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7주에서 8주 넘어가는 시기인데, 입덧이요.

gb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13-06-20 00:02:30

이번주 주말 되면 8주 들어서거든요.

다들 이쯤은 토하는 입덧 하시던데..

전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일단 굉장히 기운 없고, 무기력하긴 해요.

토하진 않구..

몇 주전부터 속이 아주 쓰려서 미칠 것 같다가

또 먹으면 덜하고.. 또 어떨땐 쓰리지도 않고 멀쩡해요..

근데,

지난 주 부터는 목에 뭐가 걸린 것 마냥..

입맛도 하나도 없고...

먹고 나면 입이 너무 써요.. 위액이 올라오는 것 마냥..

물을 계속 먹어도 목에 뭐가 걸린 느낌 나고 위액이 넘쳐 그런가

입이 쓰고 또 쓰고 지금도 그래요.ㅠ

가끔 영 속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다른 분처럼 먹으면 토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인터넷 찾아보니 8주가 거의 절정이던데.

전 토하진 않고. 계속 이 증세에요.

입맛도 없어서.. 겨우 먹긴 하는데..

살도 좀 빠지구요( 그 전 한달은 미친듯이 먹어서 4킬로나 쪘어요.)

위액이 넘쳐나 입이 쓴게 정상적인 증상이겠죠?

물만 먹어도 써요..ㅠㅠ

병원 가서 물어보려니 주말이고..

임산부 카페는 들어가기 싫고.

그래서 여쭤봐요..

 

이렇게 입이 쓸때는 우째야 하나요.

병원에서 지난 주에 속 쓰리다고 처방 받아온 약은 있긴 한데..

 

IP : 58.12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6.20 12:05 AM (61.105.xxx.47)

    속이 울렁울렁하고 별 대단한거 먹지도 않았는데 변비 반대 증상이 ㅠㅠ 괴롭네요.

  • 2. 크래커
    '13.6.20 12:06 AM (49.1.xxx.181)

    조금씩 자주 드셔보믄 어떨까요?
    저도 두아이 입뎟 너무 심하게해와서요ㅠ

  • 3. ,,,,,,
    '13.6.20 12:06 AM (58.226.xxx.146)

    사람마다 입덧 증상이 다 달라요.
    저는 바나나우유 말고는 토한거 없이 다 넘겨서 소화시켰어요.
    아침에 눈뜨면 위액 올라오고 토할건 없고 속이 울렁 거리고 그랬어요.
    완전히 토하고 싶은데 못해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고요.
    붓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출산도 쉽게 했는데,
    그 입덧 때문에 다시는 아이 안낳는다고 결심했었어요.
    13주였나 입덧 끝나고는 즐거운 임신 기간 보냈고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언젠가는 멈춰요~

  • 4. 그게
    '13.6.20 12:21 AM (220.76.xxx.244)

    정말 싫지요.
    토하지도 않고 그냥 울렁거리고 뭐라 말하기 힘든 느낌..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더이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5. ㅇㅇㅇ
    '13.6.20 12:39 AM (182.215.xxx.204)

    그게 입덧이에요.. 미친듯이 토해야만 입덧이 아닙니당
    그리구 뭐가 땡기구 뭐가 땡기구...
    그것도 사람마다 달라요
    저두 원글님처럼 입이 쓰고 뭘 먹기 힘든..토는 안하는
    그리 격하진 않은 입덧기간을 좀 길게 겪고
    이제 32주차 인데요...
    땡기는거 없어요
    단지 변비가 심해서 야채 과일 이런거 좀 챙겨먹구요
    튀긴거 밀가루는 가급적이면 안먹는 정도에요..
    덕분에(?) 입덧할 때 2-3키로 줄었다가
    정상 회복하구 5-6키로 늘었어요...

  • 6. 안녕
    '13.6.20 9:24 AM (126.70.xxx.142)

    토하는 사람도 있고 울렁대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먹는 입덧하는 사람도 있고 가지가지래요.

    입덧 맞으신데, 그래도 개중에 좀 먹기에 수월한 것들이 있으니
    요것조것 드셔보세요. 10주에서 12주까지가 최고조라던데, 전 20주됬는데도 아침마다 조금씩 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296 시누이랑 같은 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여 6 넙치마눌 2013/10/15 1,761
309295 겨울외투 뭘로살까요? 이번엔 패딩 대세 아니죠? 7 겨울외투 2013/10/15 3,640
309294 다이어트 3 빅볼 2013/10/15 962
309293 너무 우울하고 화가 나요 7 어쩌죠 2013/10/15 2,189
309292 목디스크. 진통제를 먹었는데 약에 체했어요 4 왜이래 2013/10/15 1,757
309291 10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0/15 477
309290 다시를 많이 냈는데 냉동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어디다 2013/10/15 889
309289 나라꼴이 막장인 이유는 70%가 아무 생각없이 사는 노예야! 27 쥐박이 2013/10/15 2,361
309288 요즘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느낀점 44 글쎄 2013/10/15 17,487
309287 평일 여자혼자 서울근교로 당일에 갈만한곳 있을까요? 5 .. 2013/10/15 3,563
309286 아이폰 유저님들~~~~!! 6 아이폰 2013/10/15 1,052
309285 방금 아침뉴스보다 스트레스받아 들어왔어요 18 아흑 2013/10/15 11,180
309284 등산화 추천해 주세요. 9 가을 2013/10/15 1,629
309283 공부 못하는 아들 읽지 마세요 10 저기 2013/10/15 3,526
309282 [국감]"軍사망 병사 어머니에 수사관이 성행위 요구&q.. 2 헐.. 2013/10/15 2,051
309281 답글 달리니까 쏙 지웠네요!! 2 배신감 2013/10/15 1,262
309280 문득 떠오른 팝송 두개만 올릴게요... 3 팝송 2013/10/15 732
309279 얼마전에 폰 샀는데 따지러 가도 되겠죠? 7 니리다 2013/10/15 1,513
309278 저도 팔살...허벅지살...다 뺐어요. 224 아자아자 2013/10/15 24,098
309277 쓸데없이 욕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세요? 8 ... 2013/10/15 1,163
309276 생협 장어 어떤가요?(리플주시는분 이뻐지실거임) 2 2013/10/15 1,203
309275 댓글 알바들 심리가 궁금해요 7 123 2013/10/15 697
309274 자동차 리스 승계 괜찮은가요? 몰라 2013/10/15 2,838
309273 시험준비하는데...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2 수험생 2013/10/15 1,240
309272 공부 못하는 아들 10 공부 못하는.. 2013/10/15 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