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번 얘기를 해도 않하는/못하는 아이

속터지는엄마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3-06-20 07:11:12
날더우니 집에오면 물로 샤워부터해라
양말은 빨래통에 펴서 벗어놔라
교복이나 옷은 방에 걸어둬라
책상 정리 하라
제발 책 반납일 지켜라 등등등

지난 몇년간 매일 똑같은 얘기를 햐도 고쳐지지가 않아요
벌써 중2, 계속 이러고 살아야 하나요?
요즘 힘든 일도 많은데 이런 일상적인것조차 지키지 않는 아이가 정말 ... 으그


IP : 203.226.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7:12 AM (72.213.xxx.130)

    그 보다 잘한 것 칭찬부터 해 보세요. 학교 잘 다녀왔네~ 뭐 이런 사소한 것들이요. 무서운 중2 잖아요. ㅋ

  • 2. ㅓㅓㅓ
    '13.6.20 7:36 AM (49.50.xxx.179)

    우리애도 그래요 ..ㅎㅎ 똑같아요 한번씩 불같이 화를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애는 너무 착해서 한번 대들지도 않아요 짜증은 간혹 내지만 ..

  • 3. ㅇㅇ
    '13.6.20 7:44 AM (211.209.xxx.15)

    다 그래요. 그냥 잔소리죠.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 4. 샤워요
    '13.6.20 7:49 AM (124.5.xxx.3)

    그건 넘 어렵네요.
    손만 세척제로 좀 더 문질러 씻어 주기만해도 감사하죠~~
    거의 세제묻혀 휙 물묻혀 씻음 끝!
    그냥 포기하세요 ㅡㅡ;;

  • 5. 눈사람
    '13.6.20 8:04 AM (115.139.xxx.97)

    중1여자아이
    반에서 모범생
    전교선생님의 주목을 받는아이
    집에오면
    가방은 현관에 교복은 거실에 뒤집어서 훌렁
    양말은 식탁위에 마찬가지로 뒤집어서
    찝찝하다면서도 침대로 직행
    방은 어제 벗은 속옷 여기저기
    책가방은 쓰레기장
    가만둡니다
    그런걸로 잔소리 안해요
    제가 하고싶읃만큼만 해주고
    때되면 하겠지하고 둡니다

  • 6. ..
    '13.6.20 8:08 AM (110.14.xxx.155)

    우리 중딩 딸도 그중 하나도 안해요 ㅜㅜ
    샤워하고 왜 속옷을 다시 지 방에 갖다 두냐고 했더니 귀찮대요 헐
    묵혀서 장담글거냐고 했어요
    요즘은 그냥 둡니다 방문 닫아두고요
    빨래만 꺼내와요

  • 7. 그래도
    '13.6.20 8:18 AM (39.112.xxx.93)

    시켜야해요...전국 다들 해주는 엄마아래컸는데 결혼하고 진짜5년간 당황 했어요...

  • 8. 똑같은
    '13.6.20 8:45 AM (112.155.xxx.22)

    중2 아들녀석 있네요..오늘 아침 정리 좀 하라니까 자기방은 청소하지 말래요. 같은 반 친구방 비하면 아~~주 깨끗한거라면서요..사슴벌레통 3개 애완용 지네와 그 먹이인 귀뚜라미통에 온갖 학용품에 옷이 널려있어도 잔소리로만 듣고 짜증냅니다. 청소기는 돌리게 바닥만이라도 치우라니까 책상 침대에 몽땅 올려놓구 등교하네요..ㅠㅠ 아유 미워서 뒤통수 한대 때리고싶은마음 누르고 즐겁게 학교 다녀오라 했네요.

  • 9. 아이고
    '13.6.20 8:53 AM (122.37.xxx.2)

    다들 그렇다는게 위로되네요. ㅠㅠ
    웃기는건 타월은 언제나 새걸로만 꺼내쓰고 학원갈때 꺼내입은 셔츠 절대 다시 입지않고...행어에 셔츠만 몇개걸렸는지 몰라요. 정말 지긋지긋.

  • 10. 초승달님
    '13.6.20 9:04 AM (118.221.xxx.151)

    다들 비슷하네요.ㅎㅎ
    전 아이가면 방을 싹 치워준후에 아이 돌아오면 저녁에 방바닥만 청소기 밀라고 시켜요.

  • 11. ...
    '13.6.20 9:10 AM (110.14.xxx.155)

    제 딸은 치워줘도 투덜대요
    지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뭔 비밀이 그리 많은지
    그게 니방이냐 부모 집이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675 일베충들이 전현직 ...라고 82에서 질문받는다 8 ㅎㅎㅎ 2013/06/20 978
265674 종로 한정식집 지화자 어때요? 준비 2013/06/20 2,173
265673 애프터스쿨의 첫사랑과 anarchy 3 긴급 2013/06/20 919
265672 스페인 계신분은 질문 안받으시나요 ㅎㅎ 1 .. 2013/06/20 549
265671 필라테스가 비싼운동 아닌가요?? 5 ㅡㅡ 2013/06/20 2,038
265670 제습기 밤새 틀어도 되나요? 4 지혜 2013/06/20 2,544
265669 오전에 세탁기버튼만 누르고 나왔는데 저녁까지 괜찮을까요?? 5 .. 2013/06/20 841
265668 젠장 눈빛자체가 상남자 눈빛이에요 7 베니딕트 컴.. 2013/06/20 2,227
265667 시판 고추장 뭐가 맛있나요? 3 ♥♥ 2013/06/20 1,231
265666 초등방과후교과수학강사입니다, 질문 받아주세요. 9 질문시리즈응.. 2013/06/20 1,773
265665 질문글에 대한 예언 ㅋㅋ 2 관찰 2013/06/20 1,040
265664 눈썹 짙은사람 눈썹화장법좀 알려주세요. 3 메이크오버 2013/06/20 2,123
265663 남편이 교수입니다. 궁금하신점... 14 40대 전업.. 2013/06/20 3,374
265662 목사가 되기 힘든직업인가요? 10 궁금 2013/06/20 1,583
265661 유전자변형옥수수, 유전자변형콩이 사용된 식품 좀 알려주세요. 13 그러면 2013/06/20 1,901
265660 어제 개 목줄 안하고 아줌마한테 한소리 했어요. 19 슈슈 2013/06/20 3,551
265659 중학생 암기과목 기말고사 걱정.. 5 기말고사 2013/06/20 1,464
265658 GMO 콩과 옥수수가 심각한 위염과 종양을 일으킨다네요 4 순리 2013/06/20 1,903
265657 제주도 여행 문의드립니다 2 ..... 2013/06/20 691
265656 향수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어려워요 2013/06/20 1,292
265655 지난번 운세 글에 댓글로 있다가 원문이 지워져서 같이 삭제된 내.. ... 2013/06/20 649
265654 (속보) 억만장자들이 빠르고 은밀하게 (미국) 주식을 팔고 있다.. 9 긴급 2013/06/20 4,058
265653 김학의 법무부차관 맹장수술 이후 한달째 입원 5 심마니 2013/06/20 4,015
265652 예쁘게 걷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11 팔자걸음 2013/06/20 2,460
265651 예전같지 않은 딸래미.. 10 중딩맘 2013/06/20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