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안된다는 분들이 많아 요약정리합니다.
1) 여행사를 통해 국제선 왕복티켓(엄마와 아들) 2장 구입. 아이는 외국에 있고 올때만 함께 온다는 이야기를 함.
2)공항에서 발권시 두자리용을 받을 줄 알았는데 한장만 주길래 왜 그러냐고 질문
본인이 있어서 좌석이 나가고 지금 타지 않으면 경유지에서 도착지행을 탑승할 수 없다는 이야기만 들음.
(귀국행편을 타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못함)
3)귀국편 비행기를 타려고 했더니 출발지에서 타지 않았으면 탑승할 수 없다고 해서 아들의 항공권 재구매.
4)여행사에서는 택스만 환불가능하다고 함
5)항공사에서는
In accordance with our General Conditions of Carriage (Article III, Tickets, 3. Coupon order of use); we will honour flight coupons only in sequence from the place of departure as shown on the ticket. If a passenger does not cancel any onward or return reservations then we will cancel the remaining flight reservations. We regret that you were unaware of the direct consequences of not using your ticketed itinerary in the correct order.
하다고 답변을 보내옴.
6) 그러나 실재 규정을 찾아가보니
3.4 Flight Coupon Order of Use
(a) The Fare Including Tax applied on the Ticket issue date is only valid for a Ticket used fully and in the sequential order of Flight Coupons, for the specified journey and on the specified dates. Any non- compliant use will result in a recalculation of the Fare under the conditions defined below.
(b) The Fare, established on the basis of the details, flight dates and routes mentioned on the Ticket, corresponds to a Place of Departure and a Place of Destination, via a Stopover scheduled when the Ticket was purchased and forms integral part of the Contract of Carriage. Any changes herein may lead to changes in the Fare Including Tax.
(c) A change of the Place of Departure or a Place of Arrival for the journey by the Passenger (for example, if the Passenger does not use the first Coupon or does not use all the Coupons or if the Coupons are not used in their issue order) will result in a change in the Fare Including Tax initially paid by the Passenger. Many Fares Including Tax are only valid on the date and for the flights specified on the Ticket. In the event of a change as outlined above, the Fare will be recalculated and the Passenger may, as a consequence of the recalculation, be required to pay an additional Fare [or to be entitled to a refund, as the case may be] equating to the difference between the Fare Including Tax initially paid and the Fare Including Tax that the Passenger should have paid when the Ticket was issued for the journey actually made by the Passenger. In addition, in the event of a change as outlined above, Administration Fees will be applied, where applicable. When that is the case, the Passenger will be informed thereof when such a change is requested.
(d) If the Passenger does not use all their Flight Coupons and prematurely interrupts their journey, the Passenger will be required to pay a fixed amount, in order to be able to retrieve their Checked Baggage.
이러했음
여행사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고요.
왕복끊고 출발지에 타고 버리는 경우는 종종 있잖아요.
가볍게 생각한 제 잘못도 물론 인정하지만 여행사와 안내를 해주지 않은 항공사 잘못도 있다고 생각돼요.
해결방법이나 유사사례 겪으신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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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제가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함께 돌아오는 거였어요.
여행사를 통해 구매했고 왕복이 편도보다 싸서(1년이내에 돌아가지 않을 경우 편도만 필요하지만 왕복을 끊잖아요)
그렇게 했는데 귀국할 때 공항에서 아이가 탑승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결국 다시 표를 끊어 와야했지요.
여행사측에 나는 이러이러하다 했는데 그쪽에서 오해하고 표를 그냥 끊어준거였어요.
공항에서 티켓팅 할 때를 확인하면서 아이표가 없길래(갈때는 옆자리가 비니 편히 가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제표만 주니까 물어봤죠) 여기서 타지 않으면 경유지에서 탈 수 없다는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귀국 항공편이 취소된다는 이야기 안했고요.
공항에서 알았다면 그 때 취소하고 수수료만 물고 다시 표를 끊었겠죠.
귀국하려고 공항에 갔다가 그런 소릴 듣고 일단 표를 끊어 한국에 왔죠.
여행사는 택스만 환불해준다고 하고 항공사측(KLM) 에도 메일 보냈더니
"자기네 규정에는 출발지에서 탑승하지 않으면 돌아올 때 탑승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고
제가 이미 그것에 동의한 상태이므로 자기네는 책임이 없으니 여행사에 이야기하라"고 하더라구요.
여행사측에서 밝힌 KLM 규정은
"최소 체류 기간 - SUNDAY RULE 또는 5일 충족 조건
SUNDAY RULE (출발 후 돌아오는 여정은 목적지 도착 후 반드시 일요일 0시를 지난 후 귀국하는 조건)
규정"이 같은 이야기라면서 자기네도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분명히 상황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왕복표를 요구했던 제 책임
잘못 이해한 여행사의 책임
공항에서 직원이 사실을 말해주지 않은 책임
이 다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제가 옴팡 뒤집어쓰는 건 너무 억울해요.
뭐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큰 돈이예요..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