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영화 추천받습니다.. 프랑스 배경도 괜찮아요

지안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3-06-19 19:53:15
대학원생 주부인데 시험끝나고 모처럼 홀가분하니 오늘 밤 영화나 볼려구요

너무 난해하거나 작품성만! 있는 영화는 말구요..
그냥 소소하게 인간관계에 대해 잘 그려놓거나 일상적이고 철학적인 영화도 좋아요.. 
수작들도 좋고 평균이상만 되면 괜찮아요..

귿이 프랑스영화로 고집한 것은 프랑스 문화나 패션을 유심히 엿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구요.
하이엔드 패션 말고, 일상의 패션 일상의 문화나 의식이요.. 

프랑스 배우는 비노쉬 팬이고 줄리델피 정도 좋아하네요..


IP : 221.158.xxx.6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은 타이밍
    '13.6.19 7:54 PM (14.34.xxx.85)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번역된 프랑스 영화, 로맹 뒤리스 나오는 그 영화 정말 재밌고 생각할 거리도 많아요.
    강추예요.

  • 2. ..
    '13.6.19 7:55 PM (165.132.xxx.218)

    요즘 우디알렌이 감독한 원나잇인 파리 인가 제목 잘 기억 안나는데 파리 배경이에요

  • 3. .............
    '13.6.19 7:57 PM (118.219.xxx.204)

    언터처블 1프로의 우정, 예언자, 러스트 앤 본

  • 4. 갈매기살
    '13.6.19 7:58 PM (180.71.xxx.125)

    마르셀의 추억,,마르셀의 여행
    이요,실재 프랑스 감독 어린시적이야기인데 전혀 유치한다거나 이런거 없어요,,,나오는 배경도 너무 이쁘구요

  • 5. dd
    '13.6.19 7:58 PM (121.166.xxx.189)

    옛날 영화지만..
    트뤼포 감독의 '이웃집 여인'
    그리고 감독이름은 기억안나고 '내겐 너무 예쁜 당신'

    둘 다 참 재미있게 봤어요.

  • 6. 하나 더
    '13.6.19 7:59 PM (14.34.xxx.85)

    여름의 조각들

  • 7. 정말
    '13.6.19 7:59 PM (115.126.xxx.33)

    마리 크뢰이어....상영관이 별로없는데...
    좋은 영화임...

  • 8.
    '13.6.19 8:02 PM (115.138.xxx.63)

    줄리엣 비노쉬 좋아하신다니까

    이 영화 어떨까 싶네요

    가족 이야기에 잔잔하다못해 조금은 심심한

    여름의 조각들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24617

    전 예전에 재밌게 봤습니다.

  • 9. 히..
    '13.6.19 8:05 PM (115.138.xxx.63)

    여름의 조각들 추천한 분 또 계셨네요. ㅎㅎ

  • 10. 비노쉬꺼
    '13.6.19 8:09 PM (182.209.xxx.37)

    사랑을 카피하다.. 좋아요. 그리고 비노쉬꺼는 아니지만, 타인의 취향, 룩앳미, 파리의 연인들, 그리고 보셨겠지만 아멜리에, 8명의 여인들, 쉘부르의 우산

  • 11. 요건또
    '13.6.19 8:15 PM (182.211.xxx.176)

    아멜리에 - 프랑스의 일상적인 일상들이 잔잔하게 흐르는 영화죠.
    꼬마 니콜라 - 프랑스 어린이들의 패션(?)을 볼 수 있는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 - 제목답게 파리의 문화와 배경, 즉 도시 '파리'가 주인공인 영화. 전혀 격정적인 내용이 안닌데도 이상하게 격동시키는 영화였습니다.

    평화로운 밤 되십시오.

  • 12. 선라이즈
    '13.6.19 8:15 PM (59.8.xxx.73)

    서썬셋 시리즈.
    미드나잇 인 파리
    새구두를 사야해.



    전 그냥 파리가 좋아서
    미드나잇 인 파리 와 새구두를 사야해 다운 받아 봅니다.

  • 13. 샹그릴라
    '13.6.19 8:16 PM (211.199.xxx.214)

    프랑스와오종 감독의 스위밍풀

    그리고 페이지터너..

    이 두영화 잔잔한 스릴러영화에요..무섭진 않지만 ..여운이 남는 영화죠..프랑스 영화 다운 ㅋ

    추천드립니다

  • 14. 프랑스영화
    '13.6.19 8:16 PM (122.36.xxx.210)

    어렵지 않으면서 작품성도 있는 영화 추천해 드리자면

    '자크타티'라고 프랑스의 찰리 채플린 같은 사람인데 감독이자 배우인데요.
    이 사람이 영화속에서 '무슈 윌로'라는 캐릭터로 연기하는데
    유머나 미술이 프랑스스럽게 세련됐어요. 무슈 윌로가 나오는 시리즈로
    '나의 삼촌', '윌로씨의 휴가''플레이타임'이 유명해요.
    저는 나의 삼촌이랑 윌로씨의 휴가를 좋아해요.
    프랑스 그림책을 영화로 한 거 같아요.

    그리고 끌로드 샤브롤감독도 추천해요.
    히치콕 감독 영화좋아하시면 좋아할 만한 영화들이 많아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심리적 긴장감이 넘쳐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패션도 진짜 세련됐어요. 프랑스 부르주아에 대한 통찰이 많이 담겨있어서
    상류층 모습 엿보는게 재미나요.
    '야수는 죽어야한다','사촌들''부정한여인'(미국영화 언페이스풀의 원작이에요)
    '파멸''도살자'추천해요.

    현대감독중에는 프랑스와 오종 감독 영화도 재밌어요.
    '8명의 여인들', '스위밍풀'추천하구요.

    배우중에는 이자벨 위페르 나오는 영화들
    '아무르'(주연작은 아니지만), '의식','여자이야기'(이 두 영화도 샤브롤 감독이에요),피아니스트
    .

  • 15. 호주삽니다
    '13.6.19 8:17 PM (219.90.xxx.167)

    음........'야생동물 보호구역'....이요......너무 머리 아프실려나????

  • 16. 마농의샘요
    '13.6.19 8:17 PM (211.224.xxx.193)

    2편으로 되어 있고 영화시간이 좀 길어요. 프랑스 시골마을이 나오고 아름다운 아가씨가 나와요. 나이든 이브몽땅도 나오고 제라르 드 빠르띠유도 잠깐 나오고. 아름다운 프랑스 시골마을과 아름다운 아가씨 아름다운 음악도 나왔던거 같아요. 끝에 반전도 있어요

    저 위에 마르셀의 여름인가 하는 영화도 낭만적이 화면이 아주 예뻤던거 같아요

    프랑스 영화 중 제일 멋지고 깔끔한 영화는 전 알랭드롱 나오는 태양은 가득히 인것 같아요.

  • 17. slsl
    '13.6.19 8:21 PM (182.218.xxx.47)

    도시 속의 인디언

    무척 유쾌하게 본 불란서 영화였습니다

  • 18. 원글
    '13.6.19 8:27 PM (221.158.xxx.60)

    와 답글 많이 주셨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본 것도 있고 처음 보는 것도 있네요..리스트 적어둡니다
    지금 다운받고 있는데 없는건 나중에라도 구해서 볼께요~
    모두 즐거운 저녁 되세요 ^^

  • 19. 에릭로메르
    '13.6.19 8:27 PM (211.187.xxx.90)

    혹시 외로운 싱글이시라면 녹색광선이라는 영화 추천드려요.
    예민한 감성을 가진 외로운 여성이 주인공인데 감정이입해서 막 울면서 봤었어요.

  • 20. 에릭로메르
    '13.6.19 8:30 PM (211.187.xxx.90)

    헉 원글을 다시보니 주부시군요. 그래도 괜찮은 영화랍니다.

  • 21. 서롱
    '13.6.19 8:43 PM (112.156.xxx.216)

    원글이는 아니지만 댓글들 보고 감사해서 인사 남깁니다.

  • 22. 길동여사
    '13.6.19 8:45 PM (211.209.xxx.8)

    타인의 취향이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10년도 더 된 영화인데 프랑스 영화 하니까 제일 먼저 기억이 나네요... 그땐 너무 재밌어서 비디오테입까지 샀었는데 이젠 비디오 데크가 없군요...ㅎㅎ

    더불어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멜리에도 추천합니다.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그 전에는 좀 엽기적인 풍으로 영화를 찍었는데 갑자기 러블리? 해져서 깜놀하면서 봤네요... 그나저나 추천자의 연식이 있어서 다 옛날영화들이네요... ㅎㅎㅎ

  • 23. 한량으로 살래
    '13.6.19 8:59 PM (94.4.xxx.193)

    저도 타인의 취향 좋아해요! (타인의 취향류의 다른 영화 아시는 분 추천 좀..)

    디너게임이라는 코미디도 재밌게 봤어요. (Le diner des cons)

  • 24. 프랑스영화는
    '13.6.19 9:01 PM (14.52.xxx.59)

    감독별로 보세요
    트뤼포 고다르 등등으로 시작해서
    에릭 로메르쪽으로 내려오셔서
    오종에서 마무리하세요
    자끄 따띠도 아주아주 좋아요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나이 보시구요

  • 25. 이럴수가..
    '13.6.19 9:05 PM (180.71.xxx.68)

    녹색광선을 추천하는 분이 있다니...
    나만의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이십대 ...내자신과 너무도 닮은 여주인공을 보며 위안을 얻었죠..

  • 26. tods
    '13.6.19 9:06 PM (119.202.xxx.221)

    마르셀의 추억 !! ^^

  • 27.
    '13.6.19 9:10 PM (115.138.xxx.63)

    타인의 취향 저도 추천요.
    유쾌한 프랑스식 로맨틱 코메디.
    감독도 꽤 비중있는 역할로 나와요. ㅎㅎ
    재밌습니다.

  • 28. 녹색광선에서
    '13.6.19 9:18 PM (14.52.xxx.59)

    다들 녹색광선 보셨나요?
    전 20대 때는 초 저화질로 봐도 보였는데
    30대때 제대로 된 화질에선 안 보이더라구요
    영화도 심상으로 보는건가요 ㅎㅎㅎㅎ

  • 29. 온더로드
    '13.6.19 9:19 PM (61.102.xxx.196) - 삭제된댓글

    타인의 취향 저도 강추!
    그리고 오드리 토투의 "시작은 키스"도 괜찮았어요.

  • 30. 마누
    '13.6.19 10:08 PM (125.132.xxx.149)

    프랑스 영화 참고합니다^^

  • 31. 프랑스영화
    '13.6.19 10:46 PM (175.209.xxx.149)

    타인의 취향이 괜찮으시면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레인' '룩앳미'도 보세요.
    요즘 날씨에 '레인'은 정말 잘 어울려요.
    그리고 '마음' 도 괜찮구요.
    제가 좋아한 영화중에 '파리의 연인들' 이란 영화가 있는데 다른 제목으로는 오케스트라 시트에요, 이 영화 강추입니다.

  • 32. 추가할께요
    '13.6.19 11:00 PM (175.209.xxx.149)

    코러스, ost도 좋아요.
    줄리엣 비노쉬의 '빨간 풍선'도 파리 엄마의 일상을 보실 수 있어요.
    미셀 공드리의 '수면의 과학'은 취향을 좀 타지만 전 재미있게 봤구요.
    인생에 대해 묵직한 고민을 하고 싶으시다면 최근 합작 영화인 '아무르' 강추에요. 위에 추천하셨네요..

  • 33. ㅎㅎ
    '13.6.19 11:56 PM (110.70.xxx.126)

    영화추천.감사합니다

  • 34. ..
    '13.6.20 11:17 AM (175.209.xxx.253)

    프랑스영화 고맙습니다.

  • 35. 2013
    '13.6.20 3:46 PM (36.38.xxx.101)

    피아니스트
    이 영화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원작이 소설인데 노밸평화상도 받았더군요.
    야한 장면이 꽤 나오는데 먼가 잔인한 느낌?
    색다른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47 애프터스쿨의 첫사랑과 anarchy 3 긴급 2013/06/20 911
265346 스페인 계신분은 질문 안받으시나요 ㅎㅎ 1 .. 2013/06/20 534
265345 필라테스가 비싼운동 아닌가요?? 5 ㅡㅡ 2013/06/20 2,024
265344 제습기 밤새 틀어도 되나요? 4 지혜 2013/06/20 2,526
265343 오전에 세탁기버튼만 누르고 나왔는데 저녁까지 괜찮을까요?? 5 .. 2013/06/20 833
265342 젠장 눈빛자체가 상남자 눈빛이에요 7 베니딕트 컴.. 2013/06/20 2,213
265341 시판 고추장 뭐가 맛있나요? 3 ♥♥ 2013/06/20 1,222
265340 초등방과후교과수학강사입니다, 질문 받아주세요. 9 질문시리즈응.. 2013/06/20 1,758
265339 질문글에 대한 예언 ㅋㅋ 2 관찰 2013/06/20 1,028
265338 눈썹 짙은사람 눈썹화장법좀 알려주세요. 3 메이크오버 2013/06/20 2,114
265337 남편이 교수입니다. 궁금하신점... 14 40대 전업.. 2013/06/20 3,367
265336 목사가 되기 힘든직업인가요? 10 궁금 2013/06/20 1,553
265335 유전자변형옥수수, 유전자변형콩이 사용된 식품 좀 알려주세요. 13 그러면 2013/06/20 1,894
265334 어제 개 목줄 안하고 아줌마한테 한소리 했어요. 19 슈슈 2013/06/20 3,545
265333 중학생 암기과목 기말고사 걱정.. 5 기말고사 2013/06/20 1,455
265332 GMO 콩과 옥수수가 심각한 위염과 종양을 일으킨다네요 4 순리 2013/06/20 1,898
265331 제주도 여행 문의드립니다 2 ..... 2013/06/20 687
265330 향수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어려워요 2013/06/20 1,283
265329 지난번 운세 글에 댓글로 있다가 원문이 지워져서 같이 삭제된 내.. ... 2013/06/20 637
265328 (속보) 억만장자들이 빠르고 은밀하게 (미국) 주식을 팔고 있다.. 9 긴급 2013/06/20 4,047
265327 김학의 법무부차관 맹장수술 이후 한달째 입원 5 심마니 2013/06/20 4,008
265326 예쁘게 걷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11 팔자걸음 2013/06/20 2,455
265325 예전같지 않은 딸래미.. 10 중딩맘 2013/06/20 1,287
265324 옷 좀 봐주세용~~ 1 옷이 없어요.. 2013/06/20 438
265323 제주에 수학여행온 여고생, 숙소에서 출산 뒤 유기 28 에휴어떡하니.. 2013/06/20 1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