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에서 읽었는데 주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있나요?
1. 세상에 ..
'13.6.19 12:37 PM (59.7.xxx.114)궁금이님 아기는 그냥 착한거에요. 무슨 정신적 문제씩이나 ...
2. ..
'13.6.19 12:39 PM (211.176.xxx.112)그 행동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테레사수녀도 주는 걸 참 좋아한 분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분이 문제있는 인물인 건 아니죠. 다만 본인 삶의 주도권을 본인이 쥐고 있느냐가 관건인 것. 단순히 상대가 좋아하니 내가 뭔가를 한다는 기조로 가면, 상대방에게 낚이는 삶을 살 수 있죠. 낚일 때 낚이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판을 읽는 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늪에 빠졌더라도 빠져나오기가 용이합니다. 내향적인 아이라면 바둑같은 걸 가르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취미로 연기를 배우든지.
3. 궁금이
'13.6.19 12:50 PM (175.199.xxx.175)애정이 부족한 것 같진 않구요..
아이 아빠나 저나 늘 아이편에서 생각하고 잘 놀아주고 가족끼리 애정표현도 잘하구요..
아이도 나름 소신도 있어서 자기주장도 강한 편이에요.
혼자 크다보니 외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오만 생각을 다하네요..
마음이 좀 여린 편이라서 눈물도 많고 동정심도 많은 편인데..
정체성을 잘 갖추고 삶의 주도권을 잡아가게끔 잘 지도해야겠네요.. 소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4. ...
'13.6.19 12:51 PM (115.22.xxx.87)따뜻한 성품의 외동.
잘키우셨는데요.^^
아기때 스킨쉽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모유수유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5. 궁금이
'13.6.19 12:59 PM (175.199.xxx.175)지금도 늘 스킨쉽 하고요^^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안아주구요..
칭찬할만한 일 있으면 자랑스러워하고.. 그럼 아이는 더 잘할려고 노력해요..
모유수유는 1년6개월 완모했구요.. 여행 하나를 가더라도 아이 체험활동 할 수 있는 데로 다니고..
아이를 위해 사는 게 저희 부부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이의 작은행동도 유심히 넘어가질 않더라구요.ㅠ6. 울 딸내미가 그래요
'13.6.19 1:34 PM (58.236.xxx.74)저도 요즘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전 전업이고 애는 외동이라 맨날 저랑 많은 시간을 보내요
허구헌날 맨살 스킨쉽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몇십번씩 하고 3초 대기조에....
애정결핍때문이 아니라 울딸내미는 외동에 타고난 성향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아침마다 유치원버스타는데서 5명이 같이 타는데 맨날 스티커나 비타민을 갯수대로 챙겨서 가요..
맨날 뭘 나눠주고 싶어하구...
근데 그렇게해서 호의를 얻거나 그런 의도는 없어보여요
애들이 서로 제 딸내미랑 버스에서 앉으려고 싸우거든요...
한 엄마가 ..애들 성원에 보답할려고 이런거 맨날 들고 나오냐구...ㅋㅋㅋ
하튼 친구 맘이 상할까봐 거절도 잘 못해서
저도 아이가 친구관계에서 을 이 될까봐 항상 걱정이예요
그리고 친구말에 너무 거절을 못하다가 나쁜일에 이용당할까봐도 걱정돼요...
제가 항상 하면 안되는것과 되는것을 주지시키지만 하튼 이래저래 속상하네요
외동이라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싶어서 더 안스러워요...
워낙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어서 어릴때부터 말을 참 잘하고 호불호도 강한 아이인데..
유독 친구관계에선 그러네요.. 넘 외로운가봐요...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7043 | 금.뚝에서 이혜숙이 맘에 들어요. 6 | 내가이상한겨.. | 2013/06/24 | 2,445 |
267042 | 핸폰 kt쓰는데 1 | ㅓ | 2013/06/24 | 564 |
267041 |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3/06/24 | 451 |
267040 | 옥상에 심어놓은 채소에 벌레가 있어요(도와주세요) 6 | 조은맘 | 2013/06/24 | 1,420 |
267039 | 면접보려 전화했는데 완전 무시하는 말투 3 | 우울 | 2013/06/24 | 1,989 |
267038 |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3 13 | 바탕화면 | 2013/06/24 | 2,663 |
267037 | 아빠어디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 알려주세요 | 2013/06/24 | 1,376 |
267036 | 맘이 헛헛해요.. 3 | .. | 2013/06/24 | 1,536 |
267035 | 초등 1학년 남아 언어장애 있는 건지 봐주세요. 31 | nn | 2013/06/24 | 4,231 |
267034 | 고추장물에 푹 빠졌어요... 4 | 감사감사 | 2013/06/24 | 4,080 |
267033 | 신촌y대 합동대학원은 2 | 이후 | 2013/06/24 | 946 |
267032 | 참 좋은 당신 5 | 라라 | 2013/06/24 | 1,156 |
267031 | 잠못드는 밤을 지새시는분들을 위한 음악하나, 둘 1 | 잔잔한4월에.. | 2013/06/24 | 664 |
267030 | 애기들도 나들이가면 엄청 좋아해요 3 | 엥 | 2013/06/24 | 1,662 |
267029 | 40대에 아이돌 팬이라니 ㅜ ㅜ 25 | 미쳣어 | 2013/06/24 | 4,524 |
267028 |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참여해주세요. 9 | 촛불 | 2013/06/24 | 763 |
267027 | 맛있는 사과..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 ... | 2013/06/24 | 1,011 |
267026 | 오늘 2580 중간에 방송 끊었다네요? 85 | ... | 2013/06/24 | 19,374 |
267025 | 미국 이민 조언해주세요 절실해요 26 | 멋쟁이호빵 | 2013/06/24 | 10,220 |
267024 | 검은먼지의 공포ㅡ김포시에서 사람몸서 카드륨 12 | 녹색 | 2013/06/24 | 3,993 |
267023 | 독실한 기독교 시댁 친정은 불교 28 | 종교가뭔지 | 2013/06/24 | 6,115 |
267022 | 패티 질문이요 대기중이에요 ㅠㅠ 5 | 햄버거 | 2013/06/24 | 965 |
267021 | 연희동 한선생을 아시나요? 1 | ... | 2013/06/24 | 10,967 |
267020 | 퀼트샘플러 만화경 바느질법 아시는 분~~ | 건강하게 | 2013/06/24 | 1,184 |
267019 | 이 사이트가 뭐하는 곳이죠? 1 | 위즈위드 | 2013/06/24 | 6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