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정말 속상한게....
저희아이들이 좀 통통한편이에요..초3초1
저희 아파트....저희 라인아이들은 어찌나 말랐는지....
길쭉은 아니어도..다들 말라서....옷발이 있다고 할까요...
저희 아들은 유아땐 날씬해서 항상 제 사이즈를 입었는데....지금은 1블루독 155폴로 라지 사이즈를 입어요..
딸도 145사이즈..
남편은 날씬...지금 살쪄서 허리32 입구요..결혼땐 허리 28
키는 시댁은 작은편인데 다 말랐어요..주로 풀만 먹거든요..
정말 단식원 갈필요 없이 그집가서 한달 살면 저절로 다요투...
그런데..저희 친정...
기골이 장대 합니다..저만 163 언니오빠 170 180..그래요...
물론 저희 부모님이 좀 기름진 식사를 ...해서 고혈압약 평생 드시긴해도..
그런데..어찌 저희 애들은...양쪽 집의 단점만 닮았어요...
아들은 태어나선 너무 가늘어서 먹였더니....또 애가 먹는걸 엄청 좋아해요...내성적인데 그걸로 푸는듯...
딸은 많이 움직여 그나마....배는 안나왔는데..팔다리 통통....한...
아침 등교길에...다른집애들은 정말..말라 앙상한데..혹은 길쭉....
심지어 엄마뚱뚱...떡대여도..애들은 소말리아 같은애들도 있공...
제가 사춘기때...그런 컴플렉스가 있어서읹....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무너지는 맘을 어쩔수가 없어요...
다른집애들 마른애들도 치킨 피자 먹던데...
저희집애들은 된장찌게랑 김치막 줘도 막 퍼먹는....
안먹어서 걱정하고 음식점에서 막 쫒아다니며 먹는 엄마들..좀...전 부럽던데요..ㅎ
제잘못인것만 같아 맘이 괴로워요.. 패밀리 레스토랑 이런걸 어려서 좀 자주 데려갔거든요..지금은 아닌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