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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사랑 보고 놀랬다는 글 보고 저도 놀라게 되네요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3-06-19 22:26:29

저.. 솔직히 남자입니다

돌싱이라 요리 및 살림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이곳에 자주 들르는데요

 

여기에 옛사랑 보고 놀랬다는 글보고 저도 좀...

 

그 이유가 저의 옛사랑이요...

10년전에 1년정도 사귀었는데 그 사람과 사귀면서 무지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헤어지고난 뒤... 몇 년이 흘러 그 옛사랑의 친구를 만났어요

참고로.. 그 친구가 소개팅시켜줘서 옛사랑을 사귀게 되었는데요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제 옛사랑은 오빠 얼굴 기억이 안 난다구요...

 

헐 했었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년간 사귀었는데...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고 ㅠㅠ 하며 씁쓸해하던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 여자는 옛사랑에 별 관심 없는 줄 알았어요

결혼하면 애 키우면서 애한테 모든 것을 쏟으면

다른 것은 안 보인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거든요...

암튼... 일반화 할 순 없지만 다수의 여자분들이

저의 옛사랑과 같은 줄 알았네요

IP : 125.143.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9 10:45 PM (92.74.xxx.21)

    얼굴 희미해지죠. 그걸 기억 안난다고 하는 거지.

  • 2.
    '13.6.20 12:17 AM (223.62.xxx.210)

    잊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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