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직장 문제나 결혼 문제 때문에 항상 갈등이 1년 넘게 있어왔습니다.
전 남자이고 제가 지방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살지는 못하는데
어머니는 홀로 사십니다.
비정상적인 정도로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하는 증세를 보일때가 많습니다.
어머니가 건강식품 영업판매를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전에 안부전화 드리고 건강식품은 잘 챙겨먹고 있느냐 부터 시작해서
내가 의지가 부족해서 니가 그렇게 살이 찐다는 등 그러저러한 잔소리를 30분가까이 하십니다.
듣다가 나도 지쳐서 건성으로 대답하게 되는데
어디서 대답을 그따구로 건성으로 하냐고, 너는 복에 겨워 고마운줄을 모른다면서 고함에 고함을 치시고
지금도 저녁 때 기분이 좀 괜찮아 졌나 해서 전화해보면
대성 통곡을 한시간이 넘게 하십니다.
미쳐 버릴 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갱년기 우울증을 겪을실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을 구합니다.