (59.25.xxx.57)

    제 결혼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과연 앞으로도 행복할까 ...
    남편은 변하지않고 시댁도 변하지않을텐데...
    그냥 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 2. ..
    '13.6.20 8:40 AM (72.213.xxx.130)

    왠지 님 남편도 우울할 듯 싶은데요. 그런 부모와 형제를 둔 상황, 원래 적극적이지 않은데 스트레스 주는 배우자

  • 3. ..
    '13.6.20 8:44 AM (175.197.xxx.72)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앞으로 행복하긴 어렵죠

  • 4. ..
    '13.6.20 9:01 AM (218.152.xxx.195)

    잠자리빼곤 거의 똑같은데요.. 저는 신혼초 어머니와 한바탕 하고 (남편은 무조건 제편) 몇년 의절했더니
    어머니가 반포기하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사이가 좋습니다..잘해도 고마워하지도 핞으니 그냥
    하던대로 마음 비우고 살다보면 시댁도 지치지 않을까요? 저는 철저히 무시하며 살았거든요..

  • 5. ..
    '13.6.20 9:03 AM (115.136.xxx.126)

    저랑 똑같은 상황인데 왜 전 그 문제로 하나도 우울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은지 역시 사람은 저마다 다 틀리군요. 저 역시도 무능력하고 또 개념조차도 없는 시부모. 날라리 인간덜된 시누. 똑같이 맞벌이해도 친정에 한푼도 안줘도 시댁엔 매달 꼬박꼬박 생활비 송금. 고마워조차도 하지않고 당연하게 받던 시짜들. 나중에 아이 태어나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하니 모든 블레임은 자기 아들이 아닌 남의집딸인 저에게로..그 이후로 시가쪽과는 살얼음판. 남편과도 아이 낳고 잠자리 전혀 없지만 전 그 두가지 문제가 제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않아요. 제가 천허태평이니 오히려 그들이 발을 동동구르죠. 안되는 인간관계에 마음두고 얽매이지 마시구요 하고 싶은거 찾아 자기발전 가꾸고 사세요. 답답한건 항상 더 안달복달 하는 쪽이에요. Be cool 인생 복잡하게 살지 마셔요. 놓으면 모든게 천국입디다

  • 6. dd
    '13.6.20 9:08 AM (124.53.xxx.142)

    바로 위에 점 두개님. 같은 상황인데도 맘이 편하신건. 남편이 그래도 시댁문제에 님 편을 들어줘서 아닐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인생 우울할것 같아요

  • 7. ...
    '13.6.20 9:54 AM (110.14.xxx.155)

    그 두가지가 사실 아주 큰 문제 아닌가요
    정말 내 나이 오십은 되야 시부모 돌아가시고 내 욕구도 줄어들텐데..
    그래도 형제 괴롭힘은 남고 정말 꼴 보기 싫어서 안 보고 살다보니 남편도 불만이고..
    남편이 이해하고 막아주면 다행인데 그러기 쉽지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793 부모님 아프신 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1 슬퍼요 2013/06/20 887
265792 안 짜고, 맛있는 명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명란 2013/06/20 1,231
265791 산정호수보다 더 경치 좋은데 알려주세요 3 ^^* 2013/06/20 1,690
265790 지름신 왔을때 이 방법 최고에요. 3 // 2013/06/20 1,908
265789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1 보험 2013/06/20 631
265788 여동생이랑 살다 집 나왔어요 8 2013/06/20 2,383
265787 요즘 날씨에 양파 상온보관이 정답인가요?? 3 .. 2013/06/20 1,955
265786 로아큐탄 드시는분 계신가요? 3 애엄마 2013/06/20 4,809
265785 시국선언이 뭐에요??? 5 장미 2013/06/20 1,788
265784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이 다들 다르시네요.. 12 2013/06/20 2,136
265783 공무원 복지카드 1 ? 2013/06/20 1,605
265782 디스크 수술은 대학병원이 나을까요? 3 == 2013/06/20 3,439
265781 19) 저같은 여자분은 없겠죠? 21 ... 2013/06/20 19,413
265780 주식이 폭락하네요,,,,,ㅠㅠ 21 코코넛향기 2013/06/20 11,400
265779 카톡 PC 버전 다운받는 방법 3 우리는 2013/06/20 4,402
265778 미술에 재능있으시면 지원해볼법해요 2 alton 2013/06/20 1,468
265777 배쓰앤바디웍스 직구하실 분. . 2013/06/20 898
265776 40대가 운동하면 근육 붙게요 안붙게요? 7 2013/06/20 3,240
265775 냉동실에 뒀던 간장게장 4 먹어도되나?.. 2013/06/20 1,197
265774 (급질)인천쪽 괜찮은 어린이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1 급질 2013/06/20 2,323
265773 굽은등 펴기 운동 따라해 보신분들. 2 궁금 2013/06/20 2,102
265772 사람이 얼마동안 굶을 수 있나요? 6 굶는다면 2013/06/20 2,826
265771 겨울캠핑 별루 안가죠? 9 .... 2013/06/20 1,247
265770 맛있는 떡 1 떡들아 2013/06/20 625
265769 옆동네로 이사를 가는데 중학생 전학 가나요? 3 전학.. 2013/06/20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