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기 정말 싫어요

괴로운 마음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3-06-19 07:56:10

거의 두 세달 정도 매일 잠 설치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한숨 푹푹 쉬네요.

정말 회사 다니기 싫어요. 이직 알아보고 있는데 나이가 있어서 쉽지도 않고, 지금 쉬면 영영 쉬게 될까봐

그냥 관둘수 없어 다니긴 하는데 정말 아... 정말 괴롭다는 심정이 이런 거구나 싶어요.

고 3 같아요. 고 3. 차라리 고 3이 나을라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기분이에요. 그렇다고 멈추거나 되돌아 갈 수도

없고요. 답 없지만 여기 끄적거려 봅니다.

IP : 114.206.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3.6.19 8:05 AM (119.64.xxx.154)

    저도 그래요..한숨나올만큼은 아니지만..
    벌어야하는상황이니 중압감이 크네요..

    시급에 토일도 번갈아 출근해야해요..ㅡㅡ
    그나마 집에서 가까워서 다니는데
    그만두고다른곳알아보고 싶어도
    다시 시작할것도 걱정..
    40다된 저를 써줄곳이 있을까..걱정..

    맘편히 살긴 어려을듯요..
    하루하루버티는거같아요

  • 2. ㅇㅇ
    '13.6.19 8:11 AM (211.209.xxx.15)

    다니는 곳이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 3. ㅂㅂ
    '13.6.19 8:16 AM (203.226.xxx.19)

    소소한 쇼핑으로 스트레스 풀어요. 저도 같은 심정인데 그거밖엔 없더라구요

  • 4. @_@
    '13.6.19 8:38 AM (39.119.xxx.105)

    울신랑 같네요
    울신랑도 오늘아침. 넘 가기 싫다고 저보고 대신 출근하래요
    할일 별로없다고 결제싸인만 함된다고
    그러구선 커피 마시고 나갔어요

    원글님 환경변화를 줘보세요
    퇴근후 마사지를 받는다던지
    아마피로가 쌓여서 그런거 같은데
    하루하루 잘했다고 님한테. 선물을주세요
    커피를 좋아하면 정말 맛나는커피를님한테 주세요

    '참 잘했어요'
    란 의미로 우리가 남들한테는 선물을 잘하는데 정작 본인한테는 안하잖아요

  • 5. 저도그러다
    '13.6.19 9:05 AM (115.143.xxx.50)

    이리저리 옮겻거든요....
    지금 훟히막급이어요...ㅠㅠ

  • 6. ......
    '13.6.19 9:41 AM (152.149.xxx.254)

    회사에서 힘든 건 인간관계 비중이 많이 차지하고
    월급의 절반은 그걸 감당해내는 몫이라던데

    제가 요즘 절감하고 있습니다.

    인내하고 참고, 체념하면서 생활해야하는 생활이 언제까지 버텨질지

  • 7. .....
    '13.6.19 1:22 PM (1.234.xxx.88)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다 그런가봐요... 전 직장도 멀어요... 왕복 4시간... ㅠ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407 FM라디오 93.9 틀어보세요 ~!^^ 3 추턴 2013/09/04 2,781
294406 못난이주의보에서.. 4 유리 2013/09/04 2,087
294405 중3들 특목고 지원은 언제 하는건가요? 2 ㅇㅇ 2013/09/04 2,392
294404 흰 옷에 고춧가루가 묻었을때 ?? 2 ㅇㅇ 2013/09/04 11,189
294403 박경림 라디오 들으세요? 20 Golden.. 2013/09/04 4,962
294402 생중계 - 이석기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본회의 실황 lowsim.. 2013/09/04 1,749
294401 주스용 토마토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토마토 소비 넘 헤프네요 ㅠ.. 8 ..... 2013/09/04 2,993
294400 작년에 자두케익 레시피가 올라왔던것같은데요 여여 2013/09/04 1,642
294399 저도 이거 사실이에요!! 1 대만갈때.... 2013/09/04 2,393
294398 허참! 죽은사람과 계약했어요. 24 나리 2013/09/04 18,578
294397 일원동, 수서, 대치동 근처 접대할 식당 있을까요? 6 어여쁜맘 2013/09/04 2,943
294396 쇼파 리바트꺼 vs 다우닝꺼 어디걸로 살까요? 2 이히히 2013/09/04 3,856
294395 지하철 철로로 떨어질뻔한 애기 구해줬어요 20 ㅋㅋㅋ 2013/09/04 3,686
294394 하루키의 노르웨이 숲.....읽어 보신 분 어때요? 18 상실의시대 2013/09/04 4,028
294393 생크림없이 크림스파게티 할수있나요? 8 hjhs25.. 2013/09/04 2,100
294392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군요. 17 애니메이션 2013/09/04 2,928
294391 성남에 황금빛 UFO 출현 4 드문 사례 2013/09/04 2,790
294390 좀 더러운 얘기.. 변B와 S.S에 대한얘기에요 1 클로이 2013/09/04 1,955
294389 회비를 안주는데.. 제가 다 부담해야하는경운가요? 13 이런반엄마 2013/09/04 3,484
294388 긴급 생중계 - 이석기 의원 긴급 기자회견 1 lowsim.. 2013/09/04 1,928
294387 블랙박스 사용하시는분 4 스노피 2013/09/04 1,831
294386 정수기 청호나이스가 좋은가요? 2 토끼 2013/09/04 1,900
294385 분당 서현역에 보호관찰소가 밤사이 들어왔다는데... 4 이런.. 2013/09/04 2,994
294384 s2 HD LTE..수준 많이 떨어지나요? 22 dma 2013/09/04 1,457
294383 토요미스테리를 기억하시나요? 6 ㅎㅎ 2013/09/04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