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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직접 시키는 7살 어머님들, 노하우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3-06-19 11:49:36

한글도 요즘은 3돌 전후로 가리키던데..

전 일찍 안 가리키고

7살 들어서 시작했어요..

내년에 학교갈생각에 요즘 공부좀 시키는데

문제가 어디인지 집어주세요..

1. 공부를 안 시키다가 시킨 탓?

2. 공부를 안 시켜왔다손 치더라도 재미없게 가르킨 엄마탓?

3. 애가 싹수가 노란 탓?

뭘까요?

하루에 공부양은

수학문제집 1장(2바닥)

동화책 1쪽 읽기입니다.

근데 몸 배배꼬꼬 한숨숴가며 목소리도 이상하게 내고

난리를 치고 안 읽으려고 난리입니다ㅠㅠ

그 꼴 보고 있자니 울화통이 터지고요!!!!!

원래 공부시키는 초창기에는 이런건가요?

아닌가요?

 

공부 재밌게 시키는 법 알려주세요..

IP : 14.47.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13.6.19 11:54 AM (59.15.xxx.156)

    우리아들이당!!!ㅋㅋㅋ
    똑같이 7살이구요 한글은 6살 생일에 갑자기 뗐어요 ㅎㅎㅎ
    (물론 한글학습지는 시키고 있었지요)

    우선 애가 책이나 공부에 전혀!!1 흥미가 없어용..
    그냥 노는것만 좋아요...(자기가 뽀로로인줄 아나~~~)
    큰애 학교 가서 보면 어느정도 글쓰고 읽기는 다 되어 있어야 아이도 엄마도 고생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시키려고하면 핑계는 정말!!!
    하루에 책2권 수학문제집쉬운거 2장인데 안하는 날이 대부분....

    타고난걸 어쩌겠어요 공부에 취미가 없을뿐인데
    그래도 고생안시키려고 살살 구슬려서 시키고 있어요^^;;

  • 2. 귀엽..^^
    '13.6.19 11:56 AM (183.102.xxx.20)

    울화통 터지는 원글님께 빙의되면서
    동시에 하루 수학 한 장과 동화책 한 쪽에 난리치는 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 3. ...
    '13.6.19 11:56 AM (183.99.xxx.88)

    엄마가 시키면 안듣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학습지 합니다ㅠㅠ

  • 4. 행복한생각
    '13.6.19 11:58 AM (1.240.xxx.118)

    저도 7살 되면서 숙제라는 걸 시켰어요.. 기탄수학 1장.. 안할려고 하면 잔소리 하면서 시켜요.. 7살에 1장정도는 이제 꼭 공부라는 걸 떠나 의무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할 나이라고 생각해서요

    학원이며 다른 거 하나 없는 데.. 그 정도도 안한다면 사회생활의 일원이 아닌거죠..

    그래서 전 그냥 딱 잔소리 합니다.. 7살이면 옷입고 양치질하고 세수하고 숙제 1장하는 건 해야 한다고..

    주저리 주저리.. 뭐 그런거 없어요.. 딱 할 이야기 하고 안하면 저도 티비 안보여 주고 놀이터 안데리고 갑니다. ㅎㅎ

  • 5. .,..
    '13.6.19 11:59 AM (14.47.xxx.11)

    저는 그 흔한 학습지 하나 안 시키고..
    유치원에서 배워오는 거, 가~끔씩 물어보는 것만 가르치다가..
    올해 들어서 시작한 거거든요..
    벌써부터 울화통 터지는 데...

    아이를 어떻게 구슬릴까요?
    당근과 채찍을 잘 휘두르고 싶어요!!
    이거 하면 사탕(애가 좋아하는 당근)준다?

  • 6. 눈사람
    '13.6.19 12:01 PM (115.139.xxx.97)

    엄마의 능력^^
    공부 속 안썩이고 해 주는 아이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요

    엄마가 어르고 달래면서 습관들여주세요

  • 7.
    '13.6.19 12:08 PM (110.13.xxx.139)

    7살 우리아들이랑 똑~ 같네요
    마냥 놀고 싶대요

    저도 병설에 학원, 학습지 한적 없어요
    한글은 뭐 혼자서 우연히 60프로쯤 알게되었는데...
    숫자도 20까지 밖에 모르고 .....그마저도 헷갈려하는...
    시키는데... 멍때리고 베베꼬고... 울고싶네요

    저도 그냥 학습지라도 시킬까 생각중이에요
    제말은 정말정말 ..죽어도 안듣거든요

  • 8. ..
    '13.6.19 12:16 PM (14.47.xxx.11)

    윗님말대로.. 뭔가 전략을 구사해서
    공부를 시켜야겠어요.
    저도 억지로 하는애 참아가면서 하기 힘들었어요ㅠㅠ

  • 9. ............
    '13.6.19 12:34 PM (125.136.xxx.197)

    애들이 성향이 어릴적부터 나타나네요.울애도 7살인데 병설 유치원다니고 학습지도 안하고 공부도안해요.
    병설유치원의 장점이자 단점이 직접적으로 학습과 관련된건 안하고 우회적으로는 많이하죠.
    그런데 6살중반이 되니 주위친구들이 글자를 알고 읽으니 자존심이 상한지 집에와서 끼적끼적 쓰는 흉내도 내고 이게 무슨글자냐고 물어보고하더니 정말 한두달만에 글자를 읽더라구요.지금도 받침글자는 어려워하지만~얼마전부터 학습지 시작했는데 누나를 경쟁상대로 여기면서 합니다.다알아서 하니 기특하기도하고,
    유치원에서 자료를 찾아 집에서 완성해오라는 숙제를 내주면 기여이 해야되요.
    욕심이 있는 놈들이 스스로 한다는것에 한표던져줍니다. 큰애는 그런일이 없었어요.엄마가 말안하면 절대 꺼내지도 시작하지도 않거든요.내가 낳았지만 애들은 다 다르구나~하고 느낍니다.

  • 10. 전에
    '13.6.19 12:55 PM (39.121.xxx.190)

    유명한 교육학자(여자 교육학자인데 까먹었어요)분이 쓴글 얼핏봤는데 조카를 데려와서 키우는 얘기중에 그런게 있었어요.
    첨에 공부습관이 너~~무 안잡혀있어서 책상에 앉히는 습관부터 들였다구요.
    하루에 10분인가 15분이었는데 그것도 안하려고 몸을 꼬고 도망치고(여자애였는데;)
    그래서 생각해낸게 그 애가 좋아하는걸 책상에서 하게 하는 거였대요.
    색칠공부였는지 종이접기인지 모르겠는데 그걸 주고 플러스 그 시간동안 하고 내려오면 나머진 네가 하고 싶은거 하게 해준다였대요.
    대충 읽어서 기억이 좀 섞여있긴한데 효과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을 늘리고 (점차로) 나중엔 책도 가져가서 읽고 숙제도 자기가 알아서 하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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