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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이혼녀입니다. 저한테도 질문있으실까요?

..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3-06-19 18:20:20

고민상담하고싶어서 들어왔다가 시간도 있고 심심해서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대화하고싶기도 하구요^^
IP : 124.50.xxx.1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9 6:21 PM (180.134.xxx.141)

    일찍 결혼하셨나봐요...

  • 2. ,,,
    '13.6.19 6:21 PM (118.208.xxx.32)

    이혼의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 3. ..
    '13.6.19 6:22 PM (175.192.xxx.153)

    결혼은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다
    한번 갔다오고 후회하는게 낫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노처녀 입니다만..^^

  • 4. ..
    '13.6.19 6:22 PM (124.50.xxx.192)

    네^^ 결혼도 크게 후회하진 않구요 이혼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 5. ,..
    '13.6.19 6:25 PM (218.238.xxx.159)

    가장 힘든점이 뭐에요? 사람들의 편견어린 시선?

  • 6. ..
    '13.6.19 6:25 PM (124.50.xxx.192)

    이혼의 원인은 둘다 문제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외도도 원인이었고 시댁과의 불화도 있었구요. 저에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봐서 그런지 갔다오고 후회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다시 결혼생활을 할진 모르지만
    다음엔 조금 더 잘해보고 싶어요.

    애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쉬웠는지도 모르겠네요^^

  • 7. ..
    '13.6.19 6:28 PM (124.50.xxx.192)

    나이차는 별로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가장힘든점은.. 지금도 그 고민때문에 들어왔는데 ^^
    사람들의 시선이겠지요
    젊은나이다보니 아직 주변에 저같은 사람은 없거든요
    주위사람도 겉으론 괜찮다 하지만
    남자들은 쉽게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
    제 피해의식같아요 ..^^;

  • 8. ...
    '13.6.19 6:36 PM (123.228.xxx.195)

    결혼은 몇 살에? 얼마나 살고 이혼했는지?

  • 9. 이혼할때
    '13.6.19 6:36 PM (119.70.xxx.194)

    양가 부모님 반응은 어땠나요?

    제일 위로가 되던 말은?

    제일 비수가 되던 말은요?

  • 10. 혹시
    '13.6.19 6:37 PM (121.165.xxx.189)

    결혼식만 하고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었나요?

  • 11. ...
    '13.6.19 6:51 PM (203.229.xxx.134)

    29살에 아이 없이 이혼(사별) 했는데
    저도 결혼 후회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제 포지셔닝이 독특하다보니..

    저도 원글님처럼 남자들이 쉽게 보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긴 해요.
    사적으로 친해지는 이성은 미리 간단하게 밝히는 편인데..
    직장에는 안밝히는게 훨씬 나은거 같더라구요.

  • 12. 앞으로는 좋은 일만^^
    '13.6.19 8:39 PM (121.138.xxx.147)

    혹시 결혼전에 궁합같은거 보셨나요?
    아님 늦게 결혼 하라던가 그런거요

  • 13. 좋은 인연이
    '13.6.19 8:44 PM (220.76.xxx.244)

    또 나타나겠지요
    24에 결혼해서 25 이혼,
    29에 다시 결혼. 47 까지 아직 잘 살고 있는 사람 알아요.
    무슨 이유로 이혼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 14. 잔잔한4월에
    '13.6.19 8:55 PM (112.187.xxx.116)

    무슨사유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행착오는 있을수 있어요.

    인생에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요.
    포기하시마시고,
    행복하기위해 실패하는겁니다.
    다만 무엇이 잘못됐는지 반성해보세요.^^:

  • 15. ..
    '13.6.19 9:16 PM (124.50.xxx.192)

    양가부모님은 거의 포기상태셨죠.. 친정에서는 아기없을때 빨리 정리하라고 하셨고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아무렇지 않은척 하시지만..저만큼이나 힘드시겠죠

    제일 위로가 됐던말은 지금 위로의 댓글 달아주시는분들 말씀이네요^^
    비수가됐던말은 아직 직접적으로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행복한결혼생활이라...조금은 운도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궁합까지는 아니지만 친정에서 조금 반대가 있었어요
    30살 넘어서 가야 잘산다고.. 점가지는 아니지만 어디서 뭐 보고 오셨나봐요
    저는 믿지 않았지만 그때 들을껄 하는 생각도 있네요 ^^


    좋은인연이, 잔잔한4월에 님 감사합니다^^
    오늘 조금 울적했는데 위로가 되네요

  • 16. :::
    '13.6.19 10:20 PM (110.70.xxx.190)

    모든 세상일이 그러하듯
    시행착오에서 한단계 올라가는 것은 그 시행착오를 인생의 전화위복으로 만드는 것이라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시기에 앞으로 더 발전하시라고 응원드립니다
    시행착오가 있어야 발전도 있죠.
    전 문서로만 안남겼을뿐 제 인생은 너무 흠투성이라...힘들었지만 항상 과거를 되짚어보고 거기서 발전을 모색하고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는게 인생의 보람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반면 이혼딱지 달았다고 그거에만 우울해하며 머물러있는 절친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본인에게도 잘못이 있고 후회하지 않는다는 담담한 문장들이 원글님의 더 나은 인생을 미리 보여주네요 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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