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실)6살아이 눈깜빡임 틱으로 약 먹으라는데 괜찮을까요?

조회수 : 5,726
작성일 : 2013-06-19 20:02:41

6살 남자아이 눈깜박임 증세가 3개월간 지속되어,

그리고 근래들어 눈동자까지 굴리는둥 증세가 심해져서

소아정신과를 갔다왔어요.

헌데

얼핏봐서는 괜찮을것 같다고 지켜보자 하더니

아이를 앞에두고 몇가지 질문을 하시더니

(소원이머냐, 무서운게 머냐 등등 아이 심리에대한 질문등)

아이가 질문시 많이 긴장할땐  눈을 깜빡이는것 외에도 눈동자를 굴린다며

저정도면 약을 먹이는게 낫다고 하시네요.

제가 머뭇거리자,조금 고민해보고 와서 약처방을 받으라는데..

선뜻 먹여도 될까요??

만 네살 넘은 꼬마인데..

겁도나고 넘 심난해요......

그리고 혹시 어찌될지몰라 비보험으로 결제를 하니

12만원 현금으로 결제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이정도까진 아니어도

진료비가 만만치않을텐데

이것도 갑갑하고..ㅠㅠ

(비보험으로 꼭 해야할까요??경제적 부담이..)

약을 먹으면 약먹는 동안은 괜찮더라도

약 중단시 다시 증상이 나타나진 않을지 걱정도되고...

예기치도 못했던 일이라 이래저래 당황스럽고 심난해요..

82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IP : 218.55.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 반대..
    '13.6.19 8:0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약먹이지 않고 좀더 지켜보셨으면 좋겠어요.
    잠깐씩 틱 증상 보이면서 크는 아이들 많이 있어요.
    많이 안아주고 공감해주고 스크레스 덜받게 하면 좋아지던데요.

  • 2. ..
    '13.6.19 8:15 PM (175.112.xxx.46)

    아들이 3학년떄 음성틱이 왔습니다.
    그떄 선생님꼐서 6개월 지속되면 치료가 들어가야한다고..
    그런데 얼마 안있다 멈췄고,,,새학기가 시작이 되면 잠깐씩 반복,,
    지금 중3입니다...안 합니다..
    좀 더 지켜보세요,,,현금으로 하라는건 좀 그러네요.

  • 3. 유치원때
    '13.6.19 8:18 PM (211.245.xxx.178)

    눈깜박임 틱이 왔었어요.
    전 아이 닥달하지는 않고, 눈을 깜박이면, 그냥 무심하게 눈에 뭐 들어갔니?? 내지는 자꾸 눈 깜박이네..하면서 조금씩 주의를 줬던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스트레스 받나보다해서, 많이 안아주고 등 쓸어주고 했었네요.
    몇달 하다가 멈췄어요..

  • 4.
    '13.6.19 8:33 PM (218.55.xxx.163)

    네.서울 송파입니다..놀이치료 추천부탁드려요..둘째고 애교많고 귀엽다며 예뻐라 해줬는데..맘속불안이 내제되있었나봐요.제가 엄격한편이거든요..넘 죄책감이들어요.놀이치료 받으면 효과가 있을지요??추천부탁드려요

  • 5. 생방송부모에서
    '13.6.19 8:51 PM (121.136.xxx.249)

    서천석교수님이 나왔던 프로에서 틱은 뇌의 발달과정의 하나이고 틱으로 인해 주위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틱증상으로 인해 왕따르로당한다거나 했을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어요
    주의를 주는것보다 모르는척하는게 틱이 없어지는데 도움이 된데요
    울 아들도 가끔 고개를 흔드는 틱이 있는데 그냥 지켜보고 있어요

  • 6. 니모친구몰린
    '13.6.19 8:53 PM (175.223.xxx.172)

    놀이치료님/
    저 청주인데요....
    좋은 놀이쌤 소개해주세요.
    저도 아이 틱 땜에 고민중~~~^^

  • 7. 신랑이
    '13.6.19 9:14 PM (58.124.xxx.190)

    특수학교 교사구 박사학위 소지자예요,읽어보더니그냥 맘 편히 먹구 약먹으래요. 눈나쁠때 안경쓰는것처럼~~그리고 가정상에서 부모님의 양육태도 한번 돌아보라네요.

  • 8. 캘리
    '13.6.19 9:25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음성틱이 있었어요
    티비보거나 책볼때 으 소리를 내더라구요
    이학년쯤이었는데 저도 첨엔 많이 놀랬는데
    남자아이들은 바람처럼 왔다 가는경우가 있다고 해서
    병원 안가고 지켜봤는데
    다행히 사학년인 지금은 괜찮아요
    죄책감갖지 마시고 지켜보세요

  • 9. 송파면
    '13.6.19 9:29 PM (124.5.xxx.3)

    가락시장과 가락시영아파트 사이에 도로가에
    ywca건물이 있어요. 거기 안에 저렴한 프로그램들이
    있답니다. 약먹일 필요없구요. 불안한맘이 오랫동안
    존재하지않게됨 스르르 사라집니다. 1-2년 맘편하게
    해주세요. 소리질러야단치기 가장 싫어합니다.
    잘못은 작은소리로 이러해서 안된다 짧게하고 넘기시구요
    도닦듯이 기다려주세요. 자꾸 아이가 웃고 행복해지게
    한다는 맘이면 더 빨리 해결되어요

  • 10.
    '13.6.19 9:40 PM (218.55.xxx.163)

    소리질러 야단치기.ㅜㅜ반성중예요.거의 연년생 아이들 키우다보니 저녁엔 특히 전쟁이라,야단을 자주 쳤거든요.영어유치원에 다녔었는데,넘 학습적인곳이라 최근엔 틱땜에 옮겼는데..널널한곳으로요..그래도 여전한걸로 봐선 제 양육태도의 영향이 더 컸던듯 해요..글읽고 많은도움 받았습니다.너무감사해요. .다른 숨어계신 고수님들도 지나가다 조언주심ㅈ넘 감솨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758 구몬수학 계속 밀리고있어요. 구몬 2013/06/23 1,711
265757 이태원 오월의종 추천빵 있으신지요? 1 이태원 2013/06/23 2,810
265756 이래서 사람은 잠깐이라도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벌어야 하는구나,느.. 57 ........ 2013/06/23 18,409
265755 아래 지역운운하는 사람-일베적 인간들의 고도의 분탕질. 1 이게 뭔지... 2013/06/23 445
265754 아삭이고추 판매하는 쇼핑몰 할라피뇨 2013/06/23 851
265753 더위를 적셔주는 쿨메이크업 3탄!!! 46 심플라이프 2013/06/23 5,896
265752 솔까 울나라 축구 넘못함...일본이 최고임!! 2 어그로아님 2013/06/23 781
265751 '유해 논란' MSG·사카린이 갑자기 안전 물질 '둔갑' 2 네오뿡 2013/06/23 1,484
265750 혹시 정윤희가 나온 일일드라마 상대역중 19 2013/06/23 3,346
265749 다섯살 아들램.. 때 벗겨줘야하는데, 목욕팁 좀 알려주세요~ 7 목욕 2013/06/23 1,182
265748 알랭 드 보통, 성공, 몇 사람이나 하겠느냐, 그렇다면 4 ........ 2013/06/23 2,022
265747 중국 금값이 왜이리 저렴한가요? 12 이상해요 2013/06/23 11,809
265746 옆집아짐이 "이책도 안읽어보고 뭐했어?"라며 .. 4 10년전에 2013/06/23 2,152
265745 나이먹음 남자가 우스워지는건가요? 24 또리 2013/06/23 4,117
265744 궁금해서요... 궁금... 2013/06/23 431
265743 면생리대 쓰니까 다르네요 8 신성 2013/06/23 2,492
265742 옅은 회색 원피스에 맞는 메이컵?? 1 메이컵 2013/06/23 602
265741 아버지가 B형 간염이신데요......간수치문제 3 noname.. 2013/06/23 1,712
265740 핫젝갓알지 1 2013/06/23 1,185
265739 사소한 이야기.... 1 추억만이 2013/06/23 624
265738 천 소파 교체 시기? 1 나모 2013/06/23 834
265737 크레용팝도 일밍아웃이네요. 4 ㅇㅅㅇ 2013/06/23 1,964
265736 분당쪽 추천해주세요.. 1 유방외과 2013/06/23 1,571
265735 노총각들은 생각보다 그리 다급해하지 않더라, 왜 그럴까? 11 안급하지롱 2013/06/23 5,322
265734 독서실 책상 효과 있나요? 9 ... 2013/06/23 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