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명문대 보내신분 함 나와보셔요~
두손모아 애타게 불러봅니다
자녀 교육법 질문 좀 받아주셔요~제발
타고나길 잘하는애들 이겠죠?
어릴때부터 남달랐는지‥
가끔 왕창 실수할때도 있는지도‥
궁금 한게 많아요‥
제 아이 개명하러 갔더니
이마에 학교마크가 꽉 찍혀서 보인다는데
이번시험 왕창 망쳐서 ‥절망적이네요
1. 별소릴
'13.6.19 8:18 PM (175.193.xxx.145)명문대의 범주가 어디까지인가요?
일단 깜찍한 질문이네요.^^
두 딸아이 명문대 다닙니다.12개월 차이나는 연년생이구요.
성적 떨어지면 본인들이 안달복달하는 스타일였어요.
저는 계속 제발 잠 좀 자라~~~고 성화였구요.
이마에 대학마크는 보지 못했습니다.^^2. 원글이
'13.6.19 8:22 PM (112.152.xxx.82)헐~대단하셔요
두아이씩이나‥축하드려요
성적 떨어지면 안달복달 해야하는거군요ㅠ
절망적입니다‥저희 아인‥그럴수도 있다며‥더 큰소리 치네요3. 서울대 의대
'13.6.19 8:25 PM (39.112.xxx.93)서울대랑 지방의대까지 의대 보내신분들..저도 알려주세요.
4. 서연고
'13.6.19 8:28 PM (218.239.xxx.158)명문대범주라....
뭐 서울에서 소위 알아주는 학교들이 나두 명문대라면 끙...이겠지만
일단, 우리는 서연고가 궁금하지 않나요?
이과로 넓히면 지방의대까지?...5. 저요
'13.6.19 8:31 PM (222.236.xxx.169)서울대랑 지방의대 딱 저네요
그런데 제가 기여한게 거의 없어
별 보탬이 안될 같아 소심해지네요6. 그렇군요
'13.6.19 8:37 PM (112.152.xxx.82)요즘 공부도 타고나야한다고들 하시는데
전·두이이 키우고 둘다 중등이라서
매일이 살얼음을 걷는 기분입니다·
편안하게 알아서 잘해주는 아이들‥정말 부러워요7. 우리애도
'13.6.19 9:17 PM (14.52.xxx.59)사주보러가면 얜 공부잘하는 애라고 항상 말하더라구요
그게 보이나봐요
남들이 서울대 왜 준비 안하냐고 뭐라고 했는데
제 보기엔 서울댄 좀 힘들고 연고대 가지 않을까 했어요
근데 실제론 그보다 좀 더 낮은데 가게 되네요
요샌 사주 한번 더보고 반수할까 고민중이에요
아이도 계속 고민하구요8. ggg
'13.6.19 9:27 PM (175.192.xxx.98)외고나와 아이비갔어요. 실수도 잦은편인데 뚝심이 강했어요. 얘도 사주에 늘 공부사주라고 나오고
9. 오~~^^
'13.6.19 9:28 PM (220.90.xxx.89)사주보러 가면 공부 잘하는 애는 다들 말해주는군요?^^
저희 딸아이 2명도 증학교 때 사주보시는 분이 저희 큰딸 사주 봐주실 때
대뜸 " 얘 공부 아주 잘하죠?"라고 하시더라구요,,,그렇다고 하고서
작은딸이 궁금해서 얘는요? 했더니 걔도 언니 뺨치게 잘 하는애겠대요.
큰애는 초등 때부터 뛰어나게 잘해서 걱정 안했는데 작은딸이 열심히 안하는 스타일이라
걱정이 조금 되다가도 사주만 믿는다,,이러면서 지켜봤었는데
결국 두딸 다 스카이 이상 가서 지금 잘 다니고 있어요.
큰애는 워낙 공부 욕심이 많아서 스스로 달달 볶으며 공부 열심히 햇었구요,
작은딸은 머리는 언니보다 더 좋은듯한데 열심히는 안하고 좀 요령을 부리고 대충하다가
나중에 발등에 불이 떨어질 무렵 그야말로 이를 ㄴ악물고 해서 명문대 갔습니다.
우선 아이가 공부 욕심이 있어야 하는것 같구요,부모가 늘 관심 가지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10. 유학생
'13.6.19 10:00 PM (221.139.xxx.10)우리 큰 딸은 중1때 캐나다 유학가서 대학은 미국 컬럼비아 다닙니다.
공부는 서울대 합격한 아이들 만큼은 아닙니다.
어떻게 거길 갔느냐.
아이가 특이합니다
물론 GPA 좋았지만 그 외에 활동이 주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정글에서도 아마 살아남을 아이라 그런 면들을 인정해준 듯합니다.11. 설의
'13.6.19 10:02 PM (1.251.xxx.22)지방 광역시 고등학교 나와서 설의 갔답니다.
내가 해 준건 없고 아이가 열심히 하더군요
고등학교 입학 후 친 첫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하더니 그 후로 쭉 1등 유지
1학년때부터 설의 간다고 하더니 기어이 해냈답니다
아이가 설의 가야겠다는 의지가 강해 하루하루 일과를 기록하며 공부 시간을 기록했더랍니다
하루 18시간 공부한 날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너무나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네요12. ...
'13.6.20 12:09 AM (110.14.xxx.155)저도 진학상담 유명하다 해서 갔는데 영~ 별로였어요
대충 엄마 분위기 눈치 보며 얘기하는 듯..
중1초에 갔는데 앞으로 점점 나아질거고 외고 가라고 하는데 중2 지금으로선 도통 길이 안보여요13. 흠...
'13.6.20 12:59 AM (218.237.xxx.73)딸이 서울대 졸업반이네요. (이과)
어릴 때부터 책을 엄청 좋아했구요,
초등학교 때는 교육청 영재로 뽑혀서 수업도 받았네요.
학습 관련 학원은 초등학교 때 수학학원 1년 보내본 게 전부고
중학교부터는 인강으로만 공부했어요.
중학교 3학년 1학기때 사춘기 와서 전교 2등하고
그 외엔 전교 1등 놓친 적 없답니다.
학년별 한 명한테만 주는 성적장학금 받았고
지금은 이공계 장학금 받는 것으로 효도(?)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껏 학원 설명회나, 입시 설명회 다녀본 적 없는 엄마네요.14. 원글이
'13.6.20 2:30 AM (112.152.xxx.82)댓글님들~
축복받으셨어요‥
지금 제일 부러운사람은 김태희가 아니라
대단한 자녀두신 댓글님들 입니다‥
타고나는듯 해요‥ ㅠ15. 저희 애들도
'13.6.20 10:30 AM (222.120.xxx.144)둘 다 과고 외고 나와서
둘 다 스카이 갔어요
한명은 의대.
어려서부터 승부근성이 많았고 독서를 좋아했어요
둘 다 학원다니는 시간을 아까워하고 형편상 사교육 거의 못시킴.
계속 맞벌이라 일하는 할머니가 양육함
제가 볼때는 공부머리와 소양을 타고 난 듯합니다.16. 저희 애들도
'13.6.20 10:32 AM (222.120.xxx.144)의대 간 애는 아주 어릴때 재미로 우연히 사주 봤는데 사주에 공부가 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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