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입주가 시작된 신축 아파트고, 겨울 내 쭉 비워뒀다가 5월 중순에 이사를 왔습니다.
대지가 높은 곳이고 중간라인, 중층인데도 이사 막 와서부터 집이 좀 습하다고 느꼈습니다.
습도계 구해 재보니 지난 주(장마 시작 전) 75%에 육박하네요.
단지 내 다른 집들은 별로 습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런 집들은 겨울에 입주해 몇 달 난방을 돌렸기 때문인건지...
새 아파트는 콘크리트며 자재가 습기를 머금고 있어 원래 습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전에 살던 곳도 새로 입주한 신축 아파트였지만 특별히 습하지 않았습니다.)
신축 아파트 거주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떠셨는지요?
몇 달 더 생활하며 환기 시키고 살다보면 나아질까요?
아니면 제습기를 사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