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 저랑 똑같네요^^
'13.6.19 3:57 PM
(183.102.xxx.20)
달리기 기록이 똑같아요.
살면서 달리기 동지 만난 것 처음이예요.
반갑습니다. 번창하세요.
2. 공주병딸엄마
'13.6.19 3:57 PM
(14.39.xxx.102)
ㅋㅋㅋ
저도 질문 받을게 뭐가 있나? 했더니
성인 ADHD입니다. 이거 밖에 없어요.
드라마틱한 유아/어린이 시절을 보내셨네요.
부모님이 뿌듯하셨겠어요.
3. ,...
'13.6.19 3:58 PM
(211.199.xxx.158)
현재도 남들보다 비범한 머리를 가지고 있나요? 아님 어릴때 반짝 머리가 좋았던건가요..
4. 그럼
'13.6.19 3:59 PM
(211.210.xxx.62)
어학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가요? 실생활에서 손놀림 정교한 일은 잘 못하시는지... 바느질 같은거요.
5. 공주병딸엄마
'13.6.19 3:59 PM
(14.39.xxx.102)
어학에 뛰어나신거네요. 직업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굼하네요.
6. ㅋㅋ
'13.6.19 4:01 PM
(171.161.xxx.54)
,...님/
언어쪽에 있어서는 좀 빠르게 처리가 되고 아무래도 독서량이 많다보니 남보다 글을 읽거나 쓰거나 하는게 좀 빠르고 수월한 면은 있어요. 현재는 언어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지능의 성인이 됐어요.
머리가 어릴때도 좋았던건 아니고 언어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큐는 128 정도밖에 안 나왔어요.
지금 생각에는 초독서증이 아니었을까 의심도 듭니다.
7. 저랑똑같네요 2
'13.6.19 4:01 PM
(175.214.xxx.36)
제 달리기 기록이랑도 같으시네요
여기서 달리기 동지 2명이나 보다니
역시 82는 대단해요
8. 공주병딸엄마
'13.6.19 4:03 PM
(14.39.xxx.102)
그래도 영어 6개월 배우고 저정도 실력이면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나갈수 있을 듯 하네요.
9. ㅋㅋ
'13.6.19 4:03 PM
(171.161.xxx.54)
그럼님/ 네 통번역 합니다. 바느질은 해보고는 싶은데 감히 도전을 못하는 영역이예요... 젓가락질도 못해요.
공주병딸엄마님/ 직업은 통번역사입니다.
10. 공주병딸엄마
'13.6.19 4:04 PM
(14.39.xxx.102)
통번역대학원 출신이세요?
번역이 강하세요? 통역이 강하세요?
11. ㅋㅋ
'13.6.19 4:04 PM
(171.161.xxx.54)
달리기 기록 저랑 같으시다는 분들 정말 어찌나 반가운지... 저도 처음 뵈어요 ㅋㅋㅋ
12. ㅋㅋ
'13.6.19 4:05 PM
(171.161.xxx.54)
공주병딸엄마님/
통대 나왔어요. 번역이 훨씬 좋아요. 통역은 넘 피곤하더라고요 ^^;
13. ...
'13.6.19 4:05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
반갑습니다. 성장과정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14. 공주병딸엄마
'13.6.19 4:06 PM
(14.39.xxx.102)
하~ 몇기신지 물어보고 싶지만 패스할께요 ㅋㅋ
좋은 하루 되시와용
15. 저도
'13.6.19 4:07 PM
(121.141.xxx.125)
번역이나 통역쪽으로 하고 싶은데요
혹시 영어 발음은 어떠신가요?
16. ㅋㅋ
'13.6.19 4:08 PM
(171.161.xxx.54)
저도님/
영어 발음은, 어느 정도는 한국인 특유의 악센트가 있습니다.
17. 언제부터
'13.6.19 4:09 PM
(121.148.xxx.10)
영민함이 언제부터
훅 가던가요?
18. 실례인줄 알지만
'13.6.19 4:10 PM
(183.102.xxx.20)
사주 구성이 궁금합니다.
날짜 없이 사주팔자만이라도 보앗으면 하는데.. 실례겠죠--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
19. ㅋㅋ
'13.6.19 4:15 PM
(171.161.xxx.54)
언제부터님/
저 같은 경우에 제가 난 머리가 안 좋구나 느낀 계기는
중학교 때부터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도형에서 막힘...)
고등학교 때 이과를 가서 수2를 하면서 아 나는 안되는구나 알았습니다.
취학 전에 주변에서 아닌데... 평범한데... 했던 유일한 분은 제가 네살일때 피아노를 배운 피아노선생님이셨는데 피아노를 시켜보니 머리가 영민하지 않다는걸 일찍 간파하셨습니다.
자녀가 영재인가? 알기 위해서는 피아노도 한번 시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 딸내미
'13.6.19 4:16 PM
(211.243.xxx.137)
통번역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기다렸습니다. 반갑네요. ㅎㅎ
저희 딸아이가 고1인데 중학교때부터 통번역대학을 목표로 두고있어요.
유학 연수 없이 원서 많이 읽은걸로 영어를 잘하게 된 아이인데
중학교때 이미 장편 소설 한권 번역한 이력도 있고 지금 외고에 다니고는 있어요.
저는 세상에 영어 그정도 잘하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는데 번역해서 먹고살기 어려울거라고
다른 진로도 좀 염두에 둬보자고 하는데 애는 자기가 원하는 길은 그길밖에 없다해서 제가 좀 답답하네요.
혹시 통번역학과 출신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러시다면...
통번역대학은 대학이 문제가 아니라 번역대학원 들어가기가 훨씬 어렵다던데 맞나요?
번역쪽 일도 실력보다 수완 좋은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도요?
통번역대학 나와서 실제 번역 이외의 다른 일을 하시는 분도 많은가요?
일단 당장 생각나는 궁금한점은 이정도네요.^^
21. ㅋㅋ
'13.6.19 4:16 PM
(171.161.xxx.54)
실례인줄 알지만님/
실례는 전혀 아닌데 생년월일은 넘 공개적인 것 같아서요 죄송해요 ㅎㅎ
ㄱ님/
성격은 일반적인 아줌마 성격입니다.
22. ㅋㅋ
'13.6.19 4:23 PM
(171.161.xxx.54)
딸내미님/
그렇다면 영어에 소질 뿐만 아니라 흥미도 있는 것 같은데요.
사람이 의외로 장편소설을 한두장 번역하는게 아니라 앉아서 꾸준히 끝까지 다 해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어린 학생이 그쯤 되면 정말 대단한 실력+열정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부는 다른 과 전공했고 통역대학원을 다녔는데
사실 학부에서 다른 공부를 해보는게 뭐랄까 번역사의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추천해 드리고 싶고
따님 정도면 대학원 입학에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실력보다 수완 좋은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건, 글쎄요 그건 어떤 분야나 그럴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뭐 막 그렇게 드라마틱할 정도로 실력은 별로인데 수완이 뛰어난 사람은 아직 못 봤어요.
그렇지만 뛰어난 실력이면 모든 것을 압도한다고 봅니다.
통역대학원 나와서 다른 일 하는 사람은 많아요. 대략 50대 50 정도 되는거 같아요.
23. 딸내미
'13.6.19 4:25 PM
(211.243.xxx.137)
한가지 더 생각났어요..^^
저는 아이에게 정 번역을 하고싶다면 언어와는 좀 별개의 전공을 택해서
그 방면의 전문 번역사로 진로를 잡아보자고도 하는데
아이는 오로지 문학번역만 하고싶다고 하네요.
순수문학번역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24. ㅋㅋ
'13.6.19 4:32 PM
(171.161.xxx.54)
딸내미님/
문학번역, 저도 참 해보고 싶은 분야인데요...
순수문학번역을 진로로 생각하신다면 통번역대학/대학원보다는 영문과 진학을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통번역대학/대학원은 문학번역보다는 산업번역에 더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는데다
정말 문학작품을 제대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그 작가와 시대적 배경과 문학사조, 등을 깊이있게 공부한 전문가가 번역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예컨대 김영하의 개츠비 번역에 대해서 저는 약간 우려스럽다고 보는데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따님이랑 토론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겠군요.
문학번역의 전망은 제가 감히 어떻다 말할만큼 잘 아는 분야가 아니지만 일단 우리나라 문학작품에 대한 좋은 번역도 많이 나와야 하고 외국 작품들의 한국어 번역도 마찬가지이고
어떤 번역이 좋은 번역인가에 대한 논의도 좀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점점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섞인 희망을 가져봅니다.
25. ...
'13.6.19 4:32 PM
(78.251.xxx.49)
저도 몇 가지 질문 드려요^^
- 통역과 번역에 맞는 자질이나 성격이 따로 있나요?
- 통번역 비수기 때는 뭘 하시는지도 궁금해요ㅎㅎ
- 영상 번역도 통번역 대학원 나와야 하나요?
- (실례인 줄 알기 때문에 답변 안하셔도 무방해요) 평균적으로 초스타급을 제외한 통번역가의 수입은 어느정도 되나요?
미리 감사드려요 :)
26. 딸내미
'13.6.19 4:35 PM
(211.243.xxx.137)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딸아이 담주에 집에오면 꼭 보여줄거예요.
제가 지금 갑자기 일이 생겨서 간단히 인사드려요. 밤에 또 궁금한점 생각나면 다시 질문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27. ㅋㅋ
'13.6.19 4:37 PM
(171.161.xxx.54)
...님/
- 둘다 좀 빠릿빠릿하나 넘 나대지 않는 (직설적으로 표현했어요) 성격이 좋은거 같아요. 스트레스 안 받는 것도 중요하고요.
- 저는 프리랜서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보통 여행도 가고 육아도 하고 뭐 그러는거 같더라고요.
- 영상 번역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 (저도 제가 모르는 직업들에 대해서 수입도 정말 궁금했어요) 저랑 비슷한 연차의 통대 출신의 경우, 제 주변에서는 6-7백 정도가 평균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을 많이 하면 더 벌겠죠... 사실 이 부분은 친해도 터놓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수 있어요.
28. ...
'13.6.19 4:45 PM
(78.251.xxx.49)
오 실시간 답변 감사드려요^^
나대지 않는 성격이 중요하군요!!연사나 작가의 생각을 전달하는 데만 집중하라는 뜻이겠죠? (맞나요?ㅋㅋ) 수입은 역시 말하기 조심스런 부분이네요ㅎㅎ
또 궁금한 점이 생각났는데요 저도 통번역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요^^;;
- 통번역가로서 장단점이 있다면?
-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에 정말 좋은가요? 다른 직업처럼 출산 이후 경력 단절되면 시장에 재진입하기 많이 어려울까요?
- 해외에 정착할 경우 외대 통번역보다 ESIT 라든지 기타 해외 통번역 대학원 나오는게 더 나을까요?
(현재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29. 흠
'13.6.19 4:50 PM
(14.39.xxx.102)
보통 프리동시통역사급 중에서
이혼율이 많다고 하던데.. 이게 궁굼했는데 사실일까요?
30. ㅋㅋ
'13.6.19 4:58 PM
(171.161.xxx.54)
...님/ 장점은 자기 일만 하면 된다? 단점은 기술직일 뿐이다.
아무래도 일과 육아 병행이 좋을수 있는데 인하우스로 일하는 경우에는 그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으면 3개월만 쓰고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해외라면 아무래도 해외통역학교를 나오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프랑스에 계신다면 ESIT 넘 좋을거 같네요.
흠님/ 저도 그런 얘기 어릴때 학원다닐때 들어본적 있는데 그땐 아무래도 여자가 자기 직업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직업이 있는 여자들은 이혼할 일이 생기면 자유롭게 이혼할 수 있어서 그렇지 않았을까 추정해요. 탑급 동시통역사라면 몇명 안되니까 몇명만 이혼해도 굉장히 많은 비율이 이혼한거처럼 비춰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31. ㅋㅋ
'13.6.19 5:02 PM
(171.161.xxx.54)
반가워욧님/
아 전 다른 통역사들이랑 요새 별로 연락도 안하고 사실 통번역계에 대해서 대표성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할 입장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게시물이 통번역에 대한 질문으로 흘러가면서 이렇게 됐어요 ㅋㅋㅋㅋ
32. 휴..
'13.6.19 5:06 PM
(211.36.xxx.37)
올해는 프리 통번역 시장 안좋은 듯
작년까진 경기나쁘단 생각 못 했는데요.
올해는 다른쪽도 마친가지겠지요
33. 저두요
'13.6.19 5:15 PM
(180.224.xxx.28)
신기하네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저랑 강점과 약점이 비슷하네요. 저도 번역사네요. ㅋㅋ
문학번역은 이대통번역대학원 가시면 되요.
지금은 꽤 문학번역쪽으로 세미나도 하고...졸업생들도 많아졌고 강의하는 분 중에도 현업계신분 있어서 많이 나아졌어요.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영문학은 별 도움 안되요.
번역은특히... 굉장히 조밀하게 원문을 보는 훈련이 되어있어야하는데 영문학 석박사쪽 보다는 아예 번역로 공부하는게 나을 거에요.
34. 딸내미
'13.6.19 9:58 PM
(211.243.xxx.137)
이제 제가 원글님 독점할 수 있는건가요? ㅎㅎ
위에 실력보다 수완 운운 했던 것은, 실력이야 그 계통에 발담근 분들은 다들 어느 경지에 이른 분들이실테고
일반적인 직종의 회사원들처럼 번역가도 성격이나 사회성이 일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서 여쭤본거에요.
저희 아이가 외골수적인 성향이 강해서 본인 스스로도 일반 직장에는 좀 적응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더 번역에 집착을 하나 싶네요. 혼자 작업 할 수 있는 일이어서 더 좋다고 합니다.
중학교때 500여쪽짜리 책 번역하고 편집까지해서 개인소장용책을 만들었는데, 꼬박 2년이 걸렸어요.
고등학교 진학해서 대학가기전까지 한권 더 번역하겠다고 다짐하더니
기숙사 생활에 치여서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ㅋ
저도 내심 통번역학과보다는 영문학쪽이 더 낫겠다 싶었는데 문학번역은 또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한가보군요.
난다긴다 하는 영어실력자들이 깔려있는 세상에서 영어 하나 믿고 진로를 결정하려니 엄마 입장에서는 참 불안한데
아직 어린마음에 재미있는 책 번역하면서 돈도 벌수있다니 그저 좋아보이나봐요.
진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니 눈물까지 뚝뚝 흘리면서
그 목표 하나로 외고왔는데 이제와서 그런말한다며 원망을... ㅠㅠ
주위에 아는 사람은 없고, 통번역사에 관한 실용서에는 피상적이고 객관적인 얘기뿐이고,
그래도 이곳에서 짧게나마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5. 저도
'13.6.20 2:53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
36. ...,
'13.6.29 11:26 PM
(183.108.xxx.2)
통번역도 하시고 멋지네요
37. 소피친구
'15.11.12 5:20 PM
(115.140.xxx.29)
언어영재 맞네요. 6개월 영어공부하고 누가 반지의제왕을 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