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후반의 여자에요...(26세)
솔직히 저 약간 히키코모리성향이 있는거같은데요....
밖에서 돈벌고 결혼도 하려면 사교적이 되어야하는데... 혼자있는 시간이 편하고 .. (재미있진 않는데 편해요 그래서 다른사람하고있으면 상대적으로 불편함)
원채 소심한 성격도 있고 또 첫째딸이라 오냐오냐키워놓으셔서 칭찬듣는거 좋아하고
남들하고 있을때면 사람들이 다른사람칭찬하면 겉으론 표현안해도 속으로 엄청 질투나고....;;(초딩같죠;)
그리고 본능적으로 남의 눈치를 살피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는걸 최근에 느꼈어요...
그러다보니 다른사람들하고 이야기하면 제 자신이 재미없는 사람이라 말하는게 더 불편해지고 어렵고 그렇게 악순환이 되어가는거같아요...
휴...
그렇다고 미혼생활을 꿈꾸는건 아니라서 ..
결혼할 인연이 어딘가엔 있겠지라는 희망이 있는데 그래도 제 자신이 어느정도 구색을 갖춰야 될 거같아서요...
어느직종을 봐도 심지어 사무직을 하더라도 사교성은 필요하더라고요.. 이럴바에야 차라리 사교적인 성격을 갖고싶어지네요...
참고로, 키에 맞는 평균몸무게 가진 사람이 모델같이 살을 빼면 자신감이 상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