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의 진로 선택이나 본인의 진로선택에 관해서요..
누워있다 문득 생각이나서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잖아요.
다행히도 저는 고딩때 제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공부하고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비록 지금은 전업주부이긴하지만요^^; 학생때 좋아하는 분야나 더 나아가 직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선택으로까지 가기엔 어려움이 크지 않나요..? 제전공이 예체능 분야라 다른쪽은 잘모르는 것일수도 있어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긴 했습니다만.. 저희 아이도 언젠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겠지요? 성적에 떠밀려서 진로를 선택하게 되고 그러다가 취업도 떠밀려서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부모입장에서 마음이 아플것같아요.. 아이를 위해 부모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혹은 진로 선택에 있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보신 경험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야기를 좀 듣고싶네요^^
늦은 시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 233
'13.6.20 2:06 AM (211.117.xxx.143)저는 지금 대학원생이고,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 일 찾아오긴 했지만.. 좀 돌아왔어요. 남들보다 ^^;
제가 가장 아쉽다고 생각한건, 제게 어떤 직업관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았단 거에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 일은 실제로 뭘 공부하고 뭘 하는지에 대해서요.
그리고 자기 자신의 적성이 어떤건지
쓰고 나니 굉장히 상투적인 말인데.. ^^; 제 경우엔 그랬어요.
저는 역사과목을 좋아했는데, 그럼 당연히 역사학자가 되야하나? 하고 생각했죠.
근데 역사에 관련된 직업들은 굉장히 많잖아요. 하지만 제가 아는 관련 직업은 전무했던거죠. 고고학을 공부해 발굴을 할 수도 있고, 문화재 행정 쪽으로 갈 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아이가 무엇을 좋아한다 할 때, 그 길로 굉장히 다양한 직업들이 있단 걸 보여주는게 참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자라며 생각했던 직업은 굉장히 막연한 무엇이었거든요.
막연한 무엇이 아니라, 직업이 정말 뭔지를 보여주면 고민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2. 연
'13.6.20 2:16 AM (124.195.xxx.200)맞아요 맞아요.. 학생들에게 기회가 너무 부족한 것같아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건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나이인데..가끔은 직업의 이해라는 교과목이 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ㅋ
아이를 잘 관찰하고 경험을 시켜주는것이 도움이 되겠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3. 사실
'13.6.20 2:20 AM (14.52.xxx.59)그 적성이나 진로가 명확한 아이들은 얼마 안되는것 같아요
나머지 아이들은 두루뭉실 뭘 해도 비슷하게 잘 견디거나 지루해해거나하면서 해내는것 같아요
주위를 봐도 취미조차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요
특기야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냥 흐르는 대로 사는것도 중요해요,그 흐름이 지나고보면 내 팔자구나,싶을때가 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3844 | Mbc 스페셜 어이 없어요 10 | ?? | 2013/10/01 | 4,552 |
303843 | 춘천에 4살,5살아이들 데리고 당일여행요~ 2 | flo | 2013/10/01 | 1,270 |
303842 | 친한언니 모친상 6 | 도움 | 2013/10/01 | 4,631 |
303841 | 요즘 지미추나 마놀로블라닉은 별로죠? 3 | ,,, | 2013/09/30 | 2,344 |
303840 | SBS 스페셜 <4대강의 반격 1부> 2 | 꼭 보세요 | 2013/09/30 | 1,165 |
303839 | 분당차병원근처 여성 찜질방 2 | 마뜰 | 2013/09/30 | 1,439 |
303838 | 전통혼례 올리거나 보신 분 계세요? ㅎㅎ 26 | Cantab.. | 2013/09/30 | 4,361 |
303837 | 10월 2일 오션월드 5 | 오션월드 | 2013/09/30 | 1,623 |
303836 | 레깅스 스키니 유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5 | .. | 2013/09/30 | 2,688 |
303835 | 사법연수원 불륜 연수원 동기들 반응마저 냉담 2 | 천벌받을 | 2013/09/30 | 8,293 |
303834 | 바지 좀 헐렁하게 맹글면 안되나요??ㅠㅠ 12 | // | 2013/09/30 | 3,077 |
303833 | 영화 블루재스민을 보고 와서...(스포 있음) 2 | 블루 | 2013/09/30 | 2,108 |
303832 | 좋은맘 가지면 아기가 생길까 ㅡ.ㅡ 싶은데... 4 | 네버다이 | 2013/09/30 | 882 |
303831 | 벽창호 커튼 어떤가요? 1 | 추동춘 | 2013/09/30 | 1,432 |
303830 | 아휴.. 드러운정권 10 | 휴 | 2013/09/30 | 1,196 |
303829 | '읽고서'를 분석 좀 해주세요. '날+짐승' 처럼요. 14 | 부탁드려요... | 2013/09/30 | 1,094 |
303828 | 갈비뼈와 갈비뼈사이 | 궁금해요 | 2013/09/30 | 1,513 |
303827 | 채동욱사건 임씨 가정부 수상하죠? 23 | .. | 2013/09/30 | 7,933 |
303826 | 채동욱 '가정부 인터뷰'에 완전히 열받았다 13 | 호박덩쿨 | 2013/09/30 | 5,169 |
303825 | 파마하는거 안힘드신가요? 4 | 살빼자^^ | 2013/09/30 | 1,383 |
303824 | 자녀관련 유머 질문 1 | piano | 2013/09/30 | 611 |
303823 | 복비계산 부탁해요 | 은행잎 | 2013/09/30 | 371 |
303822 | 우울증에 좋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7 | dd | 2013/09/30 | 2,939 |
303821 | 토란대 말리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1 | .. | 2013/09/30 | 6,810 |
303820 | 생협에 피자 도우 아직 파나요?? 1 | 아이쿱 | 2013/09/30 | 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