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없는 이혼남이랑 결혼한 초혼 11년차.. 질문 있으실까요?
1. ㄴㄴ
'13.6.18 11:34 PM (112.149.xxx.61)후회하신적 있으세요?
이래서 이혼했구나 싶은 생각으로 ...2. 조심스레
'13.6.18 11:35 PM (223.62.xxx.2)남편분의 이혼사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3. 도대체
'13.6.18 11:37 PM (203.142.xxx.49)남편이 어떤 점이 이혼남임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만들었나요?^^
4. 뻘질
'13.6.18 11:38 PM (125.133.xxx.77) - 삭제된댓글왜 술 드셨어요?
5. 이혼남
'13.6.18 11:38 PM (125.179.xxx.18)어디가 그렇게좋아서 결혼을 했나요?
.6. 원글이
'13.6.18 11:38 PM (182.209.xxx.37)ㄴㄴ님 : 가끔요 초혼이라도 맘에 안들면.. 이게 상대방은 재혼이라 그러나.. 뭐.. 그런 생각이 들긴 해요..]
조심스레님 : 남편 말론 1년 남짓 결혼한 여자가 너무 사치 스러워서라 해요.. 근데.. 그 분 싸이알거든요.. 지금 보면.. 이해하긴 해요.. 학벌은 좋지만, 집 자체는 별론데.. 매번 명품으로 휘감는 분이라.. 그리고 이혼하기 전이지만, 대충 들어서 알아요.. 남편이랑 저랑 같은 회사여서요... 그래도 불륜 아니예요.. 남편이 이혼하고 저랑 다른 사람 연결해주려고 했다가.. 어쩌가 그랬거든요..7. 업서요.
'13.6.18 11:39 PM (223.62.xxx.117)냉무........
8. 원글이
'13.6.18 11:41 PM (182.209.xxx.37)술은.. 그냥 원래부터 좋아해서 먹구요ㅗ..
남편이 이혼남인건.. 부모님만 알아요.. 적어도 제 쪽에선..
피눈물 흘리셨어요.. 나름 대기업 다닌 딸이었으니까요..그래도.. 나이에 쫓겨 결혼했어요.. 제가 좀만 젊어서 남편 만났더라도.. 그냥 연애하고 끝냈을지도 모르죠..
아이는 둘이구요..]
지금은 그냥.. 형제처럼 지내요.. 남편이랑...9. 원글이
'13.6.18 11:43 PM (182.209.xxx.37)남편이 재혼이라도 애가 없으니.. 그게 그냥 초혼인지, 재혼인지.. 별 느낌은 없어요.. 그 전 와이프랑도 연락하는 경우가 아니니..
다만.. 술한잔 먹으면.. 그 생각이 나니.. 가끔 큰소리 치곤 하죠. 너.. 나니까 결혼했다.. 라고..ㅎㅎㅎ.. 남편이 초혼이나, 재혼이나.. 애가 없었으니.. 별 다르지 않아요.10. .......
'13.6.18 11:44 PM (210.117.xxx.109)시댁에서는 어떤가요 아들이 아무래도 재혼자리니까 님께 숙이고 들어가던가요? 그게 애 둘 낳고는 배째라로 나오던가요 제 친구가 님과 같은 경우로 재취로 갔는 데 처음엔 잘해주던 시댁이 본색을 드러내는 데 무섭더라구요.
11. 시댁은`
'13.6.18 11:47 PM (182.209.xxx.37)다른 곳ㅎ과 별다를 것 없다고 봐요.. 워낙 남편 전처의 그림자가 1,2년밖에 안되어서요.. 성격인지, 그것탓인지.. 대신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6년전쯤 돌아가셨어요..)께서 저한테 함부로는 못하세요..^^ 형제들도 별로...그런 건 없어요..
12. sdf
'13.6.18 11:58 PM (175.197.xxx.119)저도 애없이 이혼한 이혼남과 교제중이에요. 몇살차이 나시고 몇살 때 결혼하셨는지 부모님이 아신다고 하셨는데 반대는 안하셨는지 하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13. 원글이
'13.6.19 12:01 AM (182.209.xxx.37)질문하나님 . 전혀요.. 위자료는.. 사실상.. 그쪽에서 이혼을 먼저 요구한 경우여서.. (결혼후에도 빚이 사치땜에 눈덩이처럼 불어났어요.) 그런건 전혀 없이.. 빠르게 깨끗이 진행된걸로 알아요.. 오히려 제가 결혼할때, 돈을 보태주면서 저희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죠.. 지금 생각하면.. 미쳤어요.. 에휴..살다보면 그놈이 그놈이예욧..
14. 원글이
'13.6.19 12:05 AM (182.209.xxx.37)남편이랑은 1년 차이예요.. 제가 적죠.. 부모님.. 첨에 완전 반대하셨죠.. 제가 장녀거든요.. 기대도 많으셨고.. 근데.. 결국은 꺾으셨어요..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참.. 미안합니다.. 잘 하려고 노력해요.. 그나마 애가 없어서.. 남들 보기에 초혼처럼 보이는 것이 그나마 장점이었을 것 같아요.. 삼십평생 저랑 크게 살갑지 않았던 아빠가 저한테 이메일로 구구절절 보내셨어요.. 그래도.. 슬프지만.. 이해하겠다는. 내용이라.. 참.. 근무중에 많이 울었어요..
15. ....
'13.6.19 12:13 AM (114.207.xxx.121)몇살에 결혼하셨어요?
16. 윗님
'13.6.19 12:18 AM (182.209.xxx.37)서른에요.
사족이지만 우리애들이 크면 굳이 숨기고 싶진 않아요. 지금도 친한사람들에게는, 친척들은 부모님이 곤란하실지도 모르니, 걍 밝혀요. 숨길 것 없다고 생각하거든요.17. 원글이
'13.6.19 7:04 AM (182.209.xxx.37)유진맘님 : 별다르지 않아요.. 처가에도 잘 하는편이고.. 한번 갔다왔다고 해도 오래된 일이고, 또 전의 결혼생활이 짧았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잊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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