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에 대한 우울함

손님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3-06-20 08:27:46
남부러울것 없는 가정처럼 보입니다.
사실 남편이 크게 엇나가거나 잘못한건 없어요.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능력도 있어요.
다만 결혼전 가난한 시댁에 지원든든한 아들이었기에 결혼후 제가 중간에서 남편 꼬셔 돈 적게드리게 하는 천하에 나쁜년이 되었어요. 시댁은넘 못살고 형제들도 하나같이 불량스럽고...여튼 시댁식구들이 절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게 참 불편하고 스트레스에요
남편이 잠자리를 거부? 하는 스타일
남편이 마흔인데요.결혼초부터 지금까지 그닥 적극적인 부분도 없었고 서로 잠자리에 대해 얘기도 잘안해봤고...그저 제가 너무 한다 하면 응해주는정도??
자존심 상하고 우울합니다.
이두가지 문제가요즘
IP : 59.25.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3.6.20 8:29 AM (59.25.xxx.57)

    제 결혼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과연 앞으로도 행복할까 ...
    남편은 변하지않고 시댁도 변하지않을텐데...
    그냥 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 2. ..
    '13.6.20 8:40 AM (72.213.xxx.130)

    왠지 님 남편도 우울할 듯 싶은데요. 그런 부모와 형제를 둔 상황, 원래 적극적이지 않은데 스트레스 주는 배우자

  • 3. ..
    '13.6.20 8:44 AM (175.197.xxx.72)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앞으로 행복하긴 어렵죠

  • 4. ..
    '13.6.20 9:01 AM (218.152.xxx.195)

    잠자리빼곤 거의 똑같은데요.. 저는 신혼초 어머니와 한바탕 하고 (남편은 무조건 제편) 몇년 의절했더니
    어머니가 반포기하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사이가 좋습니다..잘해도 고마워하지도 핞으니 그냥
    하던대로 마음 비우고 살다보면 시댁도 지치지 않을까요? 저는 철저히 무시하며 살았거든요..

  • 5. ..
    '13.6.20 9:03 AM (115.136.xxx.126)

    저랑 똑같은 상황인데 왜 전 그 문제로 하나도 우울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은지 역시 사람은 저마다 다 틀리군요. 저 역시도 무능력하고 또 개념조차도 없는 시부모. 날라리 인간덜된 시누. 똑같이 맞벌이해도 친정에 한푼도 안줘도 시댁엔 매달 꼬박꼬박 생활비 송금. 고마워조차도 하지않고 당연하게 받던 시짜들. 나중에 아이 태어나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하니 모든 블레임은 자기 아들이 아닌 남의집딸인 저에게로..그 이후로 시가쪽과는 살얼음판. 남편과도 아이 낳고 잠자리 전혀 없지만 전 그 두가지 문제가 제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않아요. 제가 천허태평이니 오히려 그들이 발을 동동구르죠. 안되는 인간관계에 마음두고 얽매이지 마시구요 하고 싶은거 찾아 자기발전 가꾸고 사세요. 답답한건 항상 더 안달복달 하는 쪽이에요. Be cool 인생 복잡하게 살지 마셔요. 놓으면 모든게 천국입디다

  • 6. dd
    '13.6.20 9:08 AM (124.53.xxx.142)

    바로 위에 점 두개님. 같은 상황인데도 맘이 편하신건. 남편이 그래도 시댁문제에 님 편을 들어줘서 아닐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인생 우울할것 같아요

  • 7. ...
    '13.6.20 9:54 AM (110.14.xxx.155)

    그 두가지가 사실 아주 큰 문제 아닌가요
    정말 내 나이 오십은 되야 시부모 돌아가시고 내 욕구도 줄어들텐데..
    그래도 형제 괴롭힘은 남고 정말 꼴 보기 싫어서 안 보고 살다보니 남편도 불만이고..
    남편이 이해하고 막아주면 다행인데 그러기 쉽지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010 방금 문자를 받았는데요 3 멘붕 2013/08/21 1,886
288009 미스터클레버 드립퍼 써보신분 어떻던가요? 2 커피 2013/08/21 1,573
288008 혹시 이런 백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2 기하학 2013/08/21 1,330
288007 오로라 안 보기로 했는데 궁금하네요. 오늘 내용 좀... 15 오로라 2013/08/21 2,971
288006 이제 8시! 아자아자~ 5 아자 2013/08/21 1,171
288005 취청오이랑 다다기오이?랑 차이점이 뭔가요? 6 오이 2013/08/21 33,443
288004 런던 화이트채플 지역이 그렇게 위험한가요? 5 런던여행 2013/08/21 2,801
288003 요즘 코스트코에 레몬 있나요? 3 오랜만에 2013/08/21 1,045
288002 미대 시각디자인 수시 정시.. 8 미대 2013/08/21 3,962
288001 광고하는 사이트가 자꾸 뜨는데,,, 컴맹 2013/08/21 425
288000 이렇게 보세요 대박입니다~ 415 고기집 된장.. 2013/08/21 30,572
287999 나이들수록 소식해야 된다는데.... 4 소식 2013/08/21 2,955
287998 pd수첩 딸기 찹쌀떡, 갑의 횡포 이야기 보셨어요? 6 내생각엔 2013/08/21 2,467
287997 바지가 헐렁해졌는데 몸무게가 늘면 살이 빠지고 있는걸까요? 2 흠냐 2013/08/21 1,395
287996 펌)일베 회원들 "크레용팝, 띄워줬더니 우릴 버렸다&q.. 7 ,,, 2013/08/21 3,670
287995 입이 가벼운 사람 6 ... 2013/08/21 3,215
287994 카톡으로 절 차단하면ᆢ 2 안녕사랑 2013/08/21 1,653
287993 광주경찰’ 발언, 광주는 대한민국이 아니라는 의미 2 모독 2013/08/21 1,204
287992 생수같은 물 만들려면 끊인후 식힘 되는거죠? 10 2013/08/21 1,988
287991 정말.....중학교가면 뭐땜에 힘든거에요? 5 2013/08/21 2,097
287990 일베의탄생은 3 qq 2013/08/21 832
287989 (펌) 전문 프로그래머가 경찰청 사이버 분석관들에 올린 글 1 국민경찰 2013/08/21 1,265
287988 정봉주 도사 나옵니다... 3 고고 2013/08/21 1,982
287987 휴롬 쥬스 주로 뭐 해드세요? 5 과일 비싸요.. 2013/08/21 3,458
287986 lg 집전화 품질 괜찮나요? 2 전화 2013/08/21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