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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 발레 5년째 하는 여인입니다. ^^ (영업 끝!)

나도 조회수 : 21,904
작성일 : 2013-06-19 12:01:38

저는 몸무게 변화 거의 없구요. 원래도 많지 않아서요.

학원은 한군데 계속 다녔고

만 4년 채우고 이제 5년들어갑니다. ^^

 

 

--------------------------------------------

 

관심 감사드려요~~~ ^^*

IP : 39.117.xxx.1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9 12:03 PM (221.148.xxx.89)

    66-77 사이즈 주부가 가면 속으로 흉보실거 같아 못가고 있는데 ㅜㅜ
    분위기 어떨까요?
    허리는 안 아프신가요?

  • 2. ...............
    '13.6.19 12:03 PM (116.127.xxx.234)

    저도 30대 초반인데 취미로 발레 배우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요가를 오래 해서 유연성은 있는 편인데... 전에 다큐 같은 걸 보니 발도 많이 다치기도 하고 모양도 변하더라구요. 취미로 해도 그런 게 있는 건지 궁금하구요.

    비용도 궁금해요.

  • 3. ..
    '13.6.19 12:04 PM (218.235.xxx.34)

    몸매변화는요?
    자세가 잡힌다던가 남들이 보기에 달라진 점....

  • 4. 오다리
    '13.6.19 12:05 PM (14.63.xxx.130)

    오다리 교정에 효과가 있나요?

  • 5. 봇티첼리핑크
    '13.6.19 12:09 PM (180.64.xxx.211)

    자세나 몸매 관리에 도움되시죠?

  • 6. 원글
    '13.6.19 12:10 PM (39.117.xxx.11)

    1) 저희 학원엔 첨엔 마른 사람만 오더니 이제 체격 있으신분들도 좀 와요. 그냥 취미로 하시면 몸매 상관없어요. 와서 살 많이 빠집니다. 거울보믄 입맛이 떨어져요.

    원래 허리 아파서 시작했어요. 요가는 안 맞아서요. 허리힘이 생기는 운동이라서 많이 나았지만 처음 1년간은 근육통이 있어서 물리치료 받으면서 운동했어요.

    2) 저희 동네는 좀 싼데요. 보통 주 2회에 10~15만원 수준이에요.
    발다치고 변하는건 프로에요. 아줌마들은 토슈즈 거의 안신어요.

    3) 몸매 변화는 좋아요. 특히 자세요.
    키도 안커도 구부정했는데, 언제 사진이 찍혀도 항상 똑바른 자세라 이뻐요.

    4) 오다리 교정에 효과 있어요. 오다리 아줌마 다리 많이 좋아졌어요.
    꾸준히 오래 다니면 효과있어요. 꼴랑 3개월 이런건 별루구요.

    한두달이면 본인이 느껴지는 정도인데 안다니면 훅 돌아가요.

  • 7. 원글
    '13.6.19 12:10 PM (39.117.xxx.11)

    자세는 몸을 쭉 펴는 자세를 계속하니깐 그런 근육이 생겨서 몸을 잡아주니깐
    이뻐져요.

  • 8. ,,,
    '13.6.19 12:12 PM (222.233.xxx.66) - 삭제된댓글

    힙의 변화는 어떤가요?

  • 9. 원글
    '13.6.19 12:14 PM (39.117.xxx.11)

    힙은 끝내주죠. 완전 올라가 붙어있구요.
    엉덩이랑 허벅지랑 이어져 있는데 겹쳐출렁한 라인없어요.

    심지어 엉덩이밑 허벚기에 셀루라이트도 없어요.

    셀루라이트가 없기로는 마사지언니가 맨날 놀라요. 전신운동이라서 손끝발끝까지~

  • 10. 플럼스카페
    '13.6.19 12:18 PM (39.7.xxx.219)

    처음갈때 복장은 어떻게 하고 가나요?

  • 11. 오~~
    '13.6.19 12:22 PM (112.155.xxx.45)

    급 관심 땡기네요..
    제가 원하는 교정효과가 거의 들어가 있어요..

  • 12. 플루토
    '13.6.19 12:24 PM (126.70.xxx.142)

    땀이 많이 날 것 같은데, 샤워시설 같은게 있나요?

  • 13. 우와
    '13.6.19 12:24 PM (112.149.xxx.111)

    아줌마들은 토슈즈 안신으면 뭘 신나요?
    걍 덧버선 비슷한 거요?
    그럼 발끝으로 안 서고, 엄지 발가락 밑 부분, 힘을 많이 받는 그 부분으로 서나요?

  • 14. .....
    '13.6.19 12:26 PM (180.224.xxx.4)

    허리도 좀 아프고
    자꾸 구부정해지는 느낌인데..이거 교정될까요??

    그리고 다리에 힘이 별로 없는데
    다리올리는거 힘들지 않나요?? 봉에 올리는거 이런거 할때 쥐날까봐 걱정입니다 ㅡ.ㅡ

  • 15. 원글
    '13.6.19 12:27 PM (39.117.xxx.11)

    복장은 처음오시는분은 항상 걍 잘 늘어나는 츄리닝 입으라고 권합니다.

    50%는 한달쯤 다니고 그만두시구요.
    30%는 3달 이전에 그만두시구요.
    3개월쯤 되면 90% 그만두세요.

    그 이후엔 보통 올라간 엉덩이 내려올까봐 못그만둡니다. ㅎㅎ
    쉬었다가도 다시와요.

    저는 스타킹에 레오타드 (=수영복같음) 입고 합니다.
    그안에 속옷 없습니다
    **


    샤워시설은 없구요. 그냥 세수하고 옷 갈아입어요.
    땀은 정말 많이나요. 심지어 겨울에도요

  • 16. tranquil
    '13.6.19 12:28 PM (211.246.xxx.83)

    종아리에 알 안생기나요? 예전부터 하고싶었는데 달리기하면서 다리에 좀 근육이 붙어서.. 발레까지 하면 까치발들고 종아리 알생기고 넘 미워질까봐요

  • 17. 원글
    '13.6.19 12:29 PM (39.117.xxx.11)

    토슈즈 말고 일반 천 슈즈 신어요.

    저는 발레 관람을 잘 안한답니다. 그 레벨 될려면 멀었으니 그거 본다고 제가 늘지 않거든요. ^^
    초반엔 많이 봤지만요. ㅎㅎ

    좋아하는 발레리나가 있긴한데 이름이 가물가물...유니발레단에 있어요. 앞이마가 똥그란 ㅎㅎ ^^

  • 18. 저도요
    '13.6.19 12:31 PM (121.125.xxx.161)

    허리에 좋다니 정말 혹하는데요
    혼자 배우러 오는 분들도 많나요?
    가끔 입시학원 같아보이는 곳은 봤는데 일반인 학생 구분없이 받아주나요?
    원글님은 어떤곳에서 배우시나요?

  • 19. 원글
    '13.6.19 12:31 PM (39.117.xxx.11)

    네 사람은 일년에 1%씩 근육이 줄어든다죠.
    등허리 근육 길러주는 운동이에요. 그래서 구부정한데 도움이된답니다.

    다리에 힘은 계속하면 생기는데요.
    금방 생기지 않아요. 특히 서서 다리 올리는거요.

    제가 요즘 90% 정도 앞, 옆, 뒤 다 올리는데
    3년이상 걸린것 같아요. 저는 딱 일주일에 2번만 하니 애들보다는 많이 느려요.

  • 20. ㅎㅎ
    '13.6.19 12:33 PM (115.91.xxx.204)

    전 발레 10개월차. 66반~77 몸매 사십대 초반. 넘넘 재밌어요. 전 거울 보고서도 막 먹던 시즌도 있고 덜 먹히던 시즌도 있어 몸무게는 한 1,2키로 줄었다 돌아왔다 해요. 근데 빗장뼈 높이가 좌우가 달랐는데 슬슬 맞춰지는거 같아요. 지방에 덮혀있어 그렇지 다리 근육도 길게 잡혀가는게 반바지 입고 다리 뻗어보니 느껴짐. 삘받아서 드디어 야식 끊음요.ㅠㅜ

    시작하실땐 레오타드 랩 스커트 갖춰입고 폼나게 시작하세요. 초기투자비용땜에 쉽게 못 그만두고요. 자세가 훨씬 잘보여 교정하기도 쉬워요. 몸치도 따라할수 있게 반복적이지만 빡시고 운동효과 ㅎㄷㄷ합니다. 노력할수록 조금씩 향상되니 성취감도 있고요.

  • 21. 까치발
    '13.6.19 12:35 PM (39.117.xxx.11)

    발레는 제대로 하면 이쁜 근육이 생기는데 제대로 안하면 다른 운동과 별반없는 근육이 생기죠.
    까치발을 들때 발가락만 바닥에 닿고 그 윗부분은 모두 1자로 되듯이 확! 올라서야 하거든요.
    그러면 알 안생겨요. 그거 확! 안들면 생겨요. ㅎㅎ

    저는 혼자 배우러갔구요. 성격좋은 친구는 사람들 많이 데려오네요.
    입시학원에서도 성인 있는데가 많지 않아요. 어른들이 꾸준히 못하고 가르칠게 많으니 잘 안하죠. 서울 압구정이나 강남에 많아요.

    저는 용인수지에 산답니다.

  • 22. ㅇㅇ
    '13.6.19 12:38 PM (71.197.xxx.123)

    무릎과 발목이 약한 사람은 못하죠?

  • 23. 원글
    '13.6.19 12:40 PM (39.117.xxx.11)

    저는 무릎은 병원 가면 서서 하는 직업이 이냐고 할정도로 (절대 아님)
    무릎 연골이 다 닳았고 ㅡ.ㅜ

    발목은 고3때 삐끗한 이후로 10년을 해마다 한번씩 붕대감고 살았어요/
    1년에 한번씩 겹질림. ㅡ.ㅜ

    근데 발레 배우고 한번도 안겹질렸어요.
    발목에 근육이 생겨서 튼튼해져요

  • 24. ..
    '13.6.19 12:44 PM (222.107.xxx.147)

    원글님 글 읽어보니
    갑자기 발레가 확 땡기는데요~

  • 25. ㅇㅇ
    '13.6.19 12:46 PM (71.197.xxx.123)

    워낙 아무 운동도 안하고 발레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섬광이 스치듯 급땡기네요.
    원글님 감사해요.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게 (늙은게) 아니면 좋겠네요 ㅎㅎ

  • 26. 원글
    '13.6.19 12:47 PM (39.117.xxx.11)

    저희 학원에 최고령자는 50대도 있었습니다.

    글고 요실금있어서 왔는데 고친분도 있어요...

  • 27. 체육복
    '13.6.19 12:50 PM (39.121.xxx.190)

    다른 운동 병행하시는것 있으신가요?
    그리고 첨에 체육복은 좀 붙는걸 입는게 좋은가요?
    혹시 가슴 작아지진 않나요?

  • 28. ㅎㅎ
    '13.6.19 12:51 PM (115.91.xxx.204)

    저도 혼자 갔는데 몇개월 꾸준히 다니다 보니 다들 친해져요.^^ 새침한 아가씨들이 많아선지 텃세그룹도 형성 안되는 편.

    지자체 운영 문화아카데미인데 가격 저렴하고 시설 좋고 강사님 열성적이고 넘 좋음요. 요샌 백화점 문화센터에도 많더군요.

  • 29. 원글
    '13.6.19 12:58 PM (39.117.xxx.11)

    다른 운동은 발레 시작하면서 종종 수영같이 했었어요.
    아쿠아로빅은 한달하고 할머니들때매 그만두구요.

    임신때 3개월 수영하고 최근에 시간 되서어서 1개월 또 했네요.
    시간이 없어서 다른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해요.

    가슴은 살빠지면서 작아지구요.
    저는 진짝 작은 편인데 근육이 붙어서 살짝 모양은 이뻐졌어요.

    체육복은 쫄바지도 괜찮으나 스판이 완전완전 좋아야해요.
    왠만한 쫄바지는 좀 불편해요.

  • 30. 동네 주민
    '13.6.19 1:03 PM (218.51.xxx.241) - 삭제된댓글

    어느 학원인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체? 로? 페?

  • 31. 원글
    '13.6.19 1:05 PM (39.117.xxx.11)

    풍덕천동 한살림 옆에 있는 유니발레인데요.

    페롬 아니구요? ㅋㅋ

  • 32. 원글
    '13.6.19 1:05 PM (39.117.xxx.11)

    페룸 가서 구경은 해봤지만 각설하고...
    거긴 그렇게 오래된 학원이 아니니 제가 5년째 못하겠죠? ^^

  • 33. 동네 주민
    '13.6.19 1:09 PM (218.51.xxx.241)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친절하셔라^^.

  • 34. 날고싶다
    '13.6.19 1:10 PM (211.107.xxx.225)

    으앗 간발으ㅣ 차이로 영업 끝났네요 아아 제가 어제 문센발레 2번듣고 사람너무많고 기초부터 안나가서 환불했는데
    저한테 딱 필요한 글이었는데. 으악 저 수원살아요 수지 조금 멀지만 그래도 수원엔 학원이 거의없어요 원글님 학원 알아볼래요 ㅜㅜ 강사님 누구한테 받으세요? 1:1수업은 아니죠? 몇명 수업으로 처음에 시작해야 잘 배울수 있을까요 ㅜㅜ

  • 35. 원글
    '13.6.19 1:12 PM (39.117.xxx.11)

    샷다 ㅋㅋ 내리려다가 글 남깁니다.

    원장님이 직강? 하십니다.
    단체 수업이구요. 1:1하면 죽습니다. 저 3년차때 1:1 받다가 (죄다 결석) 후덜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일단 체험하러. 여긴 좀 빡세요.
    화목 10시에요. 보통 첫날 계단 잡고 내려갑니다. ㅋㅋ

  • 36. 날고싶다
    '13.6.19 1:15 PM (211.107.xxx.225)

    앗.. 감사합니다 조금 멀긴 한데 ㅠㅠ 마음에 맞는 잘 가르치는 학원을 찾기가 어려워서요
    한번 체험해봐야겠는데요 ㅠㅠㅠ

  • 37. 부럽습니다
    '13.6.19 1:26 PM (121.166.xxx.229)

    요즘 집 근처에 발레학원이 생겼는데요 근처만가도 어찌나 설레이던지요...지금 다이어트중인데요 목표가 50KG이하로 내려서 발레학원등록하는것 입니다 이몸무게로는 도저히..ㅠㅠ
    가족들 모두 화이팅 해주고 있습니다
    나이도 많아 약간 소심해지려고 했는데 원글님 답변들 읽어보니 여러모로 좋은것 같네요

  • 38. 흐음
    '13.6.19 1:46 PM (123.109.xxx.66)

    중학생딸이 팔자걸음을 걸어요 ㅠ
    발레가 도움이 될까요?

  • 39. 원글
    '13.6.19 2:44 PM (39.117.xxx.11)

    팔자걸음이 발레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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