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영유엄브 인데 질문 받아요

Sandy 조회수 : 14,068
작성일 : 2013-06-19 09:21:26
여기서 별로 인식 안 좋은데 ~
그래도 혹시 질문 있으시면 받을께요ㅎㅎ
IP : 223.62.xxx.41
1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6.19 9:22 AM (175.192.xxx.81)

    남편 한달수입이 얼마인가요?
    이런 질문도 해도 되나요?

  • 2. ...
    '13.6.19 9:22 AM (210.121.xxx.129)

    인식 안좋기 보단... 부러운 삶이에요. ㅋㅋㅋ

    남편분 쪽이 돈이 더 많으신가요? 아님 친가? 아님 능력자?

  • 3. ..
    '13.6.19 9:23 AM (1.221.xxx.93)

    사는게 즐거우세요?
    제일 고민이 뭐에요?

  • 4. 음..
    '13.6.19 9:24 AM (39.121.xxx.49)

    유치원에 있는 원글님 아이가 이상한 언어 사용해도 그냥 줄임이니 괜찮다..하시나요?
    아님 바른 언어 사용하라 하시나요??

  • 5. 개인용돈
    '13.6.19 9:24 AM (221.146.xxx.87)

    얼마나 쓰시나요? 한달에.

  • 6. ..
    '13.6.19 9:24 AM (121.160.xxx.196)

    애영유엄브를 매일 하시나요?
    같이 시간 보내주는 사람은 항상 동일한지 매일매일 바뀌는지 궁금하네요.

  • 7. ..
    '13.6.19 9:25 AM (121.160.xxx.196)

    애영유는 말고
    엄브를 매일 하는지궁금요.

  • 8.
    '13.6.19 9:27 AM (211.246.xxx.131)

    용어도 그렇고 희화화되는 주제인데 굳이 질문을 기대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 9. ㅎㅎ
    '13.6.19 9:27 AM (112.149.xxx.61)

    1.사는곳은 어디인가요?
    2.평균 일주일에 몇번 브런치를 먹나요?
    3.평균적인 브런치 가격은 얼마정도?

  • 10.
    '13.6.19 9:29 AM (221.146.xxx.87)

    영유보내시나요?
    본인 스펙은 어떻게 되세요?

  • 11. ...
    '13.6.19 9:30 AM (218.55.xxx.194)

    애영유엄브의 삶에 만족하시나요?
    다른 삶(직장맘, 검소한맘 등)을 사는 사람들에게 지금 하시는 생활을 추천하고 싶나요?

    경제적으로 나보다 넉넉한 친구들, 부족한 친구들.. 어느쪽을 더 편하게 만나시나요?

  • 12. sandy
    '13.6.19 9:31 AM (203.244.xxx.6)

    ㅋㅋ 그냥 재밌자고 하는 겁니다. 희화하 하시는 것도 알구요
    애는 아직 어려서 엄마가 인터넷에서 이러는거 모릅니다 -_-;;

    애영유는 맞는데 엄브는 매일 안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남편은 그냥 월급쟁이..한달에 세후 470정도 벌구요
    대신 시댁에서 생활비 보태주시고...저는 결혼전에 모은 돈도 좀 있고 주식도 좀 하고..
    돈은 많이 안 씁니다..

    브런치도 엄마들끼리 돌아가면서 돈 내니 한번에 많이 쓰는거 같지만
    사실 밥값으로 치면 일인당 많이 안 들어요..3만원??

    사는 곳은 압구정 현대 삽니다

    같이 시간 보내는 엄마들은 5-7명 정도... 매번 만나진 않고 멤버 조금 바뀝니다.

  • 13. ....
    '13.6.19 9:32 AM (124.243.xxx.151)

    요즘 질문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이런 글은 솔직히 좀 별로네요?

    제 질문은 하나.

    다들 애영유엄브.. 이런 신조어 달갑지 않아하고 인식조차 안좋은 거 알면서 굳이비 이런 글 올리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군요.

  • 14. 애엄마
    '13.6.19 9:33 AM (222.111.xxx.162)

    82 오랜만에 왔는데 당췌 뭔말인지 몰라서 검색하고 왔습니다..ㅋㅋ

  • 15.
    '13.6.19 9:33 AM (112.149.xxx.61)

    세후 470이면 그닥 많은 편은 아닌데
    시댁에서 보태주는 생활비는 어느정도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16. 일인당
    '13.6.19 9:33 AM (121.141.xxx.125)

    브런치 평균 얼마정도예요?

  • 17. Sandy
    '13.6.19 9:34 AM (203.244.xxx.6)

    질문 기대하는게 그냥 심심해서입니다..다른분들 다 하시던데 까칠하시네요..ㅜㅜ
    다른 삶을 사는 분들에게 추천이라... 적성에 맞으시면 추천입니다.
    저도 결혼전에 치열하게 직장생활 했기 땜에 (한국은 아니지만...) 결혼후에 편히 쉬니 좋습니다
    하지만 자기 커리어 가지고 열심히 사는 여자분들도 부럽구요.

    경제적으로 비슷한 친구들이 제일 편합니다.

  • 18.
    '13.6.19 9:34 AM (211.246.xxx.131)

    님의 답을 보니 제 질문의 문제의식을 못 파악하신 것 같군요. 재미가 문제가 아니라 된장스러워요

  • 19. 원글님 성격
    '13.6.19 9:34 AM (218.238.xxx.159)

    너무 좋으신거 같아요. 애영유엄브에 대해서 희화화해도 그걸 넉넉히 받아들이시고
    이런글을 올리시니까.
    긍정마인드가 넘치시는 분인거 같네요

  • 20. ㅇㅎ
    '13.6.19 9:35 AM (112.149.xxx.146)

    남편이 그냥저냥 월급쟁이라면
    집은 어떻게 마련하셨나요?

  • 21. Sandy
    '13.6.19 9:35 AM (203.244.xxx.6)

    왜 영유 보내냐 하면 시어머님이 곧 죽어도 보내래서...;;;
    저랑 신랑 둘다 유학파 출신이라 저희 아이도 언젠간 외국 보낼거라는 시모님의 강력한 의지 반영하여
    저의 의지는 무시되고 보내고 있습니다

    제 스펙은 나름 고스펙??? ㅎㅎㅎ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졸업하고 직장다니다 결혼하고 한국 왔습니다

  • 22. ---
    '13.6.19 9:35 AM (61.72.xxx.3)

    애영유엄브를 풀어서 쓰셨으면 안 까칠했을거에요 ㅎㅎㅎ
    그냥 그 축약어가 거슬리는 거지요....

  • 23. 된장까지야
    '13.6.19 9:36 AM (112.149.xxx.61)

    전 뭐 나름 재밌는데요
    자게에서 많이 언급되는 부류인데
    오히려 제 3자끼리 얘기하는것보다
    당사자 얘기 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24.
    '13.6.19 9:38 AM (39.117.xxx.11)

    허전하지는.않으세요? 해도 되는데 일을.못놔서 계속 프리로 닐을하네요 그냥 안한다고 거절하면 되는데요

    일하러 오는 분은 계세요? 엄브는 하겟는데 일하는분을 일 안하고 부를 수는 없어요 왠지 직무유기인듯하여

  • 25. Sandy
    '13.6.19 9:38 AM (203.244.xxx.6)

    전 애영유엄브 라는 단어가 이렇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지 몰랐네요. ㅜㅜ 죄송
    풀어쓰기엔 넘 길어서 그냥 할께요...에고..

    집은 시댁에서 사주셨구요
    시댁에 종속되어 매주 갑니다 ㅜㅜ

  • 26. 시댁에서
    '13.6.19 9:38 AM (221.146.xxx.87)

    생활비 보내주신다는 대목.
    압구정현대 산다는 대목이
    계층을 대변해 주는 것같네요.
    부럽기도..

  • 27. 어유
    '13.6.19 9:40 AM (175.192.xxx.81)

    솔직히 부럽네요.
    시댁 형편이 여유로운것같은데 친정도 비슷한수준으로 여유롭게 잘 사시나요?

  • 28. 진심
    '13.6.19 9:40 AM (121.127.xxx.26)

    고스펙이 아깝습니다
    브런치 3만원도 아깝습니다

  • 29. ..
    '13.6.19 9:42 AM (119.67.xxx.75)

    아무리 자게라지만 이젠 공해군요.

  • 30. 악플에
    '13.6.19 9:42 AM (219.251.xxx.5)

    상처받지 마시길..
    벌써 시작들 하네요...ㅉㅉ

  • 31.
    '13.6.19 9:43 AM (211.246.xxx.131)

    점둘같은 댓글있을 줄 알았어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내 아이가 '압구정 현대사는데 궁금한 거 물어보세요
    엄마는 브런치하는데 물어보세요' 이런글 쓰고 놀면 어떨지? ㅎ

  • 32. Sandy
    '13.6.19 9:43 AM (203.244.xxx.6)

    저기 말이 브런치지 밥먹는 날도 많은데요 엄마들끼리..
    삼원가든 불고기 먹었어요 어제는...
    집에 붙박이 아줌마 있습니다..조선족 아줌마...밥해주고 애기도 봐주세요.

    일하는거 가끔 하고 싶습니다..사원증 목에 걸고 점심 먹으로 나오는 여성분들 볼 때면 진심으로..

  • 33. tleor
    '13.6.19 9:47 AM (221.146.xxx.87)

    역시....
    조부모 세대가 부자인게,
    현 세대에는 갑인것같습니다.
    미안하다 아이들아.

  • 34. 시집에서
    '13.6.19 9:47 AM (49.50.xxx.179)

    아주 많이 보태 주시나봐요 .조선족 아줌마 비용하고 아이 유치원 비용 정도는 서포트 해주시나봅니다 .. 10여년전에 아이 영유보내고 이것 저것 다해봤지만 요즘에는 이런 식으로 사람을 구분하나 싶어 좀 이상하네요

  • 35. .....
    '13.6.19 9:48 AM (203.249.xxx.21)

    행복하세요?

    돈이 많아서 참 좋구나...이런 건 언제 느끼세요?^^
    아주머니 비용도 시댁에서 대주시나요?
    (그렇다면 왜 아주머니 비용까지 대주시는거죠? 며느리가 전업인데...아이들이 많아요?)

    원글님의 삶의 목표는?
    살면서 보람 느낄때는?
    시어머니 비위를 잘 맞춰야할 것 같은데 ㅜㅜ 그런 거에 스트레스나 자괴감을 느끼지는 않나요?
    궁금하네요^^

  • 36. Sandy
    '13.6.19 9:48 AM (203.244.xxx.6)

    시댁에서 영어 유치원비 보내주시구요 남편 버는거 이상으로 생활비 주십니다...
    고스펙은 저의 기준이고...ㅋㅋ 미국에서 괜찮은 로스쿨 졸업해서 변호사로 일하다 한국 들어와서 애낳고 주부입니다.. 별로 후회 없습니다.

  • 37. ..
    '13.6.19 9:49 AM (14.52.xxx.211)

    저두 애 영유 가끔 엄브인데요. 저흰 원글님보다 월수는 훨씬 많지만 남편이 개용이라 집이나 노후대책이나 모든걸 저희힘으로 해야해서 그다지 넉넉하지가 않네요. 님 완전 부러워요. 저두 님 사는곳이랑 가까운데 살지만 전세구요. 자가집은 변두리 동네에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부모 재력이 더 중요한듯해요. 아무리 잘나가도 버는데에 한계가 있지요. 저희 유치원 엄마중 하나도 아빠가 교수라 수입이 적은데 시부모님께서 매달 200씩 유치원비조로 대주시고 집도 해주셔서 여유있게 살더라구요. 암튼 원글님 부러워요. 그리고 님처럼 부모재력 빵빵하신분은 개용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 38. 헉..
    '13.6.19 9:51 AM (218.238.xxx.159)

    열폭댓글 엄청나겠네요..;;;; 상처 받지 마세요 ;;;

  • 39.
    '13.6.19 9:52 AM (112.149.xxx.61)

    남편 버는거 이상으로 생활비를 보태주신다구요?
    역시 470으로 이렇게 못살죠ㅎ
    매달 천 이상의 돈이 들어오시겠네요

    저금이나 재테크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시겠네요?

  • 40. Sandy
    '13.6.19 9:52 AM (203.244.xxx.6)

    삶의 목표? 예전에는 치열하게 살아서 커리어 가꾸고 저를 위해 사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참 사는게 힘들었습니다. 저를 항상 단련하고 꾸짖고...그런게 피곤했는데
    지금은 나름 행복하고 편합니다.
    더 이상 블랙베리 빨간불에 종속되어 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고 행복합니다
    살면서 보람 느낄때는 잠든 아이 얼굴 볼 때이고, 이렇게 이뿐 애를 내가 낳았구나..정말 행복합니다.

    시어머니 비위 맞추기는... 도움 받는게 많기 땜에 되도록 다 맞춰드립니다.
    그렇지만 합리적이신 분이라 괜찮습니다...^^

  • 41. ..
    '13.6.19 9:53 AM (14.52.xxx.211)

    그리고 시부모님께서 영유비나 생활비 대주시는게 증여세 없는 증여의 일환인듯해요. 요즘 증여도 세금때문에 골치 아프더라구요. 암튼 원글님 완전 부럽 ~~

  • 42. 다들 다른삶
    '13.6.19 9:53 AM (118.218.xxx.62)

    다양한 얘기 들어보니 좋은데요 뭘..
    원글님 배운 재주가 아깝긴 하지만 다 자기선택이죠.
    그리고 부모님 재력이 중요하긴 하네요.

  • 43. Sandy
    '13.6.19 9:54 AM (203.244.xxx.6)

    시댁에서 결혼할때 제가 회사 그만두기를 강력히 원하셔서 그렇게 했구요..
    그래서 니가 버는 만큼 주겠다 하셨구요...

    저는 안 그래도 일하기 힘들었는데 옳다구니! 예스 했구요....
    저 그렇게 염치 없는 여자 아니에요....ㅠ

  • 44. 저기요
    '13.6.19 9:54 AM (14.39.xxx.104)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이런글 올려서 괜히 맘상하실까 걱정되네요 ~ 사실 질문글 해볼까 하다 소심쟁이라 말았음 ㅋㅋㅋ

    애 영유보내고 브런치 하는 제 주위친구들 보면
    남편월급+시댁원조+친정원조 필수

    집은 시댁이나 친정에서 사주고 -반반이거나
    건물 증여받은거 있고
    앞으로 물려받을 재산도 더 많음

    남편은 고학력 -서울대 하버드 연대 _전문직이나 월급 아주 많지 않으면서
    시간은 상대적으로 널널~ 애 교육에 관심 많고
    요즘 화두가 되고있는 프레디-친구같은 아빠 스타일

    집에 풀타임 도우미이모 있으니 청소빨래는 안하지만
    요리에 관심 많거나 아이한테 올인하거나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거나
    여튼 바빠서 브런치 하는건 한달에 많아야 세번?

    뭐 제 주위 4명 모임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ㅋ

    결론은 결혼으로 대박이라기보다 원래 잘사는 친정에 비슷한 수준의 시댁에 능력있고 자상한 남편이니
    시댁 스트레스 남편 스트레스 없고 편안하네요

  • 45. 님은
    '13.6.19 9:54 AM (58.229.xxx.186)

    언제든 다시 취업할 수 있는 라이센스네요. 그러니 시댁에서 그렇게 투자하는지. 암튼 복 많네요. 능력 없는데 외모 가지고 남자 하나 잘 만나 사는 사람도 아니고, 일도 잠시 휴업 중 일 것이고, 완전 부럽네요.
    남편도 비슷한 전문직인가요?

  • 46. .....
    '13.6.19 9:55 AM (203.249.xxx.21)

    그리고 왜 시댁에서 돈을 받죠?

    안받고 그냥 남편 수입 내에서 알뜰하게 살자...이런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또 시댁은 왜 돈을 주죠?
    유산을 분할해서 물려주시는 방법인가요? 절세를 위해.

    전 정말 이해가 안가요...^^
    집 사주시고 재산 물려주거나 공부시켜주거나 사업자금을 대주는 건 이해가 가는데
    결혼해서 독립한 아들 생활비까지 왜 대주는거예요?

    그냥 적게 벌면 거기에 맞춰 분수껏 살면 되지.
    부모님 돈이 내 돈이 아닌데...

    열폭아니고 진심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부자들의 생각은 어떤 건지...
    그 돈이 편하게 받아지는지도 궁금하고요.

  • 47. ..
    '13.6.19 9:56 AM (211.214.xxx.196)

    남편 급여가 좀 작다 싶었는데 생활비를 급여 이상으로..
    솔직히 부럽네요..

  • 48. 음...
    '13.6.19 9:56 AM (121.160.xxx.196)

    영어유치원과 브런치 조합이라 욕을 더 먹나봐요.

    저희는 가난한 동네 사는데
    공립 초등학교에 애 바래다 주고서는 애 엄마들이 학교앞 떡복이 집에가서
    믹스커피 마시고 김밥 먹으면서 시간 보내는 사람 많아요.

    또 다른 조합은 아이 베란다 전송과 옆집 커피가 있겠네요.
    이 사람들은 애가 와야 제 집으로 간다는 썰도 있고요.

  • 49. ㅎㅎ
    '13.6.19 9:56 AM (220.124.xxx.131)

    뭐. 속물스럽지만 궁금한것도 있었는데 판 깔아주시니 좋은데요? ㅎ
    다들 팔자가 있으니, 이렇게 사는 분을 욕할건 못됩니다.
    게다가 변호사까지 하셨음 본인도 열심히 사신분이네요.

    시댁은 사업하시나요?
    왜그리 돈이 많은지. 전 그게 궁금하네요. ㅋ

  • 50. .......
    '13.6.19 9:57 AM (118.37.xxx.130)

    다양한 삶 공유하고 좋은 것 같은데, 왜이리 몇몇분은 도전적이신지...

  • 51. Sandy
    '13.6.19 9:58 AM (203.244.xxx.6)

    집사주실 때 증여세인가 그 문제로 한창 골머리였던거 같은데 (시어머니랑 시아버지..저랑 남편은 한국 사정 잘 모름) ..조선족 아줌마 저희 아줌마는 좋으세요..식당에서 일하셨던 경험 있어서 한국 음식 잘하시구요..

    저금 재테크 나름 남편이 알아서 하고 있구요
    남편은 같은 직종은 아닙니다.

  • 52. 글게요
    '13.6.19 9:59 AM (58.229.xxx.186)

    뭐 다른 차원의 삶도 보고 신기하네요. 그렇다고 원글이가 능력 없이 남편 하나 잘 만나 팔자 고친 것도 아니고 고, 대, 대학원을 미국에서 나오고 로스쿨 나왔으면 친정도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인 것 같네요. 본인 복에 능력이네요. 부럽네용. 진심.

  • 53. ..............
    '13.6.19 9:59 AM (203.249.xxx.21)

    아, 그렇군요...
    질문글 올리고 나니까 저 위에 제 질문에 대답될 수 있는 원글님 댓글이 있네요.
    감사해요~
    궁금증이 풀렸어요...ㅎㅎ

    전 진짜 시댁이나 친정에서 생활비 받는분들, 어떤 생각이시고 왜 받는지 궁금했거든요^^
    원글님 정말 팔자가 좋으시네요!!!! 부럽삼!
    행복하세요~

  • 54.
    '13.6.19 10:00 AM (58.87.xxx.238)

    왠지 브런치 모임 나가시는 분들은 고스펙 이런분들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재밌어요~

  • 55. 저도 비슷한데
    '13.6.19 10:01 AM (61.43.xxx.200)

    엄마들하고 대화할게 있으시던가요? 저도 일은 할만큼 하다 그만둔거라 아쉽진 않은데, 엄마들 모임 몇번 갔다가 가치관이 너무 틀리니 시간낭비라는 생각만 들고. 인간관계는 제 친구들과 지인들만 만나고 집에서 책 봅니다. 아이가 시민권자라 정보공유도 필요없고. 공부는 원칙대로 한다는 생각이라. 엄마들과의 인간관계에 만족하시나요?

  • 56. 흠흠
    '13.6.19 10:01 AM (121.167.xxx.103)

    여긴 그냥 소소한 호기심과 내가 모르는 삶에 대한 궁금증 해소의 장이지 누구를 판단하고 재판내리는 곳이 아닙니다. 상처받지 않게 제발 악플이나 비아냥을 참으셨으면 합니다.

  • 57. 친구들
    '13.6.19 10:05 AM (220.124.xxx.131)

    브런치모임하는 친구들도 비슷한 수준인가요? 학력포함.
    친정은 미국인가요? 집안 좋으신지.
    남편분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 58. Sandy
    '13.6.19 10:05 AM (203.244.xxx.6)

    엄마들하고 대화는..그냥 소소한 대화..아이 얘기..남편 흉..시댁 흉... 머 이런거도 해서 시간 낭비라는 생각 들 수도 있지만..그냥 소소한 대화가 저는 좋던데요..사는 얘기도 듣고....엄마들과의 인간관계 라기보다는..이제는 제 친구들처럼 느껴져서 좋구요...

    원래 친구들은 또 따로 있으니 예전 친구들 만나면 또 다른 얘기도 하고...
    책은...?? 잘 안 봅니다....하하핫....

  • 59. ......
    '13.6.19 10:05 AM (203.249.xxx.21)

    떡볶이집에서 믹스커피..에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사는 모습들이 너무 다양하네요....

  • 60. Sandy
    '13.6.19 10:07 AM (203.244.xxx.6)

    남편은 대학교 때 만났구요..같은 학교 동기입니다.
    저희 친정은 시댁만큼 재력 있진 않지만 그냥 강남에 딱 집만 있고 먹고 살만한 정도...
    브런치 친구들은 다양하구요...
    전직 발레리나도 있고..큐레이터 하다 그만둔 친구도 있고..그냥 이쁘기만한 엄마도 있고...

  • 61. 칫..
    '13.6.19 10:08 AM (121.160.xxx.196)

    조물주의 직무유기. 전에는 그래도 좀 골고루 나누어주는것 같더니 이제 조물주도 귀찮아졌는지
    몰빵하는 경향이 많네요.

    가진 사람은 다 갖고 못 가진 사람은 다 못 가지고.

    원글님 능력 진심 부럽고 성격도 부럽네요.
    제가 그 능력 가졌으면 본전? 뽑으려고 안달복달할텐데 그냥 제껴두실 수 있는
    다른 가진것들,, 너무 부러워요.

  • 62. ....
    '13.6.19 10:09 AM (203.249.xxx.21)

    ㅋㅋ 원글님 꼬인 데 없고 해맑은 분일 듯.

    그리고 현실에서는 만인의 부러움을 사는 갑 중의 갑일 듯.(특히 82에서의 로망?)

  • 63. 원글님 성격 좋으시네
    '13.6.19 10:11 AM (183.100.xxx.227)

    마음 씀씀이 자체가 여유가 있으시네요.
    오늘도 출근해서 빌빌거리며 일하는 입장에서 참 부럽네요...
    양가 부모님 봉양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니 부모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무조건 부러워요...
    나라도 그런 부모가 되야할텐데 말이죠.

  • 64. Sandy
    '13.6.19 10:11 AM (203.244.xxx.6)

    아 그리고 조물주의 몰빵 절대 아닙니다
    얼굴은 별로에요.ㅠㅠㅠㅠㅠ
    갑중의 갑은 절대 아님

    피부과 시술 성형 시술 이런거 엄청 무서워해서 솔직히 박색은 아니나
    이쁘지는 않습니다...걍 좀 잘 꾸미는 정도? ㅋㅋㅋ

  • 65. 내가 아는
    '13.6.19 10:11 AM (58.229.xxx.186)

    동생도 빵빵한 집안에, 본인도 고스펙에, 언제든 다시 일할 수 있는 네이티브 영어 실력, 암튼 남편과 시댁도 비슷한 레벨로 만나고, 애 키우고 육아하는 동안은 그냥 공부하고 애 유치원 데려다 주고, 정말 비싸고 좋은 음식 많이 즐기더라구요. 근데 애 어느 정도 크고 다시 일하는데 완전 또 날개 달고. 그냥 본인 타고난 복에, 노력에, 암튼 그러니 따르는 후배도, 제자도 많고, 마냥 부럽더라고요. 원글님도 타고난 복에, 본인 능력도 갖고 있으니 난중에 좋은 일이나 많이 하면 되겠네요. 뭐 노블레스에 오블리제만 잘 실천해 주면 좋겠네요.

  • 66. ㅎㅎㅎ
    '13.6.19 10:13 AM (58.229.xxx.186)

    거기에 겸손까징. 아 밉다. 뭐 솔직히 집안, 능력 되는 사람, 요란하게 꾸민 애들보다 다른 멋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지. 일명 아우라.

  • 67. ^^:
    '13.6.19 10:15 AM (14.32.xxx.250)

    아이 하나신가요?
    그럼 세 식구에 입주아줌마까지 생활비 얼마 쓰시나요?
    브런치 말고 배우는 거나 운동하시는 건요? 맛사지 등 주부의 생활 말고 따로 하시는 건 있나요?

  • 68. ^^;
    '13.6.19 10:17 AM (14.32.xxx.250)

    제 동생도 전문직인데 사업하시는 부잣집 회사원 아들하고 만나고 있어요
    결혼하면 일 그만두고 시댁에 불려다닐 거 뻔한데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아님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하라고 충고하고 싶으신가요?

  • 69. ...
    '13.6.19 10:18 AM (203.249.xxx.21)

    참...또 한가지 질문...

    원글님은 주로 뭘하며 시간보내세요?
    도우미아주머니도 있고 아이는 하나인 듯 한데..

    그리고..........이건 정말 죄송한 질문인데......................
    혹시 가끔씩 내가 '잉여'같다는 느낌?????? 뭐 그런 느낌 가지실 때는 없으신가요? 죄송요.

  • 70. 지원Kim
    '13.6.19 10:19 AM (203.239.xxx.253)

    아까우세요... 여기서도 충분히 일하실 수 있으실텐데.. 그런데 행복하시다니 보기 좋네요^^

  • 71. Sandy
    '13.6.19 10:23 AM (203.244.xxx.6)

    아이 하나이고 생활비는 딱히 정산을 제가 안해서 자세히는 잘 모르고 (남편이 엑셀 파일로 정리해서 관리)
    근데 한달에 받는 돈에서 남는 돈이 별로 없어요...ㅠㅠ 남편도 씀씀이가 큽니다..
    배우는거나 운동하는거는..운동은 필라테스 하구요.. 배우는거는..-_-;; 딱히 배우는거라 할 수 없으나 아는 동생이 플로리스트라 일주일에 한번 가서 꽃바구니나 꽃꽂이 해서 집에 갖고오거나 시댁 드리고...
    어머님이 그림 배우시는데..특별한건 아니고 청담동에 있는 화랑에서 아줌마들 모여서 그림 공부..거기 가끔 따라갑니다.. 악기도 하고 싶은데 영 귀차니즘이....;;; 집에 있는 리코도 가끔 붑니다..전자 피아노 가끔 혼자 띵똥 대는 수준..

    별로 하는 일 없어도 시간 잘갑니다.. 아이 뒤치닥 거리 하는 것도 시간 잘가고 놀아줘야 되고..남편 오면 수발 들어줘야 되고.. 저희 남편은 샤워 후 속옷까지 제가 다 챙겨줘야 됩니다..

    그리고 전문직인데 부자 시댁에 결혼하시려는 분들은... 저처럼 일에 넘 지쳐서 다 그만두고 싶다 하시는 분은 괜찮지만 일 욕심 많으시고 그런 커리어 지향적인 분들은 힘드실듯 하네요

    잉여 같다는 느낌은..가끔 느끼지요..할일 없이 놀때나 잘나가는 친구들 볼때.
    그러나 이것도 제가 선택한 삶이니 받아들여야 겠지요.

  • 72. 점많음
    '13.6.19 10:28 AM (121.162.xxx.213)

    원글님 댓글 읽다보니 맑고 밝은 쥐뽕 정새댁(유명 블로거) 느낌이라 좋네요.
    미국에서 유학하고 일하느라 힘들어서 아마 지금의 생활을 더 즐기며 살고 있는거겠죠.
    교회도 다니시나요?
    어느 종목에 투자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 73. 네모돌이
    '13.6.19 10:30 AM (175.199.xxx.164)

    애영유엄브가 무슨 뜻인가요?
    애영유는 대충 애를 영어 유치원에 보낸다는 얘기 같은데 엄브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 74. ^^;
    '13.6.19 10:33 AM (14.32.xxx.250)

    감사해요^^
    일 욕심 많고 그런 애는 아닌데 여행 좋아하고 어디 매이는 거 너무 싫어해서요~
    부잣집 애교많은 며느리에 현모양처 역할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ㅋ

    저는 부잣집 시댁은 아니지만 남편 벌이가 충분해서 공무원 그만둔 지 반년인데 제가 이렇게 게으른 인간인 줄 처음 알았네요... ㅠㅜ
    운동하는 거 배우는 거 하나도 없고 매일매일 드라마와 82홀릭이네요 흑~
    하다못해 브런치 먹으러도 잘 못나가요 귀찮아서...

  • 75. ㅇㅇ
    '13.6.19 10:34 AM (1.241.xxx.162)

    엄마는 브런치를 먹는다~엄브
    부럽습니다~!!!!원글님

  • 76. Sandy
    '13.6.19 10:35 AM (203.244.xxx.6)

    넹 교회다녀요 ㅋ 시부모님과 매주 갑니다 소*교회 ㅋㅋ
    주식은 사실 한다고는 하지만 어머님이 대부분 관리해주시고 하*대투에서 연락와서 이거 사라~ 팔아라 하면 네~~ 하는 정도......ㅜ 주식 한다고 하기도 민망하네요...

    네모돌이님..애영유엄브..엄브= 엄마는 브런치?? 저도 82와서 첨 알았는데.. 신조어인줄 알았는데...ㅠㅠ

  • 77. 네모돌이
    '13.6.19 10:41 AM (175.199.xxx.164)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78. 점 많음.
    '13.6.19 10:42 AM (121.162.xxx.213)

    앗, 39살 질문 안받는 네모돌이군, 반가워요.ㅋㅋㅋ

    혹시 출산도 미쿡에서 하셨나요??

  • 79. 윗 댓글중
    '13.6.19 10:43 AM (221.146.xxx.152)

    맞아요, 저도 일할때는 제가 일중독자인줄 알았는데, 때려치고 나니 처음부터 집에 있었던 사람들보다 더 게을러져서 발꼬락으로만 살고 브런치도 귀찮아서 못 나가요. ㅋㅋ 명함은 하나 파자 해서 가끔 일하는게 있는데 일이 들어와도 어지간하면 핑계대고 안하게 됩니다. 아...이 나른한 나무늘보생활. 나름 중독성 있네요.

  • 80. 진심 궁금한 것
    '13.6.19 10:43 AM (180.69.xxx.208)

    전 전업주부인데 아줌마 두지 않고 제가 다 하는 주부인데요..

    애기도 유치원 가고 집안 살림도 아줌마가 다 해 주시면 님 심심하지 않으신가요? 매일 동네아줌마들 만나는 것도 아니시고...

    하루하루 뭐 하면서 보내시나요? 뭐 배우러 다니시나요? 그래도 시간이 참 많이 남으실 거 같은데 무얼하면서 보내시는 지 참 궁금해요...

    아줌마 두면서 전업하는 주부들보면서 항상 궁금해했던거라..

  • 81. 진심 궁금하신분,
    '13.6.19 10:47 AM (121.162.xxx.213)

    위에 원글이 쓴 댓글들 좀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만....

  • 82.
    '13.6.19 10:50 AM (121.188.xxx.90)

    이런 글 좋군요.

    왜냐면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 항상 있어서
    원글님 댓글읽는게 정말 재밌네요. ㅎㅎ
    긍정의 삶 좋아요.ㅎㅎ
    사실 사람들은 타인의 삶을 보고 질투, 시기를 하지만 그것도 다 그 조상님들의 복과
    그 사람의 복이 있으니 누릴만한 복을 누린다고 생각해요.

    항상 행복하세요(딱히 질문거리가 생각이 잘..;;)~

  • 83. Sandy
    '13.6.19 10:55 AM (203.244.xxx.6)

    출산은 한국에서 했습니다..딱히 미국에서 해야할 이유가 없고 엄마 옆에서 낳고 싶어서요...;;;
    시어머님이 LA에 있는 한국 조리원 알아보시고 난리 치셨으나 이것만큼은 제 맘대로...^^

  • 84. ............
    '13.6.19 10:56 AM (125.136.xxx.197)

    솔직히 부럽습니다!!!내팔자에 저런 호강은 절대로 없을것이니ㅠ.ㅠ
    맨날 천원짜리 하나까지 벌벌떨며 가계부꾸리고사니 이게 사는건지,살지말라는건지
    어찌입에 쌀은 넣고있지만 가끔 사람이 나만의 호사도 누리고싶은데 전혀 그런게없네요.
    양가를 뒤져봐도 십원하나 물려받을것 없다는게 참~서글퍼집니다.
    고현정이 나온 드라마에서 너희부모만큼 너희도 별볼일없이 마찬가지라는것......이게 살아보니 정말 맞는말이더군요.
    원글님은 전생에서 독립운동하셨나봅니다~

  • 85. 시원
    '13.6.19 11:02 AM (222.110.xxx.4)

    이런글 좋으네요. 열폭 글 피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어차피 다같은 인생이 아니니까요.

    혹시 원글님 주변 정도의 친구분들이 부러워하는 사람들 있는지 궁금하네요.
    재벌? 더 부자? 알려주세요.

  • 86. 나는
    '13.6.19 11:02 AM (58.229.xxx.186)

    님이 누리는 복도 부럽지만 님이 가진 능력이 더 부럽네요. 미국 로스쿨 나오고 변호사 했습니다로 다시 글 올려도 되겠네요. 물론 미국에서 고등, 대, 대학원은 님 부모 능력이지만 암튼 그래도 공부하는 게 쉬운 게 아니니깐요. 난중에 애도 공부잘하겠네요. 부와 권력의 세습화가 절로 이루어 지겠어요. -이상 좀 더 성공할 수 있었으나 여러 가지 여건 상 잘 안되어 성질만 남은 아줌마가 씀-

  • 87. Sandy
    '13.6.19 11:04 AM (203.244.xxx.6)

    기부는 굿네이버스와 사랑의 열매에 하고 있고... 따로 유니버셜 발레단 후원 중입니다 (시어머님과 함께)
    그닥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반성..ㅜ

  • 88. Sandy
    '13.6.19 11:06 AM (203.244.xxx.6)

    부러워하는 사람은 뭐 정말 준재벌집 며느님?? 농담이구요..그냥 가진거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나이드니 부모님 건강하신 분들이 가장 부럽습니다...

  • 89. Sandy
    '13.6.19 11:08 AM (203.244.xxx.6)

    근데 계속 답변하고 있으니 정말 잉여 같네요...ㅎㅎㅎㅎㅎ
    이제 슬슬 나가봐야겠어요........오늘은 엄브가 없으니 뭘하나~~

  • 90. 조선족
    '13.6.19 11:14 AM (203.125.xxx.162)

    아주머니 한달 월급은 얼마나 드리나요? 저도 한국에 들어가서 살날이 올것 같아서 미리 알아보고 있어요.
    생활비중에서 제일 많이 들어가는 항목은 무엇인가요?
    압구정 현대에서 사시면.. 집은 시댁에서 아예 사 주신건가요? 앞으로 집을 더 넓혀간다거나 그런 계획은 시댁에서 받기 전에는 없으신거죠?
    정말 실례지만 남편분이 세후 470만원 받는다면 사실 많은 금액은 아닌데.. 남편분은 전문직이 아니라 그냥 회사 다니시는건가요?

  • 91. ..
    '13.6.19 11:16 AM (14.47.xxx.11)

    그저 부럽습니다......................

  • 92. Sandy
    '13.6.19 11:21 AM (203.244.xxx.6)

    시부모님은 사업하십니다... 아주머니 한달 원급은 180 드립니다. 가사도 하시지만 제가 없을 때 아이도 봐주시고 하셔야 해서..토요일 오후에 집에 가시고 일요일 오후에 다시 오셔서 저녁 식사 준비 해주시고요..
    식구가 세식구라 일이 많진 않고 아이는 대부분 제가 많이 봅니다. 어디 갈때 빼고..
    생활비 중에 가장 많이 드는 건 아무래도 아이 유치원,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 월급, 식비/외식비..그리고 남편이랑 저랑 쓰는 품위유지비...-_-;;;;;;; 이런게 되겠네요.

    집은 시댁에서 아예 사주신건데..저희 능력으로 넓혀가기엔 넘 무리인 듯...
    일단 집이 낡았으니..좀 살다 전세주고 다른데 이사갈 맘도 있습니다..
    근데 동네가 넘 편하고 해서...

  • 93. ....
    '13.6.19 11:25 AM (121.254.xxx.74)

    좋네요. 저는 솔직히 저 애영유...어쩌구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병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당사자 얘기를 들으니 그냥 삶의 한 모습이라는 생각이네요.
    뭐든지 자세한 얘기를 듣지 않고 판단하는 것은 삼가야 할 듯. 원글님 성격 참 좋아보여요.

    그래도 여전히 가시지 않는 궁금증은
    본인이 유학하는 데에 부모 세대의 많은 투자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렇게 배운 것을 사실 써먹지는?못하고 있고
    대신 그 시간과 노력을 자녀 양육하는데 쓰고 있는데
    그렇게 투자받은 자녀가 자신처럼 전업으로 살아도 아쉬움은 없으신가요?
    이게 말로 표현하기가 좀 힘든데....딱 님처럼 고스펙이면서도 아이에게 올인해서 사는 분들에 대해 궁금하던 거였어요
    님처럼 여유 있는 사람들은 투자 대비 효율...이라는 개념은 잘 없나요?-.-;;;
    그냥 인생의 과정 자체에 목적이 있는걸까요.

  • 94. Sandy
    '13.6.19 11:32 AM (203.244.xxx.6)

    간다고 해놓고 계속 앉아서 답변하니 참 면목이 없네요...ㅋㅋ
    근데 오늘 딱히 일정도 없고 해서...ㅋ

    네 제가 유학하는데 저희 부모님이 많이 투자 하셨고 저도 지금 일하지 않고 있는 거에 대해서 부모님께 약간의 죄송한 마음은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행복하게 사는게 저희 부모님이 가장 원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 점은 마음을 비우고 있습니다. 손주도 넘 예뻐하시고, 제가 옛날처럼 예민하고 일에 지쳐있는 모습이 아니라서 좋아하시구요...

    제가 투자한 자녀가 저처럼 전업으로 살아도 아쉬움은 없는지?
    저는 사실 제 아이가 공부 잘해서 좋은 학교 가고..이런 욕심 별로 없습니다.
    사실 제 마음이었다면 영유도 안 보내고 집에서 계속 저랑 놀다가 학교 보냈을거 같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늘 행복하다고 생각 안합니다.
    학원에 지치고 공부에 지치는 거 원하지 않습니다.

    유학 보내는거는 생각 중입니다..
    물론 미국 가서도 Prep school 다니며 힘들게 공부하겠지만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괜찮았습니다.. 좋아하는 문학 작품 읽고, 실험하고, 직접 해부도 해보고...
    여러나라 다니며 교환 학생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고...만일 유학 싫다고 하면 안보낼 생각 입니다.
    굳이 국제중 국제고 서울대..이런 루트 안 밟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명문대 안나와도 괜찮습니다.
    저도 남편도 공부 할만큼 했고 잘하기도 했지만, 저는 공부하면서도 불행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네요.

    만약 공부를 잘해서 전문직이 되었다가.. 저처럼 일에 치여서 그냥 전업 하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오케이입니다.. 단 본인이 원해서 하는 전업이라면 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겠죠.

  • 95. 사탕별
    '13.6.19 11:40 AM (117.111.xxx.139)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화내시는분들은 왜 화내는지 모르겠어요
    저런 삶도 있구나 싶은데
    나보다 좀 나으면 분노의 대상인가요
    다들 참 이상하시다
    열폭하시는분들은 나보다 못한 분들 글 보시면
    난 안 그래서 참 다행이야라고 위안받으시나요

  • 96. ....
    '13.6.19 11:50 AM (121.254.xxx.74)

    장문의 답변 글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 듣는것은 참 재미있어요.ㅎㅎ 잘 읽었습니다

    혹시 아직도 계시는진 모르겠지만...원글님 답변을 읽다보니 하나 더 궁금해 지는 점.
    원글님도 나름대로 공부의 끝을 본 사람이잖아요
    아무리 돈 많아도 자기가 능력 없으면 못하는거구요.
    그런 공부를 가능하게 한 동기부여가 뭐였는지 궁금해요.
    공부하면서 불행했던적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한 이유? 그런거요
    보통 평범한 사람들의 공부 동기부여는...밥벌이+자아실현 정도인데
    님같은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많은 공부량을 견뎠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 97. ㅎㅎ
    '13.6.19 11:53 AM (175.156.xxx.108)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저도 치열하게 살다가 전업한 적이 있어서 그 마음 잘 이해합니다.
    블랙베리에 종속된 삶...확 와닿네요.

    애 좀 키워놓고도 다시 일하니 할 자리가 있더군요.
    그러려면 많이 낮게 날아야 하지만, 마흔 넘어 다시 일한다는데 의미를 두고...애 다 크면 일이 즐거워지기도 합니다. 제겐 전업은 3년이 한계였던듯. 그러나 그 동안은 재충전이었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 98. Sandy
    '13.6.19 11:54 AM (203.244.xxx.6)

    넵 아직 있습니다..이제 좀 있음 점심 먹어야죠 ㅋㅋ
    오늘의 메뉴는 메밀국수...ㅋ

    공부를 가능케 했던 동기라면야..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이까지 와서 내가 포기할 수 없다는 저의 강력한 의지? ㅋㅋㅋㅋ
    제가 예전엔 성격이 뭐 하나를 하면 꼭 잘해야 하고 그런게 좀 있었어요..

    특별히 자아 실현이나 이런건 없었고... 이왕 유학 왔으니 성공해서 부모님에게 부끄러운 딸이 되지 말자 하는 마음이 제일 컸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 부모님이 넌 꼭 성곡해야 해!! 이런 분도 아니셨는데 말이죠..
    제가 생각해도 참 미스테리해요....

  • 99. 궁금
    '13.6.19 1:03 PM (58.103.xxx.211)

    역시 몸이 편해지신 만큼, 맞벌이였으면 조금 소홀했더라도 용인될 남편수발과 시댁뒤치닥거리 등 감정노동의 강도는 더 높아지신 것 같네요.
    저도 사실 그만두는게 아까운 직종에 종사 중인데, 불가피하게 주말부부 하게 될 미래로 인해, 계속 일을 해야 하나 전업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 등등의 고민에 빠져 있어요.

    궁금한 것은..
    직업으로 자아실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하면서 인정받고 일처리하는데 보람 느끼셨을텐데, 그런 부분 사라진 건 상관없으세요? 다른 걸로 채워지시나요?
    윗 댓글들로 봐서는 딱히 시댁관계에서 크게 부담은 안 느끼시는 것처럼 보이긴 한데(또는 마인드컨트롤을 잘 하시거나), 시댁에 대한 감정노동.. 힘들진 않으세요?

  • 100. 모모
    '13.6.19 1:04 PM (211.199.xxx.214)

    실례지만 ..언제 결혼하셧어요?

    나이대가 ..삼십대 중후반 이신가여 ? ^^

  • 101. 조금 걱정되는게
    '13.6.19 1:12 PM (58.87.xxx.238)

    사적인 정보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 압구정 현대. 유학파 변호사 출신 전업, 아이 유치원...
    괜히 구설수 오르실까 걱정되네요.

  • 102. ..
    '13.6.19 1:18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진심 부럽네요. 오호

  • 103.
    '13.6.19 2:06 PM (121.130.xxx.202)

    댓글중 옆집커피에 뿜었어요 ㅎㅎ 애가 와야 집으로 간다는 썰..ㅋㅋ

  • 104. 아아
    '13.6.19 2:47 PM (112.217.xxx.67)

    이런 신조어 저도 달갑지 않고 이걸 아무 생각없이 쓰는 사람 개념 없다고 보아요.
    브런치 가격 두 당 3만 원이 많이 안 든다고 생각하시니 저와는 다른 세상 사시는 것 같고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한 님은 사생활은 부럽습니다.
    전생에 좋은 일 많이 하신 것 같네요.
    행복 하세요.

  • 105. 아줌마
    '13.6.19 2:49 PM (14.36.xxx.223)

    원글님 윈!!!!!!

  • 106. 이건뭐
    '13.6.19 2:51 PM (203.152.xxx.142)

    앞에 댓글 다신 거 조금 읽다가 저랑은 너무나 다른 삶이라서
    궁금한 것도 없구
    더 읽어볼 필요 없어 그 냥 나갑니다.
    어쨌든 부럽네요.

  • 107. ㅡ.ㅡ
    '13.6.19 3:09 PM (175.196.xxx.53)

    무슨말인가 했어요~ 검색해보고 알았네요..ㅡ.ㅡ

  • 108. 헌금
    '13.6.19 3:10 PM (39.7.xxx.127)

    이런 분들은 교회 가실때 얼마나 헌금하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강남에 있는 교회들 보면 엄청나서리...@@

  • 109. 저도궁금
    '13.6.19 3:10 PM (175.117.xxx.217)

    대부분 어릴때 못먹고 컸거나 형제가 많거나 그렇더라구요
    그중 제일 식탐 있는 사람은 못먹고 큰사람들 같아요

  • 110. ..
    '13.6.19 3:19 PM (165.132.xxx.239)

    저는 결혼하고 일하려고 하는데 시댁에서 자꾸 눈치를 주네요 생활비 보테줄것도 아니면서
    님 글 읽으면서 기준이 섰어요..제가 일을 안하면 어느정도 생활비 보테주실거 아니면 집에 있으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눈치를 드려야 겠어요
    님,,감사합니다 ㅋㅋㅋ

  • 111. 정신 좀 차리세요
    '13.6.19 3:24 PM (183.96.xxx.247)

    원글아~!

    애영 어쩌고 외계어같은 이상한 말 남발하지마시고요

    진짜 애영 어쩌고 이말 들으면 초등학교도 못나온 드럽게 무식한 여자같음

    애영유투븐지 뭐시긴지 그런 말 입밖에 내지도 마시고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 112. zzzz
    '13.6.19 3:30 PM (210.121.xxx.14)

    ㅋㅋㅋ하다하다 이젠 별 ㅋㅋㅋ 애영유엄브까지 하네 ㅋㅋㅋㅋㅋ 애영유엄브가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3. --
    '13.6.19 3:30 PM (92.74.xxx.21)

    미국 로스쿨 나오고 변호사 주제로 다른 글 또 올리세요. 로스쿨 궁금해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제 친구도 변호사인데 일하기 싫다고 쉬다가 시부모님 모시고 살다 보니 갑갑해서 다시 일하더라는 ㅎ

  • 114. 빵 터졌어요~
    '13.6.19 3:31 PM (211.178.xxx.163)

    저는 제목 읽고 당연히 낚시 일거라 생각했고 하하하 웃으면서 들어왔어요.
    진짜란 거 알고도 재밌었구요.
    근데 글쓴님은 진정한 애영유엄브는 아닌 거 같은데요?
    흔히 부정적으로 불리는 애영유엄브들은... (아 근데 이 단어 진짜 싫긴 해요. 고딩들도 이런줄임말은 안 씀)
    된장녀라서 욕 먹는 거죠.

    사실 엄마들이 애 내보내고, 그게 유치원이든 고등학교든 대학교든,... 엄마들끼리 점심 먹으러 다니는 거 아주 흔한 일이잖아요. 애영유엄브는 그야말로 된장질 하러 다니는 여자들 부르는 건데. 원글님은 그냥 잘 사는 전업주부인 거죠 뭐.

    중간 중간 왜 시댁에서 돈을 받냐고 핏대 세우는 분 보고도 빵 터졌네요.
    제 개인적인 삶에서는 어디 받을 데도 없고, 받아도 맘 편하지 않은 상황인지라 혼자서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만 원글님 같은 경우야 당연히 받아야죠. 니가 버는 거 만큼 줄게, 라고 하셨다잖아요. 대기업이 탈세하는 것도 아니고 남일에 왜 저렇게 핏대를 세우시는 지.

    여하튼 아주 재밌게 잘 봤어요. 아이 교육에 대한 댓글 보니... 아... 후생에는 원글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군요. 좋은 오후 되시길.

  • 115. ...
    '13.6.19 3:36 PM (210.121.xxx.129)

    183.96. 님아 님이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ㅋㅋㅋ

    열폭이나 하지말고...

    본인은 얼마나 100% 잘난지 뒤좀 돌아 보시구요.

    당신이나 부끄러운 줄 아세요.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82에 들어오기 싫어..

  • 116. ^ ^
    '13.6.19 3:41 PM (121.130.xxx.7)

    저도 재밌게 잘 읽었어요.
    개인 정보 너무 상세해서 아는 사람은 알아볼까 원글님 조금 걱정됩니다만.

    제가 예전에 압구정동 모 아파트 전세로 살았기에 원글님 같은 분들 많이 봤습니다.
    맺힌데 없이 해맑고 경제적 걱정 없는 사람들.
    시댁에서 아줌마 쓰라고 생활비 주거나 옷 사입으라고 용돈 주는 액수가 ㅎㄷㄷ하죠.
    시집 잘갔다고 하기엔 알고보면 여자쪽도 스펙이 그 정돈 되더군요.
    끼리끼리 만난다는 생각 들어요.

    그냥 궁금한 거 질문만 하든지 관심 없음 지나가시지
    뭐 그리 화를 내고 가르치려는 댓글이 많은지.
    이런 삶도 저런 삶도 있는 거죠.
    저 아는 분중엔 부부 의사인데 엄마는 일 안하고 애들 돌보며 전업 하는 분도 있어요.

  • 117. ...
    '13.6.19 3:43 PM (182.215.xxx.173)

    재밌게 잘읽었어요
    원글님 같은 삶은 아니어서 그런지 그냥 이런 삶도 있고 저런 삶도 있구나.. 싶네요 ^^

  • 118. 항상행복
    '13.6.19 3:44 PM (39.7.xxx.95)

    열폭하는사람들.. 안쓰러워요
    재밌네요
    잘읽었어요
    부럽구요~~~ 무엇보다 능력있으신거 부러워요^^

  • 119. 동글맘
    '13.6.19 3:53 PM (125.131.xxx.116)

    차는 뭐 타세요?자세히 밝히기 싫으면 대충이라도...

  • 120. ㄴㄹㅇ
    '13.6.19 4:03 PM (175.192.xxx.81)

    어차피 세상은 불공평한걸 인정해야죠. 나보다 잘사는 사람 시샘해봐야 내 정신건강만 나빠져요.
    경제적인 여유는 부럽네요. 나도 꼭 부자로 살아야지.

  • 121. ..
    '13.6.19 4:07 PM (203.226.xxx.35)

    이글 기분 나쁘신분들은 지금부터라도 맘좀 곱게 쓰고복받아서 다음생엔 성격이라도 좋게태어나세요.

  • 122. 어떻게살까
    '13.6.19 4:14 PM (223.62.xxx.25)

    진심부럽습니다
    님이 가진 스펙도 부럽구요

  • 123. 하하하
    '13.6.19 4:20 PM (59.15.xxx.184)

    원글님 글 잘 봤습니다 ^^

    원글님도 그렇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올리시는 분들~ 다들 성격 짱인 듯 ^^

    일부 열폭하는 댓글, 그 비뚤어진 성질머리가 님을 그리 만든 건지

    암튼 최소 자식 보기 민망하지 않으려면 그것부터 바꿔보심이.. ㅋ

  • 124. ...
    '13.6.19 4:45 PM (116.122.xxx.192)

    원글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꼭 대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원글님의 삶의 이유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 125. 제가 보기엔
    '13.6.19 5:03 PM (61.82.xxx.136)

    원글님께서 공부도 할만큼 했고 미국에서 전문직이었고 지금 일을 안해도 본인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애영유엄브란 단어도 희화화하면서 갖다 붙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 건 미국에선 커리어가 있으셨다쳐도 제가 알기론 한국 들어오셔서 경력 단절되셨음 변호사라도 재취업이 그리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만의 하나 남편과의 관계가 틀어지거나 했을 때 대비책 같은 건 있으신가요?
    시댁 아무리 능력 있어도 솔직히 내가 맡겨놓은 돈도 아니니 타서 쓰실 때 마다 드는 치사함 뭐 이런 거 없으신지요?

  • 126. 원글님
    '13.6.19 5:52 PM (203.142.xxx.231)

    성격좋으시네요. 평소에 저런 단어 보면 썩 좋은 기분 아니었는데.. 원글님 댓글보니. 뭐 좋아보입니다. 부럽진않아도요. 그걸 비꼬거나 인생설교하려는 분들이 이상하죠. 사는게 다 같은거 같지만 다 다른건데 뭘 그리 비교해가며 비꼬고 그러시는지.

  • 127. 저도~
    '13.6.19 6:03 PM (14.32.xxx.84)

    원글님의 유쾌한 답변,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사실,대한민국의 많은 전업주부들이,
    아이 유치원이나 학교 보낸 후,
    아이 친구 엄마들과 차를 마시거나 점심(이른 점심-브런치 포함) 같이 먹는 경우가 흔하잖아요?
    영어유치원,브런치~이런 단어에 괜히 민감하게 반응을 해서 그렇지,
    흔한 일인데,
    꽤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꽤 많네요.

    지금처럼 재미있게 사세요~~*

  • 128. 내일
    '13.6.19 6:11 PM (115.20.xxx.58)

    원글님 유쾌해서 좋네요^^

    자기복은 자기가 가지고태어난다고...
    부럽네요~~

  • 129. 저도요..
    '13.6.19 6:18 PM (39.112.xxx.93)

    저도 애 영유보냈고 엄마랑 브런치까진 아니지만..근래에 잘 노닥입니다.
    저도 남편 개룡이고 전 직장다니다 관두었습니다.

    진짜.....직장다니는 분들 부럽나요?200에서 300사이 받고 아침부터 나가야해요...

  • 130.
    '13.6.19 6:44 PM (220.81.xxx.25)

    원글님은 생활에도 마음에도 여유잇으시네요
    부럽습니다

  • 131.
    '13.6.19 6:59 PM (1.236.xxx.40)

    전 원글님같은분 좋은데요
    그냥 친정이나 시댁에 편승해서 팔자 늘어지게 별노력 안하고 잘난척 해가면서 사는 강남 아줌도 아니고 나름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자기 뜻에 맞게 긍정적으로 사시는 분 같은데요
    원글님 상처 받지 마세요

  • 132. 웃음양
    '13.6.19 7:52 PM (125.178.xxx.166)

    아이 어느정도 키우고보니 애영유도 엄브도 조선족 아줌마도 별로에요
    특히 엄브..시간 낭비란 생각이 부쩍 들어요.삼원가든 불고기도 전 맛은 그닥 ㅎ
    일은 그만 두셨지만 혹시 다른 목표를 세우시고 하시는 일은 없으세요?일 이외에..

  • 133. ...
    '13.6.19 8:09 PM (211.179.xxx.254)

    혹시 오다가다 유느님 마주친 적은 없으신가요?
    압구정 현대 사신다길래.

    난 왜 이런게 궁금하지?

  • 134. ..
    '13.6.19 8:48 PM (223.62.xxx.84)

    혹시 장터 벼룩해본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풍요로운분도 장터에 물건 사고 팔고 하시나해서요 ^^

  • 135. 아이는?
    '13.6.19 9:08 PM (1.240.xxx.220)

    아이는 더 안낳으시나요? 전 그정도 여유있으면 많이 낳고싶어서요^^

  • 136. 애영유엄브
    '13.6.19 9:34 PM (122.34.xxx.34)

    대체 이게 뭘까 궁금해서 댓글까지 읽어보느라 힘들었어요
    줄임말치고는 엄청 길고
    위트는 없는 줄임말 이네요
    뭔가 기발한것일줄 알았는데 실망했어요 ㅠㅠ
    전 애영유엄브에 대해 궁금한것은 없구요
    미국 변호사 였던 분인데 시댁에서 남편이나 돌보고 애나 키우라고 들어앉히신분
    남편분은 뭐하시는 분일까가 제일 궁금하네요 ㅎㅎㅎㅎ
    미국에서 로스쿨 졸업하고 일까지 하셨다면 미국 오래 계셨겠어요 .
    영어는 원래 잘하셨나봐요 ..
    남편도 같이 직장 생활?? 아님 쭉 학위 ??

  • 137. ㅡㅡ
    '13.6.19 10:51 PM (211.36.xxx.213)

    친정 어느정도 되고, 본인 능력있고.학벌좋고...성격까지 좋으시군요 ㅎ

  • 138. 조선족
    '13.6.20 12:05 AM (211.173.xxx.65)

    조선족 아주머니는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전 이제 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 아주머니를 구해야 하는데, 제가 없을때 집안 살림이며 애들이며 살펴줘야 하니.. 믿을 만한 사람을 구하는게 일이더군요.

  • 139. ㅎㅎ
    '13.6.20 1:47 AM (39.7.xxx.44) - 삭제된댓글

    소설을 써요 소설을
    로스쿨? 변호사? 그것도 미국에서?
    근데 이제는 전업으로 그것도 시댁돈 배급받아서 산다?
    지나가던 소가 웃는다

  • 140. co_co
    '13.6.20 2:27 AM (211.104.xxx.127)

    미국에서 로스쿨 다니고 변호사 한게 뭐라고 소설이래요?
    ㅎㅎ 님이랑 먼 얘기면 소설인가...

  • 141. 충분히...
    '13.6.20 2:53 AM (68.150.xxx.114)

    부러울수있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결코..

    훌륭하다거나...존경스런 삶은 아닌건 분명합니다..

  • 142. 반신반의
    '13.6.20 3:33 AM (76.175.xxx.104)

    처음엔 진지하게 읽었는데
    읽다가 소*교회에서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브런치 없다고 시간 어떻게 때울까 하는데
    느낌이 그냥 반은 사실이고 반은 좀 허세다 싶네요.
    걸러 듣겠습니다.

  • 143. ...
    '13.6.20 4:08 AM (1.236.xxx.165)

    멋지세요..성격도 막힌데 없이 유하신것 같고..

    저두 유학가고 싶었지만 집에 돈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엄마가 돈 많이 아끼시는 분이라 안보내주셨고..
    (대학은 국내에선 어느정도 괜찮은곳나왔지만, 가고 싶음 국비 유학생 되서 가라시더군요..ㅎㅎ )
    그런데 강남에서 20년 살다보니 눈만 높아지고..
    결혼은 평범한 남자랑 했거든요 전..

    저도 언젠가는 돈에 크게 구애 안받고 한번 살아보고 싶은 소망이 있네요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과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의 차이랄까요..

    살면서 한번쯤은.. 할 수 있는데 안하는 자유를 누려보고 싶네요..

  • 144. 하하
    '13.6.20 8:56 AM (211.234.xxx.113)

    브런치때 대화소재는 주로 뭔가요?
    예를 들어 교육도 어느 수준의 이야기를 하는지.
    재테크로 어떤 수준의 이야기를 하시는지.
    그리고 애영유 끝나고 숙제 봐주시나요?

  • 145. ..
    '13.6.20 9:07 AM (1.224.xxx.197)

    제가봐도 소설쓴다는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좀 감이 발달되었거든요 ㅎㅎ

  • 146.
    '13.6.20 1:08 PM (14.32.xxx.250)

    저 그 근처 동네 사는데 저렇게 사는 사람 많은데요? 22222

  • 147.
    '13.6.20 1:11 PM (14.32.xxx.250)

    로스쿨? 변호사? 그것도 미국에서? < == 꽤 있어요
    근데 이제는 전업으로 그것도 시댁돈 배급받아서 산다? < == 많진 않아도 있긴 있던데요? 애키우면 다시 일하시긴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098 20대 이혼녀입니다. 저한테도 질문있으실까요? 16 .. 2013/06/19 4,605
265097 오후에 출출할때 챙겨먹을수 있는 간식 뭐가 있을까요? 2 건강간식 2013/06/19 1,119
265096 호박잎 찔때요~ 11 넝쿨째 호박.. 2013/06/19 6,683
265095 내일 박지성 기자회견이랑 서울대 시국 선언 발표랑 날짜가 겹치네.. 19 에공 2013/06/19 3,214
265094 부동산업에 종사자는 안계신가요? 9 리사 2013/06/19 924
265093 기념품 골라야 하는데 머리 아퍼요. 실리콘컵 어떨까요. 6 나거티브 2013/06/19 618
265092 지방소도시에 정원있는 집으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질문 있으세요.. 30 정원좋아 2013/06/19 2,880
265091 식당폐업ᆢ주방가전 처리하려고 하는데요 ᆢ 5 식당 2013/06/19 1,055
265090 알고 싶어요 ( 법무사, 관세사) 2 알고 싶어요.. 2013/06/19 2,552
265089 질문받는글 저만 별론가요? 49 225 2013/06/19 3,309
265088 질문받는 글 올라오는게 좋은이유.. 2 질문 2013/06/19 788
265087 외국 사는 조카를 위한 프로그램 추천 좀 ^^ 5 ㅇㅇㅇㅇ 2013/06/19 1,254
265086 유에스비 3 유에스비 2013/06/19 443
26508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처음 시작은 뭐였어요? 6 질문 2013/06/19 1,360
265084 ㅅ 발음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1 눈물나는엄마.. 2013/06/19 3,258
265083 국민행복기금 신청자 11만8110명 도토리 2013/06/19 479
265082 고수님들~ 애둘 잘 키우는 노하우(둘째 신생아)요! 3 예비애둘맘 2013/06/19 975
265081 고마웠던 전라도 분들 5 그런 2013/06/19 1,444
265080 찌그러진 차문 수리하러 덴트집인가 가려는데 저 혼자가면 손해볼까.. 2 ㅠㅠ 2013/06/19 1,627
265079 경상도일베교사 "전라도는 배반의땅,박정희만세".. 10 대구포 2013/06/19 1,446
265078 새우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는 뭘까요? 8 넌센스 2013/06/19 1,728
265077 미술대학원 유학 어느나라가 좋나요?? 16 .. 2013/06/19 8,343
265076 유행타고있는 질문놀이.. 재밌네요 123 2013/06/19 329
265075 수세미뜨기 전과정 동영상 갖고계신분!! 4 수세미 2013/06/19 2,772
265074 요즘은 초6이 정석을 한다기에 2 야생화 2013/06/19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