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 통통했던 아이들 중학교때 키로 가나요? 중등 부모님께 질문....

학부모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3-06-19 09:45:31

저는....정말 속상한게....

저희아이들이 좀 통통한편이에요..초3초1

저희 아파트....저희 라인아이들은 어찌나 말랐는지....

길쭉은 아니어도..다들 말라서....옷발이 있다고 할까요...

저희 아들은 유아땐 날씬해서 항상 제 사이즈를 입었는데....지금은 1블루독 155폴로 라지 사이즈를 입어요..

딸도 145사이즈..

남편은 날씬...지금 살쪄서 허리32 입구요..결혼땐 허리 28

키는 시댁은 작은편인데 다 말랐어요..주로 풀만 먹거든요..

정말 단식원 갈필요 없이 그집가서 한달 살면 저절로 다요투...

그런데..저희 친정...

기골이 장대 합니다..저만 163 언니오빠 170 180..그래요...

물론 저희 부모님이 좀 기름진 식사를 ...해서 고혈압약 평생 드시긴해도..

그런데..어찌 저희 애들은...양쪽 집의 단점만 닮았어요...

아들은 태어나선 너무 가늘어서 먹였더니....또 애가 먹는걸 엄청 좋아해요...내성적인데 그걸로 푸는듯...

딸은 많이 움직여 그나마....배는 안나왔는데..팔다리 통통....한...

아침 등교길에...다른집애들은 정말..말라 앙상한데..혹은 길쭉....

심지어 엄마뚱뚱...떡대여도..애들은 소말리아 같은애들도 있공...

제가 사춘기때...그런 컴플렉스가 있어서읹....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무너지는 맘을 어쩔수가 없어요...

다른집애들 마른애들도 치킨 피자 먹던데...

저희집애들은 된장찌게랑 김치막 줘도 막 퍼먹는....

안먹어서 걱정하고 음식점에서 막 쫒아다니며 먹는 엄마들..좀...전 부럽던데요..ㅎ

제잘못인것만 같아 맘이 괴로워요.. 패밀리 레스토랑 이런걸 어려서 좀 자주 데려갔거든요..지금은 아닌데...ㅠ

IP : 115.143.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적으로
    '13.6.19 9:57 AM (1.247.xxx.247)

    부모 둘다 커도 그게 또 집안 할머니가 작다든지 해서.. 결국 복불복이죠.
    저희 부부 커요. 178 168
    근데 저희 친정아버지162 엄마 167이고
    오빠 178 여동생167
    시댁아버님 172 어머님 150 되시나요?
    손윗시누이 160? 돼요.
    부부가 크다해도 그 윗대까지 올라가죠.
    이런 결과가 나와요.
    저희 아이 초2 통통 여아134 7세마른여아 114예요. 키에 대한 기대는 반반이예요.

  • 2. .......
    '13.6.19 10:01 AM (116.127.xxx.234)

    통통하다가 그게 키로 가는 건 아닌 거 같구요.
    그런데 어릴 때 통통하던 애들 특히나 먹는 거 좋아하면 나중에 커도 먹는 거 좋아하고 계속 통통할 가능성이 커요.

    저희 자매 둘 다 어릴 때 완전 말랐는데 지금 키는 다 크구요. 지금도 말랐어요.
    그 때도 엄마가 제발 밥 좀 많이 먹으라고 잔소리 잔소리 했던 기억이...

    통통한 거랑 키는 상관 없는 거 같아요.

  • 3. 우리 아인
    '13.6.19 10:12 AM (125.135.xxx.131)

    아주 통통했는데 중학교 이후 키 크면서 살이 쫙 빠지더군요.
    고 삼 되니까 다시 활동도 적고 키도 다 커서 그런가 통통해 지고 있어요.

  • 4. 물론
    '13.6.19 10:12 AM (121.164.xxx.32)

    다 키로 가는거는 아니겠지만, 우리아이는 그래보입니다.
    지금 중3인데 키167에 58kg
    다리가 길고 예뻐서 늘씬해보이는데
    뱃살이 적지않다는게 함정.

  • 5. ...
    '13.6.19 10:17 AM (110.15.xxx.54)

    운동을 해야 통통살이 키로 가는 것 같아요. 중학생 되서 혹 시간 없어지면 학교 방과후 농구라던가 암턴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운동을 쭈욱 하고 잘 자고 잘 먹으면 키가 쑥쑥 큽디다^^

  • 6. 그래도 운동꾸준히
    '13.6.19 10:26 AM (203.233.xxx.130)

    운동 꾸준히 틈틈히 시키세요..
    워낙에 다 틀려서요..
    살이 꼭 키로만 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키로 가면서 몸무게 안 빠지는 애들도 있고.. 다 틀리더라구요..

  • 7. 일단...집에 오면간식...
    '13.6.19 10:34 AM (115.143.xxx.50)

    을 좀 먹어요..제가 그릇에 담아 주는데...
    과일위주로 줘도 빵한개...는 먹는듯...과자도 거의 안사놓고...
    해도...요플레 냉동 블루베리....이런걸 대접에 놓고 먹어요..;;;;
    생일떄 보니...마른애들은...한번 먹고 그담부턴 뛰놀고 몸을 가만 두지 않더라구요,...

  • 8. 푸들푸들해
    '13.6.19 10:47 AM (114.199.xxx.155)

    통통한다고 다 키로 안가요 ㅜㅜ 제가 그 케이스...키는 백오십대에 머물렀구요. 고딩때 독하게 살 뺐어요..

  • 9. goodfellas
    '13.6.19 10:49 AM (218.153.xxx.28)

    초등학생이면 관리 잘해주셔야 할것 같아요...요즘 소아비만도 문제던데...어릴때 살찐 애들이 커서도 살이 찔 확률이 높다고 그래요..성장기니까 잘 먹여야겠지만 먹는만큼 운동을 많이 시키세요...잘 놀고 그러는 성격 아니면 일부러라도 수영이나 아니면 엄마랑 공원 산책이라도 같이 해보세요..살이 키로 간다는 말은 주로 애기때 얘기구요..저희 시누 아들이 돌전때는 완전 미쉐린이 따로 없었는데 5살쯤부터 키가 크면서 애가 늘씬해지더라구요..

  • 10. 송유근, 박준...붕어빵에 나오는 쌍칼아들....
    '13.6.19 10:51 AM (115.143.xxx.50)

    디 홀쭉해졌는데....성유근도 다이어트 했을까요??
    쌍칼 아들은 다여트 엄청 했다던데..
    어려서 너무 귀여운 통통꼬마였는데..얼굴이 날렵해졌더러구요...

  • 11. ***
    '13.6.19 11:06 AM (222.104.xxx.250)

    성장기는 키가크니까 통통한게 키로 가는 것 같아도 20대 이후 성장이 멈추면
    살이 다시 찌더라고요 , 결국 소아 비만이면 성인 비만으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성장기때
    키로 간다고 좋아할 것은 아니예요.나중 생각하면 어릴 때부터 관리 필요해요

  • 12. ...
    '13.6.19 1:09 PM (1.234.xxx.88)

    키로간다는거 거짓말인것 같아요. 저 어려서 통통했어요. 부모님 모두 말랐고 양쪽 집 모두, 친인척 모두 통통한 사람 저밖에 없어서 '꿀돼지' 로 불렸어요. 뚱뚱 아니라 통통이었어요... 근데 지금 159예요.

    스트레스 받으면 안먹는 스타일이라 중고등 가면서 점점 살 빠졌고 고3때는 159에 45kg 이었어요. 살빠지면서 키로 안가더라구요.

    아이들 먹는거보면 잘 안먹다가도 좋아하는 음식 있음 폭식하잖아요. 엄마들은 안먹다 먹으니 많이 먹으라 그러고... 그래서 살이 찌는것 같아요.

    성인은 체지방 세포의 크기가 느는거지만 아이들은 수가 늘어서 뚱뚱 해 지는거래요. 체지방 세포 수가 많을 수록 살이 잘찌는 체질이구요... 그래서 아이들 비만이 위험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식생활이 예전과 달라서 아이들도 관리 해야해요...

  • 13. ,,,
    '13.6.19 10:42 PM (222.109.xxx.40)

    중고등학교 가면 공부가 힘들어서 살이 빠졌다가
    20대는 관리해서 유지 하고 40세 넘으면 어렸을적에 통통으로 돌아 간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281 말끝마다 이년저년 하는 친척오빠. 15 기분나빠요 2013/07/15 3,277
274280 나한테 얄짤없는 친정 1 ... 2013/07/15 1,907
274279 추천 해주세요!!!! 워터파크 2013/07/15 815
274278 나이들면서 머릿결 많이 푸석해지는 분들 한번 보세요 11 .. 2013/07/15 4,475
274277 당나귀 고기 맛있나요? 7 입맛전환 2013/07/15 1,210
274276 여행갈 방법 찾고 싶어요... 6 서럽네요.... 2013/07/15 1,205
274275 자녀가 공부잘하고 똑똑해도 속썩는 엄마있나요? 4 맥주파티 2013/07/15 2,266
274274 패브릭소재 붙박이장문에 오줌냄새 어쩌죠? 정녕오줌? 2013/07/15 1,308
274273 결손치 유지 장치로 버티는 분 계신가요? 임플란트 2013/07/15 928
274272 임산부 한포진이요. 5 한포진 2013/07/15 4,812
274271 재산세가 내렸네요.. 4 .. 2013/07/15 2,341
274270 SNS에서 국정원이 손을 떼니 4 ㅋㅋ 2013/07/15 1,517
274269 형님이 같이 저축하자고 해서..... 4 2013/07/15 2,687
274268 간헐적 단식 1일차 18 sswwk 2013/07/15 4,479
274267 엉덩이랑 뒤쪽 허벅지 종아리가 너무 당기고 아파요 1 아파요 2013/07/15 3,130
274266 비염 특효약 없을까요? 14 갑자기 생긴.. 2013/07/15 3,307
274265 Ebs생방송부모mc들... 7 이건 아니지.. 2013/07/15 2,389
274264 날씨 미쳤네요 ㅜㅠ 2 ㅡㅡ 2013/07/15 1,908
274263 朴대통령 ”말은 사람의 인격”..野 '막말'에 불편한 심기(종합.. 15 세우실 2013/07/15 1,552
274262 컴퓨터 잘 아시는 분ㅜㅜ 2 컴맹 2013/07/15 731
274261 석류를 어떻게 먹나요? 그리고 정말 임신에 도움이 되나요? 4 석류 2013/07/15 2,487
274260 헐~ 보육교사환경이~ 엄마들 아세요? 13 시스템이문제.. 2013/07/15 3,627
274259 땅이 지지리도 안팔리는데 차라리 아파트나 살걸~후회 2 땅아팔려다오.. 2013/07/15 1,839
274258 지장은 꼭 빨강으로만 찍어야해요? 5 지장 2013/07/15 1,244
274257 정세균 “민주, 국기문란세력 척결 초강경 투쟁 돌입해야 3 ㄴㅁ 2013/07/15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