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목위부터 팔꿈치까지의 힘줄에 염증으로 고생하셨던 분 계신가요?ㅠ

ㅇㅇ 조회수 : 7,317
작성일 : 2013-06-18 22:25:01

몇년전 굉장히 무거운 물건을 들려고  낑낑대다 몇달간 팔의 통증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괜찮아졌다가 올초부터 통증이 심해져서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찍으니, 왼쪽 팔의 힘줄이 너무너무 심하게 부어올라 있더라구요.

병원에선 일단 팔을 너무 많이 써서 그렇다고 하면서 첨엔 왼쪽 손에 반깁스를 하고 한달정도 치료받으면 된다고 했는데

오른 손만 쓰다보니 한달쯤 후엔 양손이 똑같은 증세로 아픈 거에요

 그이후 양쪽손을 번갈아 가며 일주일에 두번꼴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게 올 1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반년째 접어들고 있네요.

 

통증도 통증이지만 심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정형외과 물리치료 외에 다른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물론 안쓰는 것이 젤 중요한 건 알지만,

먹고살기위한 최소한의 활동조차 안할 수는 없으니(설겆이, 세수 등) 

정말 잘 안 낫는거 같에요.

(병원비때문에라도 직장은 다녀야 되고...ㅠㅠ)

이런 비슷한 증세로 고생하셨다 괜찮아 지신 분 계실까요?

저는 출산 이런 건 아니고 순전히 무거운 물건 많이 들고 팔을 좀 함부로 썼던 것 때문이에요.

그랬던게 너무 후회 되네요. 

 

 

IP : 211.213.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굼치 치료
    '13.6.18 10:50 PM (218.153.xxx.39)

    우리 언니가 오랫동안 고생하고 병원도 여기저기 바꾸고
    했는데 좋아지지도 않고 참 고생많이 햇어요
    언니도 무거운 소파, 이사짐 들다가 통증이 너무 심하고 아파서 세수도 못할지경이엇구요
    그런데 병원 다른곳에 옮겨 치료받는데 의사샘이 "증식치료"법이라고 그 방법으로 지금은 거의 완캐
    단계랍니다
    인터넷으로 증식 치료법 알아보시구요 잘 치료하세요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좋아졌어요

  • 2. 윗님
    '13.6.18 10:58 PM (211.213.xxx.20)

    무플로 페이지 넘기나 했는데 ㅠㅜ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증식치료 검색해 볼께요

  • 3. 혹시
    '13.6.19 12:04 AM (121.185.xxx.247)

    테니스 엘보는 아닌가요? 저는 테니스엘보 봉침 네번맞고 나았거든요

  • 4. 저도
    '13.6.19 2:43 AM (14.44.xxx.72)

    남편이 손목이 상해 고생한지 제법 되어서 증식치료 검색하다가 벌침에 대한 정보를 보게 되었는데 그것도 한번 알아보셔요
    제 친척인 분이 무릎아픈 곳에 직접 벌을 잡아다가 쏘이는데 가장 효과 있다고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065 브라우니 만드는데 밀가루가 모자라면 일반 밀가루 4 ana 2013/10/16 667
310064 진격의 뱃살 5 - 이 죽일 놈의 식탐증..... 5 참맛 2013/10/16 1,409
310063 치질,치루 수술해보신분.혹은 주변에 보신분 도움좀주세요. 12 cl치질 2013/10/16 3,499
310062 기초약한 중딩 과학이랑 고사성어책 추천 부탁드려요~ 1 기초약한 2013/10/16 623
310061 조카 키우는 얘기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요 1 .... 2013/10/16 1,009
310060 결혼식때 흰옷은 안되잖아요,. 흰가방도 안되죠? 5 결혼식 2013/10/16 4,123
310059 영어유치원 나오면 한국어? 국어가 약하다? 떨어진다 하잖아요 5 ... 2013/10/16 1,260
310058 서인국 얼굴질문인데요.. - -;;; 6 82는알것같.. 2013/10/16 4,450
310057 무라카미 하루끼에 관한 두가지 궁금점들 15 IQ=84 2013/10/16 2,639
310056 황당한손님 9 까페 2013/10/16 2,374
310055 서울서 김서방좀 찾아주세요 17 바보 2013/10/16 2,787
310054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요리를 하게 됐을까요? 5 각종 요리 2013/10/16 1,062
310053 치과마취쇼크인가요? 2 랍톡 2013/10/16 1,796
310052 나이 한참어린 형님이 아무것도 안해요 11 지혜 2013/10/16 3,837
310051 대학생 어학연수 여쭤봅니다 6 고민 2013/10/16 1,391
310050 강아지 항문낭을 못짜겠어요. 이런경우도 항문낭 때문인거죠? 25 . 2013/10/16 16,496
310049 얼마전 교통사고 처리 경험담.. 3 kumduc.. 2013/10/16 2,548
310048 생수 어느 제품 드세요? 17 양파 2013/10/16 2,777
310047 은행노란부위겉껍질쉽게까는법좀알려주세요 8 아낙 2013/10/16 2,300
310046 열애설 해명, 정치논란으로… “변희재, 배성재 비난” 16 세우실 2013/10/16 2,636
310045 급질, 임신중에말이죠 6 。。 2013/10/16 991
310044 오로라공주에서 로라가 좀 불쌍하네요.. 8 저는 2013/10/16 3,577
310043 연애하고 싶어서 2 꿈에서 2013/10/16 936
310042 (더러워서 죄송)코가 뒤로 넘어가 숨을 못 쉬겠어요. 6 지피지기 2013/10/16 1,237
310041 공부하란 잔소리... 7 아녜스 2013/10/16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