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에 아버지가 해외발령 난 경우?

그럼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3-06-19 15:37:51
공부 지지리도 안하고 못하는 고1아들.
+ 아버지 해외발령.

이 경우
따라가서 영어라도 쬐~끔이라도 건지고 해외경험이나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님 전문대를 파더라도 한국에서 대학준비를 해봐야 하는지...
어떤 경우가 '그나마' 더 나을까요?

국제학교에서 받아주긴 할런지..ㅠㅠ
IP : 14.42.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6.19 3:39 PM (211.126.xxx.249)

    몇년 예정이신가요?
    저라면...갈 것 같아요.
    또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 2. ...
    '13.6.19 3:43 PM (218.236.xxx.183)

    공부 아주 못하면 전문대도 취업 잘 되고 뭔가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학교는 못갑니다.

    그냥 세상 넓다는거라도 보여주게 외국 데려 가는데 한표요..

  • 3. 저도
    '13.6.19 3:46 PM (58.126.xxx.77)

    3년 이상 이라면 학년을 내려서 보내고 데리고 가겠습니다.

  • 4. 저도
    '13.6.19 3:49 PM (183.102.xxx.20)

    공부 안하는 아이때문에 유학을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요즘은 영어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죠.
    그리고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설령 공부를 마쳤다해도
    그 나라에서 자리를 잡는 게 쉽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취업이 쉽지 않아요.

    더구나 특별한 목적의식 없이
    아빠 따라 얼떨결에 외국에 있다오면
    견문은 넓어지겠지만
    자칫하면 아이의 마음이나 상황이 공중에 붕 떠버릴 수 있어요.
    그러니 아이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원글님이
    냉철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 5. 공부를
    '13.6.19 3:56 PM (14.52.xxx.59)

    안하고 못하는건 좋은데요
    아이가 하려고 하는 의지나 좀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하는 욕심은 있나요?
    가서 한국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영어 좀 익혀서 토익 점수라도 따면 수도권 대학중에선 갈만한데가 생길지도 몰라요
    그정도 의지도 없다면 가서 놀고,여기와서 군대가야 하구요
    군입대전 마지막 기회인것 같은데 잘 달래보세요

  • 6. ..
    '13.6.19 4:07 PM (115.178.xxx.253)

    여기서 안하는 아이가 거기서라고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아이랑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공부는 안해도 다른 인성이나 태도가 좋은 아이라면 해외가 어디냐에 따라 배우고 올 기술을
    하는것도 좋겠지요.

    해외 살아보는 경험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 7. tods
    '13.6.19 4:09 PM (119.202.xxx.221)

    3년 이상 지내게 된다면 가볼만 합니다.
    단, 본인이 환골탈태 할 의지가 있고, 적어도 현재 상황을 인식은 해야 합니다.

  • 8. 혹시
    '13.6.19 4:15 PM (113.173.xxx.186)

    아이를 재외국민 특례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3년특례는
    고1과정포함 3년이라서 학년을 낮추셔야 되고요
    3년특례라도 재외국민대상 아이들이 현재 무진장 많답니다
    이 아이들가운데서도 스펙쌓기....장난아니게 심하답니다
    국제학교에 보낸다해도 고1이면 다들 대학갈 공부를 영어로 배우는 아이들이라 영어를 잘 하지 못하면 따라가기 힘들어요
    그냥 고1아이는 그대로 한국에 계시는게 나아요
    이도저도 안 된답니다

  • 9. ...
    '13.6.19 4:18 PM (119.148.xxx.181)

    고1인데, 안하고 못한다면..한국에 남을 경우, 아빠가 혼자 해외 간다는 뜻인가요? 아빠가 해외발령 포기한다는 뜻인가요?
    그냥 한국에 남아 있어도 별 소득 없을거 같은데, 차라리 해외에 가서 넓은 세상 보여주고
    뭘 하고 살지 고민해 보는게 낫지 않겠어요?
    해외에서 공부쪽 말고 기술쪽 학교 (요리 라던가) 에서 소질을 찾을 수도 있고요.

  • 10. 견문?
    '13.6.19 6:35 PM (60.28.xxx.115)

    글쎄요... 해외 나와도 주재원들 가족 우글우글 모여사는 아파트에 살면서, 아파트 정문에서 바로 학교 스쿨버스
    타고 학교가고, 학교 전체 인원의 절반 가량이 한국 아이들인 상황에서 무슨 견문을 넓힐 수 있을런지요...
    주말에 여행가면 될까요? 주말엔 특례입시학원에서 한국 교육과정의 국어, 수학 보충수업 해야돼요~
    영어를 잘 못하니 인터내셔널 스쿨 수업 내용 알아듣기도 힘들지, 한국 친구들이랑 쉬는시간에 한국말 했다고
    벌점 받지, 내 맘 알아주는 선생님 하나 없이 늘 앞에서 주눅들어 있어야 되지...
    학교 밖이라고내 맘 편한가...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등의 현지인하고도 대화 안되지(무시하지나 않으면 다행. 그들도 말 안통하지만 다 알아요. 고등학생밖에 안된 조그만 녀석이 자기 무시하는지 아닌지를...)
    고1이상이면 공부를 잘하면 잘하니까, 못하면 못하니까 그냥 한국에서 하던대로 공부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 11. ㅇㅇ
    '13.6.19 7:12 PM (1.253.xxx.53)

    학교에 따라서 한국 성적보고 입학거부도 합니다.
    그래도 로컬을 다니거나 해서 실력 쌓을 노력을 할거라면 간다에 한표입니다.
    미국계 학교의 경우 8월 학기 개학이라서 지금 가시면 6개월 내려 10학년 다닙니다.
    특례충족 조건입니다.

  • 12. ..
    '13.6.19 10:35 PM (71.163.xxx.207)

    너무 늦게 댓글 달아서 보실지 모르겠어요

    데리고ㅡ가세요.
    주재원 생활을 하는 지라 그런 경우 많이 보는데
    인서울이 힘들어서 그렇지 지방대라면 4년제 쉽게 갑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가 한국 고등학교 생활하기도 지옥이고
    외국 생활도 힘든 점 있지만, 더 잃을 것이 있나요?
    가족이 함께 보내면서 여행이라도 많이 하시고
    영어로 먹고 살기는 힘들다지만, 외국 생활하시면 영어는 늘어요.
    영어라도 하면 대학 가기는 쉽고요. 특례 아니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820 르쿠르제 그릴 얼룩 2 지우기 2013/06/20 1,067
264819 아이들 신는 크록스샌들 뒷꿈치가 딱 맞는것보다 더 커야 하나요?.. 1 판매자글에 2013/06/20 1,204
264818 10개월 아가 블루베리 생과 먹어도 될까요? 6 당근주스 2013/06/20 2,176
264817 (방사능) 솔직하게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18 녹색 2013/06/20 2,028
264816 서명종 부탁드립니다. 다음아고라[희망해] 아동센타 지원서명입니다.. 7 밍크밍크 2013/06/20 604
264815 색상 좀 봐 주세요^^ 8 가방 2013/06/20 802
264814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심한 기침의 원인은...? 28 여쭐게요 2013/06/20 2,593
264813 피부화장법 부탁드려요. 3 불혹을지나 2013/06/20 1,088
264812 인터넷에서 스키니, 붙는 스타일말고 약간 배기스타일 바지 파는곳.. 우와.. 2013/06/20 588
264811 어깨가 넓으면 살빼도 55 못입나요? 11 다이어트중 2013/06/20 2,315
264810 남편 바지가 사라졌어요 18 어디에 2013/06/20 2,293
264809 콩보관법좀 알려주세요 2 2013/06/20 1,453
264808 진짜사나이 류수영씨 어때요? 22 팔딱 2013/06/20 4,670
264807 일산 잘 아시는 분...^^ 5 일산 2013/06/20 1,300
264806 여름휴가로 동유럽가는게 나을까요 스페인 포르투갈 가는게 나을까요.. 25 하라 2013/06/20 3,812
264805 옆에 베스트 제목에 박지성 아버지 소개로 2011년 1 무슨내용이었.. 2013/06/20 1,172
264804 샤이니가 너무 좋아졌어요..ㅜㅜ 14 열매사랑 2013/06/20 2,151
264803 윗집 아줌마를 죽이고 싶어요 71 살의 2013/06/20 25,741
264802 영어나 경제 관련 블로그 아시는 분 있으세요? 라떼 2013/06/20 542
264801 맛있는 팥빙수 보통 얼마하나요? 5 여름여름 2013/06/20 1,108
264800 32살인데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쪽 신입 가능할까요? 9 이직고민 2013/06/20 6,736
264799 급질-멸치젓 담글때 12 부탁 2013/06/20 886
264798 초등 저학년 스피킹 성공시킨 노하우 있으신분 12 스피킹 2013/06/20 2,374
264797 팩두유 96개 주문했는데 상한게 나왔어요. 유통기한은 11월까지.. 5 팩두유 2013/06/20 1,441
264796 시판 거버이유식 먹여도 괜찮나요?? 3 이유식 2013/06/20 4,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